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청이 관리하는 청사나 건물, 체육시설 파손이나 고장으로 다치거나 재물이 훼손됐을 때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올해 청사를 비롯한 시설물 453건이 '영조물(營造物) 손해배상 공제'에 가입됐다고 4일 밝혔다. 영조물 손해배상 공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소유·사용·관리하는 청사, 도서관, 박물관, 공연장, 공원, 도로, 체육시설 등의 관리 하자로 인해 타인의 신체나 재물을 훼손시켜 법률상 배상책임이 발생하는 경우 배상해 주는 제도이다. 보상 대상은 도에서 관리하는 도로나 시설물의 파손 또는 고장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이다. 처리절차는 도내 거주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시설물 담당 부서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사고접수를 하고 공제회는 전문 손해보험사를 통해 심사 후 보상한도 내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보상한도액은 대상 시설별로 의무가입 보상한도 또는 관리 실정에 따라 다르다. 다만 공공시설이라 할지라도 각 시·군의 소관 시설은 해당 시·군에서 접수 후 처리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영조물 손해배상을 통해 총 6천900여만 원(20건)을 지급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회계과(☏043-220-2833)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5월 말까지 도내 218개 산림사업법인을 대상으로 운영·관리실태를 일제 조사한다. 산림사업법인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24조 규정에 근거해 등록한 법인으로 △숲가꾸기 및 병해충방제 101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74개 △산림토목 35곳 △산림경영계획·산림조사 6개 △자연휴양림 등 조성 1개 △숲길 조성·관리 1개 법인이 조사 대상이다. 조사 내용은 △산림사업법인 등록요건 적정 여부 △산림기술자 이중 취업·자격증 대여 위법행위 점검 △기타 산림사업법인 등록·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도는 산림사업법인 관리시스템(https://fec.forest.go.kr)을 통해 산림기술자 자격증 불법 대여 행위와 부정한 법인등록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산림사업법인 등록증을 빌려주거나 자격증 불법 대여 등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을 한 법인은 6개월 이내 영업정지 처분이나 5천만 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64·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지난 1일 복지안전망 구축과 사회복지 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충북재활원'을 방문해 장애인복지와 관련한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충북사회복지협의회, 충북사회복지사협회, 아동복지협회, 노인복지협회, 농아인협회, 장애인부모회 등 다양한 복지기관·시설이 입주해 있는 충북사회복지센터를 방문해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환담했다. 노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기관·시설 이용자는 물론 복지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복지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 중립·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선거 전날인 오는 5월 31일까지 집중 감찰에 들어간다. 도는 이 기간 선거캠프 직·간접 참여, 행정자료 무단 제공, 누리소통망(SNS)에 선거 관련 게시글 작성·공유 등에 대한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 공직기강 해이 행위 등에 대해 집중 감찰한다. 임양기 도 감사관은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후보들 간의 경쟁 과열이 예상되는 만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실정"이라며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공무원의 선거 중립·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는 고용실적이 준수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우수기업 인증·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도내 소재 중견·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 수가 20명 이상인 기업이다. 도는 신청기업의 경영상태, 일·생활 균형 정도, 근로자증가, 근로환경 등의 분야를 현장실사하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6월 20곳을 선발해 기업규모에 따라 최대 3천300만 원의 직원복지비를 지원한다. 직원 건강관리, 여행·레저, 가족친화, 문화·교육 등을 위한 복지포인트가 제공되며 인증유효기간인 2년 동안 지정은행에서 금리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4월 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기업진흥원 누리집(www.cba.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괴산군 장연면 일대에 지정됐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가 지난 25일 전면 해제됐다. 충북도는 괴산군 장연면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청소·소독 조치를 완료하고 30일이 지나자 방역대(반경 10㎞ 내)에 해당하는 가금농가 18곳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모든 농장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방역대 내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8일 음성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 139일 만에 도내 전역에 대한 고병원성 AI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풀렸다. 이동제한이 해제되면서 모든 가금농가의 입식이 가능해졌지만 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 고병원성 AI 발생농장, 예방적 살처분 농장, 오리농장 등 취약 농장의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동물위생시험소·시군 합동 점검반의 방역시설 점검을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입식을 허용할 방침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8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 농가를 시작으로 올해 2월 12일 진천군 이월면 육계농가와 괴산군 장연면 종오리 농가까지 총 10개 농가에 고병원성인 H5N1형 AI가 발생했다. 시·군별로는 음성 4곳, 진천 5곳, 괴산 1곳이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지난 25일 39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3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이숙애(청주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19건, 충북지사가 제출한 '충북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충북교육감이 제출한 '충북지방교육재정계획심의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 '충북지사·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32건이 원안 가결했다. 도의회는 이날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백현리 일원 150만4천43㎡(45만 평)에 오는 2027년까지 나노테크산단을 조성하는 '오창 나노테크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안'도 가결했다. 또한 오는 6월 1일 지방자치단체장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낸 민주당 연종석(증평)·황규철(옥천2)·허창원(청주4) 의원의 사직서도 처리했다. 도의원이 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30일 전인 오는 5월 2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조례상 의회는 의결로 의원의 사직을 허가할 수 있다. 다만,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허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도의회는 11대 마지막 일정
