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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스마트타워' 청주·충북 산업 견인한다

청주 흥덕구 옛 한국도자기 부지… 내년 8월 말 준공 목표
생산·업무·휴식 '원스톱 해결'… 첨단 지식산업센터로 건립
입주시 세제혜택·금융지원… "지역 노후 정주여건 개선"

  • 웹출고시간2019.09.19 16:27:29
  • 최종수정2019.09.19 18:05:27

오는 2020년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청주 흥덕구 옛 한국도자기 부지에 건립되는 '직지스마트타워'의 지난 7월 모습.

ⓒ 직지스타㈜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중부권 최대 지식산업센터로 자리매김할 '직지스마트타워'의 준공이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직지스마트타워(직지스타)는 지난해 5월 10일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436번길 76외 2필지(옛 한국도자기 부지)에서 착공, 오는 2020년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직지스타는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한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다.

사업은 충북도·청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산단개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직지개발㈜ 간의 민관융합형 사업이다.

청주 산업 중심지 한 복판에 들어서는 직지스타는 향후 청주와 충북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수도권과의 산업 관련 시설 격차를 줄이고, 미래형 산업단지로 변모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 중심으로 우선 조성된 후 지방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 지역에는 이미 20여 년 전부터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기 시작해 현재는 대단위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중소제조업체들의 생산활동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전국단위로 확산중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청주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등 산업단지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식산업센터 건립시 세제감면, 정책자금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 하이닉스 청주 M15공장 등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면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더 많은 지식산업센터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직지스마트타원 조감도.

ⓒ 직지스타㈜
직지스타 건설로 입주 기업과 인근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직지스타는 총 사업비 874억 원이 투입돼 생산과 업무, 여가, 휴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첨단 지식산업센터로 지어진다.

부지면적 1만8천3㎡, 연면적 6만2천580㎡로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다. 6m에 달하는 층고를 갖춰 40층 높이의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1층과 16층은 구내식당, 편의점,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자 편의시설인 지원시설로 구성된다.

2층부터 15층까지는 공장 앞까지 차량 진출입이 가능한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층고 6m)와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층고 4.8m), 공용 미팅룸, 피트니스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과 11층엔 창업지원센터와 SOHO를 설계해 '중부권 스타트업의 메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12층과 15층 사이엔 프라이빗 오피스를 설계해 개인 집무공간 및 지식 집약형산업에 초점을 맞췄다.

또 법정대비 240%(548대)의 넉넉한 자주식 주차공간과 10대의 엘리베이터, 건물 중앙에 넓은 정원을 설치한다.

이를 통한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등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입주자 중심의 프리미엄 설계가 적용됐다.

입주시 취득세 50%감면, 재산세 37.5%감면, 중도금 무이자, 정책금융 70% 융자, 청주시의 5년간 대출이자 3%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직지스타㈜ 유재억 대표이사는 "직지스타는 현재 노후화된 중부권 최대의 산업단지인 청주산업단지의 시설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산단 구조고도화에 시발점이 돼 청주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지스타는 청주 최고의 중심상업지구와 편의시설, 주거단지에 인접한 전무후무한 최상의 지식산업센터로 우뚝 설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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