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24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한 상반기 문화아지트 결과발표회 '거기 너, 충분히 멋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댄스, 발레, 뮤지컬 등 인기 강좌 수료생들의 공연 무대로 꾸며졌으며, 열정 가득한 무대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부스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글라스아트 △베이킹 클래스 △드론 축구 △보드게임 △환경보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청소년과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곽인순 관장은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를 표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성장의 시간을 갖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진로·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관련 정보는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체험행사인 '우리가(家) 사랑한 데이(Day)'를 오는 31일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 충주시가 지원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일 문화예술체험과 가족 참여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만드는 '우리가족 가훈디자인' △아버지와 함께하는 '아빠의 도시락'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반려동물 모루인형 만들기'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하는 '가족이니셜 가죽팔찌 만들기' 등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맞춤형 체험이 진행된다. 또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느린 엽서 △'가족 소원등 꾸미기'와 같은 감성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부부 이심전심 퀴즈대회 △가족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이후인 6월부터는 정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7개 과정이 다양한 가족 유형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충북일보] 충주의 문학적 자산이자 한국 현대시의 거목 故 신경림 시인을 기리는 '제1회 신경림 문학제'가 시인의 고향인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일대에서 최근 개최됐다. 이번 문학제는 신경림 문학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인의 유족과 함께 도종환 시인, 염무웅, 남승원, 김춘식 문학평론가, 전국 각지 문인 및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인의 묘소 앞 추모식은 노은초 학생회장과 충주고 총동문회장의 헌화를 시작으로, 유족 대표와 박영길 노은문학회장의 헌주, 박상옥 시인의 약력 소개, 추모사, 추모시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시인의 유고 시집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가 봉정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신경림 시 낭송대회(청소년부 47명, 일반부 80명)와 함께 '신경림 시인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려 시인의 문학과 삶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또 참가자들을 위한 그림·손글씨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도 열려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신경림 시인을 기억하는 이번 문학제가 충주의 문학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인의 삶과 작품이 국내외에 널리 알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 '시민의 서재'를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민의 서재'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직접 추천하고 싶은 책과 그 이유를 함께 제출하면, 도서관이 이를 전시 도서로 구성해 시민의 이름과 함께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나의 인생책'을 주제로 도서관 주간에 접수된 추천 도서들로 구성되며, 6월까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전시된 도서 중 도서관에 없는 책은 검토를 거쳐 수서 목록에 포함될 예정이다. 참여 시민에게는 도서 대출 권수 2배 확대 혜택이 제공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과 감동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다양한 독서 진흥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청이 함께 추진한 충주청소년우륵국악단의 국외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악단 2기 학생 20명은 16일부터 24일까지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방문, 다양한 국악 공연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체코 프라하에서는 현지 학교를 찾아 국악기 소개와 연주 체험을 제공했고, 시내 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K-국악의 정체성과 매력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생소한 국악 선율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어 방문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는 국립음대에서 진행된 워크숍에 참여해 현지 음악인들과 동서양 악기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동 연주를 통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야마하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단독 공연에서는 창작 국악곡 '축제, In to the sky', 협연곡 '아리랑', '에델바이스' 등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악장 조서윤 학생은 "국악으로 외국인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경험이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국악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더 갖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국악의 정체성을 가지고 세계와 교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충북일보] 청주문화재단(대표이사 변광섭)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직무대행 박규리)는 오는 27일까지 키르기즈공화국 수도 비슈케크의 M.V. 프룬제 국립역사박물관(Frunze Musum)에서 한·키르기즈 공예 국제교류전 '시간은 손으로 기억될 수 있는가(Can Time Be Remembered by Hand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기술과 디지털마케팅 역량강화를 통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의 일환이다. 지난해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청주문화재단이 함께 수행한 '2024년 키르기즈 전통공예 레지던시과 네트워크 교류사업'의 후속 성과다. 