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 4-2생활권은 신도시 22개 생활권 중에서도 주거 여건이 가장 나은 편에 속한다. 바로 북쪽에 금강,서쪽으로는 삼성천이 흐르고 신도시 유일의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도 조성되고 있다. 국내·외 명문대학 캠퍼스가 조성되고 있고, 대전까지의 거리도 가깝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개 민간기업(코오롱글로벌·동부건설)으로 구성된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이 곳에서 아파트 817가구와 상가 8실을 동시 분양한다. 올해 4-2생활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총 4천73가구·7개 블록) 중에서는 마지막이다. ◇전국에서도 입지 조건 가장 우수한 편 오는 12일(금)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되는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은 2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L3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짜리 6개동에 전용면적 59~67㎡형 318가구다. M5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짜리 7개동에 전용면적 59~99㎡형 499가구다. 단지 입지 조건을 보면 우선 바로 북쪽에 중학교, 남쪽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서쪽에는 세종시의 명산인 괴화산과 안산이 있고, 금강 지천인 삼성천도 남북 방향으로 흐른다. 우리나라 전통 풍수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7월 아파트 분양시장이 관련 지수 상 기준치(100)에는 미달되지만, 전국에서 가장 호황을 보일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이달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통계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7월 HSSI 전망치는 △세종(95.4) △서울(93.6) △대구(93.5) △대전(83.3) △광주(80.0)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지난 5월 전망치는 대전(95.8) 다음으로 높은 95.6이었다. 그러나 같은 달 실적치(108.6)에 이어 6월 전망치(104.1)와 실적치(109.0)가 모두 100을 넘으면서, 각각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6월과 비교한 7월 전망치는 수도권 3개 시·도(서울,경기,인천)와 부산 등 4곳을 제외한 13개 시·도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충남·북과 제주 등 3개 시·도는 이달 전망치가 각각 50미만으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1년 중 아파트 분양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에는 전망치가 전반적으로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5월보다 많은 6만여채에 이르는 데다, 전체 물량의 84
[충북일보] '개발구역 해제냐. 개발 강행이냐'를 놓고 주민 간 갈등이 폭발한 청주 우암 1구역 재개발을 놓고 이번에는 주민공람 과정에서 나타난 절차상 하자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와 우암 1구역 재개발 조합 등에 따르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6월 21일 '우암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 해제(안)에 관한 의견제시의 건'과 관련해 총 5천146건 중 해제찬성 3천536건, 해제반대 1천616건으로 집계됐다고 제안설명을 했다. 하지만, 재개발조합과 해제 반대 측은 "해제 찬성 의견은 청주시조례 양식에 의한 제출에 아니라 2천800여 건의 일괄서명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제 찬성 3천536건 중 2천800건을 제외한 740건(추정)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민공람 기간 중 조합원 중 해제 찬성은 226명에 그친 반면, 해제 반대 의견은 456명으로 찬성보다 반대가 많았다"면서 "우암 1구역 재개발 문제는 당연히 조합원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도 했다. 조합 측은 이에 따라 조합원 투표로 재개발 해제 또는 계속 추진 등의 여부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4일 청
[충북일보] 충북의 6월 경매시장도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충북에서 진행된 주거시설, 토지 경매 낙찰률은 각각 20%대로 전국 평균을 한참 밑돌았다. 4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19년 6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진행된 법원경매(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진행건수는 5월 대비 6.1% 감소한 1만463건이다. 이 가운데 3천412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2.61%, 낙찰가율은 73.02%, 평균응찰자 수는 3.57명을 기록했다. 5월 전 용도에 걸쳐 낙찰률 20%대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던 충북 경매시장은 6월 들어서도 주거시설과 토지의 낙찰률이 여전히 20%대에 머물렀다. 충북은 6월 전체 경매 717건 중 낙찰건수는 179건에 그쳐 24.97%의 낙찰률을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남(21.4%)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낙찰률이다. 낙찰가율은 72.92%로 전국 10위, 평균응찰자 수는 2.36명으로 17위다. 충북은 특히 주거시설 경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주거시설 낙찰률은 6개월 연속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거시설과 토지의 낙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975세대 아파트 건립를 위한 민간 택지개발이 추진된다. 시는 4일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강서2지구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에 따른 공람·공고'를 냈다. 이번 공고는 사업시행자가 지난해 5월 제출한 사업계획서 수용에 따른 것이다. 공람 기간은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로 주민 의견서는 서면으로 제출받는다. 사업시행자는 리산건설로 택지개발 대상지는 강서동 40-41 일원 5만7천127㎡이다. 택지개발은 토지수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주택 975세대 입주로 계획됐다. 주민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심의위회를 거쳐 실시계획인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을 받으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수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65세 이상 무주택자들을 위해 지은 신흥사랑주택(영구임대아파트·조치원읍 신흥리 11-1)의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체 80가구 가운데 두 차례 모집 결과 미달된 33가구(전용면적 26㎡형 28가구, 33㎡형 5가구)가 대상이다. 오는 18일까지 세종시청 6층 주택과(한누리대로 2130)에서 신청을 접수, 9월 1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세종시의 주택사업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세종의 7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100.0을 기록했다. 세종의 전망치가 기준치(100)에 도달한 것은 작년 9월(103.4)이후 10개월만에 처음이다. 세종 전망치는 지난 5월 87.5에서 6월에는 92.8로 높아졌다. 