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확산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돼 장티푸스·세균성이질·A형 간염·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집단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다. 도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은 2022년 15건, 2023년 21건, 지난해 28건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는 4월 말 기준 10건이 발생했다. 이에 도는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휴일 오전 9시~오후 4시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 도와 11개 시·군은 24시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감염병 집단 발생이 확인되면 역학조사반이 현장에 출동해 감염원 파악, 환자·접촉자 관리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확산 방지에 나선다. 김준영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며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2인 이상 집단 구토와 설사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까꿍뮤직 프로그램' 2기 대상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성장 발달과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는다. 군 보건소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음악 교구를 통한 감각적 신체활동과 음악 활동으로 영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주 1회 9회차로 운영한다. 만 3개월~12개월 영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6월 4일부터 7월 30일까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수요일(오전 10~12시) 운영한다. 프로그램 2기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군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전화(043-871-2175)로 신청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와 엄마의 애착 관계를 향상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의 창의력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과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백신 접종자는 약 4주에 걸쳐 면역이 형성돼 5월 중 접종을 완료하면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 90일 이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한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추가 접종 받을 수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사전에 보건소(sejong.go.kr/health.do)나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여전히 변이를 거듭하며 유행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위험군의 건강 보호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제천역이 5월 28일부터 2박 3일간 남부권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울산·경주·부산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차여행 상품은 5월 28일 충주역에서 오전 9시 30분 출발해 제천, 단양, 영주역을 거쳐 오후 1시경 북울산역에 도착한다. 2박 3일 간 경주와 부산 일대의 명소를 둘러본 뒤 5월 30일 오후 5시 10분경 충주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첫날 울산에서는 대왕암공원의 드넓은 바다풍경을 구경하고 울산대공원의 장미원과 동물원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신라의 숨결이 남아있는 경주로 이동해 석굴암과 불국사, 추억의 달동네,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을 방문한다. 마지막 날에는 부산으로 향해 해동용궁사의 절경을 감상하고 송정해수욕장, 죽도공원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돌아오는 열차에서는 중식도시락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가족,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요금은 37만9천원으로 왕복열차비, 버스비, 숙식비(2박/6식), 입장료, 프로그램 및 가이드 비용이 포
[충북일보] 충주시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5월 한 달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시민 건강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5월 금연 챌린지'는 걷기를 통한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 금연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시민은 한 달 동안 총 20만 보를 걸은 뒤, 금연 관련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챌린지를 완료할 수 있다. 완료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앱 내 충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5월 금연챌린지'에 신청하면 된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걷기를 통해 건강을 실천하고, 동시에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이번 챌린지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로 지정돼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전시 콘텐츠 확충과 관람 편의 향상을 위한 증축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임시 개관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체험형 생물 관람이라는 새로운 전시 방식을 선보였다. 기존의 단순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생명체의 서식 환경과 특징을 공간·조형물·조명·영상·음악 등과 융합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거듭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조성된 '에코리움'은 온대, 열대사바나, 열대우림 등 다양한 기후대의 생물 서식 환경을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해 생생하게 재현한 공간이다. 관람객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어류와 양서·파충류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아트리움'은 사냥술, 위장술, 번식 능력 등 생물의 독특한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전시수조를 구성하고,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아트수조'를 통해 생명체의 신비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강과 바다의 중간 지대인 기수역 생태계를 재현한 '기수역존'과, 어린이들이 생태와 정서를 함께 배우는 체험형 교육 공간인 '관상어 교육장'도 새롭게 마련됐다. 관람 동선 개선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브릿지와 방풍실, 모자휴게실, 매표소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모기·파리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거 밀집 지역과 공원, 하천부근,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방역은 유충단계의 해충을 차단하기 위한 유충구제제 투여와 전문 방역업체의 연무·분무소독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기, 파리 등 해충관련 민원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강천 주변과 주요 산책로, 공원 등에 설치된 포충기 160대에 대한 일제 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5월 가정의 달 연휴기간인 1~6일 중 평소 대비 28% 증가한 8만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붐비는 시간은 오는 5월 3일 오전 7시~10시로 예측된다. 청주공항은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해 여객청사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차장·구내도로·탑승수속 혼잡에 대비해 현장근무자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여객들이 일정에 차질없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주공항은 국제선 노선 증가로 6개국 1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연휴를 앞두고 울란바토르(몽골), 삿포로·후쿠오카·나고야(일본) 타이페이 등 국제선 정기편 노선 10편이 추가로 증편돼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국제선 노선 증편 등 연휴기간 이용객 증가로 공항이 많이 혼잡하므로 항공기 출발예정 2~3시간 전에 미리 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에 필요한 신분확인과 보안검색을 실시하고 여유있게 공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청주공항은 청주시(청원구), 청원경찰서(율량지구대), 서울지방항공청 등 청주공항 유관기관과 공항에서 근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9일 주거취약계층 등 다양한 주거문제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합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합동 이동상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주거복지센터, 청주복지재단, 사회적협동조합휴먼케어,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비주택 거주자 주거상향 지원 상담 및 기타 주거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심뇌혈관질환, 비만, 영양, 구강, 금연·절주, 국가암검진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 등 주제별 건강정보를 담은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통해 건강관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배너 전시 △건강상식 및 치매 룰렛돌리기 △혈압측정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자살고위험군 선별검사 △자살예방 인식개선 OX퀴즈를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며 시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초입에 있던 옛 속리산유스타운이 기업 연수원으로 변모해 29일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애터미(주)(회장 박한길)가 코로나19 여파로 개장 45년 만에 문을 닫았던 옛 속리산유스타운을 구매해 그동안 시설 보강공사를 마친 뒤 이날 자사 회원과 임직원 연수원인 '속리산 포레스트'로 이름을 바꿔 개장했다. 이 시설은 호텔동과 연수동, 캠프 시설 등을 갖췄다. 애터미는 앞으로 이곳을 자사 회원들의 세미나, 국외연수, 워크숍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전 세계 애터미 회원들이 연수와 세미나 참가를 위해 '속리산 포레스트'를 방문하면 국립공원 속리산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해 군과 애터미에서 예상하는 연간 '속리산 포레스트' 방문객 수는 10만여 명이다. 실제로 충남 공주에 있는 애터미 본사인 애터미 파크와 애터미 오롯 비전홀 등에 연간 수십만 명의 회원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식 오픈 행사에 박 회장과 윤용순 대표, 최재형 군수, 윤대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애터미 회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군과 애터미는 지속해서 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와 충북도 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8일 국립제천치유의 숲에서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45명이 참가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며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치매예방 체조를 시작으로 숲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1㎞ 코스를 천천히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겼다. 걷기 후에는 '디퓨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지 기능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함께 걷고, 유익한 체험을 하면서 치매 예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주민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코로나19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확산세를 보였다. 군 보건소는 백신 접종 뒤 면역 형성까지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5월 중 빠른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2025년 4월 17일 기준 고위험군 접종률이 47.4%에 그쳐 10명 가운데 5명이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군은 백신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요청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