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일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 북측이 발송한 전통문의 일부 표현에 대해 "상호 존중의 자세에서 벗어난 표현으로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통일부는 이날 "사태 해결을 위한 7차 회담에서 쌍방이 서로 존중하는 자세로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북측 단장 앞으로 발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측은 전통문을 통해 '우리측의 전통문을 접수했다'는 내용과 함께 '자신들의 아량과 대범한 제안에 찬물을 끼얹는 말을 삼가해 달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남북협력기금 중 약 604만 달러(67억원 가량)의 영·유아 사업 지원기금이 유니세프를 통해 북한으로 지원된다.통일부는 최근 제255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통일부 장관)를 서면으로 열어 'UNICEF 북한 영·유아 지원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남북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사업에 대한 기금 지원안' 등을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북한 영·유아 지원기금은 △백신 및 의약품(264만5천724달러) △영양개선(299만5천335달러) △모니터링 등 간접비(39만4천874달러) △사업관리비(1천592만원) 등에 쓰인다. 아울러 정부는 이산1세대의 기록 보존을 위해 남북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사업에 7억8천9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병무청은 '병역의무를 당당히 수행하는 당신이 진짜 히어로'란 주제로 '나라를 사랑하는 나는 래퍼다!' UCC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대한가수협회와 KT&G 상상마당이 함께 하는 이번 UCC응모는 3분 안팎의 영상을 편집해 유투브에 올린 후 URL주소와 인적사항을 적어 담당자 이메일(asists@naver.com)로 접수 하면 된다.응모작 중 유투브와 병무청 이벤트 게시판 추천을 통한 네티즌 투표로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는 본선대회에서 전원 외부위원에 의한 심사로 진행된다.발표는 10월7일 병무청 SNS 및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공지하고, 본선대회는 10월18일 KT&G 상상마당(홍대점)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우승 1개팀과 준우승 1개팀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대한가수협회 인증서가 수여된다.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이벤트 게시판(www.mma-event.kr), 병무청 블로그(http://blog.daum.net/mma9090), 페이스북(www.facebook.com/mma9090)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4일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 "북한측의 보다 진정성 있는 태도를 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을 북한 측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성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들의 고통을 해소해주길 원한다면, 개성공단이 남북관계의 시금석이라고 여긴다면, 침묵이 아니라 책임 있는 말과 행동으로 그 의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은 기업 손실에 대한 피해 보상 등 우리 국민과 입주 기업들이 납득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6. 25전쟁 중 목숨을 걸고 적의 정세를 알려 국군의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운 김재옥 교사(1931~1963)가 국가보훈처 '8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됐다. 김재옥 교사는 충주 동락초 교사로 재직 중이던 1950년 7월 6일 북한군이 무기와 탱크를 동락초 교정에 집결해 놓은 것을 목숨을 걸고 국군에게 알렸다. 당시 국군은 4km 밖에서 300여명의 병력으로 매복을 하고 있었으며, 북한군은 장갑차, 곡사포, 차량 등과 보병 2천여명의 규모였다.김 교사는 북한군에게 '국군은 이미 철수했다'고 전해 이들을 안심시킨 뒤 국군의 매복지를 찾아 적의 동태를 상세히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통해 국군은 기습공격을 감행해 북한군 1개 연대를 완전히 섬멸하는 큰 승리를 거뒀다.정부는 김 교사의 이런 공로를 인정해 2012년 10월 국군의 날에 보국훈장을 추서해 그의 공훈을 기렸다.동락초등학교는 김재옥 교사의 호국 충성심을 기리고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0년 7월 김재옥 교사 기념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김재옥 교사는 1931년 3월 음성 출생으로 1950년 충주 사범학교 1회 졸업 후 전쟁 발발 5일 전인 6월 20일 중원군 동락초등학교(현
정승조 합참의장은 27일 "정전협정이 지난 60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미국 국민들의 열망이 함께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현지시각)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거행된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7·27 정전협정은 지난 60년 동안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장치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릎까지 차오른 흙탕물 참호의 악취와 뼈 속까지 스며드는 추위를 이겨내고 오직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키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을 그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숙연한 마음을 갖게 된다"며 "참전영웅들이 오늘날 번영한 대한민국을 보고 자신들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오늘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이를 토대로 위대한 한미동맹은 미래를 향해 더욱 공고하게 발전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여야는 강도높은 재검색에도 불구하고 국가기록원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끝내 찾아내지 못하면서 '대화록 실종'이라는 예기치 않은 사태에 직면케 됐다. 