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3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책 콘서트는 7월 주제 '여행'에 맞춰 '수영 좀 하는 고양이 루이' 도서로 의자 작가와의 만남 후 '루이 스탠딩 카드 만들기', '루이 풍경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행사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6세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자를 모집 중이며 행사 당일 센터 3층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도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도서는 7월 초 출간한 의자 작가의 신간 도서로 산책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자리가 된다. 이 '수영 좀 하는 고양이 루이'는 루이 시리즈의 세 번째 도서로 의자 작가는 '그림 좀 아는 고양이 루이', '캠핑 좀 하는 고양이 루이' 두 도서를 출간한 바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여름철에 맞는 시원한 주제의 도서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림책 콘서트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책도서관(645-6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4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아트 스트라이커'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4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제천문화재단은 2024년 운영기관에 선정돼 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시민 중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 스트라이커'는 살아가며 생기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연극으로 표현하고 풀어내고 자존감 증진을 위한 연극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참여로 삶의 회복을 하는 데 의미가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1기수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2기수 8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로 기수별 10회차로 예정됐으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기수별 15명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4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3주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읽고 친구들과 토론하는 △그림책 도란도란(초등1~2), 신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맛있는 영어 Yum! Yum!(초등1~2), 과학의 원리는 배우는 △생활과학 교실(초등3~6), 엔트리를 이용해서 코딩을 배우는 △쉽게 배우는 코딩(초등4~6), 다양한 게임을 통해 중등 수학을 배울 수 있는 △도서관 수학여행(초등4~6) 수업 등 5강좌로 이뤄졌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일부터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마당-도서관프로그램 수강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11일 진천종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올 상반기 2만622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만5천506명을 뛰어넘은 수치로 하루 평균 130여 명이 방문한 셈이다. 군은 최근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개통,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등으로 진천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대표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방문객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종박물관에서 실시한 관람객 인식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충북 지역 관람객이 주로 찾던 예년과 달리 수도권 거주 관람객이 전체 관람객의 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민선 8기 생생88군민만족 공약 사항으로 시행한 진천 문화시설 무료입장과 진천종박물관-생거판화미술관 통합관람권 발행으로 이용자 편익을 높인 부분도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휴가철과 가을 여행 시즌을 지나면 올해 총관람객은 지난해 3만여 명 방문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개관 20년을 맞이하는 진천종박물관은 전시실 전면 개편 사업을 통해 기존 나열식·일차원적 전시 환경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추진하는 '청주문화나눔 사업'이 첫 지원사업의 첫 결실을 선보이게 됐다. 오는 14일 오후 4시 청주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이윤주가 들려주는 클래식 태교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기부 캠페인 '청주문화나눔'의 일환이다. 청주문화나눔이 지난해 조성한 기금으로 진행하는 첫 지원사업 중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 공모에서 선정된 11건의 프로젝트 가운데 최초로 공개되는 무대다. '피아니스트 이윤주가 들려주는 클래식 태교 음악회'는 저출생 시대에 문화예술로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탄생의 기쁨을 나누고자 기획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 무대는 청년 피아니스트 이윤주를 비롯해 플루트 연주자 김병준, 바리톤 조래욱, 편곡을 맡은 작곡가 박예현, 영상을 담당한 윤여훈 작가가 함께 꾸민다. 약 70분간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고전·낭만·현대음악을 두루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피아노 연주 중심으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작은 별 변주곡으로 대변되는 모차르트의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이 지역 국가유산 정보 관리와 공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10일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이날 기준 약 9만3천 건의 데이터를 수집·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문화재연구원이 운영·관리 중인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는 도내 문화유산 관련 △설명·문헌정보 △행정정보 △보존관리 △과거·현재 모습 △문화유산에 얽힌 이야기 등 각종 자료를 집대성한 누리집으로 지난 2019년부터 구축됐다. 다양한 디지털 자료를 이미지, 동영상, 음원, 문서, 도면, 3D 등 여러 매체형식으로 정보 공유·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누리집(http://archive.chungbuk.re.kr/)을 통해 충북도내 국가유산 관련 자료를 손쉽게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다. 도 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25년부터는 국가유산 뿐만 아니라 충북도지, 지역사 정보도 한번에 접할 수 있도록 기존의 아카이브를 '스마트 충북 실록'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올해 10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도를
