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4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2~13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린다. 31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 페스티벌은 지난 2년 동안 충청권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 잡으며 급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넓은 세종중앙공원의 장점을 살린 열정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 낮은 티켓 가격, 완성도 높은 라인업, 안정적인 운영으로 관객 평점 9.55점(10점 만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규칙 없이, 오직 음악만'을 슬로건으로 '락'을 벗어난 '전 장르'로 밤위를 확장해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들과 전국 음악창작소와 연계한 지역 뮤지션들이 출연해 공공 페스티벌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다회용기를 사용한 식음료 반입 허용 등 관객 규제를 최소화한다. 미취학 아동은 부모 동반 시 무료 입장을 허용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록, EDM,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14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10월 12일 라인업에는 '장기하'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며. EDM 밴드 '글렌체크', 포크 기반 뮤지션 '최유리', 인디씬의 선두주자로 주목받
[충북일보] (사)충북예총, 충북갤러리협회, ㈜CJB청주방송이 30일 네오아트센터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개발 및 홍보 △문화예술과 IT기술 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시대 공동 발전 등에 힘을 모은다. 충북예총의 예술적 소견에 충북갤러리협회의 최신 IT기술을 더해 지역 미술 유통 형식을 재정의하고, ㈜CJB청주방송은 지역예술의 이야기를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사무총장 조윤명)가 칠레 현지에서 세계기록유산 등재 불균형 완화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30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7월 24~26일 사흘간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칠레 국가기록원에서 이베로아카이브(이베로아메리카지역의 기록관리기관 협의체) 회원국 10개국을 대상으로 '세계기록유산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베로아카이브는 이베로아메리카(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국가, 대부분 라틴아메리카) 내 회원국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기록유산분야의 전문가와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이 기관은 매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연례회의를 통해 해당 연도에 수행할 프로젝트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개최된 연례회의를 통해 개최승인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은 엠마 데 라몬 아세베도(Emma de Ramon Acevedo) 칠레 국가기록원장의 환영사가 포문을 열었다. 이어 세계기록유산의 등재를 희망하는 각 국가의 등재신청서 검토를 비롯해 각 국가별 기록유산에 대한 정책과 지원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
[충북일보]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충북 청소년 영화 제작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온 세상이 스크린, 나의 영화가 세상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캠프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열리는 캠프에는 도내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18명이 참여한다. 충북교사영화제작교육연구회 교사들은 학생 지도를 맡아 영화 제작 전반에 함께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캠프에서 기획, 촬영, 편집, 상영 등 모든 영화 제작 과정을 체험하며 영화 제작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고 영상 예술에 대한 창의적인 비전을 키우게 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충북미디어교육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상영회와 제작과정에 대한 학생들과의 무비토크가 예정돼 있다.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고 소통'하는 과정이 라이브로 생생하게 중계될 예정이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영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체계적인 영화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오는 12월에 개최될 5회 충북교육영화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
[충북일보]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지난 27일 열린 제6회 백봉음악제에서 전국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3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경연 결과 대상은 '마즈막재'를 부른 한형준(66·충주)씨가 차지해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또 금상(상금 100만원)은 '명성황후'를 부른 전선옥(61·울산 동구)씨가, 은상(상금 70만원)은 '달래강'을 부른 송하성(66·서울 구로)씨가, 동상(상금 50만원)은 '단양팔경'을 부른 이하진(67·경기 수원)씨가 각각 차지했다. 여기에 장려상(상금 30만원)은 '목계나루'를 부른 박준서(30·경기 수원)씨와 '소백산'을 부른 양해윤(7·부산 근정구)씨가, 인기상(상금 20만원)은 '월악산'을 부른 김수향(50·전남 여수)씨와 '치악산'을 부른 주영란(74·부산 진구)씨가 각각 받았다. 이날 음악제는 하명지씨의 진행과 경우윈드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이뤄졌으며 인기가수 정정아, 이소나, 허청, 조아라, 진이, 정유나, CCS충북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음악제는 CCS충북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가 31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4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6'-4회차 '뮤직 바캉스'를 선보인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시민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공연 시리즈인 이판사판을 운영하고 있다. 담당자는 "더운 날씨에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줄 목적으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 '뮤직 바캉스'를 기획했다"며 "공연명처럼 휴식과 충전을 목표로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 '뮤직 바캉스'는 △광고 및 드라마에 삽입되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명곡 '슈퍼스타' 외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을 받는 '이한철' △음악 신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담아 데뷔 이후 꾸준하고 성실한 활동을 하는 에너지 가득한 로큰롤밴드 '틸더' △JTBC 싱어게인2에서 70호 가수로 활약한 '김동렬'의 목소리로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원디비'가 출연하며 실력 있는 출연진들의 알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6-4회차 '뮤직 바캉스'는 전 좌석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200석 한정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충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의림지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천년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재)제천문화재단 주관으로 제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의림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을 통해 현재의 의림지에 과거의 모습을 덧씌워 오랜 역사 속 문화유산이 우리 곁에 자연스레 숨 쉬고 있음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8야(夜)를 테마로 △야경(夜景) '의림지를 밝히다' △야로(夜路) '의림지를 걷다' △야사(夜史) '의림지를 듣다' △야설(夜說) '의림지 풍류이야기' △야식(夜食) '의림지를 맛보다' △야시(夜市) '의림지 풍류시장' △야화(夜畫) '내 손으로 만드는 의림지' △야숙(夜宿) '문화재 속 하룻밤'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야행은 오는 8월 2일 야간 반딧불쇼(드론쇼)를 시작으로 4일 큰별쌤 최태성의 청풍 토크쇼(주제 : 제천에 다시 갈지도)로 마무리된다. 