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가정의 달(5월)과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가족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어린이날에는 오전 9시부터 수목원 입구 방문자센터에서 어린이 입장객 500명(선착순)에게 '벨루티나바나나(Musa velutina)' 종자나 모종을 1개(그루)씩 무료로 나눠준다. 인도 북동부와 히말라야 산맥이 원산지인 벨루티나바나나는 열매가 분홍색을 띠고 있어 '분홍바나나'라고도 불린다. 일반 바나나처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이 바나나는 익으면 스스로 껍질이 벗겨지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 가정에서는 18~24도의 환경에서 종자를 심은지 1~ 6개월이면 싹이 나고, 약 1년이 지나면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수목원 측은 이날 어린이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사탕 나눠 주기, 비누 방울 날리기 등의 이벤트도 벌인다. 세종수목원은 이달 23일까지 어린이날을 비롯한 휴일과 주말(토·일요일)에는 온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한 손 愛(애) 배움터' 교육 프로그램(무료)도 운영한다. 작은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는 '한 뼘 정원', 라벤더 등과 같은 허브식물을 활용해 손소독제를 만드는 '향기 한 스푼'
[충북일보]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어린이날(5일)에는 가족끼리 가 볼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예컨대 '어린이 인형극' 등 세종시청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는 날짜가 5월 한 달 간 분산돼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민간시설인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서는 이날 '반달곰 100일 잔치'를 비롯한 각종 기념 행사가 열린다. 야외운동장에서 2회(오전 11시,오후 2시) 열릴 반달곰 잔치는 정부의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객이 매회 100명으로 제한된다. 관람권은 당일 수목원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나눠 준다. 입장하지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잔치 전 과정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난해의 경우 미리 녹화된 공연 장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방영하는 방식으로 대체됐다. 이 밖에도 △창작 어린이 뮤지컬 '숲의 소리' 공연 △인형극 무대 만들기 체험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달곰 잔치와 달리 이들 행사는 참가 인원 제한이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베어트리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사진 제공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이 5일부터 관광객을 맞는다. 군은 지난달 초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의 준공을 마치고 시범 운영 기간을 가졌으며, 최종 성능테스트를 거쳐 5일 정식 개장하기로 했다. 하부 매표소와 상부 전망대를 잇는 모노레일은 최고 속력 4㎞에 총 연장 400m, 2개 라인으로 설치됐다. 탑승용 차량은 총 2대로 1대 당 탑승인원은 최대 40명이며, 10분 간격으로 일일 총 54회(왕복) 운행될 예정이다. 편도 약 8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동 중 창밖을 통해 단양강과 소백산 등 천혜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천하 모노레일은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만학천봉전망대까지 셔틀버스로만 이동이 가능했던 불편함을 개선했으며, 주변 산악 지형에 조화롭게 설계됐다. 개장하는 모노레일을 비롯해 만학천봉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만천하슬라이드 등 5종의 체험시설을 갖춘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복합 레포츠 테마파크로 손색이 없어 향후 이용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재방문율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군이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심관광 전략을 강화해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나선다. 우선 군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부내륙힐링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4인 이하 소규모 그룹 체험이 가능한 OTA(Online Travel Agency)여행 상품을 공모한다. 이는 대규모 단체 관광이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3밀(밀접, 밀집, 밀폐)을 피해 안전하게 체험여행이 가능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상품을 발굴·지원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다. 공모 대상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판매와 운영이 가능한 당일 또는 반나절 체험관광 상품이다. 