이 사업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작가 8명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 초청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청주에 머무르며 청주시한국공예관 스튜디오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과 키르기즈 공화국 작가 17인이 주도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바람과 손길', '손의 기억'을 테마로 진행된다. 세 달간의 밀도 높은 교류 이후 변화한 창작 경향과 양국의 문화적 감수성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기회다. 고은진 청주시한국공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가 공정여행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관광 실천을 위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 '나만 안 타봤어· 장자늪카누'를 운영하며,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이벤트는 충주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장자늪에서의 카누 체험을 중심으로, 탄소 저감, 지역경제 기여, 문화 다양성 존중 등의 가치를 여행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정여행 활성화 프로젝트다. 참가자는 필수 미션인 '장자늪카누체험'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숙소 숙박 △다회용품 사용 △지역문화체험 참여 등 선택형 지속가능 여행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 같은 실천을 통해 여행자 스스로 책임감 있는 관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과의 상생도 도모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충주시 외 거주자로, 6월 중 1박 2일 이상 충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 또는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단순 소비자가 아닌 지역의 일부로서 가치를 나누는 여행자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지속가능한 여행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24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의 열반 51주기를 맞아 '열반대재'를 봉행하며 그의 생애와 업적을 기렸다. 이날 법회에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 국회의원들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2만여 명이 참석해 대조사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도용 종정예하는 법어를 통해 "대조사님께서 일심청정의 해탈 길을 교시하시고 중생 교화의 원력을 받들어 국태민안과 국민화합을 기원했다"며 "대조사의 자애로운 가르침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추모사에서 "대조사님은 인간개조를 통해 참된 인간의 가치를 회복하고자 하셨다"며 "청정한 마음으로 사회의 불안과 국가적 난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충재 중앙신도회장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도 추도사를 통해 대조사의 중창불교와 애국·생활·대중불교 3대 지표를 기렸다.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대조사님의 높은 가르침을 본받아 국민 통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도 "대조사님의 자비와 애국정신이 오늘날 더욱 절실하다"고 기원했다. 이번 열반대재는 삼
[충북일보] 옥천 군민도서관이 낡고 오래된 시설을 재정비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부분 휴관한다. 군에 따르면 옥천 군민도서관은 6월 1일부터 도서를 대출하지 않는 데 이어 7월 1일부터 모든 자료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7~8월 자유 학습실과 강의실은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또 9월 1일부터 도서관을 전면 휴관함으로 도서 반납을 위해선 도서관 정문 옆 무인 반납함을 이용해야 한다. 옥천 군민도서관은 휴관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부터 전자책 대출권 수를 두 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옥천 가양 복합문화센터 내 가양도서관은 오는 9월 개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 사업을 통해 군민도서관이 더 쾌적하고 현대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노근리 평화기념관은 오는 27~28일 노근리 사건을 비롯해 역사 그림을 그려온 서용선 화가의 전시회와 연계한 세미나를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개최한다. 노근리 평화기념관은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애초 4월 27일까지 열 예정이었으나, 3개월 연장해 오는 7월 31일까지 열린다. 노근리 평화기념관은 이번 '서용선: 노근리+너머'라는 제목의 역사화 전시회와 연계해 미술 분야 전문가 5인을 초빙해 학술발표와 토론회 등으로 꾸민 세미나를 연다. 노근리 사건의 진실규명 활동이 활발하던 1999년부터 2024년까지 25년간 노근리사건을 꾸준히 그려온 서 화가의 노근리 연작(1999-2024)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와 역사화로서의 예술적 가치를 심도 있게 조명하는 자리다. 서 화가는 195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이 대학교 미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8년부터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르코미술관 대표작가(2016), 이중섭미술상 수상(2014),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선정(20
[충북일보] 옥천군은 가수 정예원과 배우 안석환을 '2회 옥천전국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예원은 SBS 예능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다. 안석환은 1987년 데뷔해 연극,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무대 위에서 관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옥천전국연극제가 지향하는 '사람과 예술이 만나는 축제'의 이미지와 잘 맞아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2회 옥천전국연극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두 분의 홍보대사는 이번 연극제의 메시지를 널리 전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들"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오는 31일 단오를 맞이해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을 청주 청소년광장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단오의 풍습을 이해하고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청주농악놀이패가 길놀이 공연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단오부채 △장명루(팔찌) △쑥 향낭 △비녀를 만들기 △창포 머리 감기 △떡메치기 △민속놀이(투호, 사방 치기, 딱지, 제기 등) △노리개 등이 준비돼 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은 "청주시민이 시원한 여름을 맞이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8회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을 열심히 준비했다"며 "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일정은 청주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www.cjmh.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