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3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선거관리위원회 강태욱 지도과장을 초빙해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와 공직선거법상 제한·금지 행위 관련 사례 위주로 교육을 받았다. 또 질의응답을 병행해 공직선거법의 이해도를 높혔다. 임채성 의장은 "이번 교육은 대통령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명선거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선거가 국민의 주권을 표현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민주주의 공정성과 신뢰를 위한 핵심가치인 선거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홍순철 청주시의원이 청주시 각 보건소가 추진중인 요실금 치료지원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홍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요실금 치료지원사업의 예산은 해마다 세워지고 있는데 실제 지원자는 5명뿐"이라며 낮은 집행률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업 실적 없이 반복적으로 반환하는 이 구조를 이제는 중단해야 한다"며 보건소 내부에서 대상자 발굴과 홍보 다변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시 시정연구원이나 외부 용역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여기에 홍 의원은 다른 사업에 대한 내실화 필요성도 지적했다. 홍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청주시 보건소에서 집행하지 못해 반환된 국고 및 시·도비 보조금은 총 8억 9천여만 원에 달하며, 이와 관련된 보건사업만 해도 총 28개에 이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청주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5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발전과 향토문화의 창달,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추천 부문은 △지역사회(지역발전, 학술, 여성) △문화예술(문화, 예술, 문학) △체육교육(체육, 교육) △산업경제(농어업, 산업, 근로) △사회복지(사회복지, 사회봉사) 5개 부문이다. 추천 대상자는 해당 부문의 공로가 현저한 시민으로 선발 공고일(4월 21일) 현재 5년 이상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청주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청주시 소재 국가·지자체 등에 등록된 각급 기관이나 사회단체의 장, 각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의 장, 구청장 또는 청주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청주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청 자치행정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 청주시 시민대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문별로 1명씩 선정하고 7월 청주시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 헌법개정국민행동, 국민주도상생개헌행동 지방분권전국회의, 헌법개정여성연대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다가오는 대통령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설 결정적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각 정당과 대통령 후보들에게 개헌 방향과 절차를 대선 공약으로 명확히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각 대선 후보자들이 개헌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하는 '헌법개정 공약이행 협약식' 개최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개헌에 포함될 6가지 요구안을 발표했다. 첫째, 국회에서 선출하는 책임총리제 도입,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제도적 장치를 통해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고, 권력의 균형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대통령의 권력을 국회로 분산하는 대신 현 단원제 국회의 권력도 양원제 국회로 권력을 분산해 국회 내에 자율조정통제 기능 및 지역을 대변하는 보루기능을 강화하고 G7 국가, 인구 1천200만 이상의 OECD 국가 등 대부분의 선진국이 시행하고 있는 지역대표형 상원제를 이제 우리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셋째, 지방정부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정부 단위로, 자치입법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민원지적과는 23일 민원지적과 민원실에서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실천 서약을 실시하고, 청렴 공약 동영상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직원은 반부패 청렴 실천 서약 다짐문을 낭독하고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더 나아가 청렴 공약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청렴한 공직 생활의 솔선수범, 갑질 없는 건강한 직장생활 조성, 직무 관련 금품 ·향응 수수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 대내·외 갑질 행위를 타파하고 청렴 문화 조성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옥미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청렴 공약을 통해 직원 각자가 청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됐고,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장영갑 의원이 23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단양군의 정당한 권리를 위한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개선 촉구'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날 장 의원은 △댐 수익금의 지역 환원 확대를 관련법 개정 추진 △지역 지원사업과 주민지원사업비 간 배분 비율 조정 △중앙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단양군의 입장 적극 개진 등 군민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고 불공정을 바로잡아 군민의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2년 관련 정책 세미나 자료에 따르면 충주댐 건설 투자비는 5천525억원이며 댐 관리자의 연간 수익은 1천931억, 댐 주변 지역의 연간 피해액은 1천587억∼1천655억원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충주댐 상류 지역인 단양군은 각종 규제와 개발 제한으로 막대한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금 배분은 북부권 3개 시·군 중 가장 적다"며 댐 "건설로 인한 인구 감소, 교통 불편 환경 피해 등 불이익을 해소하고 진정한 지역 발전과 지역민 소득 증대, 복지 향상을 위해 시급히 제도 개선을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23일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주시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올해 도민체전은 13년 만에 충주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충주시의회는 대회를 준비 중인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종합우승을 기원하며 전폭적인 응원에 나섰다. 