여행상품 선정 시 인터파크, 마이리얼트립, 프립 등 여행상품 플랫폼에 입정되며 상품 가격(정상가의 50%)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오는 30일까지 이뤄지며 군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다운 받아 메일(jbt2021@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상품에 대한 평가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관리단 자작문화학교에서 운영 능력, 상품 경쟁력 등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상품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소백산 연화봉 산상 결혼식'을 지원한다. 소백산북부사무소는 제2연화봉 전망대에 조성된 결혼식장 제공은 물론 결혼식 공간연출, 예복(드레스·턱시도), 메이크업, 부케, 결혼스냅사진 등의 예식진행 및 물품지원과 더불어 이색 결혼식의 일환으로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숙박(1박)도 할 수 있다. 이번 '소백산 연화봉 산상 결혼식'은 소규모 웨딩으로 2쌍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국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나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대상 선정 시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을 할 예정이다. 결혼식 참가자 모집공고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공고 중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담당자(420-9205)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자연 속 결혼 지원을 통해 국립공원의 새로운 이용가치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평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 다녀왔다. 충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별 이야기를 들으러 함께 떠나보자. 과학관 입장 전, 매점에 방문해 QR코드 인증과 예매한 티켓을 발권받아야 한다. 여기서 충주 시민(충주시 거주자),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 군인 및 경찰,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할인이 들어간다고 하니 신분증 및 증빙서류를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다. 입장료에 대한 할인은 적용되고 부대시설 할인은 적용이 불가하다는 점과 미취학 아동 입장료는 무료지만 부대시설 이용료 500원이 적용된다는 것은 숙지해야 한다. 아이들을 대리고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곳이라 매점에서는 다양한 만들기 제품을 판매한다. 네이버 예약 리뷰와 인스타그램 팔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매일 오후 2시 개관, 밤 10시 폐관이다. 여름철 5~8월은 오후 3시 개관, 밤 11시 폐관한다고 한다. 홈페이지에서 이용안내(주요 일정 참고) 확인 후 방문하시길 추천한다. 필자는 오후 8시 30분에 저녁 관측을 예약했고, 그 전에 미리 도착해 시설을 관람했다. 주 관측실, 보조관측실, 천체투영실, 시청각실, 전시실이 있는데 코로나19 감염 방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웰니스관광은 웰니스(웰빙+피트니스) 시설·자원 등을 활용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을 말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4개소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왔으며, 올해 7곳을 신규 선정했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자연·숲 치유, △힐링(치유)·명상, △뷰티(미용)·스파 △한방 등 4가지 테마로 구분해 선정하는 평가에서 힐링·명상 분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좌구산 휴양림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맞춤형 컨설팅과 벤치마킹 실시, 번역 및 외국어 표지판 제작 등 외국인 수용태세 개선지원, 관광 상품화, 해외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증평 좌구산 휴양림은 2017년부터 좌구산 숲 명상의 집을 중심으로 힐링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좌구산 자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상의 집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제조한 꽃차를 시음하는 꽃차 체험, 족욕,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른 후보지와의 차별성을 높여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좌구산 휴양림은 한해 50만 명의 관광객이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관광지 산막이 옛길에 모노레일과 짚 와외어 등 체험시설이 설치된다. 군은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삼안, 이엠티씨㈜와 산막이 옛길 모노레일 설치 민간개발사업 투자협약을 했다. 삼안과 이엠티씨는 칠성면 사은리 일대에 오는 2023년까지 293억 원을 투자해 2.9㎞ 구간에 8명이 탈 수 있는 모노레일을 설치한다. 1.4㎞의 짚 와이어도 만들 예정이다. 2011년 개장한 산막이 옛길은 2017년 163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전국 지자체마다 둘레 길을 조성하면서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산막이 옛길의 명성 회복을 위한 '산막이 옛길 시즌2'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군은 산막이 옛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와 공도교 이용·개발을 업무협약해 순환형 생태휴양 길 조성에 나섰다. 