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이 17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문화동 '구제 거리'의 특화 거리 지정 및 육성을 요청하는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 의원은 "충주에는 마니아들에게 '충묘'라 불리는 문화동 '구제 거리'가 있다"며 "2000년대 초 두세 곳에 불과하던 구제 점포가 현재는 40여 개로 늘어나 문화동의 특화 상권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해당 구제 거리는 옛 충주의료원 자리인 건강복지타운 앞 골목에서부터 대수정교와 현대교 부근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중고 의류와 가방 등을 세탁, 수선하여 저렴하게 판매하는 '구제' 상점들이 밀집해 있다. 박 의원은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장기화의 영향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제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매장마다 특색이 다양하고 옷이나 신발은 물론 액세서리까지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에는 인근 주민들과 지역 시민들만 이용했다면, 최근에는 입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의 구제 마니아들과 리셀러, 심지어 외국인들까지 방문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문화동은 과거 충주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이 17일 제천시 청년센터 4층에서 세명대학교, 제천시 청년센터, ㈜제이비컴과 '청년 허브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호 충주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록해 황형서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최옥이 제천시 청년센터장, 정태식 ㈜제이비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청년 허브 프로그램'은 제천·단양지역 청년의 조속한 취업을 통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취업 지원 서비스 관계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청년(YOUTH) 중심(HUB)의 통합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제천고용센터, ㈜제이비컴이 함께 운영 중인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제천시 청년센터의 청년 성장프로젝트, 세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청년층에게 효율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청년 취업 취약계층의 협업 발굴 △참여자 취업역량에 따른 기관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지속적 참여자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피드백 등을 제공한다. 협약 당사자들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및 취업률 증가를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17일 제천시청에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엑스포조직위 집행위원장인 김창규 제천시장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조범기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엑스포 조직위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엑스포 단체관람 및 홍보 협조 △협회 회원 단체관람 지원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노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 한국시니어클럽 관계자 및 회원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엑스포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조범기 회장은 "이번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노년층에도 유익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원은 최근 2025학년도 최고경영자과정의 일환으로 '노인 돌봄의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보건생명대학 박미숙 학장(간호학과 교수)을 초청해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실버산업과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적 접근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 학장은 현장 중심 사례와 정책적 제언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홍승권 글로벌융합대학원장은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융합대학원은 '장기요양 및 실버산업 특별과정'을 운영 중이며, 식품영양·보험제도·실버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고령사회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학생생명지킴 및 생명존중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자살 및 자해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개입 방안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한국다움연구소 채선기 소장은 청소년의 자해·자살 행동 이해, 초기 대응 전략, 감정 수용과 회복탄력성 증진 방안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참석 교원들은 "막연했던 대응 방안이 명확해졌다"며 "감정적 연결과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위기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따뜻하게 개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 장학현장지원단 및 연구업무 담당교사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현장 지원 역량 강화 활동을 실시했다. 14일에는 '충주 언제나 책봄 협의체'를 열고 독서·인문소양교육 활성화 및 체계적인 독서교육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15일에는 초등 35교를 6개 지구로 나눈 지구별 장학협의회를 통해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교사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17일에는 '컨설팅 장학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해 장학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맞춤형 컨설팅 장학을 통해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학교 교육력 제고를 도모했다. 이규훈 교육과장은 "교사들이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건설기계의 주요 구조 변경 시 취득세가 부과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무 안내를 강화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법 제7조에 따라 건설기계의 원동기, 승차정원, 최대적재량 등 주요 구조를 변경할 경우, 변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해당 지자체에 취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기한 내 신고를 누락하거나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시는 납세자의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노후 건설기계의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저공해엔진 교체 사업과 관련해 대상자들에게 구조변경에 따른 취득세 납부 대상임을 사전 고지할 방침이다. 시는 2019년부터 엔진 교체 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수혜자가 관련 세금을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경우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 부서와 협조해 취득세 안내문 발송, 전담 안내 창구 운영 등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엔진 교체는 보조금 지원 대상이지만, 구조변경으로 인한 취득세는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안내에 최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115만원을 최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주교육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모금한 것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공무원들과 함께 건강을 챙기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무원 5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충주시와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며, 5월 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충주시 소속 공무원으로, 걷기 앱 '워크온'의 전용 커뮤니티인 '충주시청 직원 대상 슬기로운 걷기 생활'을 통해 운영된다. 챌린지 방식은 공직자들의 누적 걸음 수가 총 5천만 보에 도달하면, 충주시공무원노조가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종료 후 걸음 수 상위 30명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직원들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지난해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챌린지에는 총 431명이 참여, 목표를 초과 달성한 5천970만 보의 걸음 수가 모아져 100만원이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가 공직자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참여형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주시는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5년 1톤 화물차와 건설기계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차량 등의 경유 엔진을 친환경 전기 구동장치로 개조하면 비용 전액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던 전동화가 가능한 1톤 화물차와 건설기계이며,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충주시로 등록된 차량이어야 한다. 올해는 지게차 등 건설기계 7대와 1톤 화물차 2대 총 9대를 지원한다. 1톤 화물차의 경우 하반기에 별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충주시청 대기환경과를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동화 개조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최근 탄소중립 실천학교인 신니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그에 따른 위기 상황을 이해하고, 탄소중립의 개념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총 4교시에 걸쳐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나만의 지구사용 설명서 만들기'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직접 구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바다유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미니 모빌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또 '학생 주도성 UP 탄소중립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스스로 환경문제에 대한 해법을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기회를 가지며,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웠다. 김기섭 센터장은 "이번 환경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후 문제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과 참여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의왕시, 제천시,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누구나 생활 속 과학을 쉽게 접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재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기간에 맞춰 17일 충주캠퍼스 종합강의관 내 편의점에서 진행됐으며,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아침 식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우리 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개교 120주년을 맞아 매일 선착순 12번째와 120번째 참여 학생에게는 1만2천원 상당의 특별 사은품이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착순 120명의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단돈 1천원에 제공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천원의 아침밥'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3월 11일부터 12월 16일 중 총 80일간 운영되며, 총 1만8천44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14일부터 25일까지 양 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열흘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