김낙우 의장은 "개최지의 이점을 잘 살려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며 "끝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3일 제33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내달 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회기를 진행한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영갑 의원의 5분 발언, 행정사무 감사 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한다. 주요 처리 안건으로는 12건의 조례안(의원 발의 9건)과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기정예산(4천330억) 대비 981억원이 증액 편성된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5천312억)에 대해 심사한다. 이번 추경예산은 세입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 중심의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 운용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심의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의장은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와 함께 재정난 해소 대책 마련을 위해 전 의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내달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금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 승인 등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제33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해 "국정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고려할 때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부산을 해운 항만의 중심으로 키우기 위해 해수부를 이전하는 것은 지역적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큰 범위에서 봤을 때 과연 합리적인지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중앙부처를 세종으로 이전했는데,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면 해수부 장관은 국무회의, 국정조정 등 세종에 올 수밖에 없는 데 과연 부산에서 며칠이나 근무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어느 지역이 옳다 그르다, 무조건 세종에 있어야 된다 라는 지역이기주의 차원에서 하는 말이 아니다"라며 "행정 효율성 면에서 다시 한 번 재고해야 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조기 대선 후보들의 행정수도 세종 공약에 대해서는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정말 두 손을 들어 환영한다"며 "대선 후보 대부분 약속한 것이라면 이것은 헛 공약이 아니라 실행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집중됐던 정치권
[충북일보] 영동군이 국토교통부의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군 단위 전국 1위를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군은 종합점수 87.39점을 받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탔다. 이번 수상은 군민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지자체의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평가받는다. 군은 그동안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전국 1위, 전 좌석 안전띠 착용률 전국 5위 등 보행자 보호 의무 준수 항목에서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보행자와 사업용 차량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 0명이라는 성과도 냈다. 군은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특히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 교통약자 안전시설 보강, 운전자 대상 캠페인 등 연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인 교통문화 개선에 힘써왔다. 군은 2019년부터 6년 연속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교통안전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높여갈 계획이다. 시상식은 23일 경북 상주의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열렸다. 고한권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 모두가 함께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 예산확보를 위해 다시 국회를 찾았다.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23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임호선 의원을 만나 증평역 부근 철도아랫부분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에 필요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엄태영·이연희·이강일 국회의원실도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 군수는 지난달 5일 국회에서 임 의원과 이광희 의원을 만났고, 같은 달 18일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20일에도 국토교통위원회 이연희 국회의원을 찾아 같은 내용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가 그만큼 절박하다는 얘기다. 1979년 설치된 이 통로박스는 인도 폭이 60㎝에 불과해 휠체어나 유모차가 통행할 수 없다. 또한 시설이 낡아 벽면 곳곳에 금이 가고 누수가 발생하는 등 안전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이 구간은 증평읍 시가지와 보건복지타운을 잇는 주요 통로이지만 시설이 열악해 주민불편이 지속돼 왔다. 증평군은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자들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현재의 통로박스 옆에 보행자전용 통로박스를 신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충북일보] 제천시가 읍·면·동별 관광자원 발굴과 소규모 인프라 지원을 위해 추진한 '읍·면·동 관광숙원사업'이 제천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지난 22일 열린 제천시의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해당 사업 예산 4천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마을 벽화 조성, 야간 경관 조명 시설 설치 등 관광 기반 조성에 필요한 소규모 사업들을 지원하려는 취지였다. 하지만 심사 과정에서 일부 시의원들은 사업 추진의 명확한 기준과 기대 효과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김수완 시의원은 "이 사업은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보다는 민원성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예산 편성처럼 보인다"며, "구체적 검토를 거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는 시립미술관 작품 수집비, 전국 스포츠대회 유치 예산, 예술의전당 개관 기념공연 비용 등 총 17개 항목에서 약 15억원 규모의 예산을 삭감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도 2억여원의 예산을 줄이기로 했다. 삭감된 예산안은 23일과 24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