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추석 연휴 기간인 20~23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 가면 '무료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16일 수목원에 따르면 이 기간 매일 관람객 150팀은 '반달곰에게 전용 간식(보름달 모양 쿠키) 주기'나 '식물 화분 갈이' 가운데 1가지를 골라 체험할 수 있다. 쿠키는 이번 추석을 맞아 이 수목원 사육사와 요리사들이 곰들에게 줄 선물용으로 특별히 만들었다고 한다. 화분 갈이를 선택하면 국화나 크로톤으로 직접 화분을 만든 뒤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준비를 철저히 했으니 안심하고 방문해도 된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916-베어트리파크 곰전용 보름달 쿠키 - 추석 연휴 기간인 20~23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 가면 '반달곰에게 전용 간식(보름달 모양 쿠키·사진) 주기' 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베어트리파크 나눔이벤트 국화 화분 - 추석 연휴 기간인 20~23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 가면 '국화 화분 갈이'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베어트리파
충북 보은 여행에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가 더해졌다. 보은군은 보은 관광의 테마를 속리산 법주사에서 말티재로 변화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관광 인프라를 만들어 왔다고 한다. 속리산 휴양 관광지 조성 사업 결과물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며 보은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재미와 힐링이 함께하는 보은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말티재 고갯길 솔향공원 내에 스카이 트레일이 설치됐다. 스카이 트레일은 안전줄 하나로 공중에서 길을 건너거나 외줄을 타는 등 코스가 정해져 있지 않은 놀이 시설을 맘대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체험형 놀이기구다. 솔향공원에서 스카이 트레일과 함께 스카이 바이크도 즐길 수 있어 보은 액티비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장소로 이용권은 스카이 바이크 승차장 앞에 있는 매표소가 있다. 스카이 트레일은 1시간당 1만 5천원이고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다. 체험 가능 최소 키는 125cm 이상이고, 체험시설 중 스카이 트레일, 퀵플라이드 시설은 최대 몸무게 95kg 이상 탑승이 불가하다. 아이들이 하나둘 스카이 트레일로 진입하고 각자 길을 찾아 조심스럽게 이동한다. 공포심이
[충북일보] 충주 비내길과 비내섬,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두 곳이 포함됐다. 관광공사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나 야외 관광지, 공간 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아 관광객 간 접촉이 적은 관광지를 선정해 계절별로'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소개하고 있다. 충주 비내길은 남한강과 비내섬의 가을 풍광을 누릴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길이다. 2개 구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평지에 가까워 가족과 함께 걷기에 좋다. 2구간에 속하는 비내섬은 억새와 갈대 군락지 섬으로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 곳이다.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양산팔경 중 6경을 감상할 수 있는 총거리 6㎞의 둘레길이다. 송호관광지나 강선대에서 출발해서 함벽정, 봉황대 등을 지나 다시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오는 원점 회귀형 코스이다. 가을의 선선한 바람 속 금강의 물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앞서 선정된 도내 비대면 안심관광지로는 △영동 월류봉 둘레길(겨울) △보은 삼년산성, 증평 삼기저수지 등잔길(봄) △괴산 갈론구곡
[충북일보] 충주댐 선착장 주변의 300여 포기의 노란 해바라기가 활짝 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반겨주고 있다. 선착장의 해바라기는 선착장에서 유도선 안전관리자로 근무하는 청원경찰 이동규 씨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호 관광선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선착장 유휴부지에 해바라기를 식재해 일과시간 이후에 관리하고 있다. 시는 폭염을 이기고 만개한 해바라기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은 14일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마치 사람은 오늘부터 수목원 내 '사계절전시온실'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목원 측은 이에 해당되는 사람에게는 입장권을 팔 때 관련 스티커를 나눠 줄 예정이다. 수목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사계절전시온실은 정부가 정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세종시가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 속하는 현재는 시간 당 최대 200명까지만 예약을 통해 입장객을 받고 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제한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914- 210515_뉴-국립세종수목원 열대 - 국립세종수목원 내 사계절전시온실의 일부인 열대온실 모습. 수목원 내 일반 시설과 달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 최준호 기자 210914 국립세종수목원 백선 접종 완료자 - 국립세종수목원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나눠주는 스티커. 자료 제공=국립세종수목원 백신 접종 완료자,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예약없이 입장 국립세종수목원은 14일 "코로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이 자랑하는 관광지로 청풍호가 있다. 넓고 푸른 이 청풍호를 구경하는 것만으로 여행이 될 수 있겠지만 청풍호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면서 다른 관광도 즐길 수 있는 제천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소개할 청풍문화재단지는다.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에 있는 유명 관광지이다. 성인 3천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11~2월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댐 건설로 수몰 위험에 처했던 마을을 이곳에 재현하고 여러 문화재들을 원형 그대로 이전하고 보존한 곳이라고 한다. 물 속에 잠길뻔했던 다양한 문화재와 과거를 보는 듯 오래된 가옥들을 볼 수 있다. 문화재단지는 규모가 상당히 크다. 가옥과 문화재가 모여 있는 곳들을 지나 계단이 있는 언덕을 계속 오르다보면 청풍호와 문화재단지가 발 아래로 펼쳐지는 정자가 나온다. 가장 높은 언덕에 있는 망월산성 위에 지어진 망월루에 오르면 사방으로 탁 트인 풍광이 내려다보인다. 바다 위의 섬처럼 봉우리들이 솟아오른 산과 그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물이 아름답다, 문화재단지까지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풍경이 언덕을 오르며 흘린 땀을 순식간에 식혀준다. 두번째로 소개
