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 감성쉼터 조성사업 설계에 나섰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수려한 경관에 비해 놀 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산림욕장에 해먹과 의자를 설치하는 등 쉼터와 숲속의 집 인근 경관조명, 감성숲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휴장하고 있는 옥화자연휴양림은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면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와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나란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관광도시로서의 새 역사를 썼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제천의 의림지와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나란히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한국관광의 별에 이어 2관왕을 누리는 겹경사까지 안았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시작해 2년에 한 번씩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한국관광의 별과 함께 국내 관광 마케팅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제천의 관광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천의 상징이자 제천 1경인 의림지는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솔밭공원 자연형 수로 등 관광과 유원지로서의 기능 확충과 함께 겨울왕국 페스티벌, 국제음악영화제 등의 행사를 의림지 일원에서 펼치며 인지도와 방문객을 부쩍 끌어올렸다. 또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개장한지 2년도 되지 않아 관광 100선과 관광의 별에 모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아름다운 비봉산 정상의 절경으로 내륙지역 필수 여행코스로 급부상하며 각종 부가시설, 장애 없는 관광지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으며
[충북일보] 약 1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마을 어귀에 장승과 함께 솟대가 세워지거나 홀로 세워져 마을의 액막이와 풍농 풍어를 기원했고 과거 급제를 통한 입신양명을 소망했다. 2021년 새해를 맞이해 진천종박물관에서 오랫동안 민간신앙으로서 함께했던 솟대를 테마로 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기획초대전 '솟대 뉴트로 그래픽 전'을 찾아가본다. 이번 전시는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솟대의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 시간 관람객 30명 이하로 제한 운영하고 있다. 진천종박물관은 고대 대규모 제철 유적인 진천 석장리 유적이 있었던 것에 기원해 2005년 개관했다. 주철장전수교육관, 진천생거판화미술관 등이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려준다. 이곳에서는 주철장 인간문화재 원광식 장인이 복원한 상원사종 성덕대왕신종 등이 전시된다. 또한 오고 가는 사람 누구나 자유롭게 타종 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은은한 종소리가 기분 좋게 들린다. 세계 속에서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것은 김치, 한복, 한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솟대
[충북일보] 명상힐링센터인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과 친환경 리조트인 제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사진)가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됐다. 도에 따르면, 최근 공사는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선정된 추천 웰니스관광지에 대해 선정 지속여부 결정과 사업 개선점 도출을 위한 재지정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충북에서는 2017년에 선정된 '깊은산속 옹달샘'과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추천 웰니스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18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상힐링센터로, '잠깐 멈춤'을 모토로 한 다양한 생활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솜 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는 숲과 물에서의 테라피를 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친환경 리조트다. 현재는 사상체질, 스톤, 밸리 스파 등 30여 개 힐링 스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이번 재지정을 통해 공사로부터 홍보 마케팅, 여행상품 개발, 외국 관광객 수용 여건 개선 등을 지원받게 된다. 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앞으로 콘텐츠와 수용태세를 지속 보완하고 업계, 공사와 협력해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영동옥계폭포는 수려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관광명소로 소문나 있다. 