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일 청주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 갤러리실에서 문화예술융합아카데미(CACA) 성과를 공유하는 청소년 문화예술전시회를 개최했다. CACA는 청주대학교, SK하이닉스, 청주시가 협력해 운영하는 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이다. 전시회는 지난해 CACA에 참여한 청소년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CACA는 여름방학(키움예술캠프)과 겨울방학(키움융합캠프)동안 청소년에게 몰입형 창의융합예술교육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나'를 찾는 여행 △'우리'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 연극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예술작품과 환경을 주제로 한 숏필름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2기 청주대 문화예술융합아카데미는 7~8월 방과후 8주 과정으로 지역의 스토리 개발 과정, 지역의 환경스토리 숏필름 과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대학교 문화예술융합아카데미 이종선(산업디자인학과) 책임교수는 "이번
[충북일보] 눈으로 바라보고 마음에 담아갈 수 있는 전시 소식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충북의 생생한 역사 현장을 기록한 '22회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이 20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첫 날인 20일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 내외빈이 방문해 전시를 둘러보았다. 올해 보도 사진전은 충북사진기자회 소속 기자들이 취재한 100여 점의 보도 사진이 전시된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월 별 기록과 기획, 스포츠사진 등 다양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충북 지역의 변화된 모습과 지난해 4월 실시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수해·폭설피해, 의정갈등,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등 이슈 현장의 사진이 전시돼 이목을 끈다. 2004년 출범한 충북사진기자회는 오진영 회장(충청매일 부장)과 김용수(충북일보 부국장)·김용빈(뉴스1 기자)·천경환(연합뉴스 기자)·이나라(충청일보 기자)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회원으로 김운기·구연길·우상대·송석민·김대중·전경삼·김대진·육성준·유현덕·노승혁·임동빈·김태훈·인진연·배훈식·권보람씨 등 전·현직 기자가 있다.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 위치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는 19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39일간 2025 우민아트센터 소장품전 '보편적 사회'를 개최한다. 2025 우민보고 '보편적 사회'는 지역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실천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해온 우민아트센터의 소장품전이다. 참여 작가는 고길숙, 공성훈, 권용주, 김수자, 김원숙, 김윤수, 김인순, 김지은, 박영대, 박영숙, 방소윤, 석난희, 윤석남, 이불, 코디최, Jason Law이다. 지역 문화 예술을 위한 공공적 기여와 창의적 소통을 위한 인터로컬 뮤지엄을 지향해온 우민아트센터는 그간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통해 지역 미술계와 한국 현대 미술에 유의미한 담론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해왔다고 설명한다. 이번 '보편적 사회'는 지역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 현대 미술의 다양한 실천을 소개하기 위한 전시다. / 성지연기자
밤마실 포스터 - 아날로그 레코드 감성 공유… 음감회 열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중교통의 날 연계 새로운 야간문화 발굴 유재하, 이문세 등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LP로 감상 세종에서 아날로그 레코드 감성을 공유하는 밤마실 음악 감상회가 열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재단)은 야간 음악 감상 프로그램 '밤마실 음감회-바이닐 스튜디오(이하 바이닐 스튜디오)'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밤마실 음감회'는 세종시 대중교통의 날과 연계한 야간문화 행사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야간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28일 시작하는 음감회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7시 세종음악창작소 스튜디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바이닐 스튜디오'는 아날로그 레코드를 의미하는 '바이닐(Vinyl)'을 차용해, 디지털 스트리밍 방식이 아닌 LP와 CD를 통해 감성적인 음악과 고품질 사운드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음감회에서는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1위로 선정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LP 음반이 소개된다. 이어 3월에는 '사랑이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음악회'를 시작한다. 이번 순회공연은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노인요양시설 12곳에서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장애인시설, 산업단지, 교도소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상반기 첫 공연은 지난 14일 충주시 장애인다사랑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으며, 24일 나눔의집, 25일 숭덕재활원, 26일 충주성심맹아원 등 장애인시설 3곳에서 이어진다. 공연은 각 시설의 특성과 관객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판소리와 실내악 연주는 물론, 뮤지컬과 연극에서 활동 중인 마술사 추현종의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다. 김진석 단장은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충주시민들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많은 곳에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043-850-73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관 44주년을 맞아 특별전시 '중원의 시간: 유적에 새겨진 역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학본부 로비에서 진행되며, 교통대 박물관이 주최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특별전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중원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충주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된 사진전을 확장해 충청북도 문화재대관에 수록된 충주 및 인근 지역 문화유산 사진 자료를 활용해 더욱 풍성한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중원의 성곽 △중원의 무덤 △중원의 공간 △중원의 불심 △중원의 역사 등 5개 주제로 구성되며, 갈대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특히 마지막 주제에서는 교통대 박물관이 직접 조사한 유적 현장의 생생한 사진들을 공개하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교통대 박물관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제작한 충청북도 문화재대관 자료를 적극 활용해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작된 문화콘텐츠를 대학 구성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충북일보] 충주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가족뮤지컬 두 편이 찾아온다. 