여야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성남시 국가기록원에서 대화록을찾는 최종 재검색을 벌였으나 실패, 나흘간의 작업이 무위로 마무리됐다. NLL(서해북방한계선)포기 발언으로 촉발된 회의록 정국이 이른바 '사초(史草) 게이트'로 비화되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NLL대화록을 둘러싼 의혹들도 꼬리를 물면서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지원(e-知園) 시스템의 봉인해제 등 크게 4가지 쟁점사안에 주목해야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쟁점이 명쾌히 해소되지 않는다면 대화록 논란은 더욱 증폭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지원(e-知園) 사본 봉인해제 의혹노무현 전 대통령측이 퇴임후 봉하마을에 갖고 있다 기록원에 넘긴 '이지원(e-知園)' 시스템 봉인이 뜯겨지고 2010년과 2011년 두차례 무단 접속한 흔적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26일 노무현재단 사료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개인기록을 제공받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을
개성공단의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는 남북 당국간 5차 실무회담이 열렸다.우리 정부는 북측에 합의서 수정안을 전달했고, 이에 북측은 재수정안을 제시해 남북측이 합의안 문안 조율 작업에 나섰다.22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제5차 실무회담은 오전 10시30분 전체 회의를 마친 뒤 이어 12시부터 12시20분까지 20분동안 2차 전체 회의를 열었다.오전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가동중단 재발방지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지난 회담때 북측이 제시한 합의서 문안에 대한 우리측의 수정합의안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북측은 우리 측 수정안을 검토한 뒤 재수정안을 제시했으며, 남북은 오후에 추가 접촉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계속 조율해 가기로 했다.앞서 남북은 3,4차 회담에서 공단 재발방지책과 정상화 방안이 담긴 합의문 초안을 놓고 본격 조율을 했지만 절충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올 들어 충북지역 징병검사 인원 가운데 90% 가까운 인원이 현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방병무청은 지난 4월22부터 49일 동안 징병검사를 마친 결과 8천429명(87.9%)이 현역입영 판정을 받았다.460명(4.8%)이 보충역 판정을 받았고 제2국민역 등 불합격 판정은 162명(1.7%), 재신체검사 판정은 536명(5.6%)으로 집계됐다.올해 충북지역 징병검사는 지난 2일 모두 끝났으나 전국 징병검사는 11월29까지 진행돼 징병검사 대상자(1994년 출생)로 이를 받지 못한 사람은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병무청 관계자는 "대전충남지방병무청뿐 아니라 학교나 학원, 직장이 있는 곳의 지방병무청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호상기자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두 형제가 늦은 나이에 육군에 자원 입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방종석(57)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미서부협의회장의 두 아들인 방형식(28)·방태현(27) 이병이다. 15년전인 1998년 아버지를 따라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간 이들 형제는 "이역만리 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되돌아 가는" 연어들처럼 모국으로 돌아와 병역의무를 다하고 있다.지난 3월 육군훈련소에 입대,신병훈련을 마친 형은 현재 53사단 예하 대대에서 인사행정병으로 복무 중이다. 형과 같은 날 입대,육군훈련소에서 분대장 교육을 받고 있는 동생은 "7월부터는 훈련병들을 직접 가르치고 군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뜻깊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동생은 "(병역의무가 면제되는)국외영주권자이지만 대한민국의 청년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데다,남들에게 떳떳해 지려면 당연히 병역의 의무를 마쳐야 한다고 생각해 오던 차에 작년 9월 입대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저에게 대한민국은 추울 때 덮을 수 있는 따뜻한 포단과 같다"고 말하는 형은 "예전에는 일을 하다가 포기하거나 미루고 싶은 경우
청와대 해킹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청와대 사이트를 해킹하는 전 과정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공개된데 이어 어나니머스는 청와대 홈페이지를 해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청와대(www.president.go.kr)와 국무조정실(www.pmo.go.kr)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실체를 알 수 없는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해킹을 당했다. 청와대 홈페이지의 경우 '통일 대통령 김정은 장군님 만세. 우리의 요구 조건이 실현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하겠다. 우리를 기다리라. 우리를 맞이하라'는 문구가 첫 화면에 나타났다. 문구에는 '우리는 어나니머스다(We Are Anonymous)'라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 청와대 홈페이지는 10여 분 만에 복구됐다.어나니머스 코리아는 25일 오전 11시33분 트위터(@YourAnonNewsKR)에 "우리는 청와대를 공격하지 않았다.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적었다.어나니머스의 다른 한국인 해커(@Anonsj)도 "우리는 청와대를 해킹하지 않았다(NOTICE: WE DID NOT HACKED BLUE HOUSE)"고 알렸다. 한편, 유투브에 공개된 동영상에는 청와대 사이트 해킹 전 과정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겨있고 어나
국제해커단체 어나니머스가 25일 예고한 대로 대북 사이버 공격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대북 사이버공격으로 주목받았던 어나니머스의 한 해커(@Anonsj)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부터 자신의 트위터에 조선중앙통신(kcna.kp)과 노동신문(rodong.rep.kp), 내나라(naenara.com.kp) 등 북한 웹사이트들을 '탱고다운(Tango Down : 해킹 성공을 의미)'했다는 내용의 트윗을 연달아 올리고 있다.이 해커는 평양방송(gnu.rep.kp), 고려항공(airkoryo.com.kp), 벗(friend.com.kp) 등도 마비됐음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인터넷뉴스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