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10월 기획공연으로 마련됐다. 연극 '나의 할아버지'는 집밥 같은 따스함을 담은 솔직한 우리네 인생 이야기를 그렸다. 연출을 맡은 민준호('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대표)가 실제로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일을 반짝이는 재치와 재기발랄한 유머를 가득 담았다. 작은 무대 위에서 현실감이 가득한 대사와 함께 한 편의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는 주인공 준희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진심으로 마음을 울리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음성군 공식 유튜브인 '음성군 와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희망자는 공연 시간에 맞춰 실시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음성군,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주최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대식 작가의 '보은의 명목 보호수' 사진전시회가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보은군 속리산생태문화교육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가 대추축제의 일환으로 초대전 형식으로 이뤄졌다. 전시에서는 강 작가가 1년가량 촬영한 보은군 지정 보호수 70그루 중 35그루의 사진을 선보인다. 나머지 절반은 도록에 별도로 실었다. 강 작가는 "세상에 영원한 것이 하나도 없듯 보호수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최근 보은군 지정 보호수 제6호였던 마로면 원정리 느티나무가 금년에 고사(枯死) 판정을 받았고 베어져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렇게 우리가 보존해야 할 가치가 큰 나무들에 대하여 기록화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사직산. 예로부터 단을 만들어 제사를 올리던 곳이었다. 그 중턱 충주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복지를 위해 지역주민의 발의와 정부의 지원으로 1974년 12월 31일 준공한 어머니회관. 당시 어머니회관에서 결혼하면 그 집안의 성대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한다. 48년이 지난 현재 충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건물로 남아있으며, 이제는 충주 음악의 메카인 충주음악창작소로 변화했다. 그러나 예전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 아닌 옛 충주여성회관 2층.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충주의 잠시 사용이 멈춰있거나 비어 있는 공간을 충주만의 새로운 형식으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충주팝업전시가 대표적 사례다. 중원문화재단은 이곳에서 해동연서회 충주지부와 충주묵향회, 보탬플러스협동조합과 함께 오는 21일까지 '낭만품격조성도시프로젝트Ⅱ 충주팝업전시'를 진행한다. 전통수묵의 작품과 로컬크리에이터 기획자가 만나 새로운 전시를 펼쳐 지역사회에 신선한 충격과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흰 벽에 자로 정교하게 잰 듯한 배치의 전시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오래된 건물 내부에 인조잔디를 깔고 기존 전등갓에 작품을 설치하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중앙아시아 알타이산맥과 주변지역에 분포한 청동기 시대 암각화를 선보인다. 종박물관은 한글날이 들어 있는 10월을 맞아 기록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인류 최초의 삶을 기록했다고 할 수 있는 암각화 특별기획전 '바위그림으로 본 옛 알타이인의 메시지'를 14일부터 오는 12월19일까지 연다. 암각화는 문자가 없던 선사시대 인류 문화와 자연환경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인류 최초의 기록이자 문화유산으로써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조형예술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타이산맥 주변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접경지역에 분포하는 암각화 중 세계적으로 중요한 청동기 시대 암각화 탁본 45점이 소개된다. 화가이자 암각화 연구자인 김호석 박사의 귀중한 연구자료 대여와 자문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는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동시 관람 인원을 최대 20명으로 제한했다.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입구 발열 확인, 손 소독, 전자출입명부 등록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자료를 한자리에서 쉽게 만나볼 기회다. 청동기 시대 알타이인들의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풍성한 가을을 맞아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 기회 증대를 위해 13일부터 2021년 기획전시 '월악에 펼쳐진 극락정토, 신륵사 극락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월악산 기슭에 위치한 제천 '신륵사'의 극락전 벽화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신륵사는 삼층석탑(보물 제1296호), 극락전 벽화(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1호)가 있는 곳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벽화가 유명하다. 전시는 18·19세기의 트렌드가 제천으로 어떻게 들어왔는지, 그리고 유입된 트렌드가 신륵사 극락전 벽화에서 어떻게 표현됐는지를 보여주며 극락으로 가는 방법을 담은 벽화 모사품과 실감형 영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이번 기획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사문화강좌와 연계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역사문화강좌는 오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 연계체험프로그램은 블록으로 용선을 만드는 '용선 내려온다'와 기획전시 해설과 함께 소원등을 만드는 '신륵사와 만나는 법' 등 2종이 준비돼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
[충북일보] 충주시가 창작뮤지컬 '굿 세워라 금순아'를 15일 오후 7시 30분, 16일 오후 3시 2회 공연으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국공립예술단체로 선정된 우수공연으로 추진하게 됐다.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굿 세워라 금순아'는 창작뮤지컬로 민속신앙인 '굿'을 소재로 한적한 농촌 마을에 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꾸민 소동극을 전통 마당놀이 형식에 사물놀이와 가무까지 결합해 만든 독창적인 뮤지컬이다. 신나는 음악과 리듬,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춤, 우리에게 익숙한 신명나는 장단으로 어우러지는 소동극이다. '소중한 전통문화를 지키고자 하는 주제',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기', '다문화 사회' 등의 주제가 어우러진 다양한 내용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티켓은 전석 5천 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공립예술단체인 서울예술단이 만든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이