힐링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산막이옛길에 모노레일, 짚 와이어 등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을 추가하면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며 "산막이옛길 시즌2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옛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나고 벌써 두 번째 봄이다. 바이러스와 1년 넘게 사투 중이다. 해가 바뀌고 다시 꽃이 피고 진다. 사람들은 여전히 봄을 잃고 산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코로나 시대에 여행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길 여행 취재도 마찬가지다. 당연히 어렵고 힘들다.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이 그 쉽지 않은 일을 하기로 했다. 1년여 만에 다시 길 여행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지친 독자들의 몸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서다. 비대면으로 함께 호흡하는 걷기의 지혜를 알리기 위함이다. 4월 봄날 꽃구경의 소란을 뒤로 하고 떠난다. 순례자가 되어 길을 따라 걷는다. 길이 끝나는 곳엔 언제나 또 길이 있다. 그 곳에서 길이 되는 사람들을 만난다. 길은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길이 된다. 저절로 사랑이 되어 순례자들을 맞는다. 꽃피어 화려한 때를 벗어나 경북 칠곡으로 간다. 거기서 순례자들의 자취를 따라 걷는다. 작은 터 위에 서 있는 가실성당 본당 풍경이 동화 같다. 로마네스크 양식이 제법 드러난다. 고전의 색채미가 더해져 고아하다. 붉은 벽돌이 맑은 하늘과 어울린다. 작은 성당이 아늑하고 고즈넉하다. 잘 가꿔진 정원이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의 옥순봉과 구담봉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간편 산행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봄을 맞아 천상의 화원 단양 소백산을 비롯해 지역 명산에 수십 종의 야생화가 꽃망울을 터트림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려는 사람들이 비교적 가벼운 산행코스로 옥순봉과 구담봉을 즐겨 찾고 있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고 해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아 '옥순'이라 불린다. 천혜의 절경으로 유명한 단양팔경(丹陽八景)에도 속해있으며 옥순봉과 구담봉 정상에 오르면 병풍처럼 펼쳐진 산과 웅장한 호수의 절묘한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옥순봉·구담봉 주차장을 출발해 1.4㎞를 오르면 구담봉과 옥순봉 갈림길이 나오며 여기서 옥순봉까지는 0.9㎞, 구담봉까지는 0.6㎞로 옥순봉까지가 0.3㎞ 더 길지만 난도는 구담봉이 살짝 높은 편이다. 해발 330m 구담봉에 오르면 인근 제비봉과 앙상블을 이루면서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해 이곳이 왜 명승 제46호로 지정됐는지 단숨에 알 수 있다. 여행 예능의 시초인 KBS2 TV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여행에 대한 선호 관광지와 이동 반경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이전보다 거주지 밖으로 멀리 떠나지 않거나 인문·쇼핑 관광지로의 방문은 감소하고, 자연관광지에 대한 선호는 더 높아졌다. 충북에서 지난해 가장 방문객수가 많았던 관광지는 '단양의 도담삼봉'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제공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단양 도담삼봉의 입장객은 183만910명이다. 이 곳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내국인 합계 관광객이 465만9천543명으로 전국 6위를 차지한 충북 대표 관광지다. 코로나19는 세대에 따른 여행하는 방식과 선호도 등의 차이를 만들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관광빅데이터를 활용, 국내 관광객의 관광이동행태를 분석한 '빅데이터에 남겨진 세대별 여행기록'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0대가 주가되는 Z세대의 2020년도 이동량은 전 세대 평균의 26% 정도로, 가장 이동이 적은 세대다. 학생이 대다수인 특성상 체험 관광지, 문화시설, 자연관광지 등 학습에 적합한 인문관광지의 선호가 두드려진다. 특히 문화시설 중 '박물관'은 전체 평균 선호비중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소규모·비대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충청권 관광지 40개소를 선정, 오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세충청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지자체와 공동 실시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3밀(밀폐, 밀접, 밀집)을 피하고 실외에서 즐길 수 있는 충청권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상품이다. 충북에서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충주 중앙탑공원 △음성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진천 보탑사 △증평 좌구산명상구름다리 △청주 청남대·수암골 △괴산 산막이옛길 △보은 법주사 △영동 와인터널 △옥천 부소담악 등 12곳이 포함됐다. 관광객들은 충청권 관광지 40곳에서 인증을 받고, 1개소 방문 시 1천 원부터 시작해 누적된 스탬프에 따라 단계별 쿠폰을 받게 된다. 40곳을 모두 방문하면 1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인증은 '올댓스탬프' 앱과 위치기반서비스(GPS)를 활성화 한 뒤 목적지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이뤄진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