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동화 ‘미운오리새끼’에 나오는 미운오리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오리 알과 섞여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라게 된다. 다른 오리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미운오리새끼’라는 이름을 갖게 된 백조는 다른 오리새끼들처럼 되려고 노력했지만 늘 좌절하며 열등의식에 힘들어 한다. 그러던 어느 순간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되었을 때 그 안에 있었던 모든 내적 갈등이 이해가 되고 비로소 안정감과 행복함을 찾게 된다. 현재 우리가 사는 사회는 다른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에 인색하다. 공부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나 사회가 정해놓은 외모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을 열성으로 취급한다. 이런 잘못된 사회의 편견은 사람들의 정체성과 자존감에 문제를 일으킨다. 청주 내적치유사역연구원(원장 주서택·운천동 C·C·C아카데미센터 내)이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방안으로 ‘81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마련한다.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전 11시까지 경기도 안성 사랑의 교회 수양관에서 열리는 내적치유세미나는 ‘주여! 나를 풀어주소서’라는 주제로 개인의 변화와 가족공동체 회복의 대안을 제시한다.안데르센 동화 ‘미운오리새끼’에 나온 자아상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상처입고 병든 마음의 이름이다
△청주은파교회 여전도회 새봄맞이 산상기도회=청주은파교회 여전도회 새봄맞이 산상기도회가 10일 대청산기도원에서 열린다.△관음사 산악회 회원 모집 및 창립발대식=대한불교 조계종 관음사가 명산대찰을 순례하고 정기적인 산행을 통해 불심을 키울 남녀 산악회 회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신체 건강한 남녀 신도이며 19일 오전 10시 창립발대식을 갖는다. (011-9242-8696)△청주 남부은샘교회 설립 10주년 기념부흥회=청주 남부은샘교회는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교회탄생 10주년 기념부흥회를 갖는다. 강사로는 안산 상록수명륜교회 이상철 목사가 초청되며, 이어 6일 오후 1시 30분 남부은샘교회 본당에서 탄생10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043-292-5757)△청주 동양장로교회 목요찬양집회=청주 동양장로교회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찬양사역자를 초청해 목요찬양집회를 갖는다. (043-264-0191)△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월평균소득 65% 이하인 출산가정으로 출산 전 60일, 출산 후 30일 이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043-265-3700)△청주남부은샘교회 문화센터
천주교 청주교구가 운영하는 음성 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 개소식이 1일 오후 2시 센터(음성군 음성읍 897) 잔디광장에서 열린다.이날 행사는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열리는 축복식에 이어 개소식,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된다.음성 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는 2007년에 준공된 농어촌 종합재가노인복지시설로 카리타스정신과 사회복지의 가치를 바탕으로 설립됐다.음성 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을 위해 가정봉사원 파견, 주간보호, 단기보호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미 기자
천주교구 청소년국 산하 가톨릭청소년회가 운영하는 각종 시설들이 청소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천주교 청주교구 가톨릭회관(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3가 59)은 오는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자녀 신앙교육을 주제로 ‘주일학교 자모회 교육’을 실시한다. 청주권 본당의 자모회원 및 주일학교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권 외 타 지역에 대한 교육도 오는 2학기에 진행할 예정이다.또 청주교구 청소년국은 같은 기간 동안 오후 7~9시 가톨릭회관에서 교리교사 및 일반신자를 대상으로 목요 아카데미를 개설한다.프로그램은 풍선하트와 부적응 청소년 상담, 신나는 교리시간, 심성계발 프로그램 등이며 수강료는 1학기에 8만원(개별강좌 수강시 강좌당 1만원)이다. (043-252-1930)이어 보라매청소년수련관(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은 오는 5일~26일 오후 2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행복한 선택은?’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폭력적인 내용의 인터넷 게임이나 음란물 등 유해한 인터넷 정보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인터넷 사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02-834-1355)성동청소년수련
