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가 올해 교구설정 50주년을 맞아 ‘이웃으로, 세계로’ 쇄신과 도약을 위한 시노드 여정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시노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건의안을 발표했다.장봉훈 주교를 의장으로 한 이번 회의에서 청주교구 시노드 대의원들은 ‘선교, 청소년, 가정’을 의제로 한 50개의 건의안을 발표했다.건의안에서 ‘선교’부문은 교구 설정에 맞는 선교조직 강화와 선교계획 수립, 해외선교를 위한 인재양성과 재정 마련 등 13개 건의안이, ‘청소년’부문은 가정·본당·지구·교구 차원의 건의안 16개 안이, ‘가정’부문은 본당 소형화를 통한 가정 봉사, 국제결혼 및 이주 노동자 가정에 대한 사목적 배려 등 50개이다.그동안 청주교구 시노드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준비단계를 거쳐 교구 실정에 맞는 우선적 과제로 ‘선교, 청소년, 가정’의 3개 의제를 정하고 지난해 10월 1일 주교좌 성당에서 시노드 본회의 개막미사 및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각 의안위원회는 6차례의 분과회의를 통해 의안을 토의했으며, 같은해 12월 8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건의안 작성을 위한 전문위원 워크숍 및 각 의
△강서교회 사진자료 수집청주강서교회가 교회사 80주년 발간을 앞두고, 사진자료를 수집한다. 강서교회 사진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은 강서교회로 연락하면 된다. (043-231-5004)△기아대책충북본부 저금통캠페인 전개지구촌 굶주린 이웃들에게 식량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기아대책충북본부가 몽골지하수개발을 위한 제2회 마르지 않는 샘 사순절 이웃돕기 저금통캠페인을 벌인다. 오는 4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 밥그릇을 통한 모금으로 진행된다. (043-238-9544)△청주 동산교회 성서대학 개강청주 동산교회 성서대학이 5일 개강한다. 강사로는 요한계시록에 한시상 목사, 창세기에 김상헌 목사, 사무엘상에 박종광 전도가 초청된다. (043-253-6111)△예수전도단 청주지부 독수리 예수제자 훈련학교 야간반 운영예수전도단 청주지부에서는 8월 30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직장인을 대상으로 독수리 예수제자 훈련학교 야간반을 운영한다. (043-237-7617, 010-3977-0228)△청주 상당교회 BLC(beautiful life club) 운영35세 이상 미혼남녀의 영적영장과 좋은 만남을 위한 BLC(beautiful life club)가 매주 토
청주 청원지역 조계종 산하 봉사단들로 구성된 청주청원조계종협의회 연합봉사단이 오는 7일 오후 4시 대한불교 수도원 설법전에서 발대식을 갖는다.이날 발대식을 갖는 조계종주지협의회 봉사단은 청주시와 청원군의 조계종 소속 주지 스님들의 모임인 청주청원조계종주지협의회의 주관으로 결성됐으며 그 동안 사찰 별로 조직돼 활동하던 봉사단체가 연합기구로 탄생한다는데 관심을 모은다.봉사단에는 용화사를 비롯해 관음사, 충북포교사단, 청주봉우회 등 조계종 소속 4개 봉사단 150여 명이 가입했으며 봉사단장은 조계종주지협의회 사무총장인 현진 스님이 맡는다.봉사단은 앞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점심을 제공하는 중앙공원 무료급식을 비롯해 혼자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김수미 기자
△기독음악예술원이 2008년 신입생 모집기독음악예술원이 2008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지휘과, 작곡, 피아노, 성악, 오르간, 관현악, 실용음악과이며 자격은 세례받은 기독교인으로 고등학교 졸업자 및 예정자에 해당된다. 원서교부와 접수는 28일까지다. (043-253-3100)△예수전도단 청주지부 독수리 예수제자 훈련학교 야간반 운영예수전도단 청주지부에서는 8월 30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직장인을 대상으로 독수리 예수제자 훈련학교 야간반을 운영한다. (043-237-7617, 010-3977-0228)△청주 상당교회 BLC(beautiful life club) 운영35세 이상 미혼남녀의 영적영장과 좋은 만남을 위한 BLC(beautiful life club)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청주 상당교회 작은 애찬실에서 열린다. (010-3977-1774)△청북교회, 청북 노인주간보호센터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 노인주간보호센터가 노인 장기요양보험자를 대상으로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료는 