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 오른 12개 팀이 확정됐다. 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2차예선 최종전에서 화끈한 3-1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둔 한국을 비롯해 바레인 카타르(A조), 일본 시리아(B조), 레바논 베트남(C조), 사우디 아라비아 호주(D조), 이라크 북한(E조), 우즈베키스탄(F조)이 아시아에 배정된 올림픽 본선 티켓 3장을 놓고 다투게 됐다. 최종예선은 8월22일부터 11월21일까지 12개팀을 세 조로 나눈 뒤 2차예선과 마찬가지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더블리그를 펼치게 된다. 각 조 1위팀만 베이징행 티켓을 가져갈 수 있어 매 경기가 전쟁과 다름없는 혈전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일단 아테네올림픽 본선에 올랐던 일본, 이라크와는 만나지 않는다. 세 팀은 최종예선 조 편성에서 시드를 배정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현재 판도로 볼 때 사우디와 호주를 피하는 게 최상책이다. 중동 축구의 맹주 사우디는 독일월드컵 예선에서 한국의 발목을 두 번이나 낚아채는 등 늘 껄끄러운 상대였다. AFC에 새로 들어온 호주는 이란을 ‘저승’으로 보낸 강호다. 바레인, 카타르, 시리아, 레바논은 모두 복병이긴 하지만 충분히 제압할 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되는 박세리(30.CJ)가 아직 이루지 못한 목표에 대해 밝혔다. 7일 밤(이하 한국시간) 시작되는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1라운드 종료 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 박세리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메릴랜드주 하브드그레이스의 불록 골프코스(파72.6천488야드)에서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가진 한국 언론과 기자 회견에서 "남은 목표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과 올해의 선수상 수상"이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사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인데 맨 먼저 이루게 됐다. 어렵기로 따지자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 그 다음이고 올해의 선수상이 세 번째"라고 덧붙였다. 4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박세리는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남기고 있다. 박세리는 4월 초 끝난 올해 나비스코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을 눈앞에 두는 듯 했으나 이후 갑작스런 난조에 빠지며 결국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세리는 또 "내가 한창 잘 나갈 때는 안니카 소렌스탐도 최고의 전성기였다. 그래서 그 때는 한 해에 5승씩
탁구 초등학생 꿈나무들이 펼치는 ‘16회 동아시아호프스 탁구선수권대회파견 최종 선발전’이 단양군에서 열린다. 이번 최종 선발전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주관으로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남자선수 56명, 여자선수 60명 등 총 116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지난 4월 21일 단양에서 개최된 33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의 개인단식 16강 진출 선수, 단체전 4강팀의 추천 선수 1명, 단체전 출전팀 학교장 추천 선수 1명과 제53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단식 8강 진출 선수이다. 선발전 진행은 대회전인 5일에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대진표 공개 추첨을 거쳐 남여 4개조로 편성해 조별 리그전으로 예선전이 치러지며 각 조 1, 2위 8명이 본선에 진출하고 1차대회 1, 2위 선수가 자동 진출해 총 남여 10명이 풀 리그전으로 최종 선발전을 펼친다. 최종 선발자는 이번 대회 본선경기에서 1~4위 성적을 거둔 4명과 연맹 상무이사회에서 추천한 1명 등 남·여 각 5명이며 제16회 동아시아호프스 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군은 이번 대회와 국가대표 전지훈련, 연이은 각종 탁구대회 유치로 탁구인들에게 탁구스포츠의 메
영동군정구연합회(회장 김석렬)가 지난 1~3일 울산시에서 열린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해 종합 3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뒀다. 연합회는 40대에서 70대까지 28명이 참가해 남규흔, 김석태, 김의중, 임달재씨가 출전한 70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병훈, 이규용, 김석렬, 이인태씨가 참가한 50대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영동에는 진달래(회장 김경희), 중앙(회장 이종길), 가마실(회장 김석렬), 동산(회장 박순하) 등 4개의 클럽에서 157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회원도 55명에 이른다. / 영동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강원도 평창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현지 실사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IOC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평가보고서를 통해 평창이 모든 분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IOC 평가보고서는 경기장과 숙박시설, 교통, 재정, 안전 등 총 16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됐는데 평창은 특별한 약점없이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적으로 ‘엑셀런트(excellent)’라는 평점을 받았다.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잘츠부르크는 완벽한 기반 시설로 인해 평창과 함께 ‘엑셀런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현재 동계스포츠 경기장이 전무한 소치는 상대적으로 처지는 ‘베리 굿(very good)’이라는 평가에 그쳤다. 더구나 IOC 평가보고서는 아시아에서 동계스포츠 확산, 한반도에서 평화증진이라는 명분에서 평창이 앞선다고 설명해 잘츠부르크와 소치를 완전히 압도했다. 또한 평가보고서와는 별도로 IOC가 3개 후보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지지율에서도 평창이 최고점을 받았다. 평창은 평창지역 주민들의 올림픽 유지 찬성이 91%, 한국 전체에서는 83%였다. 소치는 찬성이 79%, 러시아
태극마크를 달고 화려한 ‘부활의 노래’를 부르려던 박주영(22·서울)의 야심찬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박주영은 4일 오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소집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4월 다쳤던 왼쪽 발등에 다시 통증을 느껴 이날 오전 훈련에도 빠졌던 박주영은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따라 숙소에 남아 부상 치료에 전념하게 된 것. 축구협회 이원재 홍보부장은 “어제 훈련을 마친 뒤 왼쪽 발등에 통증을 호소해 의무팀의 치료를 받았다”며 “선수 본인은 언제 또 다쳤는지 잘 모르고 있다. 일단 감독의 지시에 따라 이날 훈련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2차 예선 최종전(을 맞아 ‘리틀 베어벡호’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게 확실시 됐던 박주영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결국 박주영으로선 자칫 지난 2월 예멘과 1차전을 마지막으로 2차 예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될 뿐 아니라 내심 기대하고 있는 2007 아시안컵 축구대회 최종엔트리 포함 여부도 물 건너 갈 공산이 크게 됐다.
