서울대 교수 120여 명이 민주주의 후퇴를 염려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수사에 대한 사죄와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민들과의 소통을 촉구하는 시국 선언을 발표했다.중앙대와 연세대 교수들도 잇따라 시국선언에 동참하는 등 지식인 사회를 중심으로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서울대 시국선언, 노 전 대통령 탄핵반대 이후 5년 만“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는 국민적 화합을 위해 민주주의의 큰 틀을 지켜나가야 한다”서울대 교수 124명은 3일 이들은 "온갖 희생을 치르며 이뤄낸 민주주의가 어려움에 빠진 현 시국이 염려스럽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민주적 요구에 진지하고 성의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날 선언에서 서울대 교수들은 집회 시위 자유 제한과 미디어법 논란, 신영철 대법관 파문, 한반도 대운하, 위기에 처한 대북정책 등 현 정부 출범 이후 벌어진 주요 현안을 둘러싼 문제점을 조목 조목 짚어가며 국정 기조의 대전환을 촉구했다.교수들은 "촛불집회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소환장이 남발되고 미 개정이 예고된 집회 관련 법안들의 독소조항도 시민사회의 강한 비판에 부딪히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현직 대법관의 ‘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가 주최한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대응 포럼'이 지난달 29일 청주 한마음웨딩타운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문판재 인구보건복지협의회 교육강사의 '우리나라의 미래를 대비하는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방향'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시민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저출산 극복'을 주제로 지정토론을 벌였다.이날 토론자로는 여운복 충북도청 복지정책팀장, 최광옥 도의회의원, 홍사명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본부장, 전혜정 주부클럽 충북연합회장, 남기예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 청주시회장, 유근영 도교육청사무관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김수미기자
용산참사와 관련해 불법 시위를 한 혐의로 일명 ‘고대녀’로 알려진 김지윤(25·여·고려대 사회학과 4년)씨가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8일 오후 7시쯤 서울 제기동 김씨의 자취집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김씨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행해 조사중이다.김씨는 지난 2월14일 신촌에서 열린 용산참사 항의 시위에 참여했다 경찰로부터 4차례 소환장을 받았으나 불응했다.김씨는 지난해 촛불집회 당시 한승수 국무총리와 대학생들의 간담회에서 “오늘처럼 고대생인 것이 창피한 적이 없었다”는 등 조리 있는 말솜씨로 정부를 비판해 ‘고대녀’라는 별명을 얻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대응포럼'이 29일 오전 11시 청주 용암동 한마음예식장에서 열린다.시민사회 각 분야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현안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사회가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충북도의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방향과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프로그램은 문판재 인구보건복지협회 교육강사의 '우리나라의 미래를 대비하는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 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여운복 충북도청 복지정책팀장과 최광옥 도의회의원, 홍사명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본부장, 전혜정 주부클럽 충북연합회장, 남기예 한자녀더갖기 운동본부 청주시회장, 유근영 도교육청 사무관이 지정토론을 벌인다./ 김수미기자
청주여성의전화(공동대표 조인숙·송혜련)가 주최하는 '2009 후원의 밤 아낌없는 나눔' 행사가 다음달 4일 오후 3시 청주 마이천(my天·구 쥬네스 시네마 맞은 편)에서 열린다.'여성을 움직여라, 비전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좀 더 많은 이들과 여성주의의 가치를 나누고 여성운동을 대중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된다.청주여성의전화는 현장 여성들의 목소리를 특별하게 여기기보다 일상의 이슈로 끌어낼 수 없을까 고민해오다 지난 2월 '비전 찾기'라는 사업을 도출해 냈다.'비전 찾기'는 청주여성의전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13년 동안 걸어온 행적을 기록하며, 그 과정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 보고자 하는 사업이다.청주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지난 1995년 설립된 청주여성의전화가 상담과 교육을 통해 여성에 대한 폭력 추방과 성평등 사회조성에 노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지역의 공동체 속으로 파고들어 여성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자립 방법을 현장에서 직접 찾아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후원의 밤·나눔 행사는 오후 3시 접수를 시작으로 오후 6시 영상으로 보는 2009 청주여성의전화 비전과 도전, 청주놀이마당 '울림'
주부클럽 청주지부가 취업예정에 있거나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당당한 사회생활을 위한 준비된 여성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한다.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선착순 50명을 접수받는다.교육 프로그램은 직장생활에서 부딪힐 각종 문제에 대한 대처·해결방법과 직장인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예절, 비즈니스 매너, 자기혁신교육, 수상훈련, 인간관계훈련,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 043-252-9898)/ 김수미기자
보육전문가들은 저 출산의 원인 중에 하나로 경제적인 소득요인을 손꼽고 있다.미래의 직업과 소득이 불안정함으로 결혼을 미루거나 기혼 부부들이 자녀 갖기를 기피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그것이다. 양육비도 문제다. 자녀 양육에 들어가는 과다한 비용은 출산을 망설이게 하는 결정적 요인 중에 하나다. 또 하나는 자녀양육 환경조성이 되지 못하는 사회적 풍조를 들 수 있다. 여성에게 일임된 자녀양육 사회풍조 때문에 여성의 직업과 양육이 양립하기 어려운 상황이 나타나기 때문에 여성들은 경제활동과 출산·양육 사이에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이 같은 이유를 감안할 때 저 출산을 막고 출산율을 증가시켜야 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하지만 이는 가장 분명한 해답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어려운 난제다. 무엇보다도 출산율을 회복하는 것은 지금까지 출산율이 낮았던 북유럽 국가들에서 보듯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캐나다 보육전문회사인 '키즈&컴퍼니(Kids&Company)'의 사례에서 이를 가늠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한마디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유연한 경영방식이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 모으고 있다. '24시간 차일드케어센터'가 대표적이다. 이는 부모나 보모가 직장