옥계폭포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분인 박연선생께서 피리를 즐겨 불었다고 하여 박연폭포 라고도 불린다. 폭포라면 수량이 많은 여름을 상상할 수 있지만 그 편견에서 벗어나 겨울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흐린 날의 서정적인 향기를 느끼며 다녀왔다. 옥계폭포까지는 공용주차장에서 걸어서 약 10여 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누구라도 걸을 수 있도록 길은 완만하고 이 길 따라 영동월이산으로 산행 할 수도 있다. 조금만 올라오면 옥계저수지가 펼쳐진다. 나목의 벚나무가 휘어져 있고 녹색의 저수지는 살짝 얼어 겨울 풍경으로 맞이해준다. 자박자박 여유롭게 산책하듯 올라가니 길 옆 차곡차곡 쌓인 바위 중앙으로 눈이 녹아내렸는지 굵은 고드름이 여름 발처럼 달려있어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다. 유년 시절 시골 겨울이면 초가지붕에 맺힌 고드름을 보고 자랐지만 도시에서는 고드름 보기가 쉽지 않다. 어려서는 추운 줄도 모르고 고드름을 뚝 잘라먹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놀았는데 정말 옛이야기다. 먼저 옥계폭포 광장에 도착하면 옥계폭포비와 기념비를 만날 수 있다. 조형물을 살펴보면 난계 선생이 앉아 피리를 불고 있
[충북일보]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겨울철 딸기 시즌을 맞아 '베리베리 굿(Berry Berry Goo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깊은 숲속 프라이빗 빌라에 머물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 '엘라운지'에서는 보는 것만으로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19종의 다채로운 딸기 메뉴를 준비했다. 통창을 통해 시원하게 펼쳐진 눈 덮인 설경을 마주하며 상큼한 딸기 메뉴로 활력 충전, 감성 충전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먼저 가벼운 식사로도 손색없는 5가지 라인업의 푸드 메뉴를 준비했다. 퍼프 페스트리에 딸기잼, 딸기 다이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구운 누텔라&딸기 퍼프페스트리, 딸기피자와 프로슈토 햄, 딸기와플 등 당도 높은 생딸기와 조화를 이룬 달콤한 메뉴가 단품으로 판매된다. 간단한 디저트를 원하는 고객은 마스카포네 치즈에 바닐라 향과 생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딸기티라미슈, 딸기무스케이크, 딸기타르트 등 딸기를 듬뿍 얻은 8가지 디저트 메뉴와 라떼, 에이드 등 논알콜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겨울 선셋이 일품인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레스토랑 '르스튜디오 블루'는 신선한 제철 딸기를 듬뿍 품은 딸기요거퐁, 딸기
[충북일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금강 풍광이 세간의 이목을 끈다. 관광명소 옥천9경 중 7경에 속하는 금강유원지(동이면 조령리) 뒤편 어깨산(441m)에 오르면 휘돌아 나가는 금강 줄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전북 장수군 뜬샘봉에서 시작된 금강 물길은 옥천에 접어들면서 경부선 철도와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후 이곳 어깨산을 접하며 180도 굽이쳐 흐른다. 이어 금강유원지 앞을 흐른 강은 또다시 굽이쳐 옥천1경 둔주봉을 향한다. 어깨산 정상은 이렇게 휘돌아 나가는 금강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최적의 봉우리다.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도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볼 수 있어서다. 강을 건너 남서쪽으로 장령산과 서대산이 조망되고 북동쪽으로는 멀리 속리산을 바라볼 수 있다. 어깨산 오르는 길은 동이면 조령리 소재 옥천옻문화단지 주차장에서 시작된다. 등산로는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두 갈래로 나뉜다. 왼편은 느리골과 금강 전망대를 거쳐 정상까지 오르는 본래 길이고 오른편은 임도를 따라 산 중턱까지 완만히 걸을 수 있다. 가급적 금강을 조망하며 오를 수 있는 전망대 방향을 추천한다. 군데군데 가파른 길이 나오지만 옥천군이 목계단과 안전시설을 설치해
[충북일보] 단양군의 도담삼봉을 하얀 눈이 살포시 감싸 아름다운 설경(雪景)을 뽐내고 있다.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이름난 도담삼봉은 단양강 한 가운데 우뚝 솟은 늠름한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딸봉과 오른쪽의 아들봉인 세 개의 기암으로 이뤄졌으며 그 신비로움에 매료된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사랑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1년 관광인프라 및 콘텐츠 확충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변화에 따라 언택트 기반의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힐링·체험관광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시는 2020년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탄금호 일원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금가권역까지 연계되는 수변 경관 관광자원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리나센터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탄생한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의 본격 운영과 함께 의상대여소, 각종 포토존, 수상 레저체험, 야간 경관조명 등을 연계해 탄금호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체험 관광지로 업그레이드한다. 