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공디자인이즘·삼일애드웍스·진우회·현대광고자재·미용재료 미진사(대표:김정원)·공간인테리어 등 6곳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들은 10일 충북NGO센터를 찾아 (사)충북시민재단에 위기가정 생계비와 장학금 지원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현재 고등학교 진학 예정인 A군의 교복 구입비용과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A군은 건강이 좋지 않은 조부모·부모와 8살·6살·5살·생후 20개월의 동생들과 원룸에서 살아가고 있는 형편이다. 어린 동생들을 돌보느라 수업 일수도 채우지 못한 A군은 또래 친구들보다 1년이 늦은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허진옥 ㈜공공디자인이즘 대표는 뜻있는 업체들과 함께 이번 기부금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혜원 생각어린이집은 5살인 A군 동생의 보육을 전액 무상으로 해주기로 했다. 허진옥 대표는 "등록금을 납부 하지 못해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았던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며 "A군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새 교복을 입고 학교를 즐겁게 다니면서 자신의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충북시민재단은 A군의 교복구입과 학업생활에 필요한 생활비를 1년간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매포읍 관내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매화회는 지난 10일 홀몸 어르신 4명에게 50만원씩 2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했다. 이날 표동은 회장과 전우현 매포파출소장, 김석호 매포신협이사장, 최순화 매포환경발전위원장 등이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행정복지센터와 내덕지구대가 손을 잡았다. 내덕2동행정복지센터와 내덕지구대는 9일 내덕2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위험상황 발생 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서 반동진 내덕2동장, 안병권 내덕지구대장 등 관계공무원 10명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위기상황에 대한 공동대체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내덕지구대는 관할지역 순찰 시 위기 가구나 취약계층을 발견하면 대상자가 필요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내덕2동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기로 했다. 내덕2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출소자, 정신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등 고위험 대상자 방문 시 경찰관이 동행해주기로 약속했다. 반동진 동장은 "지역주민의 복지와 안전을 책임지는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상시 발굴하고 촘촘하고 안전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나눔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라고 한다. 작은 나눔으로 큰 행복을 선물한 조순정(여·76)씨가 수그러드는 연말연시 기부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조씨는 1년간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번 돈 30만 원을 지난해 12월29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직접 번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어요." 남편과 자식 뒷바라지만 해온 조씨는 한평생을 가정주부로 살아왔다. 그러다 지난 2015년 말 TV에서 우연히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성금모금 방송을 보게 됐다. 방송을 본 순간 조씨는 어려운 사람을 돕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조씨는 "어려운 사람을 도와달라고 방송이 나오는 데 돕고 싶어도 도울 돈이 없었다"며 "나이가 있어 청소부로도 써주지 않으니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없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던 중 청주시가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용, 불법 광고전단 종류에 따라 보상금을 준다는 얘기를 들었다. 조씨는 "불법 광고물을 가져오면 돈을 준다기에 거리로 나갔다"며 "플래카드나 현수막은 무거워 수거할 수가 없으니 길에 떨어져 있는 명함형태 광고물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사랑의 열매가 병원비 내주는데 큰일이네." 자식들과 떨어져 홀로 생활하는 정모(여·78·청주시 상당구 탑동)씨는 무릎이 좋지 않아 병원을 자주 찾는다. 경제활동이 어려운 고령에 고질적인 무릎 통증은 정씨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자식들도 형편이 어려워 도와달라는 말을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정씨가 한 달에 병원비로 사용하는 돈은 10만 원 남짓. 기초생활수급비로 생계를 꾸리는 정씨에게 적지 않은 돈이다. 큰 액수는 아니지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의 의료비 지원은 정씨에게는 단비와도 같다. 그러나 최근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면서 이마저도 사라질 위기다. 정씨는 "나이도 있고 몸이 좋지 않다 보니 돈을 벌 방법이 없다"며 "그나마 지원받은 돈으로 생활해 왔는데 모금액이 줄면 그 돈마저 줄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국정농단 등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기부 문화가 얼어붙었다. 이와함께 여러 모금단체에서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도내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만명은 앞으로 생계비와 의료비를 걱정할 처지에 놓였다. 도내에서 가장 큰 모금단
[충북일보=충주] 충주준법지원센터는 새해를 맞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봉사를 확대 실시, 따뜻한 법치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 한해 충주시와 음성군 지역의 영세농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봉사명령대상자 1천19명(연인원)을 투입, 농촌일손돕기, 미용봉사, 범죄피해자 가정 도배봉사 등을 실시해 감사패, 감사장을 받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법원에서의 사회봉사명령 부과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4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봉사 수요처를 적극적으로 발굴, 사회봉사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조한경 소장은 "지난해 사회봉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충주·음성지역의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봉사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등의 행사에 사회봉사명령 인력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할 경우 충주보호관찰소의 문을 언제든지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17년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총 638억3천410만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예산은 진천군 올해 예산 3천574억원의 17.86%을 차지하는 수치다. 