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어린이과학관 해담별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과학 호기심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8월 한 달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마련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공기의 힘으로 움직이는 호버크래프트 만들기'와 '공룡화석 열쇠고리 만들기' 두 가지 체험으로 구성됐다. 체험비는 어린이 1인당 5천 원으로 평일 4회, 휴일 8회 운영된다. 오는 10일에는 '김범준 작가와 함께 놀면서 배우는 물리'라는 주제로 과학자 초청 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연 내용과 연계된 놀이를 통해 기초 과학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김범준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박병준 관장의 강연회와 천체망원경 실습·관측이 가능한 '망원경 도서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 중 여섯 가족을 추첨해 천체망원경을 일주일간 대여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매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어린이과학관 누리집(www.cjcsm.org)이나 충주어린이과학관(844-00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9월 공립 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된 충주어린이과학관은 8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1기 입주작가들의 초대전 '아티스트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6일부터 11일까지 충주시 관아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2023년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1기 입주작가로 활동한 6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수영(서양화), 복기형(설치), 원종근(동양화), 여은희(섬유), 이경민(도예), 이혁종(설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복기형 작가의 '평등한 자리'와 이경민 작가의 '카오스모스(Chaosmos)_2024'가 있다. 이 작품들은 작가들의 오랜 연구와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이수영 작가의 'MOUNtAIN_산', 원종근 작가의 '여행자_Journeyer', 여은희 작가의 '시가 되는 꿈', 이혁종 작가의 '이카루스'는 충주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로, 가흥예술창고를 넘어 충주 원도심에서 다시 한 번 관람객들과 만난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 충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는 2024 찾아가는 뮤지엄 연계 프로그램 '드로잉콘테스트 레고뮤지엄(Let's go Museum)'이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충북의 건강한 문화 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된 레고뮤지엄(Let's go Museum)은 미래 주역이 될 인재들에게 잠재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드로잉콘테스트다. 충북 지역의 총 17곳의 박물관·미술관(국립공군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반기문 평화기념관, 의림지역사박물관, 중원대학교박물관, 지적박물관, 철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충북대학교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쉐마미술관, 우민아트센터,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 청주시 한국공예관)이 참여한다. 콘테스트 주제는 '내가 가서 보는 박물관, 미술관'이다. 대상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학교 밖 청소년 포함)다. 대상 전체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장려상 12명, 입선 50명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며 전체 대상 1명에게는 충북지사상이 수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충북 내 레고뮤지엄 참여 기관을 방문해 직인이 찍힌 '드로잉대회용 도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는 분야별 전문가 33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2일 충북도청에서 자문위원 위촉식과 첫 자문위원 회의를 열었다. 자문위원회는 기획, 홍보, 마케팅(수익사업), 대외협력(기업 유치), 행사 운영, 전시 등 8개 분야로 짜였다. 다양한 국제행사 경험을 보유한 이문희 충청대 교수를 위원장을, 국악 분야 전문가이며 영동 난계국악단 초대 상임지휘자를 지낸 강호중 추계예술대 교수를 부위원장을 맡았다. 자문위원들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준비서부터 진행까지 행사 전반에 관한 조언과 지원 역할을 한다. 임기는 행사를 마치는 2025년 10월 11일까지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내년 9월 12일부터 한 달간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장인수 조직위 사무총장은 "완성도 높은 엑스포를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라며 "각 분야에서 높은 식견과 전문지식을 갖춘 위원들의 참여로 완성도 높은 행사를 치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서 '썸머 와인 페스티벌'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청주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와이너리 16곳이 참여한다. 각종 품평회에서 수상한 와인 등 106종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캠벨얼리와 머루로 만든 레드와인, 청수 화이트와인, 샤인머스캣 스파클링와인 등과 함께 사과와 블루베리로 만든 와인도 맛볼 수 있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온다' 프리마켓 34개 업체도 참여한다. 와인 할인 행사와 경매, 통기타 연주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페스티벌이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가공자, 소비자들이 즐기고 상생할 수 있는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향식 와인연구소 소장은 "도내 와인산업 확대로 원료인 포도,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지역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청주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추진 계획 국내 심사' 결과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최종 낙점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UCCN)는 각국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협의체다. 이 협의체는 지난 2004년 시작돼 현재까지 354개 도시가 가입했다. 시가 지원한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를 비롯해 △문학 △음악 △미디어아트 △디자인 △미식 △영화 등 총 7개의 분야로 운영 중이다. 국내 유일 추천도시 자격을 얻은 청주시는 내년 6월 유네스코 본부에 정회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최종 심의 통과에 도전한다. 