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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쉼표 단양, TV 속 요즘 대세

다양한 방송에서 곳곳의 즐거움 전하며 관광객 발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0.10.29 13:15:51
  • 최종수정2020.10.29 13:15:51

최근 TV 속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단양군을 대표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 단양군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먹거리가 TV 속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단양팔경, 소백산 등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단양은 최근 언택트 관광지로 입소문 나며 단양강잔도, 이끼터널,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구경시장 등이 카메라 속 힐링 여행과 먹방 명소로 최근 앞 다퉈 방영되고 있다.

지난 23일 방영된 'MBC 테마여행 길'에서는 배우 최주봉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행지로 한국관광공사 주관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단양강 잔도를 비롯해 단양수변 야경과 감성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끼터널 등이 소개됐다.

단양강 암벽위에 설치된 길이 1.2㎞, 폭 2m의 길인 단양강 잔도는 걸을 때마다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래킹 코스로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지난 28일 CJB 화첩기행 '단양호 가을날다' 편에서는 옥순봉, 구담봉, 두향묘와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상진리 코스모스꽃밭 등 문화와 역사가 묻어 있는 주요관광지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달 방영된 'KBS 영상앨범 산'에서는 내로라하는 명봉들 못지않게 수려한 산세를 지닌 제비봉과 도락산의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며 빼어난 영상미가 압권을 보여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24일 주말 대표 예능프로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코미디언 이영자와 일일매니저가 된 전참시 멤버들이 단양에서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큰 화제를 낳았다.

개장이후 220만 명이 넘게 찾은 단양군의 대표관광지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의 감사패 수상식과 신규 체험시설인 만천하슬라이드에 최초 탑승한 코미디언 유병재의 모습은 폭발하는 웃음 속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었으며 소백산 자락에서 자라 향이 일품인 송이라면 먹방은 늦은 시간 시청자들의 배꼽시계를 울리며 부러움을 샀다.

끝으로 지난 16일과 23일 방영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단양편에서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지역주민이 직접 요리한 현지밥상 삼시세끼 먹방이 펼쳐졌다.

쏘가리매운탕, 흑마늘백숙, 흙마늘 수육, 마늘영양밥 등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요리한 음식들이 시선을 강탈했으며 코미디언 김준현과 4명의 멤버들은 게 눈 감추듯 음식을 먹어치우며 대식가의 면모를 뽐냈다.

군 관계자는 "주요 관광지와 함께 지역 특산물로 만든 마늘만두, 마늘순대, 마늘닭강정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화제를 모으며 단양구경시장, 쏘가리특화거리, 단양수변 커피거리 등이 방송을 통해 많이 소개되고 있다"며 "마케팅 효과가 뛰어난 방송유치를 통해 관광1번지 단양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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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