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포츠 약소국을 지원하는 내용의 ‘비전(Vision) 2014’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비전 2014’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곳은 네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이 나라 태권도 선수단 13명은 오는 11월까지 인천 서구에 위치한 가정고등학교에서 한국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게 된다. 또 인천과 서울의 주요 체육시설을 돌아보고 베이징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춘천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10월과 11월에는 영국과 베트남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네팔 태권도 선수단은 ‘인천아시안게임유치위원회’가 초청했다. 2014 아시안게임 인천 유치활동 때 약속했던 ‘비전 2014’ 프로젝트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인천아시안게임유치단은 지난달 2014 아시안게임 유치활동을 위해 네팔을 방문했다. 유치활동에 나선 강석봉·박승희 등 시의원들은 인천 지지를 적극 당부하고 네팔 국회의장은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태권도가 아시안게임 인천 유치활동에 큰 역할을 했다. 네팔 태권도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혁중(49) 감독은 ‘히딩크’와 같은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태권도의 인기가 높다는 것이다.
광주일고가 4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중앙고를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광주일고는 2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에이스 정찬헌의 호투와 장단 9안타를 적시에 터뜨려 중앙고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호남의 명문 광주일고는 2002년 천안북일고를 제압하고 우승한 뒤 5년 만에 대통령배 결승에 올라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해 10월 87회 전국체전 우승팀 광주일고는 이번 대회 3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하는 막강한 투수력을 앞세워 결승에 올랐다. 이날 광주일고는 1회 초 선발투수 장민제가 중앙고의 4번 타자 김민에게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준 뒤 4회까지 상대 좌완투수 민성기의 호투에 눌려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5회 말 선두타자 김태형의 중전안타로 1사 2루의 찬스를 잡은 뒤 한희준이 좌익선상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기회에서 허경민, 이철우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1로 승부를 뒤집었다. 광주일고의 우완투수 정찬헌은 4회초 장민제를 구원등판한 뒤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안타 1개, 사사구 2개로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 연합뉴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21∼27일)를 20여일 앞두고 지난달 2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해 온 탁구 대표팀이 오는 7일부터 약 1주간 단양캠프를 운영한다. 전 국가대표인 유남규,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최종 선발전을 통과한 12명에 추천 선수 조언래(농심삼다수), 심새롬(대한항공)을 합류시켜 복식조 구성을 마쳤다. 남자팀의 오상은(KT&G)-이정우(농심삼다수), 유승민(삼성생명)-이정삼(상무), 주세혁(삼성생명)-김정훈(KT&G)조와 여자팀의 김경아(대한항공)-박미영(삼성생명), 이은희(단양군청)-김정현(대한항공), 문현정(삼성생명)-조하라(현대시멘트) 조가 복식에 출전한다. 혼합복식에서는 오상은-김정현, 이정우-이은희, 주세혁-박미영, 조언래-심새롬, 김정훈-조하라, 이정삼-문현정 조가 손발을 맞춘다. 오는 12일까지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될 촌외훈련은 16일 출국에 앞서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실전적응 훈련이다. 애초 중국 전지훈련을 계획했던 대표팀은 중국이 전력 노출을 꺼려 단양을 최종 훈련지로 선택했다. 단양은 체육관이 2개여서 많은 선수들이 동시에 훈련할 수 있는 데다 지역의 탁구동호인들의 응원으로 실전
청주시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2회 직지배 코리아 오픈 장애인 사격대회’가 3일부터 10일까지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세계 14개국 140명이 참가해 16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개회식은 4일 오후 5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김병학기자
36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금 3, 은 4, 동 6개를 획득했다.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고양 종합운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1천500m에서 김미선(서원대), 김수영(서원대·5천m), 정복은(청주시청·1만m)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김상기와 명장한 임현빈 박재명(충북대) 등이 400m 계주, 주혜숙(서원대·3천m), 김은주(충북대·100m 허들), 정복은(청주시청·5천m)에서 2위에 올랐고, 이근진(서원대·1천500m)과 김주경(서원대·800·1천500m), 김혜윤 장이면 김은주 김윤주(충북대·1천600m 계주), 김제경(청주시청·5천m) 오영진(충주시청·3천m)이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김병학기자
이상한파 탓에 미국프로야구 4월 경기당 홈런과 득점이 199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AP 통신은 2일(한국시간) 스포츠 통계전문회사인 엘리어스 스포츠뷰로를 인용, 4월 한 달 경기당 평균 홈런이 예년 평균 2.31개에서 1.84개로 20%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1993년 1.58개 이후 4월 수치로는 최저다. 경기당 평균 득점도 9.86에서 9.08로, 타율은 0.265에서 0.256으로 떨어진 반면 방어율은 4.62에서 4.12로 좋아졌다. 타력이 저조했던 가장 큰 원인은 미국 중동부 지역에 몰아닥친 한파 탓이다. 추위가 시즌 초반을 지배했지만 마크 벌리(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시즌 첫 노히트 노런 경기, 4월에만 홈런 14개를 쏘아 올려 역대 4월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운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의 방망이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지면서 메이저리그 관중은 지난해 경기당 평균 2만8천955명에서 3만356명으로 4.8% 늘었다. / 연합뉴스
