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23~25일 98억 원 규모, 9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9월 3주 충북 도내 아파트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인 0.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2019년 9월 3주(16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 증감률은 0.00%로 보합 전환했다. 앞서 9월 2주는 전주보다 0.01% 하락한 바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 전환한 것은 지난 2018년 11월 1주 이후 45주 만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에서 보합 전환한 것은 수도권 상승폭 확대·지방 하락폭 축소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은 0.03%에서 0.04%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은 0.03%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은 -0.05%에서 -0.04%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이 가운데 5대 광역시는 보합에서 0.01%로 상승 전환, 8개 도는 -0.10%에서 -0.09%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단, 세종은 보합에서 -0.03%로 하락 전환했다. 8개 도 평균 매매가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충북은 축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6%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중부권 최대 지식산업센터로 자리매김할 '직지스마트타워'의 준공이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직지스마트타워(직지스타)는 지난해 5월 10일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436번길 76외 2필지(옛 한국도자기 부지)에서 착공, 오는 2020년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직지스타는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한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다. 사업은 충북도·청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산단개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직지개발㈜ 간의 민관융합형 사업이다. 청주 산업 중심지 한 복판에 들어서는 직지스타는 향후 청주와 충북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수도권과의 산업 관련 시설 격차를 줄이고, 미래형 산업단지로 변모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 중심으로 우선 조성된 후 지방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 지역에는 이미 20여 년 전부터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기 시작해 현재는 대단위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중소제조업체들의 생산활동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되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2017년 10월 착공된 신흥사랑주택(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11-1)이 최근 준공돼 입주가 시작됐다. 국토교통부·세종시·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78억 원을 들여 지은 이 아파트는 모두 80가구(전용면적 26㎡형 50, 33㎡형 30)와 실버복지관으로 구성돼 있다. 실버복지관에는 강당·건강관리실·식당·미용실·도서관·일자리 공간 등이 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층이 입주 대상이다. '나군(국가유공자·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제외)' 기준 26㎡형 입주 조건은 임대보증금 1천298만 원, 월 임대료 9만2천950 원이다. 세종시는 "저소득 고령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료를 주변 지역의 30~40% 수준으로 싸게 책정했다"며 "자격 조건이 맞으면 영구 거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분양된 15가구는 9월 중 입주자 추가 모집이 진행된다. 준공 및 입주 기념행사는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7일 오후 4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열린다. ☏044-300-5911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활발한 우리나라에서 아파트의 평균 수명은 대다수 선진국보다 훨씬 짧은 30~40년이다. 이런 가운데 수명이 100년이나 되고 입주자가 내부 구조를 쉽게 고쳐 쓸 수 있는 장수명(長壽命) 아파트가 세종시에 들어섰다. 이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공사비는 더 들지만, 장기적인 유지 비용 등을 감안하면 더 경제적이다. 게다가 철거나 재건축에 따른 온실가스나 폐기물 발생량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성능은 일반가구보다 더 우수,임대료는 같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17일 오전 세종시 2-1생활권 M3블록(다정동 4-21) LH블루시티 가온마을9단지에서 '장수명 주택 실증단지 준공식'을 열었다. 장수명 아파트는 LH가 지난 2017년 10월 입주 예정자를 처음 모집한 가온마을9단지 1천80가구(전용면적 59~84㎡형·지상 15~29층 14개 동) 가운데 2개 동 116가구(모두 59㎡형)다. 이달 25일 입주가 시작될 가온마을9단지는 모두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입주자들은 임대 기한이 끝난 뒤 분양으로 전환받게 된다. 59㎡형의 기본 임대조건은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무조건 신청해야지요. 청주는 타 지역보다 집값이 저렴하니까 확실히 대상자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시작된 16일, 충북 도내 각 은행점포는 기대감으로 들뜬 신청자들이 줄을 이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한 사람들에게는 금전적으로 큰 도움이 돼서다. 개인대출자는 물론 집단대출자도 혜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20조 원으로 예상되는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정책의 수혜층이 한정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오는 29일까지 14개 시중은행 창구나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모바일 앱 '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첫날 홈페이지와 앱은 접속자가 몰려 서비스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오류 화면이 나타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청주시내 한 농협을 직접 방문한 유모(36)씨는 "지방 거주자를 위한 근래에 보기 드문 부동산 관련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새벽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려고 했는데 복잡하기도 하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 은행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집단대출 절차를 통해 1억5천만 원 가량을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외국인이 보유한 충북지역 토지 면적이 축구장(7천140㎡) 1천791개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기준 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 필지 수는 3천698필지로 면적은 1천278만8천523㎡에 달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를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3천470억100만 원에 이른다. 