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언론에서 ‘코레일은 전 KTX 승무원 및 새마을호 승무원 고용 문제에 대해 직접고용은 수용할 수 있으나 승무업무는 안된다는 입장이다’라는 요지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지난 3일 전국철도노동조합에서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을 기정사실화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확한 용어사용 요청 및 사실관계를 알려드리오니 취재 및 보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해고’ 주장에 대해 농성중인 전 KTX승무원들은 당초 코레일의 계열사 비정규직 신분으로 출발했으며, 고용불안 해소 차원에서 계열사의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음 대부분의 승무원들이 이를 받아들여 현재 계열사의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나, 일부 승무원들이 수차례에 걸친 정규직 고용 제안을 거부하고 농성에 돌입한 것임 따라서 코레일에서 ‘정리해고’를 한 것이 아님 □ 코레일은 직접고용 의무 없어 전 승무원들은 코레일의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으나, 코레일은 직접고용 의무가 없음 즉, 철도노조측의 2차례에 걸친 파견법 위반 진정에 따른 노동부의 재조사 결과, 2차례 모두 승무업무 위탁이 적법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바 있음 □ ‘코레일이 직접고용 수용’ 주장에 대해 코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통합형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대표 장호, www.ddm.com)이 오는 7일 경주 지역 핵심상권 중앙통에 거리매장 7호점을 오픈한다. 동대문닷컴은 최근 한달 간 용인 죽전점, 대구 시지점, 경주점 등 3개의 점포를 연달아 오픈하고 8월까지 거제, 광주, 일산, 남양주 등지에 12호점까지 추가 개점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 부산 등 주요 패션 핵심상권에 20~3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경주 중앙통은 영화관, 멀티쇼핑몰이 들어서 10~20대 젊은 층이 즐겨 찾는 경주지역 최대 문화의 거리. 또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브랜드 및 보세 패션 로드샵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어 쇼핑 등 복합소비의 랜드마크 역할도 하고 있다. 동대문닷컴 오프라인사업본부 장욱 지사장은 “경주 중앙통은 유행,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들의 유입이 큰 지역이다”라며 “단순 판매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퍼포먼스, 파격할인행사, 사은품 증정 등 고객 맞춤 서비스를 시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대문닷컴은 7일 경주점 오픈을 기념해 당일 구매 고객에게 비치용 조리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레이스 티셔츠와 스커트 각각 100장씩을 2900원에 판매하는 파
여성이 바라는 이상적인 도시철도는 어떤 모습일까?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요즘 이런 고민에 빠져있다. 최근 도시철도공사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도시철도 이용고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8%로 전체의 절반에 해당한다.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더불어 그들의 지하철 이용 또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지하철 서비스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이에 도시철도공사는 7월 12일까지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여성이 행복한 5678서울도시철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아이디어 공모는 지하철 이용에 있어 여성 고객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제안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각 20만원), 장려 6명(각 10만원)을 선정하여 격려금도 지급한다. 응모방법은 서울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내용 작성 후 이메일(happywoman@smrt.co.kr) 을 통해 보내면 된다. 심사 결과는 8월 중 공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5월 1일부터 ‘전동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2007 자랑스런 우정인」8명을 선정하여 6일 오후 우정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배달서비스부문 대상에 충주우체국 최인환, 본상 서울강남우체국 이재영 ▲물류서비스부문 대상에 부산우체국 이진호, 본상 안동풍천우체국 정병윤 ▲금융서비스부문 대상에 군포우체국 김순복, 본상 사천우체국 심재철 ▲경영혁신부문 대상에 서울체신청 김성용, 본상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 주동율 등으로, 「우정인재상」가치별 실천 양식에 따른 역량을 보유한 최고 수준의 직원들이다. 금번 시상하는「자랑스런 우정인賞」은 기관별 추천자에 대하여 소속 기관 전직원이 참여하는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감사부서에서 추천자 비위여부 검토, 상·하급자들의 평가의견(Reference check), 본인면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우정인재상」은 우정사업 수행을 위해 필요한 자질과 역량 등을 함축하여 나타낸 내부 구성원의 모범적인 모습이며, ▲자기개발 및 연구를 통해 우정업무 전문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학습인’ ▲고객감동 우정서비스를 실천하는 ‘국민사랑 실천인’ ▲변화하는 환경에 스스로 적응하고 개척해 가는 ‘열린 사고 변화인’ ▲
