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군이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안심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드라이브 인생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매주 주말이면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답답한 마음을 풀고 자연 속 힐링을 즐기기 위해 지역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명소를 찾아 나서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이브 맛집은 올해 5월 개통된 '단양호 달맞이길'이다. 단양호 달맞이길은 단양강 줄기 따라 단양역부터 단양읍 노동리까지 2.8㎞ 구간 옛 국도를 활용해 조성한 탐방로와 자전거길로 아름다운 풍광과 은은한 달빛 아래 단양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 중이다. 단양팔경(丹陽八景) 중 4경(사인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선암계곡길'도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 명소다. 대강면 소재지∼올산리∼단성면 우화삼거리(지방도 927호∼국도 59호선)까지 40㎞ 길은 40여분이 소요되며 황정산과 도락산 은행·단풍나무 경관과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를 감상하며 힐링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계절의 전령사 단풍이 찾아오는 가을이면 전국 레저동호인들이 모이는 '가곡
급하게 여행 계획을 짜고 강아지 아리와 함께하는 2박 3일 일정으로 충북 단양을 찾았다. 위례에서 단양으로 토요일 오전 11시 출발해 2시간 40분 가량 걸렸다. 햄버거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기에 우리의 단양 첫 목적지는 햄버거가게. 단양에 햄버거가게는 롯데리아와 맘스터치 뿐인 듯 해 맘스터치를 택했다. 단양 맘스터치와 롯데리아는 모두 구경시장 인근 시내에 있다. 강아지 동반이 안되기 때문에 포장해서 차 타고 3분거리에 있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먹기로 했다. 단양생태공원은 남한강을 바라보고 있어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오후 2시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캠핑차가 가득 차 있었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는지 이제야 알았다. 단양생태체육공원은 굉장히 넓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을 갖추고 있고 강아지가 좋아하는 잔디밭도 완벽하다. 배를 채운 뒤 출발한 본격 단양 여행지는 도담삼봉.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차타고 5분 거리다. 도담삼봉은 단양 대표 관광지로 강 위에 세 개의 봉우리 섬이 있다. 유람선과 보트를 탈 수 있고 석문으로 올라가면 멋진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다만, 석문으로 가는 길은 계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을 새롭게 단장한다. 2일 군에 따르면 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조성된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26실, 세미나실, 야외 물놀이장, 바비큐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임도를 활용한 산책길과 등산로가 조성돼 있다. 군은 시설 노후화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산림문화휴양관의 리모델링을 비롯해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안전진단과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유아숲체험원 내 소형 모노레일과 짚라인, 밧줄놀이터 등을 조성해 이용객에게 다양한 산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에는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숲길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산림문화휴양관을 제외한 숲속의 집 10개동만 운영하고 있다. 완공사가 완료되는 11월부터 전체 시설을 개방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는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의 보완공사를 완벽히 마무리해 더욱 쾌적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달라질 휴양림의 모습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괌 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1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실시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괌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18만9천800원부터 판매한다. NH농협카드로 30만 원 이상 결제 시 6만 원이 즉시 할인되는 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 또한, 초과 수하물 23㎏(1개)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는 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23kg에 추가 23kg을 더해 총 46kg의 수하물을 무료로 위탁할 수 있다. 