[충북일보]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길고 어두운 터널이 계속되고 있다. 일상은 무너지고 생계는 헝클어진다. 고립감과 우울감이 가득하다. 마스크를 벗고 팬데믹(대유행)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 폭염의 시기는 이미 지났다. 계곡 물에 몸을 담그기도 적당치 않다. 그저 청량한 숲을 걷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걷는 것만으로도 적잖은 위안을 얻을 수 있다. 맑은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충북일보클린마운틴 답사팀이 아침 일찍부터 부산을 떤다. 참외고을 경북 성주를 찾아 나선다. 독용산 아래 성주호둘레길을 만나기 위해서다. 이름값 하는 가야산 선비산수길 2코스다. 아라월드 주차장에 도착한다. '성주호 둘레길 가는 길' 이정표가 보인다. 들머리에서 지도를 살핀 뒤 곧바로 들어선다. 잠시 콘크리트 임도가 이어진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영모재(永慕齋)에 닿는다. 콘크리트길은 여기서 끝이 난다. 울퉁불퉁 흙길에 황토색 물웅덩이가 나타난다. 이어 완전한 숲길이 비에 젖는다. 늦여름 비에 떨어진 낙엽이 나뒹군다. 푸르게 매달린 나뭇잎과 대비를 이룬다. 회색빛 하늘에서 굵은 비가 떨어진다.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진다. 받쳐 든 우산이 무색
[충북일보]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자연에서 즐기는 미식여행 '리솜 그릴 페스타(RESOM Grill Festa)' 프로모션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펼쳐지는 이번 그릴 페스타는 제주를 제외한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 각기 다른 테마 콘텐츠와 다양한 액티비티가 함께 어우러진다. 언택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제천 레스트리 리솜 '브이탑 가든'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무제한 와인 앤 바비큐 플래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아스라이 펼쳐지는 산능선과 포레스트 파노라마 뷰를 바라보며 비프브리스킷을 비롯해, 바비큐폭립, 훈제삼겸살 등 다양한 BBQ 요리를 맛볼 수 있고 7종의 레트,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추석 연휴 기간인 19~21일에는 바비큐 뷔페 이벤트가 준비된다. 슈바인학센, 텍사스브리스킷 등 7가지의 메인 바비큐 메뉴에 스시, 디저트 등 총 50여 가지 다양하고 럭셔리한 뷔페 메뉴를 독일식 헤퍼바이젠 맥주, 레드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브이탑 가든 프로모션행사는 안심 거리를 유지하며 하루 25팀만 선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0월 3일까지 4주간 문암생태공원의 캠핑장과 바비큐장 등의 시설 폐쇄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α가 4주간 연장됨에 따른 조치다. 흥덕구 문암동에 위치한 21만㎡ 규모의 문암생태공원은 도심지역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공원이다. 지난 7월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서 캠핑장과 바비큐장, 놀이터 등은 폐쇄됐다. 기타 공원시설물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캠핑장과 바비큐장의 운영 여부를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정한다는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적인 산림 휴양관광지 좌구산휴양랜드에 가을을 맞아 꽃무릇이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붉은 상사화라고 불리기도 하는 꽃무릇은 가을에 꽃이 피고 진 후 잎이 나오기 시작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좌구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에 들어서면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숲 사이로 꽃무릇이 붉은 빛을 내뿜으며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휴양랜드는 초화류와 계절꽃을 식재해 방문객들이 청량감과 계절감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좌구산휴양랜드는 삼기저수지생태공원 둘레길, 자작나무숲길, 단풍나무길, 바람소리길, 명상구름다리, 바위정원 등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산책길과 좌구산줄타기, 숲속모험시설 등 레저시설을 갖춘 중부권 대표 휴양관광명소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구시가지 중심지인 조치원은 일제 강점기인 1931년 대전·광주(광역시)와 함께 면에서 읍으로 승격된 '역사 깊은 도시'다. 이에 따라 읍내에는 각종 근대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중학교(구 조치원여중) 인근에 있는 '조치원 문화정원'에서는 최근 이색 카페가 문을 열었다. 이런 가운데 세종중학교(구 조치원여중) 인근에 있는 '조치원 문화정원'에서는 최근 이색 카페가 문을 열었다. 정원 내 폐(廢)정수장 건물을 개조해 만든 이 카페에는 일반 카페나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각형 식탁이나 의자가 없다. 손님들은 당초 모습이 남아있는 200여㎡ 규모의 메인 홀을 비롯, 건물 구석구석이나 실외 잔디밭에서 커피나 음료수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체 면적이 1만 656㎡나 되는 정원은 공원·박물관·전시관 등의 역할을 한다. 정원 한 쪽에는 어린이용 짚라인도 설치돼 있어 가족들이 함께 들르기도 좋은 곳이다. 지난 4일(토) 오후 카페에서 만난 현 모(21·여·홍익대 세종캠퍼스 2학년)씨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있던 중 남자친구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