[충북일보] 소로리 볍씨를 포함해 청주지역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유물을 전시할 공립박물관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청주시는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가칭)청주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와 함께 (가칭)청주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박물관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박물관 건립의 타당성을 비롯해 전시·교육·건축·운영 등 박물관 건립의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간 추진됐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용역을 맡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의 최종 보고에 이어 종합토론, 건립추진위원회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가칭)청주박물관은 미호강과 금강 유역의 선사유적 등 지역의 선사문화를 전시·교육할 예정이다.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가칭)청주박물관 전시 공간을 △(프롤로그) 선사시대 시공간 전이 미디어게이트 △(금강, 숨어든 인간) 금강 환경 및 수렵·채집문화, 두루봉 동굴 △(미호강, 기르는 인간) 미호강 생태 및 인근 선사유적, 농경문화 △(무심천, 모여든 인간) 고인돌군·산성 관방유적 재현
◇노천카페 빈센트 반 고흐가 노천카페 야경을 그린 '밤의 카페테라스'라는 작품이 있다. 동생 테오에게 생활비를 받아 근근이 살았을 고흐 형님은 작품 속에 나오는 노천카페를 자주 가지는 못했을 것이다. 오래 전 카페에 앉아 작품과 살아가는 고민을 많이 했을 그를 생각하며 시원한 흑맥주 한잔을 했다. 그런데 주변 분들이 남녀노소 흡연을 즐겨, 원치 않은 담배 연기를 많이 마셨다. 다른 것은 몰라도 흡연문화는 우리가 한 수 위다. 30여 년 전 교직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교무실 책상마다 재떨이가 있을 정도로 실내흡연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였다. 그러다 어느 날 실내흡연이 싹 사라졌다. 이를 볼 때 우리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안 좋은 버릇들을 시정할 수 있을 것 같다. 다 같이 노력해 경제력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성숙한 선진문화를 정착시켰으면 한다. 대한민국 파이팅! ◇아스팔트 주차장에 나무 심기 우리나라의 대형 주차장에 가보면 나무 한 그루 볼 수가 없고 삭막한 아스팔트만 포장돼 있다. 프랑스에서는 A4 크기보다 좀 크게 묘목을 심을 수 있는 마름모꼴 구조물을 곳곳에 만들어 그 곳에 나무들을 심었다. 지금은 비록 작은 묘목이지만 세월이 지나면 거목으로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9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4 직지대학 시민강좌' 개강식을 갖고 첫 강연을 진행했다. 직지대학 시민강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더불어 세계의 여러 기록유산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알리고자 개설한 강좌다. 전용운 고인쇄박물관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개강식은 서경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기록과 인류의 역사, 기록의 여정' 강연으로 이어졌다. 서 교수는 인류 역사 속에서 기록의 의미와 발전, 변화 등의 내용으로 열띤 강연을 펼쳐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직지대학 시민강좌는 오는 8월 23일까지 매주 1회씩 총 7회 진행된다. 2회차인 다음 강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한국국학진흥원의 강보승 선생이 진행한다. 회차별 주제는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2회) △박병선 박사의 삶을 통해 본 '직지'(3회) △동아시아의 세계기록유산(4회) △디지털 시대와 기록유산(5회) △서유럽의 세계기록유산(6회) △동유럽의 세계기록유산(7회)이다. 각 회차 당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전화(043-201-4292) 또는 이메일(milal99@korea.kr)로 할 수 있다. 메일로
[충북일보] 제천시가 소장 중인 기증 유물 '농사직설', '선종유심결'이 12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이 '농사직설'과 '선종유심결'은 제천에 거주 중인 박태기·모춘상 부부가 기증한 유물로 이들 부부는 방치되는 고서를 지키기 위해 평생 동안 수집해 온 의학서적 및 시문집 등 고서 6천170여 점을 2022년 12월 시에 기증했다. 이에 시는 2023년 1차 기증 유물 목록화 사업을 통해 본 유물을 발굴해 2024년 충청북도에 지정·신청해 충청북도 유형문화 유산으로 지정받게 됐다. '농사직설'은 우리나라의 풍토에 맞게 곡식을 재배하기 위해 세종(世宗)의 명으로 편찬된 농업서다. 제천시에서 소장 중인 '농사직설'은 1654년 충청도 감영에서 간행한 것으로 당시 공주목사 신속(申洬, 1600~1661), 충청도 관찰사 강백년(姜柏年, 1603~1681), 충청도도사 홍주세(洪柱世, 1612~1661)의 발문이 실려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실정에 맞는 농사 방법을 보충해 조선 후기 농법의 변화를 보여주며 당시 충청도 지역의 인쇄 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또 '선종유심결'은 중국 북송대 승려 연수(延壽, 904~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충주청소년우륵국악단 1년차 성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관계자,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지역특화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주시와 협력해 지난해 5월 초·중학생 21명으로 창단됐다. 단원들은 주 1회 우륵당에서 국악교육을 받았으며, 버스킹과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충주 시민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7박 9일 일정으로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K-국악 홍보와 음악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성과 나눔 행사에서는 1년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국악인재 양성의 필요성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문화예술의 도시 충주, 살고 싶은 충주, 꿈을 키우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우륵국악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더 큰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대평동 도서관은 '2024년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의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 도서관 등에 창작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대평동도서관은 공모 선정으로 강사와 장비를 지원받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머그컵을 제작해보는 '동화 속 소품만들기' △코딩로봇 비누를 활용한 '책과 함께하는 이야기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28일 총 2회 운영하며, 수강 신청은 대평동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daepyung)에서 10일부터 받는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성과 협력을 기를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