전액무료이며 쾌적한 환경과 영양 있는 식단, 가정과 같은 분위기를 제공한다. (043-257-3526)△청주우암교회 청지기 훈련 '크로스웨이성경연구-구약편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통일부(장관 이재정)가 선정한 남북관계 발전 공로 민간부문 공로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지난 21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천태종이 2000년부터 남북관계 개선 활동 일환으로 추진한 개성 영통사 복원과 관련된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도 통일이 될 때까지 맡은 자리에서 남북교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천태종은 2000년 이후 대북교류를 본격화해 2003년 복원용 기와, 단청, 건축마감재, 도로건설용 중장비 등을 제공하며 개서 영통사 복원을 시작해 2년 후인 2005년 11월 낙성식을 봉행했다. 이후에도 우란분절(盂蘭盆節 : 목련존자의 효 사상을 기려 부모와 조상에게 효를 실천하는 날)과 칠월칠석, 대각국사 의천스님 다례재 때에도 성지순례를 봉행하며, 양측의 민간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김수미 기자
몇 년 전부터 새해가 시작되면 사자법어(四字法語)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한 해 동안 마음의 등불이 되는 좌우명으로 삼으라는 마음에서다. 아주 오래 전에 대만의 불광사를 방문했을 때 그곳의 조실스님이 해마다 신년인사를 사자법어로 만들어 신도들에게 배포하는 것을 보고 무척 감동을 받았다. 그 후 나 또한 매년 사자법어를 정하고 글귀를 써서 나누어 주는 것이 어느새 연례행사 되었다.올해에는 세배하러온 이들에게 빨간 봉투에 세뱃돈을 넣고 ‘일일호일(日日好日)’이라는 글귀를 써 주었다. 이는 나를 찾아온 손님들에게 전하는 일종의 연하(年賀)문구인데, 중국 당나라 때의 고승이었던 운문(雲門)선사의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법어에서 따온 말이다. 이 법어는 삶의 변화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 가르침이다. 어제의 하루와 오늘의 하루는 본질적으로 아무런 차이가 없다. 다만, 사람들의 분별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뿐이다. 그러므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흉일(凶日)과 길일(吉日)이 따로 없기 때문에 ‘날마다 좋은 날’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도연초(徒然草)의 작자로 유명한 일본의 겸호(兼好)법사는 이런 글을 남겼다. “좋은 날이라도 악을 행하면 반드시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는 차기 주지 후보로 노현 스님(경북 문경 각화사 주지)을 합의 추대키로 했다. 지난 23일 법주사는 "문중화합을 위해 문중대표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어 노현스님을 차기 주지로 합의 추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현 스님은 이에 따라 3월10일 법주사에 승적을 둔 250여명의 승려가 참여하는 후임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이변이 없는 한 차기 주지로 추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주사 현 주지인 도공(道空) 스님의 임기는 4월19일까지이다. 지난 2월 4일~6일까지 제30대 주지 선출을 위해 법주사는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이 사찰 말사인 각화사(경북 문경) 주지인 노현 스님, 법주사 한주(보직 없는 스님)인 성천 스님, 수안보 세계사(미륵사) 주지를 지낸 법명 스님 등 3명이 입후보했다.보은 / 손근방 기자
영동군 영동읍 임계리에 있는 보현사(대한불교조계종) 신도회(회장 양해찬· 66)는 지난 연말 전국 유명사찰을 찾아다니며 산사순례를 하고 방생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지난 20일 관내 불우이웃 10가정에게 백미 20㎏ 10포대(시가 45만원 상당)를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 영동