초과수하물 쿠폰의 사용기간은 1일부터 30일까지며, 오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탑승하는 인천-괌 노선 항공편에 한해 적용된다. 괌 노선 항공권 예약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적립금, 선불카드 증정 및 등급 업그레이드 등 혜택도 제공된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매주 토요일 운항하고 있다. 현재 괌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괌 도착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확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은 1일 "오늘부터 11월말까지 3개월 동안 의사·간호사·소방관 등 전국의 코로나-19 대응 업무 종사자와 동반 가족들은 입장료(어른 기준 5천 원)를 내지 않고도 우리 수목원을 구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혜택을 받으려면 당사자가 신분증 등 관련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또 사계절전시온실은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044-251-0112 세종 / 최준호 기자
반복되는 일상에 위로가 되어주는 청주 상당산성 걷기 여행을 소개한다. 약 2시간 안팎의 도보여행길은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성길과 싱그러움과 시원함의 숲길이 교차한다. 완만한 능선 길로 누구나 가볍게 오를 수 있으며 여름 숲과 탁 트인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당산성 둘레길은 남문에서 출발하여 남문으로 돌아가는 약 4.2km의 코스다. 잔디광장을 지나 공남문(남문)- 치성 - 서남암문 - 제승당( 서장대)- 미호문 (서문) - 진동문(동문)을 지나 다시 원점인 남문에 도착한다. 봉긋하게 솟은 산 능선 너머로 시작된 전망은 청주 시내와 무심천을 지나 저 멀리 미호천과 증평 평야까지 내다보인다. 상당산성 둘레길 주변으로는 숲을 관통하는 숲길과도 교차한다. 같은 방향으로 2개의 길이 공존하는 코스로 성곽 바깥과 안쪽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산성길을 따라 역사의 흔적을 찾아 걷다가 중간중간 숲길로 접어들어 푸르름을 만끽한다. 두 코스 모두 그늘이라 큰 더위가 느껴지지 않으며 특히 숲길의 경우에는 시원함마저 느껴진다. 옛 성벽이 잘 남아있는 서벽과 동벽길 사이의 서문 미호문이다. 탁 트인 절경과 함께 푸르른 숲, 아름다운 성곽길이 펼쳐지는 구간으로 그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손꼽히는 절경 중 하나인 군북면 부소담악을 조망하며 추소정까지 산책할 수 있는 전망데크길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번에 조성된 데크길은 추소리 마을광장에서 출발해 광장 왼쪽의 농로를 이용, 300m정도 부소담악의 절경을 보며 걸어갈 수 있으며, 이후 호숫가를 따라 참나무숲 사이로 새로 조성된 데크길 400m를 산책하듯 부소담악 정자인 추소정에 오를 수 있다. 군북면 부소담악 전망데크길은 민선7기 공약사업 중 읍면특화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사업 선정은 군북면균형발전위원회의 결정으로 이루어졌다. 유제도 추소리 마을이장은 "마을에서 추소정까지 왕복 2km정도 되는 풍경이 좋은 산책길이 생겨서 마을주민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군북면에 배정된 사업비를 부소담악 데크길 조성으로 결정해 준 군북면균형발전위원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옥춘군 관계자는 "부소담악 전망 데크길로 많은 관광객들이 부소담악의 절경을 보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성불산 자연휴양지에 '치유의 숲'을 조성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군은 50억 원을 들여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 자연휴양단지 일대에 '성불산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 치유의 숲에는 산림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이 들어섰다. 산림치유센터(면적 712㎡)는 지하1층, 지상1층으로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치유지도사실, 식이실, 관리사무실, 주차장 시설을 갖췄다. 치유숲길에는 장애인과 노약자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660m), 일반숲길(580m) 등 2개의 코스와 명상쉼터, 전망대 등으로 꾸몄다. 치유정원은 섬분꽃나무, 수국, 구절초 등을 심어 꽃과 향기의 테마를 느끼도록 했다. 군은 내년에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무장애 데크길(2㎞)을 추가로 조성하고 생태공원까지 연결하기로 했다. 