지은희(21·중앙대3·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휘닉스파크클래식에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며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은희는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CC(파72·6천26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2위 한민지(22·ADT)에 3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은희의 8언더파는 지난 2003년 10월 휘닉스파크CC에서 열렸던 하이마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전미정(25·투어스테이지)이 세운 코스레코드와 타이기록. 또 지난 2004년 제니아투어 4차전 1라운드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생애 베스트 스코어인 9언더파 63타에 1타 모자란 기록이다. 1번홀에서 출발한 지은희는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5번홀(파3·141야드)부터 9번홀(파4·378야드)까지 연속으로 줄버디 4개를 뽑아내며 불꽃타를 휘둘렀다. 후반 들어서도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절정의 샷감각을 선보였다. / 노컷뉴스
경보 기대주 박칠성(25)과 김현섭(22·이상 삼성전자)이 제36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레이스에서 한국기록을 세웠다. 박칠성은 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인근 도로에서 진행된 대회 나흘째 남자 일반부 20㎞ 레이스에서 1시간20분20초에 결승선을 끊어 2004년 1월 신일용(28·상무)이 일본경보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종전 한국기록(1시간21분29초)을 1분9초나 앞당기며 1위로 골인했다. 2위로 들어온 같은 팀 동료 김현섭도 1시간20분54초로 동반 한국기록을 작성했다. 박칠성과 김현섭은 비가 그치자 레이스에 나서 출발부터 쾌조의 레이스를 펼쳤다. 둘은 3위 그룹을 5분 이상 시간 차이로 밀어낼 정도로 격차를 벌였고 8㎞ 이후 후반 레이스에서 더 속도를 내 3년 넘도록 깨지지 않던 한국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울산 모비스가 지난 시즌 악몽을 떨쳐내고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정규리그 1위 모비스는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최종 7차전에서 KTF를 82-68로 꺾고 종합 전적 4승3패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로농구 원년인 1997년 전신인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간판을 달고 통합 우승한 차지한 이후 10년만에 찾아온 트로피였다. 모비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삼성에 4전 전패를 당했던 수모를 털어내며 명실상부한 한국 프로농구의 강팀으로 우뚝 섰다. 19점을 넣고 가로채기 4개와 어시스트 9개를 해낸 모비스 가드 양동근은 기자단 투표에서 74표 중 74표를 얻어 역대 처음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MVP였던 양동근은 강동희(97년), 서장훈(1999-2000시즌)에 이어 역대 세번째 통합 MVP가 됐다. 지난 2004년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KTF도 7차전까지 몰고 가는 뚝심을 발휘했으나 결국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경기 초반에는 모비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KTF가 1쿼터에 턴오버 6개를 범하며 2분51초를 남길 때까지 4
이형택(세계랭킹 43위·삼성증권)이 총상금 41만6천달러가 걸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 오픈 단식 1회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이형택은 1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뮌헨 MTTC 이피토스 클레이 코트에서 벌어진 1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마틴 바살로 아게로(59위)에게 0-2(6-7<5-7> 4-6)로 패했다. / 연합뉴스
2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경기에서 충북선수들이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 2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경기에서 충북은 1위 3명, 2위에 4명이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남자중학교 싱글스컬에서 김병진(충일중3)이 1위, 여자고등부 싱글스컬(경량) 부문에서 신윤미(충주여고2), 무타페어에서 채준영과 라혜미(충주여고), 무타포어에서 채준영, 라혜미, 임은주, 정연정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중학교 더블스컬에서 이태희 김병진(충일중3), 여자 중학교 싱글스컬에서 이시인(칠금중1), 더블스컬에서 최정윤 이시인(칠금중), 남자고등부 싱글스컬(경량)에서 이태현(충주농고3), 여자 고등부 더블스컬에서 임은주 정연정(충주여고)가 각각 2위에 오르는 등 충북선부들이 전 종목에서 고르게 입상했다. / 김병학기자
보은 동학정(사두 박대종)이 전국 남녀 궁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학정은 지난달 29∼30일 청원군 약수정에서 개최된 4회 청원생명 쌀 기 차지 전국 남녀 궁도대회에 보은동학정의 김희태, 이상희, 이명환, 황상구, 임범수씨 등 5명이 단체전에 출전 전국 125개팀이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 트로피와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보은 동학정은 그동안 정(亭)이 건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청천 합수머리와 공설운동장, 현재의 동학공원 옆 공터에서 임시로 과녁 1개만 설치해 놓고 관중(명중)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더욱 값진 선물이 됐다. 박대종 사두는 “활을 쏘는 사람들의 숙원사업이던 동학정이 올해 안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활 시위를 당겨 화살이 과녁에 관중될 때 느끼는 쾌감은 활을 쏘아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며 “군민들이 함께 우리의 전통무예인 궁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학정은 1961년 3월 속리산 자락에 학소정으로 설립해 운영하다 1973년 활터 침체로 정을 폐쇄했다가 1987년 궁도가 충북도민체전 경기종목으로 채택돼 속리정, 보은정 등으로 개칭, 각종대회에 출전하면서 정을 운영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