총 3일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의림지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은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 론칭을 지원하는 '2024 디자인 챌린지' 출품작을 오는 9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디자인 챌린지'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지원 등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KT&G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웃음을 주는 반려동물'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경험이 담긴 시각 콘텐츠와 키링·미니어처·인형 등 굿즈 디자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출품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공모작을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KT&G 상상마당 챌린지 인스타그램 계정(@ssmd_challenge)을 통해 공개되며, 전문가 심사와 대중들의 의견을 반영해 9월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굿즈 제작비 지원과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상상마당 팝업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KT&G 문화공헌부 이건 디자인담당 파트장은 "KT&G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경쟁력 있는
[충북일보] 천연염색 섬유공예가 염숙희 작가가 30일까지 청주시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개인전 '물, 바람, 햇살 그리고 기다림'을 연다. 충북도지정 공예명인 16호인 염숙희 작가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사람의 만남을 주제로 30여 년간 천연염색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염 작가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이용해 염색하며 전통과 현대적인 방식을 조화롭게 결합해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명 '물, 바람, 햇살 그리고 기다림'에는 자연에서 작품으로 변화되는 과정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담고 있다는 뜻으로,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기다림의 미학을 공감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라는 작가의 염원도 담겨있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천연염색 작품 30여 점 외에도 결과물이 탄생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염 작가는 "30여 년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천연염색의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풀 꽃 나무 등의 염색재료를 선택하고, 물과 바람과 햇살의 도움을 받아 수많은 시간과 손길로 물들여 탄생한 천연염색은 작가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가치 있고 아름답다.
[충북일보] 개관 한 달을 맞은 단양 올누림센터가 지역 문화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달 26일 문을 연 올누림센터가 개관 한 달 만에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누림센터는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작은 영화관이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26일 기준, 평일 평균 700여 명, 주말 평균 1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작은 영화관 중 국내 최초 리클라이너 등 편의시설을 갖춘 '단양 작은 영화관'은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인근 제천시와 영월군, 영주시에서도 방문해 5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군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으로 무료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맞춤형으로 서비스한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상설 프로그램 이용, 품앗이 육아를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단양'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센터 2층과 4층에 있는 단양생활문화센터는 전시실과 공동체부엌, 음악연습실, 공방, 마루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은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개인, 동호회, 기관, 단체 등이 71회, 556명이 대관하는 등 인기가
[충북일보] 진천 주철장전수교육관이 내달 1일부터 10월13일까지 어린이체험전 '안녕 까까머리 친구'를 주철장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안녕 까까머리 친구'는 어린이 관객이 동자승이 돼 공양주 할머니를 따라 절 구경을 하는 체험형 전시로 사찰 속 유·무형의 불교 유산과 생활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활동으로 흥미롭게 구성했다. 공간별 주요 체험활동은 △마당에서 석탑 쌓기 △범종루에서 타종하기 △법당에서 부처님 따라 하기 △공양간에서 사찰음식 재료 찾기 △해우소에서 근심 털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실 체험이 마무리되면 제공하는 활동지를 통해 불교 유산을 만드는 장인에 대해 학습하고, 단청, 사경 등도 추가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나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사찰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좌구산천문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한 '2024 지역맞춤, 마을연계 진로체험'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증평 진로체험센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25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6명 이내의 희망 학생을 선발해 심화 인턴십 과정으로 운영됐다. 좌구산천문대는 평소 접하기 힘든 분야인 천문학자와 과학관 큐레이터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은 첫날은 천문학자와 과학관 큐레이터가 하는 일과 진로 방향에 대한 강의와 보조 인턴십 진행 과정에 대한 안내와 함께 태양 관측과 좌구산천문대 관람 등 직접 체험하며 천문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학생들은 직접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해설을 해보며 과학관 큐레이터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느꼈다. 천문대 관계자는 "천문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 체험 프로그램 개설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