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에 이어 당일치기 택시 투어로 다녀온 단양여행지를 소개한다. 필자가 선택한 여행코스는 보발재-구인사-온달관광지(드라마세트장/온달동굴)-이끼터널-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까페산-수양개빛터널-단양역 이다. 이번 지면에는 단양강잔도부터 싣는다. 6.단양강 잔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멋진 단양강 잔도길은 1.2km로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남한강 암벽을 따라 잔도를 냈다. 트래킹의 낭만과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낮에도 아름답지만 단양군에서 야간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남한강의 또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장미가 피는 계절엔 이곳을 빠져나가면 장미꽃으로 된 터널이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이끼터널,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길을 관광하고 나면 점심 때쯤 되는데 단양 마늘로 유명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구경시장에 들르면 좋다. 구경시장은 마늘 떡갈비, 마늘 통닭과 만두, 매운탕이 유명한데 이번엔 마늘 떡갈비로 점심식사를 했다. 7.까페산 단양군 가곡면 두산길에 위치해 있는 까페산은 패러글라이딩장이 있는 활공장에 세워진 까페건물이다. 분위기는 물론 맛있는 빵과 커피가 있는 이 곳은 모방송에서 유
[충북일보] '괴산 미선나무원'이 국립세종수목원에 조성된다. 괴산군과 국립세종수목원은 15일 오후 세종수목원에서 산림자원 육성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산림휴양과 정원문화 발전 △수목 보호와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관광자원 홍보와 축제 등 전시행사 참여 △미선나무 등 특산식물 보존·홍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수목원 홍보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세종수목원은 이날 협약을 기념해 10년생 미선나무 300여 그루를 심어 '괴산 미선나무원'을 조성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풍부한 산림생물자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장연면 송덕리를 비롯해 장연면 추점리와 칠성면 율지리 등 3곳에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다. 미선나무는 괴산군의 상징 꽃이자 국내에서만 자라는 세계 1속 1종 희귀식물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트레킹 명소 단양강 잔도가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입소문 나며 봄 나들이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공간 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고 한정되거나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봄바람의 상쾌함은 마치 구름 위를 걷듯 잔도 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큰 매력 포인트로 다가온다.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길로 단양강 위에서 즐기는 자연경관이 너무도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렸던 단양에 왔음을 물씬 느끼게 한다. 중간 중간 바닥이 훤히 보이는 물빛 길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아찔하고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단양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있어 트레킹 코스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의 명승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 반드시 걸어야 하는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으며 단양강 줄기를 에워싸고 이어지는 느림보강물길은 트래킹족들로부터
[충북일보] 옥천 금강 변에 노랗게 물든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한파와 겨울가뭄을 이긴 유채꽃이 8만3천㎡ 금강 친수공원에 노란 봄 향기가 바람 끝에 가득하다. 봄비를 머금고 활짝 핀 유채를 보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지 10선 발굴 프로젝트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읍면별 마을 이장, 주민자치위원, 지역 어르신 등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지를 발굴해 방문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방문객의 분산 유도로 안심여행을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의 명성을 이어가겠단 목표다. 군은 4월 중 읍·면별로 숨은 관광지 2개소를 추천받으며 오는 5월 문화관광해설사, 여행 작가, 여행전문 기자 등 5∼7인의 전문 인력들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현지 검증을 거쳐 최종 10개소를 숨은 관광지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종 SNS와 단양군 공식유튜브 '단양알리마 TV' 및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등과도 연계해 숨은 관광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도담삼봉 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단양군은 단양팔경(丹陽八景)과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체류형 관광 시설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1천만관광객 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숨겨진 명소가 즐비해 전 지역이 관광지라는 말이 돌 만큼 단양은 가봐야 할 곳이 많다. 최근에는 봄을 맞아 꽃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제2단양팔
[충북일보]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나 / 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일제 감정기 때 주로 활동한 시인 김동환(1901 ~ ?)은 봄이 남쪽으로 온다고 했다. 하지만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의 봄은 복판에서 시작된다. 대다수 현대도시와 달리 원수산·호수공원·국립수목원 등의 거대한 녹지공간이 도시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화창한 주말인 10일 오전 기자가 방문한 도담동 원수산 입구 덕성서원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명심보감(明心寶鑑·조선시대 어린이 한문 교양서) 야외 강독회'를 열고 있었다. 인근의 300여년생 은행나무 고목에는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중이었다. 세종호수공원 습지섬 잔디밭에는 이름 모를 형형색색의 작은 꽃들이 피어 있었다. 인근의 국립세종수목원은 작년 10월 개원 이후 처음으로 봄을 맞는다. 수목원 측은 4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나도 봄, 나도 봄'이란 주제로 봄꽃 전시회를 연다. 봄꽃이나 자연은 아무리 가까이 해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꽃의 도시 청주 만들기' 일환으로 조성한 문암생태공원과 무심천 일원 4천755㎡ 규모의 꽃밭에 24만 송이 튤립이 만개했다. 