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먹거리가 TV 속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단양팔경, 소백산 등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단양은 최근 언택트 관광지로 입소문 나며 단양강잔도, 이끼터널,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구경시장 등이 카메라 속 힐링 여행과 먹방 명소로 최근 앞 다퉈 방영되고 있다. 지난 23일 방영된 'MBC 테마여행 길'에서는 배우 최주봉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행지로 한국관광공사 주관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단양강 잔도를 비롯해 단양수변 야경과 감성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끼터널 등이 소개됐다. 단양강 암벽위에 설치된 길이 1.2㎞, 폭 2m의 길인 단양강 잔도는 걸을 때마다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래킹 코스로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지난 28일 CJB 화첩기행 '단양호 가을날다' 편에서는 옥순봉, 구담봉, 두향묘와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상진리 코스모스꽃밭 등 문화와 역사가 묻어 있는 주요관광지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달 방영된 'KBS 영상앨범 산'에서는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20억 원을 들여 양질의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시는 지난 6월 옥화자연휴양 내 시설을 정비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신축 공사를 마친 숲속의 집 4개동을 포함한 20개동 31실의 숙박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정비한 숙박시설 뿐만 아니라 산책로,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등 산림의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졌다. 휴양림 내에는 숲체험 놀이터도 들어선다. 이곳은 숲속네트, 그물망, 그네 등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모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춰 오는 11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관리사무소 화장실을 리모델링한 여성용 화장실과 포플러장학금기념관, 캠핑장 화장실엔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비상벨을 설치됐다. 연중 숲해설·유아숲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문가들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이야기와 곤충생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전문가의 숲과 곤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곤충과 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해 타당성 평가 용역을
[충북일보] 영동군 추풍령급수탑공원 내 장미정원에 가을 장미꽃이 다시금 피어나며,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급수탑 공원내 4만3천250㎡ 면적에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만개해 향긋한 꽃내음과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파란 가을하늘 아래 장미와 주위 가을꽃이 어우러져 특별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군은 추풍령급수탑공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좀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주요산책로에 장미정원을 꾸미고 있다. 수시로 전지작업을 통해 장미의 생육을 돕고, 적기의 병해충 방제, 비료 주기 등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다. 더욱이 2천500여본의 장미 기증, 지역 업체의 비료 기탁 등 지역 주민들과 업체들의 정성이 더해져 만들어진 정원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 결과 장미정원은 영동군의 새로운 힐링과 낭만의 장소로 부상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도 여유를 즐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방문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봄부터 피고 지고를 반복하다, 겨울이 오기전 가을 장미를 다
[충북일보]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할로윈을 맞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깊어가는 가을 언택트 여행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체크인 시 캔디가 담긴 호박 바구니를 증정하고 할로윈 의상을 착용한 직원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다. 또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은 오는 11월 2일까지 퍼니할로윈 이벤트를 갖는다. 워터파크 내 드라큘라탕을 운영하고 좀비가드와 함께 물총싸움도 즐길 수 있다. 기간 중 할로윈 복장으로 입장하면 최대 70%까지 워터파크 입장료 할인이 적용된다. 스플라스 퍼니할로윈 이벤트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추첨으로 워터파크 이용권,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아일랜드 리솜 레스토랑 '더 테이블'에서는 단호박 훈제오리구이, 할로윈 쿠키 등 할로윈 데코레이션 특선뷔페 메뉴를 선보인다. 연인들을 위한 뱀파이어 글라스와인과 선셋할로데이 2종의 칵테일을 판매하고 할로윈 장식이 더해진 키즈존을 무료로 운영한다. 끝으로 제주 중문의 해양테마파크 퍼시픽 리솜은 31일과 11월 1일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진 옥천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고 있다. 1994년 6월에 문을 연 장령산자연휴양림은 200ha 면적에 사시사철 색다른 멋이 있지만 요즘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26년이 넘는 명성에 걸맞게 도심을 벗어나 푸르른 자연 속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 소문이 나 지난해에만 20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몰렸다. 특히 이곳은 2011년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서 도내 5개 자연휴양림 가운데 아토피 등 각종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조사됐다. 장령산(해발 656m)을 중심으로 맑은 금천계곡이 유유히 흐르고, 단풍나무, 활엽수 등 분포돼 있어 어느 곳에서도 쉴 수 있는 천혜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치유의 숲 산책로(3.1km)와 치유의 정원(3,798㎡)이 있어 편안한 산책이 가능하며 해발 650m 정도에 전망대가 있어 옥천읍과 대전시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장령산의 4개의 등산코스는 정상까지 2~3 시간가량 소요되며 코스별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금천계곡을 따라 12개의 정자