극단 트멍은 오는 3월 8~9일 충주문화회관에서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와 '우리아빠가 최고야' 뮤지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동화인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원작으로 만든 어린이 뮤지컬 공연은 오는 3월 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4시 총 3회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독일 작가 베르너 홀츠바르트가 쓰고 볼프 에를브루흐가 그린 그림책으로 2002년 발간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 내용은 작은 두더지가 받은 똥을 똥으로 되갚아준다는 귀여운 복수 이야기 극으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신나는 동작과 노래가 어우러져 아이와 상호작용하기 좋은 가족뮤지컬로 호평을 받고 있다. 다음날인 9일에는 세계적인 그림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인기 베스트 셀러 '우리아빠가 최고야'가 가족뮤지컬로 재탄생해 충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멋진 아빠의 모습을 아이의 시선에서 따뜻하게 그려낸 가족뮤지컬로, 아빠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행길에서 흥겨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아
[충북일보] 제천 예술의전당이 2025년에도 다채로운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부터 재즈 애호가, 연극을 사랑하는 관객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직업체험 '키자니아 GO'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흥미로운 직업 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 GO'가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제천 예술의전당 2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수도권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을 지역에서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봄날 낮시간에 즐기는 감미로운 재즈 '다니엘 린데만의 재즈 이야기' 오는 3월에는 JTBC '비정상회담'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오중주(퀸텟)로 선보이는 특별한 재즈 공연 '다니엘 린데만의 재즈 이야기'가 열린다. 오는 3월 19일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따스한 봄날, 한낮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이며 클래식한 선율과 재
[충북일보] 대본 없이 관객의 제안과 배우의 즉흥연기만으로 이어가는 신선한 코미디 연극 무대가 펼쳐진다. 어댑터씨어터와 엔터테인먼트720은 오는 15일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 부산 광안리 어댑터씨어터2관에서 즉흥 미스터리 코미디 연극 '수제살인사건(Hand-made Murder Mystery Show)'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조단 브라운, 장성실, 허현회, 제시카 리, 맥 사라, 주세중, 송승하, 이동욱 등 다국적 배우들이 출연해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제살인사건은 정해진 대본이나 리허설 없이 관객의 반응에 따라 즉석에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임프로바이즈(improvise)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임프로바이즈 공연은 북미와 유럽에서 최근 흥행하고 있는 공연 형태다. 특히 미국 즉흥 텔레비젼 쇼 'Whose Line Is It Anyway (후즈 라인 이즈 잇 애니웨이)'는 지난 1998년부터 2024년까지 21개의 시즌을 방영할 정도로 흥행한 바 있다. 어댑터씨어터는 해외에서 검증된 임프로바이즈 코미디(즉흥 희곡)의 매력을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 펀타스틱
[충북일보] 충주의 대표적 공연 단체인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가 전통무예와 현대 춤을 접목한 새로운 공연 '택볼레이션(Taekvoulution)'을 선보인다. 오는 4월 23일 충주의 날을 맞아 초연될 예정인 이번 작품은 택견의 전통성과 비보잉의 역동성을 결합한 참신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택볼레이션'은 택견(Taekkyeon)과 레볼레이션(Revolution)의 합성어로, '비천(飛天)'과 '무영(武影)' 두 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트레블러 크루는 이전 작품 '천무'에서 택견의 부드러움과 전통성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비보이 특유의 빠른 박자와 역동성을 마셜아츠와 결합해 현대적 감각을 살린 경쾌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립택견단과의 협연을 통해 완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택견과 비보이의 협업과 경쟁을 통해 색다른 공연 콘텐츠를 창출해 지역 축제와 문화유산 야행 행사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6월 창단된 트레블러 크루는 국악, 택견, 마셜아츠 등 다양한 장르와 비보이를 접목한 독창적인 공연으로 주목받아왔다. 현재 여성 단원을 포함한 10여명의 팀원으로 구성돼 있으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5일부터 17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이난희 개인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북갤러리의 올해 첫 번째 정기대관 행사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무료다. 이 작가는 '백화(百花)'를 주제로 유화와 수채화 등 30여 점의 평면 회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쪽 벽면에는 22㎝ 정사각형의 한지 프레임을 연결해 독특한 설치 연출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작가는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과 청주여자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1980년 청주문화원화랑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병설 미호중학교와 청주남중에서 근무 중이다. 충북여성미술작가회, 한국미술협회, 오색전, 파우회, 서울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작가는 작가 노트에서 "그림 그리는 행위는 일상이고 생활이며 춘하추동 계절이 바뀌면 감각도 변화하고 감정도 변한다"며 "나이가 듦은 또 하나의 변수로 생활의 단순화가 이어지며 작품에도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스스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은 찾아가는 공연 '키즈 클래식'과 '클래식 디저트'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키즈 클래식'은 7세 이하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클래식을 일상 속 재미로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는 공연이다. 동요, 애니메이션 주제가, 클래식곡과 풍부한 해설을 더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 진행된다. 키즈클래식 신청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클래식 디저트'는 직장인의 점심시간 틈새를 활용해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약 30분간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상 속 직장인에게 문화적 감성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클래식 디저트 신청은 오는 3월부터 10월 중 수시로 접수하며, 신청을 원하는 청주시 기업이나 기관 어디나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신청은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 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담당자 이메일(bassbyun@korea.kr)또는 전화(043-201-0961)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클래식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면서 "직장인은 일상에서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