대한불교조계종 대전전법도량 백제불교회관(관장 장곡)이 개관 7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지난달 28일 회관 법당에서 열린 법회에는 네팔 룸비니원 대성사 조실 도문스님을 비롯해 백제불교회관 관장 장곡스님, 비구니 청림회 회장 효경스님 등 불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장곡스님은 “백제불교회관을 창립했을 때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포교활동에 매진했다”며 “7주년 기념법회를 계기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부처님의 부르심을 더 많은 불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도문 스님은 법어에서 “보현보살이 보혜 등 모든 보살에게 열 가지 의지가 있다고 말했는데 그중 일곱 가지를 말하겠다”며 “보리심에 의지하고 선근에 의지하며 바라밀ㆍ일체법ㆍ대원ㆍ제행위ㆍ일체보살에 의지하라”고 강조했다.한편 백제불교 회관은 지난 2001년에 개원해 불교문화센터, 백제불교문화대학, 백제불교문화대학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행단체 체육대회와 백제불교문화예술제, 자비의 쌀 모으기 탁발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미 기자
해인사 스님과 송광사 스님이 수제비 맛을 가지고 대결을 펼친 일이 있다. 두 스님이 지대방에서 음식이야기를 하다가 산중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 음식대결을 벌이기로 하였다. 요리의 메뉴는 ‘수제비’로 결정하고 재료는 5가지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을 두었으며, 물론 파 · 마늘 · 부추 등의 오신채(五辛菜)는 일체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마디로 두 사람의 ‘손맛’과 두 절집의 ‘비법’으로 승부하자는 것이었다. 이 때 두 산중의 독특한 수제비 맛의 비법이 공개되었다. 송광사는 밀가루 반죽을 약간 두껍게 하였고, 해인사는 아주 얇게 하는 점이 달랐다. 즉, 송광사는 입안에서 쫄깃하게 씹히는 맛을 강조하였고, 해인사는 입안에서 살짝 감기는 맛을 강조한 것이다. 재료의 준비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두 스님이 모두 감자와 애호박 등을 기본 재료로 사용하는 것은 같았지만, 송광사는 다시마와 무로 국물 맛을 내고 해인사는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재료로 선택하여 맛을 내는 것이 눈여겨 볼만 했다.흔히 해인사는 대표적인 남성 성향의 사찰이고 송광사는 여성 성향의 사찰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해인사는 성철스님처럼 강직한 성품이 어울리고 송광사는 구산스님과 같은 자애로운 성품이
이번 봄 학기부터 대학 강단에서 ‘불조직지심체요절’을 강의하면서 학생들을 다시 만나고 있다. 원문을 가지고 ‘직지’의 내용을 살펴보고 있는데 선사들이 남긴 옛 글을 마주하는 재미가 새롭다. 강의를 시작하면서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다. 불교의 가르침을 담은 경전과 어록이 참으로 많은데도 불구하고 600여 년 전에 왜 주자(鑄字)를 이용하여 ‘직지’를 인쇄하였을까?그 해답은 ‘직지’의 책장을 넘기면서 주술처럼 술술 풀어졌다. 불교도가 아닌 사람은 다소 어려운 문장이 될 수 있겠으나 지혜와 명상을 공부하려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친절한 길잡이가 되는 내용이 수두룩하다. 아마도 이러한 좋은 보감(寶鑑)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은 소박한 염원이 있었으리라. 그랬으므로 백운(白雲)화상은 75세의 노구(老軀)에도 손수 등불을 밝히고 이 책의 내용을 다듬고 보충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직지의 부제를 ‘백운화상초록(白雲和尙抄錄)’이라고 달았다. 즉, 노사(老師)가 부처님과 여러 큰스님들이 남긴 중요한 말씀을 손수 베껴서 정리했다는 뜻이므로, 요즘 말로 풀어본다면 ‘마음을 밝히는 307가지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엄밀히 따지자면 백운화상은 직지의 편역자(編譯者)인 셈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덕주사(주지 원경)가 덕산면과 한수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지난 23일 제천 덕산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의료봉사는 노한으로 인해 눈이 침침해진 노인들에게 직접 안경을 제작해주고 한방ㆍ내과ㆍ산부인과 진료를 비롯한 미용 봉사활동을 펼쳐 노인들에게 도움이 됐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원경 주지스님은 “농촌에서는 몸이 아파도 거리, 시간 상의 문제로 참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뜻밖에 어려움이 닥쳐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애로점이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도농간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돼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행복 속으로 가는 의료봉사’는 지난해 9월 시작으로 원경 주지스님과 인연이 있는 의료봉사단 20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80명으로 구성돼 매 분기마다 1회씩 의료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의료봉사에는 약사보리회, 덕주사 신도회, 고려아카데미, 경희대불자의료봉사회, 광화문이태리안경, 동주병원, 전국병원불자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김수미 기자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하 화해중재원)이 지난 21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창립이사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화해중재원은 각종 갈등과 분쟁을 법정소송에 의하지 않고 성경적 원리와 올바른 실정법의 적용으로 상담과 교섭과 협상을 통해 화해조정 및 중재로 해결하기 위해 창립됐다.