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이달부터 무료로 세무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충북 선정대리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선정대리인은 도가 부과한 세금에 대해 납세자가 불복 시 청구내용을 검토·보완해주고, 지방세심의위원회에 납세자 대신 출석·진술하는 등 납세자 권익보호 활동을 한다. 선정대리인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는 청구세액 1천만 원 이하인 개인이면서 △종합소득금액 5천만 원 이하(배우자 포함) △부동산·회원권·승용차 소유재산 가액(시가표준액) 합계액 5억 원 이하(배우자 포함) 등이어야 한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와 시·군 세정부서 및 납세자 보호관 운영부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도는 지난달 말 세무전문가인 변호사와 세무사 등 3명을 '1기 충북 선정대리인'으로 위촉한 바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1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1일 청주 삼일공원에서 참배만 진행했다. 도는 매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관계자, 학생 등 도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 부지사 및 실·국·원장, 장기영 광복회 충북지부장 등 17명은 이날 삼일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헌화·분향하고 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한봉수 의병장과 신채호 선생의 동상도 찾아 각각 헌화하고 참배했다. 도내 37개 기관·단체들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지 않고 추모화환만 헌화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26일 소회의실에서 2020년 1차 충북도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심의·선정했다. 도 양성평등위원회는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31일까지 접수된 사업에 대해 적합성, 창의성, 파급효과, 신청예산의 타당성, 사업 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의해 15개 단체 16개 사업을 선정, 1억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정공모에 충북여성재단의 '여성친화도시확산사업', '양성평등기금 사업 모니터링' 2개 사업(3천500만 원)과 자율공모에 충주시 여성단체협의회의 '클릭-통통통' 등 14개 사업(7천만 원)이다. 김장회(행정부지사) 위원장은 "양성평등 실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산을 위해 조성된 양성평등기금이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 증진은 물론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성 복지 증진 등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충청북도를 구현하는 데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내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산업단지 진입도로 2개소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도는 천안·세종~바이오폴리스~바이오메디컬지구~청주공항을 연결하는 핵심교통망을 조기 구축하기 위해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를 건설한다.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는 오송1산단과 오송2산단을 잇는 총연장 2.39km, 왕복 4~6차선 도로로, 총사업비 468억 원(국비 234억 원·지방비 234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1월 보상계획 공고 이후 현재 협의보상 중이며, 오는 3월에 착공해 2022년 중 완공될 예정이다.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진입도로'를 건설해 에어로폴리스 지구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입주기업 물류비용 절감과 주변 지역과의 기능적 연계 강화도 꾀한다. 해당도로는 국비 134억 원이 투입돼 청주시 북이면 내둔리에 연장 1.3km 2차선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 7일 도로구역 결정 고시가 이뤄졌고 오는 3월 중 착공과 보상 절차에 들어가 2021년 마무리될 전망이다.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핵심교통망이 구축돼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청렴1등도 충북 달성'을 위해 '2020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공공·민간을 포괄하는 반부패·청렴시책을 속도감 있는 추진해 청렴행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는 도민 모두가 체감하는 반부패 혁신과 청렴도 향상을 이루기 위한 4대 추진전략과 40개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했다. 4대 추진전략은 △반부패·청렴정책 거버넌스를 통한 청렴환경 선도 △공직자 청렴의식 강화로 청렴행정·청렴경영 정착 △부패취약분야 개선 및 위험요인 제거로 부패 사전차단 △부패행위·공익신고 홍보강화로 청렴 자정작용 촉진이다. 임양기 도 감사관은 "지속적이고 효과성 있는 청렴정책을 시행해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종합청렴도 8.01점을 획득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24일부터 오는 3월 19일까지 행정안전부와 함께 '2020 충북 민생규제 혁신 도민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대상은 △국민 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5개 분야로 국민생활과 경제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규제가 포함된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학교에서도 건수에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는 도 홈페이지에서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barbie0851@korea.kr) 또는 우편(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 법무혁신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과제는 평가기준에 따라 10건의 우수과제로 선정된다. 도는 우수과제에 대해 오는 4월 중 시상하고 법령 개정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며, 도 차원의 과제는 자체 검토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민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하거나 도 법무혁신담당관실(043-220-2324)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대 도민 공모와 함께 전문가 의견 수렴 등 규제발굴방식을 다양화 해 더욱 구체화된 민생규제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며 "도민,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한순기(49·사진) 전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담당관이 미국 교육파견을 마치고 오는 24일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으로 부임한다. 대구 출신인 한 전 담당관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과 석사과장을 마쳤다. 지난 1996년 40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경제조직과장·자치제도과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8년 4월 부임한 이우종(50·사진) 기획관리실장은 같은 날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실장은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의 국가계획 반영과 4차 산업혁명 대응 신산업 육성 등 충북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하수시설의 안정성을 높이고 도농간 하수도 보급 격차를 줄이고자 올해 2천4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전체 도민의 87.7%에 해당하는 143만 명이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도내 하수도 총 길이는 7천90㎞, 하수처리시설은 332개소, 하수처리시설용량은 631천㎥/일이다. 도는 하수시설이 늘어나고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지반침하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연차별로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하수관로 보수·정비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등 안정적인 하수처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와 농촌 간 하수도 보급 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였다. 도내 도농 간 하수도 보급 격차는 지난 2008년 42.4%(도시 92.2%·농촌 49.8%)에서 2018년 19.0%(도시 92.9%·농촌 73.3%)로 크게 줄었지만, 절대적으로 낮지 않은 수준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18건(385억 원) △하수처리수재이용 1건(131억 원) △면단위하수처리장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13일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계획'을 공고했다. 도는 올해 35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48개 기업을 지정한바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육성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춰야 하며, 선정된 기업은 향후 2년간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로, 신청접수는 관할 시·군 담당부서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공고내용은 도와 각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자세한 사항은 도·시·군 담당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전원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12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의암빙상장을 찾아 충북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전 위원장은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존경스럽다"며 "선수단 각자가 충북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위원들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장애인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강원도 평창, 강릉, 춘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에 충북은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빙상 종목에 1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로 발생하고 있는 경제 불안감에 대한 해소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 충북혁신도시 현장지원상황실에서 "코로나여파로 인한 지역소상공인과 수출, 관광, 농식품 등 관련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혜를 모으자"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과도한 경제 불안 심리를 경계하며 가장 강력한 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충북혁신도시가 가장 안전한 곳으로 불안감 해소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위축된 소비심리와 투자심리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한 뒤 "가축전염병 등 또 다른 피해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각종 행사나 회의 등을 단계적으로 대응해 개최하고 공공기관의 구내식당 휴무제 운영, 상반기 신속한 지방재정 집행, 지역사랑상품권 조기 발행, 지역생산품 애용 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성·진천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50억 원)과 노후화 된 골목상권 개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등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시책도 차질 없이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을 보탠다. 도의회는 10일 오전 도의회 의장실에서 지난 주말 신종 코로나 관련 브리핑을 청취하고 의회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선배 의장과 이상식 대변인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간부 등 20여명은 중국 우한 거주 교민의 임시 생활시설이 있는 진천음성 혁신도시 지역과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장 의장은 "신종 감염병 확산에 대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산업경제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 소통창구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며 "도민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전문 의료진의 판단을 신뢰하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피해자에 대한 지방세 세제지원 △국가인재개발원 및 주변일대 안전강화 △진천·음성군 농산물 팔아주기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