[충북일보] 옥천 장령산 중턱에 자리 잡은 천년 고찰 용암사의 일출이 사진 명소로 알려지면서 새벽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른 새벽 찬바람을 맞으면서도 낮게 깔린 구름과 안개를 뚫고 떠오르는 붉은 해를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모여들고 있다. 새벽녘 낮게 깔린 구름은 춤을 추듯 일렁이고 금강 쪽에서 밀려오는 운해를 뚫고 떠오르는 붉은 해는 수묵화 같은 산봉우리마저 짙게 물들인다. 전망대는 '구름이 춤추는 장면을 볼 수 있다'해서 운무(雲霧)대라고 이름 지었고 1전망대부터 3전망대까지 3곳이 있다 용암사 일출은 지난해 옥천군이 선정한 관광명소 9경에도 포함됐다. 새벽녘에는 일출을 찍기 위해서 작가들이 모여들고 낮에는 보물 1338호인 '옥천 용암사 동서삼층석탑' 등 문화재 가득한 사찰을 둘러보려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용암사는 해발 656m의 장령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 등산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용암사를 거쳐 산을 넘어가면 옥천 힐링1번지 단풍이 절정에 물든 장령산자연 휴양림과도 만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사랑 국화사랑' 국화분재 전시회가 이달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교현동에 위치한 대가미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충주국화분재연구회 회원들의 석목부작 150점, 직간작 60점, 문인작 70점, 화단국 200점, 대국 200점 등 총 68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 시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2010년 결성된 충주국화분재연구회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국화재배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을 내놓고 있다. 작품전시회는 매년 10~11월 사이에 개최돼 갖가지 모습의 국화 분재와 가을꽃, 국화 소품 등을 전시하고 각종 체험, 국화차 시음 등의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했으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관람을 유도할 계획이다. 분재작 및 국화조형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전시하고, 추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 조정될 경우 국화 전시 및 관람을 제한할 방침이다. 정진영 농기센터 소장은
[충북일보]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이맘 때 세종과 대전·공주 등의 주민들이 즐겨찾는 대표적 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계룡산이다. 하지만 올해는 연초부터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단풍 구경을 할 여건이 예년보다 좋지 않다. 이런 가운데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가 계룡산 단풍을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마련했다. ◇올핸 사람 덜 붐비는 탐방로로 봄꽃이나 가을 단풍 시기 주말이나 휴일이면 계룡산 일대는 사람으로 넘쳐난다. 특히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의 인구가 급증하면서 혼잡은 더 심해졌다. 이에 계룡산사무소는 지난 6월말부터 대전 쪽 일부 구간 탐방로에서 '일방통행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올해는 최근 정부가 코로나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하기는 했지만, 대다수 실내 관광·체육시설은 아직 자유롭게 개방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코로나 스트레스'가 심해진 시민들로 인해 단풍 관광객 수요는 예년보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계룡산사무소 측은 "올해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저밀접(低密接) 탐방로' 3곳을 선정했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이끌려 도심 속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청주 상당산성에 다녀왔다.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로 완화됐지만 시민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 간격을 두고 산책을 하는 모습이었다. 청주 상당산성은 사적 제212호로 처음 상당산성이 축성된 것은 백제 시대 때이며 토성으로 만들어졌었다고 한다. 지금의 모습으로 조선 시대 선조 29년 임진왜란 때 개축됐고 숙종 때 석성으로 개축됐다. 상당산성의 역사만큼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공기도 좋고 넓어서 요즘 같을 때 언택트 나들이하기 딱 좋다. 상당산성 남문 밖 옆 구룡사 사적비는 상당산성 안에 있었던 구룡사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세운 사적비라고 한다. 차곡차곡 쌓아 올린 성벽 사이사이에는 오랜 세월의 흔적들이 남아 있고, 석벽 사이에서 자란 작은 생명체들이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 낸다. 남문에 올라서서 넓은 잔디밭을 바라다보니 답답했던 마음이 후련해진다. 오솔길로 내려가 남문과 동장대 사이에 있는 자연마당에 가보기로 했다. 남문에서 자연마당으로 갈 때는 성벽을 따라 내려가도 되고 남문 뒤 나무데크로 된 오솔길을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국화 향기로 가득 찼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11월 8일까지 청남대 헬기장과 대통령기념관 주변에서 국화전시 및 분재 등을 선보인다. '청남대에 오면 행복해집니다'를 주제로 한 사랑 터널를 비롯해 대국탑, 촛불 등 다양한 모습을 형상화에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국탑은 5개는 우리나라꽃인 무궁화꽃 5잎을 형상해 대통령을 상징하고 6개의 촛불은 평화·통합·건강을 등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통령기념관과 주변에는 목·석부작 작품 110여 점과 솟대·현대서각 작품 150여 점, 수목분재 70여 점이 선보인다. 충북 작가들이 출품한 46개의 미술 작품도 세미나실에서 볼 수 있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호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남대에서 국화 향기와 함께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최근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속리산 말티재 관문 일대에서 오색국화의 아름다운 가을 향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은군은 30일까지 열리는 보은대추온라인축제 기간에 맞춰 붉게 물든 단풍, 말티재 주변에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코스모스와 어우러진 국화동산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가을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군은 이곳에 소국화분 5종 500그루를 비롯해 대추탑·용·관문·터널·거북이 등 현애국 20종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대추축제가 열린 보은읍 보청천 둔치에 설치됐던 국화동산을 말티재 정상으로 옮겨온 것이다. 군은 또 보은대추온라인축제 기간 중 속리산 말티재 관문에서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색소폰·통기타·난타·오카리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은 다음달 1일까지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기간 중 통기타 가수와 색소폰 연주는 매주 월~금요일, 기타·색소폰·악단 등 지역 5개 음악단체로 구성된 보은음악협의회의 공연은 토·일요일에 개최된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대추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돼 보는 재
[충북일보] 재미와 낭만, 힐링을 책임질 온가족 가을여행지로 단양 천연동굴 탐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물과 영겁의 시간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1년 내내 영상 14∼15℃ 정도를 유지해 여름에는 '시원해서', 겨울에는 '따뜻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최근에는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부족한 운동량과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다이내믹한 자연학습장으로 단양 천연동굴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총 180여개에 달하는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으며 일반에 개방된 동굴은 고수동굴, 온달동굴, 천동동굴 등 총 3곳이다. 많은 동굴 중 다양한 색조의 석회암이 장관을 이뤄 종종 세계 3대 미굴(美窟)인 미국 루레이 동굴(Luray Cavern)과도 비교되는 단양 대표 동굴은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동굴은 약 200만 년 전 생성돼 현재까지 발견된 길이는 총 1천395m에 달한다. 개방된 구간은 940m정도로 전 구간에 걸쳐 거대한 종유석들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며, 마치 신비의 지하궁전을 연상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