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우 청주시장이 불기 2551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청주시내의 모든 사찰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남시장은 이날 상당구 사직1동의 용화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에 참석하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청주시내 21개 전 사찰을 방문해 스님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청주시정의 안녕과 시민의 행복을 기원했다.
불교계에서는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표어로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로 정하고 그 분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세상의 인정과 풍속이 점점 메말라간다고 하지만 사월초파일을 봉축하기 위해 형형색색의 연등을 밝히는 불자들의 신심과 염원은 올해도 변함없는 것 같다. 이 땅에서는 5월의 신록과 더불어 꽃향기 가득한 이 좋은 날에 부처님이 강림하신다. 이것은 아마도 당신이 이 세상에 오신 뜻을 가장 감동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흔히 부처님을 여래(如來)라고 존칭하는데 이 표현 속에는 ‘원력으로 오신 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범어 ‘따타가따(Tathaga ta)’의 의미를 한문으로 표기한 말로써, 원래의 뜻은 ‘그와 같이 온 사람’이지만 구제자적인 성격을 덧붙여서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라고 할 수 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원력으로 오셨다’는 의미를 새삼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 우리 중생들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자신의 뜻에 의해서 스스로 온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생의 업연에 의해서 태어나는 것을 ‘업생(業生)’이라고 하며, ‘업의 인연에 이끌려 이
천태종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이 개성 영통사 성지순례에 합의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약 2천여명이 시범 순례에 나설 예정이다.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은 “천태종과 조불련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영통사 성지순례에 합의했다”며 “오는 29일 선발대 답사를 거쳐 내달 8일 500명, 18일 500명, 23일 1천명 등 3차례 2천명이 시범 순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 성지순례는 당일 행사로 치러지며 참가비용은 1인당 17만원이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 운동본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성지순례단은 오는 29일 오전 8시 파주 도라산 남측 CIQ(출입관리사무소)를 출발해 북측 개성시내를 거쳐 오전 10시30분 영통사에 도착한 뒤 영통사 보광원에서 남북통일기원법회를 봉행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점심 공양 뒤 영통사 주변경관을 돌아보고 인근의 송도호수와 개성시내의 선죽교 성균관 등 문화유적지를 탐방한다. 이어 오후 5시께 북측 CIQ를 통과해 남측으로 귀환한다. 한편 이번 성지순례에는 민간통일운동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영통포럼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 김수미기자
5월 ‘부흥을 통한 자유의 달’을 맞아 대한예수교 장로회 복대교회(담임목사 신조우·이하 복대교회) 등 지역 교회의 창립 기념행사가 잇따라 마련된다. 청주시 복대1동에 위치한 복대교회는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이 교회에서 사역한 목회자와 복대교회 출신 목회자들을 초청해 오는 20일 오후 2시 홈커밍데이 행사를 갖는다. ‘홈커밍데이’란 친정오는 날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학교나 단체에 소속된 이들이 졸업한 선배들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는 날을 의미한다. 복대교회는 이어 오후 3시 교회본당에서 목회자와 신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5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전교인이 하나 되는 교회’ 등을 주제로 창립 주일 예배를 드린다. 청주시 남문로1가에 위치한 기독교 대한 하느님의 성회 청주순복음교회(담임목사 권문집·이하 청주순복음교회)도 오는 24일 오전 11시 ‘교회창립50년사 발간기념 및 교역자 초청예배’를 올린다. 청주순복음교회는 이날 창립행사와 더불어 ‘교회창립 50년사’를 발간하고 지금은 고인이 된 1대 교역자 석상희(1957~1963년) 목사를 비롯해 2대 교역자인 김상호(1963~1970) 오산리금식기도원장, 3대 교역자로 1970년부터
청주시 미평동에 있는 상당교회(담임목사 정삼수)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재활병동 원목실 김복남 전도사를 초청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교회 내 샬롬홀에서 간증집회를 연다. 김복남전도사는 ‘아침은 눈부시다‘, ‘사랑은 늘 아름답다‘ 등 여러 책의 저자로서 국내외 3천여 교회와 기관에서 간증을 펼치고 있다. / 박수현기자
지역의 교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빵과 우유를 정기적으로 나눠주는 봉사를 펼치고 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상당교회(담임목사 정삼수, 이하 상당교회)는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의 상당교회 사회봉사관에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노인과 노숙자에게 빵과 우유를 급식하고 있다. 상당교회의 이 같은 급식봉사는 담임목사인 정삼수 목사가 자신의 성장과정에서 이웃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을 잊지 않고 교회가 성장하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답하겠다는 보은(報恩)의 의지에 따라 시작됐다. 또 상당교회 교인 중 청주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건물을 교회에 헌납한 것을 뜻 깊게 활용하기 위해 급식봉사를 이곳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도 이웃과 나누는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상당교회의 급식봉사는 처음 시작됐을 때 생활이 어려운 200여명의 노인들이 이곳에서 김명우 목사와 성도 20여명으로부터 빵과 우유를 전달받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숫자가 늘어나 이제는 300~350명의 노인들이 이곳을 찾으면서 화요일과 목요일이면 인근 도로의 통행에 지장을 줄 정도로 줄을 길게 서 인기를 누리고