[충북일보] 충주시성악연구회(2020 충주시지정예술단)는 오는 24일 충주문화회관에서 가족이 함께 보는 오페라 '체인지'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2020년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된 충주시성악연구회가 충주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순수 창작 작품으로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기획한 가족 오페라 공연이다. '체인지'는 딱딱하고 지루한 내용이 아닌 현실적인 가정에서 벌어지는 왁자지껄한 일상생활의 문제로 어린이와 어른의 세상이 바뀌게 되고, 입장이 뒤바뀐 세상을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입장을 경험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순수 창작극이다. 또 지휘자와 오페라 연출가로 잘 알려진 한동운의 연출로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앙상블루체의 연주와 비보이 댄스팀 트레블러 크루가 참여한다. 세계마술사 지혜준의 퍼포먼스와 루체레어린이중창단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인지'는 전석 무료공연으로 오후 3시, 7시30분 2회로 나눠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1회당 300석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한국화가&캘리그라퍼 원종근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충주시 관아골갤러리에서 '내가 놓치고 사는 것들'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충주시 곳곳의 풍경을 담은 수묵 어반 드로잉 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원 작가는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는 소소한 가치를 찾고 잊히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는 순간을 기록했다. 눈에는 보이지만 가벼이 지나치는 일상의 시선을 나의 언어로 표현했고, 수묵(水墨)의 물성을 활용해 강한 대비감으로 나만의 감수성을 담았다"며 창작과정을 설명했다. 작가는 지난 몇 해 동안 캘리그라피 전시에 집중했으나 이번 전시는 오랜만에 수묵작업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소재의 다양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 작가는 배재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여덟 번째 개인전과 100여회의 기획&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민족미술인협회 회원이며 캘리그라피 교육과 작가로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어반드로잉 (동량면) - 어반드로잉.(동량면) 충주시
211005 세종예술제 - 세종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서 9일 '세종예술제' 공연 세종예총과 세종민예총이 주최하는 5회 세종예술제가 '예술로 치유를'이란 주제로 지난 10월 2일부터 열리고 있다.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는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특설무대(나성동 697)에서 축하 및 쇼케이스 공연이 진행된다. ☎044-865-7679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1개
[충북일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10월 첫 연휴를 맞아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4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천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2일 하루 1천500명으로 제한된 입장권이 동이 난 데 이어 3일에도 오후 3시께 입장권이 매진됐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시간 30분 단위로 회당 250명(사전예매+현장구매), 1일 최대 1천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축소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틀 연속 입장권이 매진돼 발걸음을 돌린 타지 방문객들이 많아 이해를 구하느라 진땀을 뺐다"면서 "행사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는 5일과 12일 선제 PCR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에 더욱 철저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7일까지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다양한 전시가 열린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6~31일 충북문화관에서 화가 안승각·안영일 부자(父子)의 예술과 삶을 조명하는 '거장의 귀환' 기획전을 선보인다. 충북문화관은 개관 이래 지역의 근현대 예술인에 대한 조명작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왔다. 이번 전시는 2020년 충북미술교육자들 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충북미술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고 충북미술교육에 기여하며 충북화단을 30여 년간 이끌어 온 안승각과 일찍이 미술로 천재성을 발휘하며 도미(渡美)해 세계 현대미술의 작가 반열에 오른 아들 안영일을 고향으로 초대한다. 이번 전시는 먼 타국에 있는 유가족과 갤러리 세솜의 협조로 마련됐다. 이들이 보낸 주요 작품은 안영일의 대표작인 water 시리즈 외에 캘리포니아, 음악 시리즈와 안승각 작품을 포함해 모두 29여점이다. 지난해 작고한 안영일의 작품은 올해 미국(Harper's Chelsea 갤러리, Kavi Gupta gallery의 Armory Show 참가, ADDA 아트쇼 등)에서 특별 초대된 바 있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았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167회 정기연주회로 지난달 10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유광 지휘자의 정확한 해석과 엄격한 지휘를 만나볼 수 있다. 로시니의 오페라 중 유명한 도둑까치 Overture로 시작을 알릴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임효선과 서형민의 협연으로 쁠랑의 작품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Concerto for 2 Pianos & Orchestra in d minor, Fp. 61)을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4번(Symphony No.4 in d minor, Op.13) 연주로 장식된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문화도시 청주시를 대표하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오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악단의 지휘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청주시민에게 다양한 레퍼토리와 더욱 견고해진 음악을 선보이고, 관객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전할 수 있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입장권은 R석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