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올해 세종시내 표준지(전체 땅 가운데 대표 필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7.32% 올랐다. 작년 상승률(9.34%)은 물론 전국 평균(9.42%)보다도 낮았다.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은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는 정부가 올해는 서울·부산 등 대도시 지역의 비싼 땅 가격을 상대적으로 크게 올린 게 주원인이다. 그 동안 세종 공시지가가 많이 오른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세종 올해 표준지가 상승률,전국 평균보다는 낮아 국토교통부는 2019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가격을 12일 공시(2월 13일자 관보 게재)했다. 올해 전국 공시지가는 평균 9.42% 올라, 작년 상승률(6.02%)보다 3.40%p 높았다. 2009년 이후 11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는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그 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비싼 땅(㎡ 당 추정시세 2천만 원 이상·전체 필지의 0.4%) 가격은 크게, 나머지 땅(전체의 99.6%)은 적게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평균 상승률은 비싼 땅이 20.05%인 반면 일반토지는 7.29%라고 국토교통부는 덧
[충북일보=세종] 이달 주택사업 경기가 세종·대전·대구·광주 등 지방 일부 도시를 중심으로 1월보다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전국 HBSI(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지난달(69.3)보다 1.4포인트 오른 70.7로 나타났다. 작년 12월(54.7)보다는 16.0포인트 높다. 세종은 작년 12월 77.7에서 지난달 62.5로 떨어졌으나, 이달에는 88.8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전도 83.3에서 67.8로 하락했다 86.6으로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전망치가 80을 넘는 곳은 세종·대전 외에 △대구(94.8) △광주(90.3) △제주(82.6) 등 17개 시·도 중 5곳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9일 10시 증평초등학교 별관 3층 다목적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증평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내년 말까지 증평읍 증평리 207번지 일원 132필지, 9만6천㎡의 토지에 대해 국비(측량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해당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2/3이상, 토지면적 2/3 이상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군은 설명회를 통해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지적제도가 구축된 배경과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 추진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사업신청 절차 완료 후 충청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 지정고시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조사사업이 경계분쟁 및 민원이 유발되고 있는 집단적 불부합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유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들이 재산권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공동주택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일부 비용 지원을 통해 주거 안정과 생활수준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 행정구역 내 건설된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단지 내 주도로 유지·보수 △담장 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 △도시미관 또는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내·외벽 보수 및 도색 △장애인 관련 편의시설 설치 및 보수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및 보수 △그 밖의 위해 방지 등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동주택 1개소를 선정, 공동시설 보수사업에 대해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은 공동주택단지는 5년 이내 다시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사업대상은 보조금 신청 주택단지에 대해 시설물 노후상태, 신청단지 규모, 관리주체의 관리업무 실태 및 수혜효과 등을 따져본 후 군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로 결정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작성해 군 균형개발과 건축허가팀(043-830-3092)으로
[충북일보=세종] 전국적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최근 세종시에서는 토지를 중심으로 각종 부동산 거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활발한 편이다. 행정안전부(2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8월)가 각각 서울과 과천에서 세종으로 이전하는 등으로 인해 투자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부동산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해 대대적 지도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해 지역에서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실거래 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한국감정원이 통보해 온 190명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정밀 자료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거래 신고를 하면서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2명에게 각각 900만 원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또 아파트 등을 산 뒤 법정 기한보다 등기를 늦게 한 38명에 대해서는 총 1천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밖에 최근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신도시 3개 동(고운·나성·새롬), 토지 투지가 우려되는 국가산업단지 지정 예정지 주변(연서면) 등에 대해서는 오는 28일까지 불법 중개행위 예방을 위한 지도 점검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충북일보]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한 부동산 규제에 지방 부동산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치솟는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을 잠재우기 위해 여러 차례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종합부동산세 인상 및 대출규제를 골자로 한 9·13 부동산 대책이 대표적이다. 이후 정부는 9·2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했고, 올해는 공시가격 현실화를 통한 보유세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련의 부동산 대책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2017년 11월=100)는 1월 100.8에서 12월 103.9로 한 해 동안 3.1%p 올랐다. 하지만 올해 1월 103.6을 기록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11월 109.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12월 108.9, 1월 108.5를 기록,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문제는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수도권 집값이 각종 부동산 규제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사이 지방 부동산 시장은 '회생 불능' 상태에 빠졌다는 점이다.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은 인구 침체와