최근 2개월 간 실적치도 각각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5월 96.2에서 6월에는 108.0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전망치는 5월 74.1에서 6월 72.9로 떨어졌다가 7월에는 78.2로 다시 상승했다. 주택시장에서 세종과 경합 관계에 있는 대전의 경우 전망치는 5월 85.1에서 6·7월에는 각각 89.2를 기록했다. 또 실적치는 5월 88.8에서 6월에는 세종 다음으로 높은 103.4였다.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는 연구원이 매월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충북에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모두 6천436가구.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수천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계속되자 시장 침체가 심화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 하지만 충북지역 주택시장 침체를 과잉공급 탓으로만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조사 결과 지난달 충북지역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95.6으로, 기준시점인 지난 2017년 11월(100) 이후 19개월 연속 보합 또는 내림세는 유지했다. 특히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의 경우 지난 2015년 10월(103.5)부터 지난달(90.1)까지 44개월 연속 보합·내림세를 보였다. 주택 가격이 떨어지는 동안에도 공급은 계속됐다. 최근 2년간(2017~2018년) 충북엔 1만8천152가구의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풀렸다. 얼핏 보면 공동주택 분양이 주택 가격 하락을 부추긴 것처럼 보인다. 일반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공급이 많아지면 가격이 하락해서다. 실제로 주택 필요량보다 공급량이 많았던 것일까.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가구(외국인 미포함)와 주택 수는 각각 70만7천220가구, 78만2천91호였다. 이를 토
[충북일보] 충북지역 주택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30년 이상된 노후 주택은 14만3천여동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5월 말 기준 전체 주택 22만8천57동 가운데 62.7%에 달하는 수치로, 10동 중 6동은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준공 후 30년이 된 다세대, 단독, 아파트, 연립 노후주택은 전국 266만6천723동에 이른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35만3천518동으로 노후주택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 30만8천4동, 경남 29만6천235동, 서울 24만7천739동, 경기 23만688동, 부산 19만5천260동, 전북 19만33동, 충남 18만7천117동, 충북 14만3천617동, 대구 11만8천860동, 강원 10만386동, 인천 7만2천166동, 대전 6만3천176동, 제주 5만7천277동, 광주 5만2천752동, 울산 3만9천63동, 세종 1만832동 순으로 조사됐다. 충북의 노후주택 수는 2014년 13만6천315동, 2015년 13만7천979동, 2016년 13만9천225동, 2017년 14만
[충북일보=세종] 침체됐던 세종시 오피스텔 시장이 올 들어 살아나고 있다. 전국 9개 주요 시·도 중 6월까지 매매와 전월세 가격이 모두 오른 곳은 세종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세종시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일부 주택 수요가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는 데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세종시로 이전한 게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세종과 전국 시장 '역전' 한국감정원이 수도권 3개 시·도와 지방 6개 특별·광역시의 올해 2분기(4~6월)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분기(1~3월·3월 11일 조사) 대비 2분기(6월 10일 조사) 전국 평균 가격은 △매매 0.40% △ 전세 0.28% △월세는 0.31%가 각각 내렸다. 하지만 세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올 상반기(1~6월)에 3가지 모두 가격이 올랐다. 매매의 경우 전분기 대비 상승률이 1분기 0.06%에서 2분기에는 0.10%로 높아졌다. 반면 지난해 4분기(10~12월) 0.05% 올랐던 대전은 올 들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1분기 0.22%, 2분기에는 0.46% 내렸다.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전국과 세종이 대조적이었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가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테라스'의 잘못된 입주자 공고를 승인해줬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다.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산건위)는 최근 '코아루 더테라스'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시는 더테라스의 각 세대 내 테라스를 공용부분으로 녹지면적에 포함시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지만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때 공용부분으로 판단할 만한 조항이 없었다. 특히 모집공고에 '준공 후 관리주체는 세대주에 있다'고 명시해 개인소유로 밖에 볼 수 없는데 시가 승인한 것은 부당하다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공동주택의 공용부분의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등을 규정한 공동주택관리법 제63조는 '공용부분은 관리 사무소장, 관리업무 인계전의 사업주체, 주택관리업자, 임대 사업자가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때문에 시의회는 테라스를 부대시설, 즉 공용면적으로 봤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라면 관리주체가 관리소장 등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입주자 모집공고 상으로는 테라스 부분이 공용면적이 아닌 세대주의 소유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감사를 주도한 유영기 의원은 "시는 앞뒤가 맞지 않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해줌으로써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총 사업비 420억 원을 들여 신월동 일원에 조성한 미니복합타운 내 토지를 본격 공급한다. 지난 3월 준공을 마친 제천 미니복합타운은 산업단지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6년여의 조성과정을 거쳐 제천시 신월동 일원에 규모 27㏊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제천세무서의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시는 미분양 된 단독주택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와 공동주택용지 매각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공급대상 용지는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조성된 대지 51필지 16㏊ 중 27필지 11㏊가 공급대상이다. 공급대상 중 단독주택 용지는 총 16필지 5천295㎡로 한국자산관리공사(온비드)를 이용한 전자경쟁 입찰로, 근린생활시설 용지 등 11필지 10만9천276㎡는 수의 계약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 제천행복주택 홈페이지(http://jecheon-happyhous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천시청 건축과(641-627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