산림치유센터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연계해 스트레스 관리·신체검사·지수 확인·해소와 관련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10~11월 시범 운영해 체험객 의견을 듣고 보완사항을 점검 한 후 내년 3월 개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연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숲에 향기, 경관,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중심에 자리잡은 국립세종수목원에 매(鷹·응) 과에 속하는 새인 '새호리기'가 찾아왔다. 27일 수목원 측에 따르면 수목원 내 민속식물원(야외)에서 전날 1마리가 발견된 이 새는 몸길이가 31~35㎝(비둘기 정도)에 불과하지만, 맹금류(猛禽類·bird of prey·육식성의 사나운 조류)의 일종이다. 주로 혼자서 생활하며, 다른 작은 새들을 비롯해 잠자리 등 곤충류를 잡아먹는다. 한국에서는 봄이나 가을에 드물게 볼 수 있는 '나그네새(通過鳥·통과조)'여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돼 있다. 학명은 'Falco subbuteo'다. 세종수목원 고승훈 주임은 "작년 10월 정식으로 문을 연 우리 수목원에 최근 여러 종류의 희귀새들이 잇달아 찾아오고 있다"며 "이는 이 곳이 금강생태계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잡았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1 괴산고추축제'를 맞아 사이버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는 사이버 괴산군민으로 가입한 후 사이버 괴산군민 홈페이지 게시판에 2021 괴산고추축제 응원 댓글과 함께 퀴즈 정답을 남기면 된다. 군은 이벤트 응모자 중 99명을 선정해 명품 괴산청결고춧가루(500g) 33개, 괴산꿀고구마(5㎏) 33개, 커피쿠폰 33개를 선물한다. 군 관계자는 "2021 괴산고추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사이버 괴산군민 SNS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고추장터, 온라인 공연, 괴산에 살어리랏다 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이버 괴산군민이란, 출향인과 일반인을 온라인상에서 괴산군민으로 관리해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군정발전의 추동력 확보를 위해 만든 제도다. 군은 사이버 괴산군민에게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이용료 10% 할인 △괴산군청소년수련원 사용료 50% 할인 △테마공원 괴산소금랜드 입장료 20% 할인 △산막이옛길 유람선(주말 제외) 승선료 20% 할인 △괴산캠핑장 이용요금 10% 할인 등 다양한 혜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축제 2021 괴산고추축제가 '유기농의 메카, 괴산 방방곳곳 온-오프 투어'라는 주제로 이달 26일부터 오는 9월15일까지 열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 괴산고추축제도 코로나 상황에 대응해 다음 달 2∼5일 랜선 축제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한다. 랜선 축제 첫날인 다음 달 2일 오후 7시 괴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랜선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가수 박서진이 출연해 랜선 축제의 첫 날을 빛내고, 군민과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인 힐링 소망등 띄우기를 진행한다. △괴산고추 라이브커머스(매일 10시, 오후 2시) △모바일 앱을 활용한 괴산고추축제 킬러콘텐츠 온라인 동시게임(매일 11시, 오후 3시) △최현석, 정호영, 이혜정이 출연하는 '셰프와 함께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2~4일, 오후 5시) △김장토크쇼 '괴산가서 김장하자'(5일, 오후 5시) △랜선 뮤지컬 '임꺽정, 고추나라 모험기'(3일, 오후 6시) △고추축제 NEWS(3~5일, 오후 8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날인 다음 달 5일 오후 7시에는 가수 김다현이 출연해 폐막식의 밤을 밝힌다. 랜선 축제기간 실시간 라이브 방송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여름방학, 여름휴가 시즌을 방에서만 보낸 이들도 많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름휴가 계획이 아직 없다면 드라이브 여행 중 시골 마을에서 산책을 즐겨보는 소도시 여행을 소개하려고 한다. 최근 도시민들의 여행 추세가 바뀌고 있다고 한다. 유명 관광지보다는 덜 알려진 곳, 대형 위락시설의 테마파크보다는 자연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는다. 단체로 모여 가는 것보다는 소규모 그룹,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구석구석 국내 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사람을 피해야 하는 현실이 만든 여행 문화가 아닐까 싶다. 이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딱 맞는 여행지가 바로 친환경 도시 장수마을 충주시 소도시 여행이겠다. 지금 소개하는 신원마을은 필자가 우연히 발견했지만 여행 느낌을 제대로 즐겼던 그런 곳이다. 위치는 충주시 수안보면 팔봉로에 있다.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 팔봉로 버스정류장 신원마을에 내리면 바로 눈앞에 위풍당당 느티나무가 신원마을을 수호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버스를 타고 지나다 느티나무의 위용에 끌려 무작정 내린 것이 여행의 시작이다. 신원마을 보호수인 느티나무 옆에는 보기에도 시원한 정자가 있어 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