시는 구근식재 단계부터 정원 형상을 디자인한 뒤 튤립 꽃으로 글씨를 수놓는 계획을 세웠다. 무심천에는 8종의 화려한 색상의 튤립으로 '익숙함'을 테마로 빨간 하트와 노란 반달, 보라 세모, 도넛 동그라미, 오색 무지개 등을 형상화했다. 문암생태공원의 꽃밭에는 '함께웃는 청주'를 테마로 글씨를 수놓았다. 지난 8일 문암생태공원을 찾은 화성시장 일행은 튤립정원을 보며 극찬을 한 바 있다. 특히 쓰레기 매립장을 시민들이 즐겨찾는 생태공원으로 변모시킨 점을 높게 칭찬했다. 앞서 시는 튤립정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튤립 구근 24만 본을 식재한 뒤 보온관리와 배수관리, 거름주기, 잡초제거 등을 추진했다. 추후 온라인상에서도 튤립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화기를 맞은 시점에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진 만큼 튤립정원 둘레에 안전펜스와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한 방향으로 거리두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살랑살랑 봄바람에 잠시 마음 둘 곳을 찾아서 움직여본다. 옥천은 전통과 역사적인 유적지가 많다. 그 중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한번에 있는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은 봄나들이하기에 적합하다. 넓은 주차장이 무료이고, 전통 한국의 미와 옛날식 놀이를 즐겨볼 수 있어 어른에게는 향수와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체험이 될 듯하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2020년에 문을 열었다. 숙박시설과 전시관, 그리고 체험관과 사무실 총 4곳으로 구성돼있다. 외부 주차장도 있지만, 한적할 때는 안쪽에도 무료 주차장이 있으니 몸이 불편하신 분은 안쪽까지 들어와 주차하는 것이 좋겠다. 입구에는 전체적인 안내판이 있다. 빠뜨리고 둘러보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숙박시설은 8인용 3곳과, 4인용 10개로 구성돼있다. 코로나 상황이 아니라면 한 번쯤 머무르면서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데,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주차하고 전통식 담장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서면 관광 안내소가 있다. 들어가서 옥천의 가볼 만한 곳들을 점검하고 전통문화체험관을 둘러보면 좋을 듯하다. 관광안내소 바로 앞에는 흔들 그네가 있다. 봄날 햇볕이 담장과 어울려
[충북일보] 증평군의 '삼기저수지 등잔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년 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여행지 중 계절별로 비대면 관광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삼기저수지 등잔길'은 증평군 율리 삼기저수지 주변을 두르는 총길이 3km 수변 산책코스로 목재 탐방데크가 수면 위로 지나가도록 돼 있다. 전 구간 완만한 평지형으로 조성돼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사시사철 저수지와 물속의 푸른 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봄철에는 삼기저수지 푸른물과 3km에 이르는 연분홍의 벚꽃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관광객분들이 안심하고 여행하실 수 있도록 관광지 방역지침의 준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관광객분들도 사회적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여행을 즐기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Flagship species)인 모데미풀이 제2연화봉 등 능선부에 개화를 시작했다. 모데미풀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한국특산식물로 특히 소백산국립공원은 국내 최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능선근처 또는 깊은 산 습지에 자라는 모데미풀은 지리산 '모데미마을(모뎀골)'에서 발견돼 그 이름이 유래했다. 예로부터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운 소백산국립공원은 그 면모에 맞게 모데미풀 뿐만 아니라 처녀치마, 매화말발도리, 할미꽃, 선괭이눈 등 다양한 봄꽃들이 정상으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 앞 다투어 개화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유정석 자원보전과장은 "능선일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모데미풀은 4월 말에는 만개 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봄꽃들의 서식지가 지켜 질 수 있도록 보호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박달재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와 백운면 평동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를 뜻하는 박달재는 사랑 이야기 속 울고 넘던 곳이다. 박달재는 조선시대에는 천등산과 지등산이 연이은 마루라는 뜻으로 이등령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제천에서 서울로 가는 관행길이었다. 지금은 말 그대로 '옛길'로 남아있다. 제천시 백운면 박달로 212에는 박달재 목각공원이 있다. 2006년 조성된 이 공원은 산책길과 함께 박달과 금봉의 사랑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조형물이 가득하다. 박달이 과거시험을 보러가는 길에 만난 금봉이에게 반해 시험에 합격한 뒤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떠났으나 과거시험이 끝난 후에도 돌아오지 않았다. 박달을 애타게 그리워하며 박달재에서 찾아 헤매다가 절벽에 떨어져 죽었는데, 시험에서 떨어진 박달이가 돌아오기를 머뭇거리다가 금봉이의 장례가 끝난 뒤에야 돌아와 금봉이 죽은 사실을 알고 슬퍼했다. 그러다 금봉의 혼령을 보고 쫓아가 같은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남아 있다. 목각공원에 설치됐던 나무작품들은 부패돼 철거했고 그 중 상태가 좋은 일부는 박달재서원휴게소 건물 주변에 진열됐다. 그 외에도 박달재 노래비와 전망대, 박달·금봉이 가묘, 옹달샘이 공원 내
[충북일보] 중부내륙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탑승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주)청풍로프웨이는 지난 4일 기준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잠정 탑승객이 100만 2천명에 달하고 외지관광객이 차지한 비중은 약 95%(95만 30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개장 첫 해만에 60만의 탑승객을 기록하며 순항했으나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장애 없는 관광지(열린 관광지)등 관광객 중심의 운영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어 2021~2022 한국관광 100선까지 선정되는 등 중부권 핵심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청풍호케이블카 관계자는 "코로나 4차 유행 등 민감한 시기 속에서 개장 2주년 기념행사도 취소할 만큼 매우 조심스럽다"며 "타 일행과 캐빈 혼합 탑승 금지, 영업 전후 사업장 소독 실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여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