불기 2551년 부처님오신날(5월24일)을 앞두고 시민과 불자들이 함께 할 다채로운 불교행사가 펼쳐진다. 청주청원불교연합회(회장 각의스님)는 1일부터 24일까지를 봉축기간으로 정하고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라는 주제로 부처님 오신 뜻을 기념한다. 우선 4일 오후 7시 청주 분수대공원(사직동)에서 봉축탑점등식을 시작으로 부처님오신날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청주청원불교연합회는 이날 봉축탑점등식에서 캐릭터형 조형물과 봉축탑, 가로연등을 설치해 점등식과 탑돌이를 진행하고 용화사, 수도원, 연꽃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무용과 국악, 난타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부처님오신날 봉축기념법회로 14일 오후 6시30분 청주 명암타워 그랜드룸에서 충북도불교총협의회가 주관하는 기원석공법회를 마련한다. 20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를 연다. 봉축대법회는 오전 11시 식전행사로 충북 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관하는 ‘부처님 오신날 기념 휘호·그리기·백일장 대회’가 열리고 오후 4~6시는 충북불자예술인협회가 진행하는 ‘봉축노래자랑’, 오후 6시에는 충북포교사회가 주관하는 ‘달마도 목판인쇄 체험’과 ‘불
청주시 사창동에 위치한 청주주님의교회(담임목사 주서택)가 오는 29일 오후 4시 ‘사랑의 나눔마켓’을 개관한다. 사랑의 나눔마켓(대표 김영주)은 청주주님의교회가 발행하는 무료상품권을 받아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해 가는 곳으로 쌀, 라면, 세제 등 40여가지 주식과 생필품을 준비돼 있다. 주서택 담임목사는 “창립 4주년을 맞아 불우이웃들에게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 맞춤식 사랑을 베풀기 위해 개관하게 됐다”며 “사랑의 나눔마켓이 전국 각 도시로 확산돼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깨침의 꽃’이 핀다는 세계적 희귀목 가침박달나무가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개화할 전망이다. 청주시 명암동 대한불교 조계종 화장사(주지 무원스님)에서는 박달나무 꽃의 개화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가침박달나무 연구발표를 시작으로 초의차문화 충북지부 현판식 등 ‘가침박달꽃축제’를 펼친다.(사진은 지난해 행사에서의 차 시연회 모습) / 김수미기자
청주동양장로교회가 교회 설립 5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8시 찬양 사역팀인 소리엘을 초청해 목요찬양집회를 갖는다. 소리엘은 서울 재현고등학교 노래올림 중창단 창단 멤버인 장혁재·지명현으로 구성된 남성 듀엣으로, 지난 1990년 9월 열린 1회 CBS 창작 복음성가제에서 은상을 수상하 뒤 CCM 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리엘은 1992년 서울 계몽 아트홀에서 ‘주님의 아파하심으로…’를 주제로 첫 라이브 콘서트를 열고 94년 서울 올림픽 역도경기장, 광주, 대전, 대구, 수원, 부산 등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펼쳤다. 이어 96년 서울, 원주, 전주, 대전, 청주, 목포 등을 돌며 전국 투어 콘서트 ‘Relationships’를 가졌으며 2000년까지 ‘새벽이슬 같은…’, ‘Thank You Concert’ 등 전국을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1995년부터 3년동안 극동방송 복음성가 골든 베스트 상과 가스펠 남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소리엘은 하나님이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의 ‘엘’과, 우리가 귀로 듣는 ‘소리’의 합성어로 하나님의 소리를 뜻한다. 이번 찬양에서는 소리엘 멤버 중 장혁재 전도사가 그간 발표해 왔던
8일 예수 부활을 알리는 부활절 기념예배가 충북도내 각 교회에서 열려 모든사람들에게 평등과 예수 부활의 의미를 전달했다.(사진은 청주 복대교회의 예배 장면)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내적치유사역연구원은 5일부터 7일까지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76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연다. 이번 성서적 내적세미나에서는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사모가 강사로 나서 15개의 내적치유과정에 대해 강의 한다. (272-1761) △12기 청주어머니학교= 5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청주강서교회에서 운영된다. (231-5004) △신앙간증축제=청주주님의 교회 대학부는 5일 오후 7시 가수 지누션을 초청해 신앙간증축제를 갖는다. (275-9191) △청주지역부활절연합예배=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는 8일 오후 2시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서울왕성교회 길자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273-2060) △증평지역 부활절 연합예배=증평지역기독교연합회는 8일 오후 7시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다. (836-3740) △부활주일 기관별 찬양대회=청주제일장로교회는 8일 오후 2시 부활주일 기관별 찬양대회를 갖는다. (256-3818) △춘계부흥성회=청주신흥교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동선교회 박재열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춘계부흥성회를 연다. (285-7061) △크로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