[충북일보] 충북에 있는 건축물 3동 가운데 1동 이상은 준공된 지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확인됐다. 주거용은 2동 가운데 1동꼴로 노후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인구 감소를 겪는 군(郡)지역에서 두드러졌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도내 전체 건축물 동수는 38만7천996동(연면적 141.86㎢)이었다. 건축물 사용승일일 기준으로 살펴보면 △10년 미만(2010~2018년) 7만5천343동 △10년 이상 15년 미만(2005~2009년) 3만4천996동 △15년 이상 20년 미만(2000~2004년) 2만8천815동 △20년 이상 25년 미만(1995~1999년) 3만9천613동 △25년 이상 30년 미만(1990~1994년) 3만3천507동 △30년 이상~35년 미만(1985~1989년) 1만9천557동 △35년 이상(~1984) 3만2천105동이었다. 30년 이상(~1985)된 노후 건축물은 14만3천617동으로 전체 건축물에서 37%를 차지했다. 도내 건축물 가운데 주거용은 24만4천452동이었다. 이 가운데 30년 이상(~1985) 된 노후 건축물은 11만6천727동으로 절반에 가까운 47.75%를 차지했다. 연
[충북일보=세종] 전국에서 주민 1인당 주거용 건축물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은 세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에는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 수용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말 기준 '전국 건축물 통계'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도 별 주민 1인당 주거용 건축물 면적은 △세종(39.83㎡) △충북(38.61㎡) △경북(38.03㎡) 순으로 넓었다. 세종은 2017년말(39.30㎡)보다 0.53㎡(1.3%) 늘어나면서 전국 1위를 지켰다. 충북은 2017년말에는 광주(36.82㎡)에 이어 3위(36.80㎡)였으나, 1년 사이 1.81㎡(4.9%) 증가하면서 2위로 올라섰다. 세종은 전체 주거용 건축물 중 아파트 비율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17년말 79.7%에서 작년말에는 82.2%로 2.5%p 높아졌다. 전체 시민 100명 가운데 82명 꼴로 아파트에 사는 셈이다. 아파트 비율은 세종에 이어 광주(74.0%)·부산(70.4%) 순으로 높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90201_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4-2생활권에 조성되고 있는 캠퍼스타운과 관련,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가 최근 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이승우(충북대 도시공학과)·장주연(여·인천대 도시공학과) 씨 팀이 'Smart Communiversity(스마트 커뮤니버시티)'란 작품으로 대학부 대상(상금 300만 원)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총 101개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우수상(상금 200만 원)은 '훈민벼리(이승호·이지윤·정준교 팀)', 장려상(상금 100만 원)은 '경계 없이 365일 활기찬 행복캠퍼스 타운(윤민호·정지나 팀)'이란 작품에 각각 돌아갔다. 이 밖에 입상작 12점(상금 각 10만 원)을 포함한 15개 작품이 상을 받았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대상 작품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보행로를 도입하고, 자율주행버스를 통해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모두 21개 작품이 응모한 일반부에서는 대상(상금 500만 원)은 선정되지 않았다. 우수상(상금 300만 원)은 탱고(Tango·서울) 소속 임경하·이대호 씨 팀이 출품한 '세종유니콘' 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척추-가지'로 형상화된 유기적 네트워크 개념을 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달 수산면을 시작으로 읍·면 마을 이장 및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어가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설명회'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신기술에 의해 경계를 정확하게 조사 및 측량해 현실경계와 일치하게 새로운 지적공부를 제작하는 것으로써 미래 경쟁력 있는 스마트 지적을 구축함은 물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설명회는 '활기 넘치는 열린 행정' 실현을 위해 제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사업은 지적 불부합지구를 대상으로 오는 3월께 가칭 '지적재조사사업추진위원회'의 지구지정 신청을 받아 주민참여도 및 사업의 시급성 등을 심사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안내 동영상 시청 △사업의 필요성 및 개선된 신청방법 안내 △추진절차 및 경계설정 방법을 비롯해 기대효과 및 우수사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하는 등 토지소유자의 참여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설명회를 통해 각 마을 이장님들이 마을발전과 재산권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공정한 심사 기준절차에 의거 사업지구 선정에 최선을 기할 방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신도시)과 대전에서는 오는 3월부터 아파트가 분양된다. 6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세종시내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다음달 분양될 아파트는 4-2생활권 L4블록(반곡동) 1천200가구와 1-5생활권 H6블록(어진동) 465가구 등 2개 단지 1천665가구다. 올해 세종시내에서 공급될 아파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4-2생활권 L4블록(세종자이)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2개 민간업체(GS건설·대림산업)가 공동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이다. 인근에 국책연구단지가 있는 데다,앞으로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와 국내·외 공동 대학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금강에서 가까워 강 조망권도 우수하다. 우미건설은 세종 1-5생활권 H6블록에서 '세종린스트하우스'를 공급한다. 분양 시기가 당초 작년 9월에서 올해로 연기된 이 아파트는 음악분수로 유명한 방축천 옆에 건립된다. 정부세종1청사와 가까워 입지 조건도 좋다. 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달 대전 유성구 복용동에서 '대전도안아이파크2차(2천565가구)'를 분양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 세종·대전에서는 3개 단지 아파트 4천230가구가 분양되면서 청약
[충북일보=세종]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세종시가 세종시 조치원읍에 지은 행복주택(임대아파트)의 입주 자격을 완화, 입주 대상자를 다시 모집키로 했다. 지난해 1차 모집 결과 신청자가 공급 가구수보다 크게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아파트에서 1㎞ 정도 떨어진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인근 대학가의 상인과 원룸 주인들의 반발도 심하다. 추가 입주 대상자 대부분이 이 지역 대학생과 청년층이어서, 대학가 경제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게 주된 이유다. ◇임대료 인근 대학가의 20% 수준 세종시는 "대학생·청년(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짓고 있는 서창 행복주택의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와 LH는 오는 18~ 28일 신청을 접수, 5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같은 달 20~ 24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 대상은 전체 450가구 중 지난해 5월 진행된 1차 모집에서 미달된 259가구(57.6%)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147가구(56.8%)는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주거수급자(저소득층)에게 배정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1차 모집 때보다 입주 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