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공공기관에서 성희롱이 벌어졌을 때 직접 성희롱을 하지 않았더라도 사건을 은폐하거나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입히는 등의 행위를 하면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성발전기본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여가부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각급 학교, 공직유관단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사건의 은폐 및 추가 피해 사실을 국가인권위원회 등 조사 권한을 지닌 기관과 법원 등으로부터 확인받아 관련자 징계를 요구하는 등 성희롱 방지 주무부처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여가부는 성희롱 방지조치 점검 결과 및 사건 발생 은폐·추가 피해 사실을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자체평가 및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평가, 지방공기업의 경영평가, 초·중·고등학교의 평가에 반영하도록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가기관 등 공공기관 내 성희롱 사건에 대한 은폐 시도 및 피해자에 대한 모욕 등 2차 피해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는 것으로, 성희롱 행위자뿐 아니라 사건 은폐 혹은 추가 피해 관련자도 징계를 받도록 함으로써 해당 기관에서 성희롱 사건을 은폐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피해자의 근로권, 학습
충북여성발전센터는 18일 여성학·페미니즘에 대한 이해를 위해 실시한 '여성학 아카데미-뚜껑을 열다' 과정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7월2일 여성친화도 선포에 따라 여성단체 활동가를 중심으로 여성주류화의 선두주자로 그 역량을 강화 하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올해 처음 실시됐다. 지난 11월12일부터 12월18일까지 매주 1회, 총 2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교육 주제는 △성(性)평등을 말할 때 왜 여성주의를 말하는 것인가 △그 관계와 페미니즘은 무엇인가 △여성학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를 주로 다뤘다. 충북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여성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여성학, 그리고 여성주의에 대한 담론의 장이 됐다"며 "이러한 이해를 통해 여성리더를 육성하고 나아가 양성평등의식의 사회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정부가 여성 연구개발(R&D) 인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여성가족부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추진 등을 통해 1만6천여명의 여성 연구원을 확충하는 '산업 현장의 여성 R&D인력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여성 R&D인력 확충방안은 산업현장에서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우선 경력단절 연구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성과기인 R&D 경력복귀지원사업을 중소·중견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아연계형 스마트워크센터를 현재 2곳에서 2014년에는 12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여성연구원의 참여비중 확대를 위해 관련 R&D가점제를 변경(2점 → 5점)할 방침이다. 또 '국민편익 증진기술 개발(2014년 105억원)' 등 일부사업의 경우 여성연구원 일정비율 이상 참여 기관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자동차·철강 등 여성 연구원 비중이 낮은 업종의 기업이 '여성인력 활용 계획안을 제출하는 것을 제도화한다. 이 밖에 출산·양육 등을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연구소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과학기술 여성인재아카데미'를 통해 리더급 여성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방
여성가족부는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고 정시퇴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사랑의 날' 실천 온라인 공모전을 연다.'가족과 함께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가족사랑의 날' 정시 퇴근 후 가족과 함께하는 사진을 오는 12월10일까지 접수한다.또 '가족사랑의 날을 실천하기 위한 나만의 비법'을 주제로 '정시퇴근을 위하여 업무효율을 높이는 방법', '직장에서 가족사랑의 날 실천을 유도하는 방법' 등을 작성해 12월20일까지 일·가정 양립 가족사랑 캠페인 홈페이지(http://familyday.kr)에서 응모하면 된다.우리나라 근로자의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2천116시간으로 OECD 평균(1천696시간, 2011년)보다 420시간 더 많다.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 한 사진은 디지털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촬영사진(필름사진 출품 불가)으로 응모하고 가족사랑의 날을 실천하는 비법은 400자 내외 글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우수작을 선정해 미니빔프로젝트, 컴퓨터, 로봇청소기, 텐트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 김수미기자
18회 충북여성대회 및 어울림마당이 28일 오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충북도의 여성친화도 선포에 이은 여성계 결집 화합의 자리다. 여느 해 준비과정과는 달리 도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여성단체협의회 임원단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통해 함께 추진됐다. 화합의 행사로 1부에는 도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여성단체협의회는 향후 지속적인 교류로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2부에는 30개 여성단체 지도자와 회원들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대회와 어울림행사가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여성권익 및 여성계 화합 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대한어머니회 충청북도연합회 제천시지회 김미자 등 15명에 대해 도지사표창이 수여됐다. 여성발전 부문에 도 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상에 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부 전혜정씨 등 2명에 대한 표창임 시상했다.이영희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충북도 도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여성단체협의회가 결집된 역량으로 신수도권 시대의 '대한민국의 당당한 중심 충북' 실현에 우뚝 설 수 있는 커다란 원동력이 얻게 될 것"이라며 "여성단체의 화합과 역량 결집을 통해 여성이 건강한 사회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여성발전센터가 여성과 가족, 성 주류화, 사회 안전에 관한 내용을 담은 '성 인지 뉴스레터' 창간호를 발행.센터는 충북도 현안을 성 인지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성 평등 실현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달 말 A4 용지 8면 규모로 '성 인지 뉴스레터' 창간호를 제작.창간호는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 관한 간략한 소개와 백경미 연구개발팀장과 권문영·송수진 연구원의 제안 등으로 구성.유영경 소장은 "'성 인지 뉴스레터'를 매 분기마다 발행해 충북도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분석하고 성 평등한 충북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피력./ 김수미기자