금가권역 일원은 수변경관 활용 관광자원화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중앙탑공원과 무지개길 주변의 조경 및 조명도 보강해 걷고 싶어지는 산책 공간이자 쉼터로 조성된다. 또 문체부 공모사업인 열린 관광 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중앙탑 일원을 비롯한 세계무술공원, 체험 관광지 등의 동선 정비 및 편의시설 보강, 홍보·체험 콘텐츠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에서 추진해 온 각종 인프라 사업도 본격적으로 가시화된다. 금가면 달숯공원, 천지인삼태극 풍수휴양촌 개발사업,
새해에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원하면서, 새하얀 눈꽃 세상으로 변한 속리산 풍경을 전해보고자 한다. 속리산 국립공원은 한국 팔경 중의 하나로 소백산맥의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충북의 자랑이자 민족의 명산이다.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에 걸쳐 있다.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은 1천58m에 이른다. 입구에는 한국의 소나무를 대표하는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 소나무가 있다. 산중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천년고찰 법주사가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천년고찰 법주사는 국내 최고의 사찰 중 한 곳으로 국보급 문화재를 비롯해 많은 문화재가 있다. 법주사팔상전, 쌍사자석등, 석련지, 사천왕석등, 마애여래의상 등이 국보와 보물이다. 법주사세존사리탑, 법주사사천왕문, 순조대왕태실 등은 지방문화재에 속한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했지만 현존하는 목조건물은 모두 조선 후기의 것이라고 한다. 경내에 들어서면 숙연함이 생기는 곳으로 한 번쯤은 방문해 조상의 빛난 업적들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조용한 경내를 거닐면 마음마저 고요해진다. 최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불교계에서 실시하는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기쁜 소식도 들었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당일 여행지로 다녀온 충북 영동을 소개한다. 영동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과일의 맛이 좋고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매년 난계국악축제가 열려 국악의 고장이라 알려졌다. 필자가 소개할 곳은 예전에 영동 현지인이 추천해줬던 영동 전통시장 내 와인삼겹살거리의 정육식당을 다녀온 후기다. 영동 전통시장은 매월 4일, 9일 등 오일장이 정겹게 열리는 전통시장이다. 한우고기전문점인 백호정육식당은 양질의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영동 한우 맛집이다. 영동은 포도와인산업특구다. 영동 와이너리에서 101가지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와인이 많아 유명하기에 이곳에는 독특한 와인삼겹살거리가 있다. 백호정육식당에서는 맛난 삼겹살을 와인으로 숙성시키는 등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필자는 한우 특수부위를 중심으로 주문했다. 와인삼겹살거리에 있는 백호정육식당은 한돈 판매 인증서를 걸어두고 양질의 돼지고기를 판매한다고 홍보한다. 한우 특수부위를 주문하니 깔끔한 밑반찬이 한상 차려진다. 영동 당일여행으로 월류봉을 비롯한 반야사와 황간역 등을 돌아다니다 보니 목이 마르던 차다. 물김치를 한 모금 들이켜니 상큼하면
[충북일보] 충주시는 중앙탑 공원 풍류문화관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를 보강하기 위한 포토존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인적이 뜸한 중앙탑 공원~조정경기장 구간에 △반짝반짝 반딧불이가 떠 있는 달 포토존 △사랑이 넘치는 하트 게이트 △알록달록 바람개비 동산 등 빛의 연출을 통해 새로운 야경명소를 조성했다. 특히 풍류문화관 인근 라운드 벤치에 설치한 달과 별 포토존 설치를 통해 밤이 되면 중앙탑 공원 안에 총 다섯 개의 달이 떠 있게 돼 곳곳에 숨겨진 다섯 개의 달을 찾는 쏠쏠한 재미를 창출했다. 또 라운드 벤치와 풍류문화관 뒤편의 소나무 숲에 수목 레이저로 반딧불이를 형상화해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밤하늘에 수놓은 별빛과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바람개비 동산과 바닥 분수 사이에 탄금호로 향하는 장소에 하트 모양의 게이트를 설치하고 미디어 파사드, 고보라이트 설치로 일대를 화사하게 연출함으로써 지나가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관조명을 이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충주만의 감성적인 매력을 더욱 발산할 예정이다. 신기섭 관광과장은 "지난해 조성된 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