지역별로 보면 외국인 보유 토지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4천370만㎡)였고 전남(3천792만㎡), 경북(3천602만㎡), 제주(2천190만㎡), 강원(2천112만㎡)이 그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갈수록 외국인의 국내 토지보유가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투기적 요소는 없는지 살피고, 지적재조사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토지분쟁 소지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새로 공급되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1%정도 비싸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주택의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을 지난 3월보다 1.02% 인상, 9월 15일자로 개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당 상한액은 195만3천 원에서 197만3천 원으로 2만 원 올랐다. 새 고시는 이날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이 이뤄지는 공동주택부터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상한액을 인상함에 따라 전용면적 85㎡, 공급면적 112㎡, 가구 당 지하층 바닥면적 39.5㎡인 아파트의 경우 공급면적 3.3㎡(평)당 건축비가 644만 5천 원에서 655만 1천 원으로 10만 6천 원 오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체 건축비만 약 360만 원 상승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택지비,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되는 실제 분양가는 기본형건축비보다 인상률이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노무비와 건설 자재비 등의 가격 변동 추세를 감안, 매년 2회(3월 1일·9월 15일)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을 고시한다. 지난 3월 고시 때에는 2.25% 인상됐다. 한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총 1천577필지 조사, 산정을 완료하고, 23일까지 토지소재 각 읍면사무소와 군청 민원과에서 개별공시지가의 열람과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열람대상은 2019년 1월 1일에서 6월 30일까지 분할, 지목변경, 합병 등 이동사유가 발생한 토지로 1천577필지이며, 읍면사무소 및 진천군청 민원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일사편리 홈페이지(www.kras.go.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군청 민원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군 민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한 의견에 대해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내달 11일까지 검증을 마친 뒤 진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게 되며 오는 10월 31일, 2019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 공시한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세금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천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539-3101~4)으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가족·친지가 전국서 모이는 추석. 큰 화두는 역시 '먹고 사는' 문제다. 현재 전국 민심은 저물가 상승 기조와 함께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부동산 가격으로 들썩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 등 수도권과 극명히 비교되는 충북의 부동산 동향은 전국적인 관심사다. 정부가 지난해 9·13대책을 내 놓은 지도 1년이 됐다. 이 외에도 수 차례 내 놓은 부도산 관련 정책은 서울의 아파트 가격을 잡지 못했고, '아파트 가격 폭등 지역'을 수도권으로 더 팽창시키는 결과만 낳았다. 충북 정책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남았다. 도내 평균 아파트 가격 자체가 수도권보다 낮게 형성된 영향으로 정책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다. '정책에서 소외됐다'는 것은 일견 자율성을 띄고 발전 가능성을 내포한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지만, 말 그대로 '소외 지역'으로만 남겨졌다. 누구에게도 관심받지 못했다. 그 결과 이달 초 한국감정원이 내 놓은 '2019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55% 하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0.88%), 경남(0.66%)에 이어 3번째로 높은 하락률이다. 특히 충북은 올해 들어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2019년 토지분 재산세 20억 원(3만5천609건)과 주택2기분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 1억5천만 원(707건)을 부과하고 지난 개별 우편발송 고지했다. 토지분 재산세의 과세대상은 주택의 부속토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로서 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되고, 주택분 재산세는 재산세가 20만 원을 초과하는 납세자에게 7월과 9월 2분의1씩 나눠서 부과하게 된다. 재산세 납기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혹은 CD·ATM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그 외에 농협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지로납부, 폰뱅킹, 신용카드, 자동이체 등으로도 납부 가능하며, 금융기관의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지방세 포털사이트인 위택스(www.wetax.go.kr)에 가입해 전국의 지방세를 실시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위택스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로그인 없이 고지서상의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여 간편하게 납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의 납기 경과 후에는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기 내에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도시 남쪽에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의 전반적 주거 여건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현 정부가 집값 상승을 억제한다는 명분으로 각종 규제를 강화하는 바람에 지난해 주택 인허가 실적이 크게 감소,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세종의 도로 포장률은 전국 최고, 음주운전 교통사고율은 3위였다. 충북일보는 통계청이 제공하는 지역 단위 통계 서비스인 'e-지방지표'에 실린 주요 내용을 총 12회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7)주거와 교통 ◇주택 보급률 2년 사이 11.6%나 하락 정부가 발표한 가장 최근 통계(2017년)로 보면 세종시의 주택보급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114.7%) 다음으로 높은 111.5%에 달한다. 전국 주택보급률은 지난 2010년 이미 100.5%를 기록한 뒤 매년 조금씩 상승, 2017년에는 103.3%에 달했다. 결국 늘어나는 가구 수보다 새로 짓는 주택 수가 더 많다는 뜻이다. 세종은 정부가 주택보급률 통계를 처음 발표한 2015년에는 123.1%로, 당시 2위던 경북(112.5%)보다도 10.6%p나 높았다. 하지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