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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지 10선 발굴

숨겨진 맛과 멋 즐비, 전 지역이 호기심 가득

  • 웹출고시간2021.04.12 13:19:43
  • 최종수정2021.04.12 13:19:42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 벽화골목 주민인 한 할머니가 벽화 속 어린이와 손을 맞대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지 10선 발굴 프로젝트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읍면별 마을 이장, 주민자치위원, 지역 어르신 등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지를 발굴해 방문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방문객의 분산 유도로 안심여행을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의 명성을 이어가겠단 목표다.

군은 4월 중 읍·면별로 숨은 관광지 2개소를 추천받으며 오는 5월 문화관광해설사, 여행 작가, 여행전문 기자 등 5∼7인의 전문 인력들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현지 검증을 거쳐 최종 10개소를 숨은 관광지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종 SNS와 단양군 공식유튜브 '단양알리마 TV' 및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등과도 연계해 숨은 관광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도담삼봉 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단양군은 단양팔경(丹陽八景)과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체류형 관광 시설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1천만관광객 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숨겨진 명소가 즐비해 전 지역이 관광지라는 말이 돌 만큼 단양은 가봐야 할 곳이 많다.

최근에는 봄을 맞아 꽃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제2단양팔경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제2단양팔경은 북벽, 금수산, 칠성암, 일광굴, 죽령폭포, 온달산성, 구봉팔문, 다리안산 등으로 다소 덜 알려졌지만 여행이 삶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요즘 숨겨진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감성여행러들에겐 큰 즐거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여기에 총 11억 원을 들여 새 단장을 마친 골목투어 명소 단성벽화마을과 '우리동네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단양읍 수변과 대강면 장림리 일원에 조성한 벽화골목들도 일상에서 만나는 미술관으로 입소문 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지인이 소개하는 숨겨진 명소는 방문객의 호기심을 만족시켜 줄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애향심 고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코로나19로부터 청정한 단양사수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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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