최근 컨텐츠 개발회사인 (주)시스맘 개발이 영유아 보육친화도시에 대한 모델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7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주)시스맘이 제시한 모델은 우수한 의료시설과 의료인력, 방재시설을 갖춘 모자보건시설 및 영아전담보육시설. 보육시설과 보육프로그램, 보육교사는 국공립보육시설보다 좋고 우수하지만 비용만큼은 저렴하게 운영할 수 있는 '생후 3개월부터 만 5세까지 보육이 가능한 최첨단 시간연장형 보육시설'을 현실화한 것이다.무엇보다 기존의 '단방향 접근성'을 과감히 탈피하고 '쌍방향 접근성'을 도입해 보육친화도시를 개발함으로서 여성과 노인, 자녀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여건을 모두 고려했다는 것이 개발의 핵심 내용이다. (주)시스맘은 개발한 모델을 원주 혁시도시에 접목하는 작업에 나섰다. 보육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안서를 원주시에 접수한 상태다. 현재 원주시 관내에는 국공립 12개소를 비롯해 민간 154개소, 직장보육시설 1개소 등 모두 167개소의 영유아 보육시설이 산재해 있다. 보육아동은 6천272명에 이르고 있다.원주시의 주택보급율은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파트 비율이 60%대를 점유하고 있다. 원주시
최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J씨(30·여)는 큰 고민에 빠졌다. 3살 난 아들을 지난 3년 동안 근처에 사는 할머니에게 맡겨 아무 걱정 없이 직장생활을 했지만 할머니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아들 육아 문제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J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 보육시설에 맡기게 되면 매달 20∼30만원정도가 들어가는 등 육아비용 부담 때문에 회사를 그만둬야 할지도 모른다"며 "직업 유지와 자녀보육이 병존할 수 있는 문화적 시설과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내 보육시설은 864개소(2005년말 기준)로 이중 복지관내의 보육시설은 7개소이다.보육시설 아동정원은 4만7천여명인데 비해 보육시설 종사자수는 4천750명에 불과하다. 직장 내 보육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근로자 500인 이상의 사업장은 15개소로 이 중 4개소만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임의사업장은 34개소 중 6개소가 보육시설을 설치했고 보육수당 지급업체는 27개소, 보육시설 위탁업체는 1개소로 조사됐다. 하지만 각종 기관단체들이 실시한 조사결과를 미뤄볼 때 충북을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보
최근 심각한 저출산이 국가·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급증하면서 덩달아 결혼도 늦어져 저출산이 늘어나고 있다.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인 고용 불안과 보육기관을 포함한 교육인프라 부족, 주거환경 열악 등도 저출산의 배경이 되고 있다.현재 한국은 2006년 1.09명으로 세계 저 출산율 1위의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다. 충북은 1.25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1984년부터 1%대로 추락한 후 벌써 24년이 지난 상황이다. 이 현상이 향후 10년간 지속될 경우 미래근로 인력부족으로 한국경제는 위기를 초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부와 자치단체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인구 장려정책도 그 하나다. 대통령령으로 광역단체 인구가 2년 연속 10% 이상 미달하면 1개 실ㆍ국, 5% 이상 미달하면 2개과를 줄이도록 강제하면서 출산을 장려해 오고 있다. 지자체들도 각종 출산지원정책을 펴며 출산장려 등 인구 늘리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청주시는 임산부출산준비교실 월 2회 참석한 출산부를 대상으로 아이 출산 시 5만원 상당의 출산육아용품을 주고 있다. 청원은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35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급해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가 12개 시·군여성단체협의회를 정회원으로 승격시켜 명실상부한 충북 여성 활동의 구심체로 재탄생했다.협의회는 조직체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지난 8일 정기회의를 개최해 12개 시·군협의회를 정회원으로 승격시켰다.이에 따라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시·군여성단체협의회와 21개 도 단위 회원단체 등 도내 33개 단체 20만 여성회원들의 뜻을 모아 올해 현안 사업으로 추진 중인 '여성정치세력화', '여성경제참여 활성화' 등 여성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한 모든 영역에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오수희 회장은 "12개 시·군협의회가 정회원으로 승격됨에 따라 그동안 이원화됐던 충북여성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제도적 기반이 조성됐다"며 "협의회가 정회원으로서 권리와 의무가 강화된 만큼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여성권익신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홈페이지(www.cbw.or.kr) 개통식을 열어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김수미기자
"조용한 동네에서 왜 자꾸 이런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어. 더 이상 얘기하지 마. 가뜩이나 동네분위기도 흉흉한데…."어버이날 말다툼을 벌이던 중 어머니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사건이 일어난 충북 청원군 가덕면의 한 마을. 12일 오전 11시 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에서 비옷을 입은 1∼2명의 주민들이 눈에 띄었다. 얼굴에는 밝은 빛이 없었다. 참담함만이 느껴졌다. 대낮인데도 밭에서 일을 하는 남성 3∼4명만 보일 뿐 다른 주민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정류장도 텅 비었다. 이따금씩 개 짖는 소리만 들린다. 20대 패륜남성이 어머니를 암매장한 현장을 둘러봤다. 현장보존을 위해 폴리스라인이 있는 이곳에서는 스산한 기운이 감돌았다. "우리 동네만큼 조용한 곳이 어딨어. 다른데서 죽이고 여기 와서 파묻는 이유를 모르겠어."마을에서 만난 한 주민이 거침없이 말했다. 이곳에서 200여m 떨어진 가덕공동묘지 인근은 지난 2일 채권자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사건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최근 열흘 사이에 살해·암매장 등 듣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마을은 공포에 휩싸였다. 강·절도 등 직접 피부에 와 닿는 사건이 아닌데도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은 불안하기만 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