천주교 청주교구 운전기사 사도회(회장 이기찬 요셉)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청주운전기사사도회의 20년 발자취를 담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를 발간했다.이 책에는 청주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격려사를 비롯해 사도회 연혁, 축시, 봉사활동과 체험담, 창작 시, 운행일기, 수기, 수필, 사도회 갤러리 등이 다채롭게 실려 있다.지난 1987년 9월 11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청주운전기사 사도회는 1987년 11월 당시 청주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의 인준으로 교구 단체의 정식 일원으로 등록해 운전대를 잡고 승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회로서 틈틈이 이웃돕기 노력봉사와 모금활동을 전개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사도회는 그동안 성심양로원과 자모원, 은혜의집 등에서 여행봉사, 단합대회, 야외미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신앙 공동체 생활을 펼치고 있다./ 김수미 기자
"가톨릭 성인 후보들이 행했다는 기적들을 수집, 평가하는 과정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일부 문제점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로마 교황청 시성성 장관인 호세 사라이바 마르틴스 추기경은 18일 공개한 100쪽 짜리 가톨릭 성인 선정규정 강화 문건에서 몇몇 사례를 언급하면서 그 같이 지적했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이 전했다. 마르틴스 추기경에 따르면, 고(故)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황으로 있던 시절부터 일부 후보들은 단지 교황이 방문한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로 성인 선정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기도 했으며, 가톨릭 성인이 없었던 일부 나라들의 후보들에게는 특혜가 주어지기도 했다는 것이다. 현행 교황청 규정들에 따르면 더 충분한 숙고를 위해 성인 후보가 사망한 후 5년이 지나기 전에는 증거 수집 절차를 시작할 수 없게 되어 있다. 하지만 요한 바오로 2세는 테레사 수녀가 1997년 사망한 후 2년도 안돼 성인 선정 절차가 인도에서 시작되도록 예외적으로 허용했으며, 베네딕토 16세도 요한 바오로 2세가 2005년 사망한 지 6주만에 시성 절차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바오로 2세의 재직시부터 교황청이 '성인 제조 공장'으로 변했다는 비판이 이어져 오고 있다. 바오로 2
△기독교 대한감리회 교회학교 부흥 세미나기독교 대한감리회 제1회 축구, 줄넘기, 훌라후프, 기독매직 아동속회전도 세미나가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전 천성교회에서 열린다. 감리교스포츠선교연합회가 주체하는 이번 행사는 감리교 교회학교부흥을 위해 마련된다. (042-525-4900)△한국기독교무용예술원이 25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국기독교 무용예술원 지방 정기공연을 갖는다. 박서옥이 이끄는 공연형식의 이번 예배무용은 기도와 찬양, 말씀 순으로 진행되며, 교회안에서의 무용이 지닌 중요성과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043-279-4623)△청주제일감리교회 학부모 초청강연회청주제일감리교회는 23일 오후 6시 30분 ‘내 자녀가 공부 더 잘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초청강연회를 연다. △기독음악예술원이 2008년 신입생 모집기독음악예술원이 2008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지휘과, 작곡, 피아노, 성악, 오르간, 관현악, 실용음악과이며 자격은 세례받은 기독교인으로 고등학교 졸업자 및 예정자에 해당된다. 원서교부와 접수는 28일까지다. (043-253-3100)△청주베델성서 2기 수강생 모집청주베델성서에서 2기 수강
천주교 청주교구 홍승의 가브리엘 신부와 조정현 바오로 신부가 각각 과테말라와 프랑스 따르브 루르드(Tarbes-Lourdes) 교구로 파견됐다.청주교구는 지난달 29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열린 해외선교사 파견 미사에서 과거 어려운 시절, 파리외방선교회, 메리놀회로부터 교구가 받았던 도움에 대해 언급하며 가난한 나라와 해외선교를 위해 우리가 받은 은혜를 갚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한편 해외선교사제로 파견된 홍 신부는 사회적 문제와 빈부의 격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테말라 어린이들을 위해 고아원, 초등학교 등을 설립할 예정이다. 조 신부는 사제성소가 줄어들고 있는 프랑스에서 따르브 루르드 교구 내 빅 엉 비고르(vic-en-bigorre)본당에서 현지 주임신부와 공동사목을 하게 된다./ 김수미 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