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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29 11:17:02
  • 최종수정2020.10.29 11:17:02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20억 원을 들여 양질의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시는 지난 6월 옥화자연휴양 내 시설을 정비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신축 공사를 마친 숲속의 집 4개동을 포함한 20개동 31실의 숙박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정비한 숙박시설 뿐만 아니라 산책로,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등 산림의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졌다.

휴양림 내에는 숲체험 놀이터도 들어선다. 이곳은 숲속네트, 그물망, 그네 등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모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춰 오는 11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관리사무소 화장실을 리모델링한 여성용 화장실과 포플러장학금기념관, 캠핑장 화장실엔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비상벨을 설치됐다.

연중 숲해설·유아숲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문가들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이야기와 곤충생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전문가의 숲과 곤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곤충과 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해 타당성 평가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치유의 숲은 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몸과 마음을 가볍게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시설들과 함께 풍성한 산림체험이 가능하도록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체험과 여유로운 쉼표가 있는 옥화자연휴양림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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