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지난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진료비 45억 원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 대상자 가운데 약물 과다 등 비합리적 의료 이용자에 대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치료 목적이 아닌 장기입원자에 대해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는 등 대상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의료급여 재정절감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도와 일선 시·군의 의료급여관리사 25명은 지난해 질병에 비해 의료급여기관을 과다 이용하는 의료급여 수급자 1천641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 등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적정 이용을 안내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166억 원에 달하던 진료비가 2019년 121억 원으로 45억 원 줄었다. 같은 기간 1인당 평균 진료비는 1천13만 원에서 733만 원으로 280만 원(27.56%)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기초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국민들에 대한 의료급여 비용이 지난해 충북의 경우 2천684억 원에 이르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함과 동시에 의료급여 재정이 필요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지역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가짜뉴스는 과장된 공포감을 조성하고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도는 가짜뉴스 차단을 위해 공보관실 소속 3개 팀 19명으로 구성된 특별 전담 조직을 구성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사이트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혼란을 주는 가짜뉴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는 캠페인도 추진한다. 가짜뉴스는 최초 게시자 뿐만 아니라 허위 내용임을 알고 퍼뜨린 유포자도 함께 처벌받을 수 있다. 이시종 지사는 "가짜뉴스는 공포와 불안을 조장해 경제심리를 위축시켜 지역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만큼 가짜 뉴스를 막고 감염병과 관련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시취재팀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교민들이 격리돼 있는 진천·음성군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1차분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당초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접수 완료했으나, 진천군, 음성군지역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오는 1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추가 접수해 50억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지원계획 변경사항은 당초 700억 원에서 750억 원으로 증액했다. 이번 추가지원분 자금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혁신도시지점(음성군 맹동면)에서 진행하며, 대표자 본인이 사업자 등록증과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고 5천만 원, 최대 3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출은 도내 10개 금융회사(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SC제일, 한국씨티,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2%대 이자로 받는다. 자금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www.chungbuk.go.kr), 충북신용보증재단(www.cbsinbo.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임시취재팀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실시 예정이던 '2020년도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와 일선 시·군 공무원 1천100명을 대상으로 △국·도정시책 이해 △세계화·미래화특강(4차 산업혁명)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중국 우한 주민들의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격리보호 등에 따른 도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연기를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안전이기에 공들여 준비한 교육을 연기하게 됐다"며 "사태 추이를 면밀히 살펴 개최 시기를 확정하고 교육을 정상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내 의심환자 14명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들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여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도내 능동감시 대상자는 확진자 접촉자 3명과 지난 13~26일 중국 우한 입국자 14명을 비롯한 기타 능동감시자 20명 등 모두 23명이다. 도내 각 보건소는 능동감시자들에게 유선으로 연락해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중국을 다녀오진 않았지만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있는 4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도는 아직까지 도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특이사항은 없지만, 국내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긴장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1일과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일일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변 방역활동 상황을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마스크 공급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도는 2일 진천 임시생활시설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마스크 10만 개를 지급했다. 아울러 예비비를 통해 방역장비(방역마스크 50만 장 손소독제 5천 개)를 구입·배포할 예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한식일(4월 4~5일), 21대 국회의원선거일(4월 15일), 부처님오신날(4월 30일)은 산불조심 중점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도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도와 시·군 등 13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시·군별 기계화산불지상진화대를 편성해 운영한다. 또한 산불진화용 헬기 2대를 임차해 남부와 북부에 전진 배치하고 공중계도 활동을 통해 입체적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림연접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계도 및 단속도 강화한다. 최근 10년간 도내 산불발생 원인을 보면,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의한 산불이 전체 산불의 74%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의 산불이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했다. 이에 도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 11만6천㏊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122개 노선 646㎞를 폐쇄한다. 