[충북일보] 충북도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발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방지법' 16조 규정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말 완료된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군별 지역 환경 및 빛환경 측정·조사, 조명환경관리구역의 지정 확대, 빛공해 영향분석, 빛공해환경영향평가 활용방안 등을 조사해 빛공해 방지계획을 마련한다. 앞서 청주시 흥덕구는 지난해 12월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됐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은 인공조명의 과도한 빛방사 또는 비추고자 하는 조명 영역 밖으로 불필요하게 노출되는 빛으로 인해 눈부심, 수면장애 등을 일으키는 빛공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시행되면 인공조명 소유자가 구역 지정·시행 이후에 설치한 조명은 빛방사허용기준을 즉시 준수해야 한다. 구역 지정 이전에 설치한 조명은 시행일로부터 3년 경과 후까지 빛방사허용기준을 준수토록 시설을 개선해야 하며 준수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흥덕구 소재 인공조명 소유자는 유예기간을 거친 뒤 2024년 1월 1일부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24일 그간 활동사항 정리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충북선 철도 특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오송연결선 추진상황, 향후계획 업무보고를 받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선 철도 특위는 지난 3년 5개월 동안 현장방문, 지역주민 의견 청취, 토론회 참석 등을 펼치며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KTX오송역 개통 후 최초 이용객 800만 명 돌파, KTX세종역 신설 저지,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등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반영 등의 성과를 거두는데 일조했다. 연철흠 충북선 철도 특위원장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특별위원회 활동은 비록 종료되지만 도의회는 지속적으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공항 특위는 지난 2019년 4월 17일 구성됐다.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 운항증명 조속 발급 대정부 건의안 채택, 경제자유구
[충북일보] 충북도행정심판위원회는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선임 지원대상'을 4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선대리인 제도'는 경제적 사유로 대리인 선임이 곤란한 행정심판 청구인을 위해 충청북도행정심판위원회에서 국선대리인 선임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기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보호대상자와 함께 행정심판위원장이 경제적 능력으로 인해 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자(중위소득 80% 이하인 자)까지 확대됐다. 도는 충북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 공인노무사 등 9명을 국선대리인으로 위촉해 운영 중이다. 선임된 국선대리인은 청구인을 대신해 청구서·보충서면·증거서류 작성 및 제출 등 행정심판 업무를 대리 수행하게 된다. 국선대리인 신청을 원하는 자는 행정심판 청구 시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류를 첨부해 도행정심판위원회에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되고, 이후 도행정심판위원회에서 선임여부를 결정해 국선대리인을 지정·통지하게 된다. 국선대리인 선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법무혁신담당관실 행정심판담당(☏043-220-23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 오송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에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하 KAIST 오송캠퍼스)'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와 KAIST, 청주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 공약과 연계해 오송을 '중부권 난치병(치매·암) 치료·산업 거점 국가 글로벌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한다.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광형 KAIST 총장과 2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KAIST 오송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ST 오송캠퍼스는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특화한 대학(원)과 병원, 연구소, 창업시설과 상업시설·공원 등이 연계한 캠퍼스타운이다. 오송3국가산단 내 약 1.1㎢ 부지(약 33만 평 규모)에 조성하는 것이 목표로 도와 시는 오송3산단 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부지를 매입해 KAIST에 무상 양여하고 건축은 국가 정책에 반영한 뒤 국비 확보·복합 개발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KAIST 오송캠퍼스는 △첨단 바이오와 의학을 융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융합인재 육성 △중부권 거점 난치병(암·치매) 치료를 위한 연구·임상병원 △대한민국 1인당 국민소
[충북일보] 충북도는 뿌리산업 분야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를 오는 4월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이 사업은 총사업비 41.15억 원(국비 19.5억 원)이 투입되며 고령화, 저숙련화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금형·용접· 열처리 산업분야 등 뿌리기업 분야의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숙련된 뿌리명장의 기술을 디지털 기술(AR,MR 등)을 활용해 숙련기술 전수체계를 조성하고 이에 기반한 교육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분야 우수기술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은 충북혁신도시 내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지원센터(오픈랩)에 디지털 기술, 숙련기술 등 뿌리 기술 교육을 위한 교육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금형·용접·열처리 등 업종별 숙련 인력 뿌리기술의 축적·전수를 위한 명장의 숙련기술을 디지털 교육 컨텐츠(동영상, VR,MR 등) 개발을 추진하며 개발된 디지털 컨텐츠를 활용해 현장 수요 기반의 인력양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창복 도 신성장산업국장은"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이 4차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