이날 화해중재원 창립이사회에서는 초대 원장 김상원 변호사(전 대법관)와 부이사장 양인평 변호사(전 고등법원장)를 비롯해 전 대법관 박재윤 변호사(부이사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법관 또는 검사장 출신 등 명망 있는 기독법조인들이 대거 화해 조정과 중재를 담당할 조정위원과 중재인으로 나선다.화해중재원의 ‘화해조정’이란 성경적 원리에 따라 분쟁 당사자의 상호양해와 양보를 통해 갈등과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말하며, ‘중재’는 당사자간의 합의로 사법상의 분쟁을 법원의 재판에 의하지 않고 중재인의 판정에 의하여 해결하는 것으로서 법원의 재판과 같은 효력을 갖도록 규정하고 있는 중재법 제3조 제1호에 따른 것이다.단 ‘화해조정’과 ‘중재’를 받기 위해서는 당사자나 대리인이 화해중재원에 신청을 해야 하며, 화해중재원은 상담 후에 분쟁 당사자가 함께 원하는 조정위원 및 중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충청노회 정기노회=대한예수교장로회 충청노회 정기노회가 24~25일 이틀 동안 청주 복대교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노회에는 충청노회 소속 목사와 장로 등이 대거 참석한다. (043-264-5527) △청주 남부은샘교회 설립 10주년 기념부흥회=청주 남부은샘교회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교회탄생 10주년 기념부흥회를 갖는다. 강사로는 안산 상록수명륜교회 이상철 목사가 초청되며, 이어 4월 6일 오후 1시 30분 남부은샘교회 본당에서 탄생10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043-292-5757)△청주 동양장로교회 목요찬양집회=청주 동양장로교회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찬양사역자를 초청해 목요찬양집회를 갖는다. (043-264-0191)△대한예수교장로회 충북노회=대한예수교장로회 충북노회가 24~25일 이틀 동안 안동·청송 등에서 2008 목사수련회를 갖는다. (043-223-7816)△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월평균소득 65% 이하인 출산가정으로 출산 전 60일, 출산 후 30일 이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043-265-3700)△청주한벌교회 전인적 치유수
청주청원조계종 주지협의회 연합봉사단(단장 현진스님)이 오는 29일 오후 무심천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전개 한다.지난 8일 발대식을 가진 조계종 연합봉사단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임을 체득하는 시간을 갖는다.이 행사에는 조계종주지협의회 스님과 봉사단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조계종 연합봉사단은 이번 활동에 이어 환경정화 활동과 이웃사랑 실천, 사회구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미 기자
기독당 대표직 선출 '난항'기독사랑실천당 대표로 거론됐던 장경동 목사는 대표직을 맡지 않기로 했다. 이는 19일 오전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원로목회자 회의를 통해 공식화됐다.이 자리에는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와 김준곤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 이용규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 등 12명의 목회자와 장로가 참석했으며 비공개로 진행됐다.회의 결과는 원로 목회자와 기독당 실무자와의 연결 역할을 맡았다는 최성규 목사(순복음인천교회)가 전했다. 최 목사는 “대표수락 기자회견이 예정돼있던 지난 17일 새벽 이미 장경동 목사 측은 대표직 고사의 뜻을 밝혀왔다”며, “교계원로들과 기독당 실무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기독당 대표를 결정해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 하겠다”라고 밝혔다.대중적 인기 목회자인 장경동 목사는 방송매체에 출연하고 있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 대표직을 고사한 것으로 풀이된다.최 목사는 “당대표로는 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인 전용태 장로가 가장 유력하다”며, “현재 막바지 설득작업에 있다”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전용태 장로는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당대표를 받아들일 의사가 없다”라고 밝혀, 앞으로 당대표 선출이 순탄치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