현대상선(www.hmm21.com)은 전라남도 고흥군 덕흥마을에서 마을주민과 현대상선 임직원 및 현지 농협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상선-덕흥마을’간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식에 참석한 현대상선 박재영 부사장은 『덕흥마을의 옛 이름이 ‘선소(船所)라고 해서 ‘배를 두는 장소’라고 전해온다』며, 『더욱이 조선시대에는 거북선과 병선을 만들었던 지역이 바로 이곳 덕흥마을로 선박을 이용해 오대양육대주에 수출입물품을 수송하는 현대상선과의 자매결연은 보다 각별한 의미가 있을 것』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실질적으로 자매마을에 도움이 되는 일부터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 덕흥마을에서 생산한 쌀이나 굴과 같은 농수산물을 현대상선 임직원이 단체구입하거나 ▲ 자매마을 일손돕기 등을 우선 진행하기로 하고, ▲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현대상선측은 『이번 덕흥마을과의 자매결연이 도시와 농·어촌간 건전한 교류를 통한 상생의 협력관계로 발전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본부 및 13개 시도지부, 7개 지방교통방송본부 등 전국단위 조달서비스 이용 협약‘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사장 하태신)은 7월 6일 조달청(청장 김용민)과 물자ㆍ용역ㆍ시설공사 관련 조달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효과적인 지원과 열린 행정의 구현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로써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조달청을 통한 전문 구매서비스 아웃소싱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조달수수료를 10% 할인 받게 되고, 아울러 사업추진에 필요한 계약 관련 업무 상담과 직원 교육 등의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본부, 13개 시·도지부, 7개 지방교통방송본부를 일괄하여 체결, 행정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2006년도 7월부터 물자 · 용역 3백만 원 이상, 공사 5백만 원 이상일 경우 나라장터 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더욱 더 계약업무의 투명성 제고와 예산절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하태신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조달청에서는 아낌없이 지원을, 계약
코레일(사장 이철)는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46)가 오는 26일부터 수도권전철(경부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역장으로 일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아름다운 철도원’으로 잘 알려진 김행균씨는 지난 2003년 영등포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어린이를 구하려다 자신의 다리를 잃어 모두 일곱번의 대 수술을 받았다. 당시 국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사랑에 힘입어 1여년 동안의 재활 치료를 받고 의족을 한 채, 지난 2004년 8월 철도현업으로 다시 복귀했다. 김씨는 특유의 긍정적인 사고와 넉넉한 미소로 경인선 부개역 역무과장으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특히, 제28회 아테네올림픽대회 성화봉송, 5km마라톤 완주, 2004년 한국시리즈 8차전 프로야구 시구, 킬리만자로 희망원정대 산행, 장기기증 서약, 보육원생을 위한 희망열차 운행주관 등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일에 앞장서는 등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코레일 수도권서부지사(지사장 박춘선)는 이런 모범적인 행적을 높이 사 김행균씨를 가산디지털단지역장(6월 26일자)으로 발령·임명했다. 김행균씨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역장이라는 임무가 쉽지 않겠지만,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코레일(사장 이철)은 (주)이팝 에듀테인먼트와 함께 KTX 이용객 대상으로 세계 최초 ‘토마스와 친구들’ 체험전 입장권을 특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 주요 내용으로 7/7~28일(승차일 기준) KTX 이용객이 ‘토마스와 친구들’ 체험전 참가시 기간 중 KTX승차권을 제시하면 어린이 고객(만 2세~12세)에 한해 어린이 입장요금의 50%를 할인해 준다.(※할인금액! 7,500원) 또, 7/7~8/26일(승차일 기준) 호남선 KTX승차권을 사전에 예매한 가족 고객(2인 이상 예매고객)의 경우, 7/7~15일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가족(100명)에게 체험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초대권을 준다. (※입장료: 어린이 15,000원 어른 12,000원) ‘토마스와 친구들’ 체험전은 7/7~8/26일(51일간)까지 코엑스 컨벤션홀 11홀(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체험전 관람객은 주인공인 토마스를 비롯한 10개의 테마존(에드워드 존·퍼시 존·토마스 존·해롤드 뭉게구름 존·플레이 존 등)에서 각 캐릭터 역할을 놀이
