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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성불산 치유의 숲' 조성

10∼11월 시범운영…내년 3월 개장
숲을 활용한 힐링공간으로 꾸며

  • 웹출고시간2021.08.29 15:15:38
  • 최종수정2021.08.29 15:15:38

괴산 성불산 산림휴당단지에 들어선 산림치유센터.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성불산 자연휴양지에 '치유의 숲'을 조성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군은 50억 원을 들여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 자연휴양단지 일대에 '성불산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

치유의 숲에는 산림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이 들어섰다.

산림치유센터(면적 712㎡)는 지하1층, 지상1층으로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치유지도사실, 식이실, 관리사무실, 주차장 시설을 갖췄다.

치유숲길에는 장애인과 노약자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660m), 일반숲길(580m) 등 2개의 코스와 명상쉼터, 전망대 등으로 꾸몄다.

치유정원은 섬분꽃나무, 수국, 구절초 등을 심어 꽃과 향기의 테마를 느끼도록 했다.

군은 내년에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무장애 데크길(2㎞)을 추가로 조성하고 생태공원까지 연결하기로 했다.

산림치유센터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연계해 스트레스 관리·신체검사·지수 확인·해소와 관련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10~11월 시범 운영해 체험객 의견을 듣고 보완사항을 점검 한 후 내년 3월 개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연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숲에 향기, 경관, 소리 등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불산 자연휴양단지는 자연휴양림, 생태공원, 숲속캠핑장, 미선향 테마파크, 유아 숲 체험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힐링 휴양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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