한국 남자배구가 2007년 월드리그 국제대회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2연승을 올리며 돌풍을 이어갔다. 배구대표팀은 3일 전북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예선리그 A조 4차전에서 레프트 이경수(16득점·LIG), 라이트 박철우(13득점·현대캐피탈) 등의 활약을 앞세워 캐나다에 3-0(25-19 25-23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승 2패를 기록해 브라질(4전승)에 이어 A조 2위에 올랐다. / 연합뉴스
청원군청 최은영(23·사진)선수가 지난 5월25일부터 6월3일까지 터기 안탈리아에서 열린 유럽그랑프리대회 겸 월드컵 3차 대회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 선수는 2일 박성현, 이특영 선수와 한조를 이룬 단체전에서 218점을 쏘아 204점에 그친 이탈리아선수들을 14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특히 최 선수는 세계대회에 처녀 출전해 개인전 예선라운드에서 줄곧 1위를 지키며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아쉽게도 3일 열린 최종 결승라운드에서 러시아의 에르디니에바(Erdynieva)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최은영은 내달 독일에서 개최되는 44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흔들림 없는 시원한 시위 당김이 강점인 최은영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세계대회 등을 통한 경험축적과 기량연마에 매진하고 있다. 최은영은 경기체고를 졸업하고 청원군청에 입단한 후 전국남여 양궁대회를 비롯해 아시아써키트 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신궁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왔으며 지난달 태릉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이 2경기 연속 안타 3개만 내주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으나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김병현은 3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점만 내준 뒤 2-1로 앞선 7회 타석 때 대타로 교체됐다. 승리 요건을 안았지만 7회말 구원 나온 렌옐 핀토가 대타 코리 하트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는 바람에 김병현의 승리는 허공으로 날아가 버렸다. 김병현은 이날 91개를 뿌렸고 그 중 56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아넣었다. 볼넷은 2개를 내줬고 삼진은 3개를 낚았다. 시즌 성적은 3승2패를 유지했고 평균자책점은 5.16에서 4.40까지 떨어뜨렸다. 지난달 29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안타 3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역투하면서 3승째를 거머쥔 김병현은 이날도 초반부터 안정된 제구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민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24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3일과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청주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청주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청주시 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0대부 18개 팀, 40대부 20개 팀, 50대부 4개 팀, 60대부 4개 팀 등 4개부 46개 팀 900여명이 참가하며 각 클럽별로 그 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생활체육 축구대회는 12개 청주시장기(배)생활체육대회 중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대회로 생활체육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 청주시
9년 전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벽은 역시 높았다.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에 뼈아픈 두 방을 얻어맞고 분루를 삼켰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A매치에서 전반 31분과 후반 26분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에게 페널티킥 선제골과 추가골을 허용해 0-2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네덜란드와 역대 전적에서 2전 2패가 됐고, 베어벡호는 출범 이후 A매치 전적 3승2무4패를 기록했다. 상암벌에서 5경기 무승(2무3패)의 징크스도 이어졌다. 반면 네덜란드는 독일월드컵 이후 7승3무의 무패 행진. 박지성, 이영표의 대안 찾기에 나선 베어벡호로선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무거운 숙제를 받아든 한 판이었다. 간간이 활기찬 플레이로 희망을 엿보게도 했지만 보완할 과제가 더 커 보였다. 베어벡 감독은 예고한대로 조재진을 원톱으로 놓고 염기훈과 이천수를 좌우 날개로 배치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김정우와 수비형 이호, 김남일로 중원을 꾸렸고 김동진, 김진규, 강민수, 송종국을 포백으로 세웠다. 이운재가 오랜만에 골문을 지켰다. 마르코 판
성남고와 유신고가 62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 지난 2004년 이 대회 우승팀 성남고는 30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개막전에서 김태진-진야곱의 깔끔한 계투와 7안타 4득점의 효과적인 공격으로 제물포고에 4-3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올려 광주 진흥고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성남고는 1회 2사 후 오선진이 볼넷을 고른 뒤 4번 김태우의 우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0이던 4회 무사 1루에서는 오선진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뒤 계속된 1사 2,3루에서 상대 2루수 홍성원의 송구 실책과 윤중환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며 4-0으로 달아났다. 제물포고는 6회 3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에 편승, 3점을 따라 붙었지만 성남고 좌완 에이스 진야곱을 넘지 못해 아쉽게 무너졌다. 4-0으로 앞선 6회 무사 1,3루에서 선발 김태진을 구원한 진야곱은 4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으나 1점(비자책)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이어 진행된 경기에서 유신고는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경주고에 7-0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유신고는 3회 안타 1개와 사4구 4개, 상대 투수 실책을 곁들여 2점을 얻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