쌩얼 트랜드 아이템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등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비크림(Blemish Balm). 천연화장품 브랜드인 엘리샤코이(www.elishacoy.com, 대표 김훈)에서 천연 허브, 상황버섯 추출물 등 한방 원료와 식물성 원료를 주 성분으로한 신제품 비비크림 ‘올웨이즈 누디 BB 24‘를 선보였다. 엘리샤코이의 상품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윤영 실장은 "비비크림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박피 후 예민해진 피부의 보호"라고 말한다. 그만큼 트러블을 일으킬 만한 요소를 줄이고 기본 기능부터 충실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엘리샤코이의 비비크림은 상황버섯 추출물, 현삼/오지 추출물 등 한방 성분과 천연 허브 등의 식물성 성분을 주 원료로 하여 피부에 순하게 발리고 피부에 자극이 될만한 요소를 최소화 하였다. 또한 Phyto complex 성분이 피지를 조절하여 비비크림을 바르고 오후에 기름이 도는 현상이 거의 없고 바른 후의 답답한 느낌이 없어 여름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천연화장품 쇼핑몰 뷰티조아(www.beautyjoa.com)에서 식물성 비비크림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 했고, 6월 한달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월간 매출 1위를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목포~압해 간 연륙교가 마침내 전체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전남도는 7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목포~압해 간 연륙교 중앙부 ‘닐센 아치교’ 165m를 지난 5일 최종 연결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올해 말 개통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닐센 아치교 연결은 국내 최대 규모로 3700톤급 일본선적 해상크레인 ‘요시다호’와 예인선 등 6척이 동원돼 목포신항에서 현장까지 직접 운반해 와 연결에 성공하게 됐다. 총 3.5㎞건설에 2100여억원이 투입되는 목포~압해 간 연륙교 건설공사는 지난 2000년에 착공해 지난해까지 1300억원이 투입됐다. 또, 올해 400억원을 집중 투입해 연말에 개통함으로써 압해도로 이전계획인 신안군 청사의 개청과 조선단지 개발계획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도서지역 주민의 교통편익을 대폭 증진시켜 나가게 된다. 특히, 이 연륙교는 당초 2008년 완공계획이었으나 도에서 서남해안 도서지역의 개발을 극대화해 나가기 위해 시공회사로 하여금 압해대교 강교 제작 및 연결 등에 소요되는 부족한 공사비를 우선 투입토록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에 개통하게 되는데 시공회사에서 우선 투입한 사업비는 앞
롯데관광개발(회장 김기병, www.lottetour.com)은 지난 7일(토) 오전 10시 광화문 본사에서 제 1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국내외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2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132팀이 응모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1등은 ‘본사와 대리점의 성공적인 공존방안’을 출품한 명지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이정석, 최진수, 한준구, 이상민씨팀이 차지하였고, 2등은 ‘인터넷 고객을 늘리기 위한 홍보방안’을 출품한 박상신(단국대학교 언론홍보학과)씨, 3등은 ‘고객관리를 통한 성장 모멘텀 형성방안’을 출품한 윤소천(연세대학교 인문계열)씨가 선정되었다. 1등에게는 339만원 상당의 29일 유럽배낭여행권과 100만원의 여행경비가 수여되었고, 2등에게는 22일 유럽배낭여행권과 70만원의 여행경비, 3등에게는 15일 유럽배낭여행권과 50만원의 여행경비가 수여되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회사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온라인에 친숙한 대학생들의 트렌드도 파악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우수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부분적이나마 마케팅에 적극
전남도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로 지구촌, 코앤씨, 해피투어, 호화, 화방 등 5개 여행사가 지정됐다. 도는 7일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도 상품의 적극적인 개발과 집중적인 마케팅을 위해 이처럼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지정하고 오는 9일 한국관광공사 3층 금강실에서 지정서 교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지정추진은 전남이 국제공항의 부재로 인한 지리적 원격성, 과다한 숙박비, 교통비 등으로 인한 상품가격의 상승 등 상품구성 및 투어 진행이 현실적으로 불리한 여건에 있어 국내 여행사들이 전남 상품개발 및 송객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에서 비롯됐다. 도는 이에 따라, 이번에 지정된 전담여행사에 대해 차량 임차비, 관광지 입장료, 숙박비 등 상품가격의 상승 요인을 보조하고 상품 마케팅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전남관광 상품 개발에 따른 동기를 부여하게 됨으로써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여건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의 중국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들은 지정기간 동안 도와 각종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특히, 오는 8월말에는 중국 상해, 심양, 성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