정회원으로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유네스코 창의도시 명칭을 도시 브랜딩에 활용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예도시로의 위상을 다지게 된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도시 간의 국제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동력을 더하게 된다. 시는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직지가치증진위원회는 1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회 직지가치증진위원회를 열고 '2024 직지문화축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등 직지가치증진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2024 직지문화축제 추진상황 보고,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의 가장 큰 안건은 행사 명칭과 주제였다. 기존 '직지문화제'로 행사가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직지문화축제'로 변경돼 열린다. 행사 주제로는 '직지, 즐거운 놀이'가 제시됐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를 대폭 늘리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장으로 행사장을 개편한다. 이번 직지문화축제는 행사장을 △플레이 파크 △뮤지엄 파크 △콘서트 파크 △피크닉 파크의 4개 구역으로 나누고, △직지를 드높이다 △직지를 체험하다 △직지를 여행하다 △직지와 노래하다 △직지를 즐기다 등 5가지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위원들은 그동안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직지축제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바꿔 더 많은 시민이 찾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자는 데 공감했다. 이외에도 축제장의 안전관리, 주차·편의시설 조성 등 안전과 편의적인 측면에도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이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2시 '클래식 작은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내수도서관 1층 '담소'에서 개최된다. 디베앙상블의 권효진 피아니스트와 김하은 첼리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두 연주자는 클래식 곡에 더해 시민들이 잘 알고있을 법한 대중적인 곡들도 들려준다.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관객의 느낌과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해주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도서관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청주시민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728)로 문의하면 된다. 내수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다려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아노의 화려한 선율과 첼로의 중후한 울림을 통해 시민분들께 감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수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외장마감재 공사를 위해 휴관했으며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 30일 재개관 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안남호(사진) (재)충북문화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이 1일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1992년 7월 괴산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안 본부장은 도 혁신도시발전과장, 보은부군수 등을 역임하며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재단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조직 관리와 경영 능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본부장의 다채로운 경험과 폭넓은 행정력이 재단의 발전과 경영 내실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최근 다섯나무극장에서 '202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꼬투리 이야기꾼 발대식'을 열었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202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의 지역 주관처로 선정돼 총 20명의 문화봉사단원을 선발, 6월부터 7월까지총 36시간의 기본교육 및 심화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날 발대식은 교육을 수료한 문화봉사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단원들이 방문할 기관과의 업무협약식, 문화봉사단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50~ 70세의 (예비)실버세대로 구성된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2인1조로 편성돼 8월부터 11월까지 돌봄놀이터, 요양원, 장애인 기관 등 문화소외계층 기관을 찾아 그림책 읽어주기와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의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제천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책을 좋아하고 봉사를 희망하는 50대 이상의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이 책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공함으로써 사회와의 소통 창구를 통해 건강한 노년의 삶을 꿈꾸길 희망한다"며 "이들의 활동이 지역의 책 읽는 사회 분위기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8월 한 달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다만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공예로 다채로운 바다유리를 활용해 목걸이를 만드는 '바다 유리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일요일에는 공룡모양의 비누를 만들어 목욕할 때 사용하는 '공룡알 목욕 입욕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3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이동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함께하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 '오늘, 삶-책'을 개최한다. 이는 '토요일에 산책가자'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8월의 공통 주제 '음악영화'에 맞춰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음악영화의 매력부터 영화작업 중 에피소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토크 콘서트 중간 이 위원장의 피아노 연주가 예정돼 있다. 1994년 영화 '구미호'의 음악감독으로 데뷔한 이 위원장은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국내 대표 흥행 영화들의 음악 작업을 맡았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8월 한 달간 '음악영화'를 주제로 열리는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