주요사업은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 104억원 △노인복지분야 234억원 △장애인복지 38억원 △여성복지 13억원 △아동 및 영유아복지 217억원 △청소년복지 17억원 △보훈 8억원 △사회복지일반등 기타 7억원 등이다. 군은 또 복지 예산으로 맞춤형 평생복지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등 동네복지 실현을 위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 7천만원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행 7억 5천 800만원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 등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생계급여 등 77억 4천만원 △저소득 노인 등 기초연금 177억 9천만원 △누리과정 지원 등 영유아보육지원사업 198억 5천만원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명예수당 등 6억 700만원 등을 집행할 예정이다. 현안사업으로 △군립장례종합타운 조성사업(120억원) △덕산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17억원) 사업을 올해 안에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동범상위원회·(사)충북시민재단이 한 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펼친 시민운동가에 주는 동범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먼저 올해의 시민운동가 부문에는 김희상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사무처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 사무처장은 지난해부터 박근혜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과 백남기농민 충북투쟁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을 역임 중이다. 그는 백남기 농민의 쾌유기원과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농성과 투쟁을 벌여왔으며 농민회 활동과 농민투쟁에 누구보다 헌신했다는 평을 받았다. 동범상 지역활동 부문에는 김규원 음성민중연대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김 집행위원장은 지역시민사회 운동과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지역 장애인 가정들에 밑반찬 배달 봉사 등을 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에 기반한 지역 공동체 시장인 '놀장'을 기획·정착시키고 지역 내 노동자들의 노동권 개선을 위해 헌신하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민사회 발전 부문에는 이혜정 청주YWCA 사무총장이 뽑혔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2006년 여성들이 일하는 친환경생산공동체 '민들레워커즈콜렉티브'를 설립·운영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주체를 형성했다
[충북일보] #1. "손녀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데 병원비 혜택을 받을 수 없을까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사는 김명순(여·72·가명)씨가 청주복지콜에 문의한 내용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김씨의 손녀가 지난해 희귀병으로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김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희귀병인 탓에 비급여 진료과목들이 많아 당장 병원비를 해결하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김씨가 마지막으로 도움을 청한 곳은 '청주복지콜'이었다. 김씨의 처지를 듣게 된 청주복지콜은 사회단체 등의 도움을 구해 김씨 손녀 병원비 일부를 지원했다. #2.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사는 최모(32)씨는 최근 집에 있는 가구를 교체하기 위해 청주복지콜의 도움을 받았다. 장애가 있어 혼자 가구를 옮길 수 없는 상황이어서다. 청주복지콜에 처음 전화를 건 최씨는 '설마 이런 것까지 도와주겠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청주복지콜은 인근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그의 고민을 해결해줬다. 추운 겨울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아진다. 청주복지콜은 소외 이웃을 위해 묵묵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2013년 10월4일 개통을 시작으로 복지 관련 전문 상담을 하는 청주복지콜은 지난
[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은 형편이 어려워 방학 중 식사를 해결할 수 없는 아동·청소년 25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 충북시민재단은 2일 결식우려 아동·청소년을 선정하고 오는 26일까지 4주간 도시락 배달사업을 진행한다. 도시락은 기부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해피빈의 온라인 모금과 기부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이후 도시락 준비는 우암시니어클럽이 담당하고, 배달은 남청주지역아동센터가 맡는다. 충북시민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식사"라며 "방학 중 결식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는 1일 시민 8천여 명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올해 1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새벽에 일터로 가는 시민이나 등산객, 형편이 어려운 소외이웃 등에게 따뜻한 한끼를 대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양희 충북도의장, 오제세·변재일 국회의원, 장선배·이숙애 도의원 등도 참석했다. 앞서 센터는 행사 2주 전부터 떡국떡 1천500㎏, 콩설기떡 600㎏, 김치 깍두기 600㎏, 만두 2만개, 사골 200㎏ 등 2천여 만원 상당의 재료를 준비했다. 이날 시민들은 우암산과 산당산성 등지에서 열린 해돋이 행사에 참석한 뒤 센터를 찾아 떡국을 먹으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식 선프라자컨벤션센터 대표이사는 "떡국을 맛있게 먹고 고맙다고 인사하는 시민들을 보며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새해 첫날 정성 가득한 떡국 한 그룻으로 행복한 출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겨울철 추운 날씨와 서민경제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1일 군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 오는 2월 28일까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중점 발굴대상은 △기초생활수급에서 탈락 또는 중지되었으나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터미널·공원·폐가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거주자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단전·단수·단 가스 가구 등 국가·지자체·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 계층 △빈곤·학대·방임·유기 등 위기에 처한 아동 청소년 등이다. 군은 이를 위해 읍·면사무소 복지담당공무원의 방문상담을 강화하고 마을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전기·상수도·도시가스 검침원 등 민간과 협력하여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나 가구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등의 공적지원△지역내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방문상담 및 후원물품 등 지원△ 주거안전, 건강관리,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세대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