세계 여러 민족 기혼여성 평균 얼굴(world's Mrs Averages)'에 관한 기사가 영국의 한 매체에 보도돼 화제다.영국 데일리메일 인테넛판에 최근 보도된 이 기사(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435688/The-average-woman-revealed-Study-blends-thousands-faces-worlds-women-look-like.html)는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학 실험 심리학자들이 세계 41개 민족 여성 지원자들에게서 제공받은 사진을 민족 별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낸 합성사진이 주제다. 기사에는 주로 다음과 같은 많은 덧글이 올라 있다. "볼수록 신기하다.""민족간에 차이가 없이 너무 비슷하다." "지나치게 매력적으로 그려져 실제와 차이가 있다.""***민족 얼굴이 가장 예쁘다." "남성의 평균 얼굴 사진도 보고 싶다."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여성들의 리더십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워크숍이 30일 청원군 오창읍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워크숍은 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으로 마지막이 되는 청원군이 주최했다.1부 행사는 여성리더유공자 5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청주 불교방송 라디오 진행자인 남불 강사의 '자신감 급상승 프로젝트' 강의, 장기자랑·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2부 행사는 협의회원들이 2013청원생명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박정자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청원군 주최행사로는 마지막 행사가 되지만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더 큰 조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각 시·군 여성지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해 지역 리더로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결혼한 여성들에게 명절은 '여성 노동절'로 불린다고 한다. 한마디로 '일복' 터진 날. 음식준비, 손님맞이, 설거지 같은 뒤처리까지 모두 며느리이자 아내인 이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최근 전업주부 딱지를 떼고 재취업에 성공한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3인방 서영순(40)·장소영(32), 인은미(30)씨. 테이블에 둘러 앉아 워킹맘들의 추석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로 결혼 18년 차에 접어든 서영순씨. 서씨는 이곳에서 취업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일자리를 찾는 여성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것이 서씨의 일이다. 서씨는 교대근무를 하는 남편의 직업 특성상 명절에는 남편없이 아이들과 귀성길에 오른다. 전업주부 때나 지금이나 명절에 서씨가 하는 역할은 변화가 없다. 다행히 시댁은 충남 계룡, 친정은 대전이기에 교통체증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연휴는 주말까지 5일이지만 고등학생 아들 학원 문제로 3일로 단축했다. 서씨는 "연휴 첫날에 시댁에 갔다가 추석 당일 오후에는 친정으로 가야 한다"며 "차례가 없어 음식장만에 대한 부담은 비교적 덜한 편이지만 2~3말 정도 하는 송편 빚기는 늘 어렵다"고 말했다. 행정실에서 회계를 담당하는 장소영·인은미씨도 각각 결혼 6년·9년 차에
눈썹 정리에 사용하는 '화장용 눈썹 칼'로 영유아가 상해를 입는 사고가 빈번해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1년~2013년 7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접수한 '화장용 눈썹 칼' 관련 안전사고 186건을 분석해 10일 발표했다. 2012년에는 전년 60건보다 16.7% 증가한 70건, 2013년에는 7월까지는 전년 동기 41건보다 36.6%나 증가한 56건이 접수됐다. '화장용 눈썹 칼'의 주 사용자는 성인 여성이지만 가장 많은 상해를 입은 연령대는 만 6세 미만의 영유아가 119건으로 64.0%였다. 보호자의 주의가 소홀한 틈에 영유아들이 '눈썹 칼'을 가지고 놀다가 위해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영유아가 다친 부위는 손이 108건(90.8%)으로 가장 많았으며 얼굴 6건(5.0%), 팔·다리 3건(2.5%), 머리 2건(1.7%)가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화장용 눈썹 칼은 보통 덮개식 또는 접이식 형태인데,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다보니 영유아가 쉽게 뚜껑을 열거나 면도날을 펼 수 있어 위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더군다나 '화장용 눈썹 칼'은 소관부처가 불분명하고, 관리 법규도 없어
청주 출신 여성 실학자이자 문필가인 사주당 이씨(1739~1820년)와 그의 저서 '태교신기(胎敎新記)'를 소재로 하는 이색축제가 마련된다.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놀이마당 울림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사주당 이씨 태교축제'로 오는 7~8일 청주향교와 충북문화관(옛 도지사 관사)에서 펼쳐진다.도서·음악·미술·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관람하거나 체험할 수 있다.'놀이마당 울림'은 축제 기간 충북문화관에서 창작극 '태교신기'를 2차례 공연한다.충북학연구소는 7일 청주향교에서 학술제를 열어 사주당 이씨와 그의 저서 '태교신기'를 재조명한다.청주향교는 태교 요가와 태교 명상교실을 운영한다.태교 등에 관한 다양한 책을 모아 놓은 도서전과 태아 이름 지어주기, 임산부 사진 찍어주기, 아이 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태교와 명상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알리는 한편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유영경)는 29일 충북 여성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충북도의회와 시·군의회 여성의원 20여명이 참석, 양성평등정책의 보편화와 양성평등 추진 예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경희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성 주류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과 방향'이란 주제로 여성정책·성인지 관점과 정책·성 주류화의 정책사례, 젠더 거버넌스의 바람직한 방향 등을 강의했다.젠더 거버넌스는 낙태·성폭력·일자리 차별 같은 성평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정부와 지자체·시민사회단체·언론·의회·전문가 집단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의미한다.유 소장은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 등 성 주류화 관련 제도를 원활히 추진하려면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며 "성 주류화 관련 제도 추진과 여성의원들의 성인지 예·결산 심의기법을 돕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