아울러 산림 인근 인화물질 사전 제거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봄철 산불방지 대책은 감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한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통해 산불발생·피해를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오는 2월 12일까지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 참여 희망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 거주민이나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려는 자가 연면적 150㎡이하 규모로 주택을 개량·신축하는 경우 NH 농협은행을 통해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민의 농촌 유입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주택개량자금 운용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350여동의 물량을 확보했다. 본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축·개축·재축은 최대 2억 원, 증축·대수선·리모델링은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 농협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본인과 그 가족이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연면적 150㎡이하 주거용 건축물에 한해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280만 원의 취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고, 지적측량 시 지적측량 수수료를 30% 감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군 건축 부서, 도 건축문화과(043-220-4484)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성일홍 13대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21일 옥천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성 경제부지사는 김익수 옥천소방서장으로부터 소방서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각과와 현장활동부서인 중앙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업무보고 자리에서 성 부지사는 "그 동안 성실히 자기 맡은바 업무를 수행해온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도민이 도움을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신속하게 소방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0일 충북 바이오 제 2도약 추진과 오송의 위상구축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이 지금까지 추진해 온 것은 바이오헬스산업의 기초를 닦은 충북 바이오 1기로써, 이제 2단계에 진입을 위한 대개혁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2030년 세계 바이오 3대 클러스터 진입 목표의 실현 가능성부터 충북의 현주소를 근본적으로 검토하고, 대구경북첨복단지를 비롯해 경기도와 대구, 인천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충북에 적용할 것과 서로 협력할 것을 찾아내라"며 "경제통상국과 신성장산업국, 바이오산업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와 이차전지, 태양광 등에 필요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바이오헬스 제2 도약을 위한 목표와 계획을 정립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해 오송역의 연간 이용객이 800만 명을 돌파했고, 곧 1천만 시대가 도래 할 것으로 이에 상응하는 위상 구축이 필요하다"며 "3산단 개발을 비롯해 컨벤션 센터와 실내체육관 건립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호텔과 쇼핑몰 등 기반구축 사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지난해 사전컨설팅감사를 가장 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16일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2019년도 사전컨설팅감사 운영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1월 개방형직위 공모로 부임한 임양기 감사관은 연초부터 선제적으로 사전컨설팅감사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TF팀(3개 분야 18명)을 구성하고, 일선 공무원들이 감사부담 없이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도·시·군 영상회의 △찾아가는 사전컨설팅감사 △현장컨설팅감사 △방문홍보(출자·출연기관 등) △상담창구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또한 공무원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 하던 중 발생한 문제에 대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감사면제와 징계면제를 도입하고,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적극 알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임 감사관은 "지난 한 해 적극행정 지원을 위한 사전컨설팅감사와 청렴도 제고를 위해 바쁘게 보냈다"며 "도·시·군 공직자는 물론 출자·출연기관 직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강동대학교는 1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9년 산학운영위원회 및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강동대 LINC+사업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의 3차년도 성과를 공유했다. 또 올해 사업계획을 반영함으로써 대학의 LINC+사업에 대한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강동대는 이날 전기전자과 등 10개 학과에서 참여해 지난 1년 간 사업 운영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교육지원 시스템, 산학협력 활성화, 교육과정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대는 '사회수요 맞춤 인재양성'과 '학생의 역량 강화'와 관련한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LINC+ 사업 실행의 당위적 토대를 마련했다. 류정윤 총장은 "대학 특성에 맞는 LINC+사업 모형을 도출하고 완성해 가기 위한 책임교수, 협약업체의 노력을 확인했다"며 "학생, 지역, 산업체와 함께 가치를 공유하는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오는 31일까지 연간 납부할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신청자에 한해 1월에 미리 납부하는 제도로 연세액의 10%할인 혜택을 받으며 1월에 연납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3월에 신청하면 7.5%, 6월에는 5%, 9월에는 2.5%를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해당 시·군(세무부서)에 방문·전화신청, 인터넷위택스(www.wetax.go.kr),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더라도 양도나 폐차일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은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이사 등으로 주소를 옮긴 경우에도 자치단체 간 직접 통보되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 납부는 이달 말까지 금융기관을 통한 직접납부, 신용카드,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을 통해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00cc 승용차의 경우 1년에 자동차세 40만 원, 지방교육세 12만 원으로 52만 원을 납부해야 하나, 1월말까지 연납할 경우 5만2천 원을 할인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