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목표인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를 실현하기 위한 '민선 8기 도정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11일 도에 따르면 연구용역을 진행할 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 공고에 들어갔다. 이달 말까지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해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도는 용역을 통해 도정 목표에 부합하는 충북 발전 전략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용역을 통해 충북의 미래상도 설정할 예정이다. 새로운 발전 틀과 비전 달성으로 도출할 수 있는 계획 지표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로드맵을 수립한다. 과제는 대내외 여건 변화와 충북 경쟁력 분석, 민선 8기 도정 비전과 미래상 설정, 부문별 계획 수립 등이다. 5대 도정 방침인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 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 등 실현을 위해 부문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각 방침에는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이 20개씩 담겼다. 대표 사업은 충북 레이크파크 구축, AI 영재고 설립, 카이스트 연계 오송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타운 조성, 충북창
[충북일보] 충북도가 유동인구와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최근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지속해서 발견되고 있고, 2020년과 2021년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이에 도는 ASF 발생 사례를 분석해 맞춤형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농장주 등 축산관계자는 벌초·성묘의 직접 참여를 금지하고 귀성객의 양돈농장 방문 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전 8일과 끝난 뒤 13일은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축산시설·농가를 집중 소독한다. 이 외에도 연휴 기간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한다. 박해운 도 농정국장은 "강원 홍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추석연휴 기간 외부인 방문을 금지하고 농가 내부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식중독 사고 없는 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해 도내 82개소의 축산물작업장 특별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 시·군 특별점검반 17개조 72명은 식중독에 노출되기 쉬운 축산물의 제조부터 보관·운반·판매까지 유통 전 단계를 오는 26일까지 특별점검한다. 추석선물과 제수용 소비가 늘어나는 햄·소시지 등 축산물가공품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특별점검반은 △식품표시광고법 준수 △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자가품질검사 적정성 △보존 ·유통기준 준수 등을 중점 살핀다. 위반업체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한 뒤 6개월 내에 재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박해운 도 농정국장은 " 위생감시와 수거검사 병행추진으로 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식중독 사고 없는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축산물 위생관리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도지사 표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광복절 경축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됐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독립정신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광복회 회원 등 독립유공자 유족 5명에게 수여됐다. 김영희(80·여)와 윤병록(68)씨는 일제에 대항해 의열투쟁을 하다 순국한 순국선열의 유족이다. 임영호(88), 정재준(76), 채태문(77)씨는 독립만세운동 등 독립사상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시다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의 후손이다. 김영환 지사는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 덕분"이라며 "그 중심에 충북의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계셨다는 사실에 늘 자랑스럽고 자긍심을 느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2017∼2021년)' 우수 시·군 4곳에 재정인센티브 37억을 지원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 최종성과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증평군 12억원, 제천시 10억원, 영동군 8억원, 옥천군 7억원이 지급됐다. 이들 시·군은 산업, 문화, 관광 등 각 부문에 선제적 투자로 기업유치, 고용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성과를 거둬 도내 지역 간 불균형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시·군별 사업내역은 △증평 별천지 워터 스퀘어 조성사업 △제천 제천산업단지 회전교차로 설치 △영동 숲에너지센터 활성화 사업 △옥천 군북면 증약리 군도 선형개량사업이다. 이 사업들은 실시설계, 부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 착수,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상대적으로 지역발전도가 낮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충북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하고 있다. 재정인센티브는 사업 대상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사업 추진동력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혜옥 도 균형발전과장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매년 연차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내 대기업들의 충북지역 투자유치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본사를 방문해 충북지역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북은 국내 30대 제약회사 중 15개사가 위치하고 있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 발전을 위해서 이번에 건의한 투자 요청 건에 대해서 면밀하게 검토하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달 중으로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과 반도체 기업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와 발을 맞출 충북도 고위직 인사 공모가 진행중인 가운데 도가 다음달까지 인선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먼저 개방형 직위인 경제부지사, 대변인, 감사관을 다음 달 초까지 채용할 예정이다. 경제부지사 공모에는 3명, 대변인 공모에는 8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최근 이들에 대한 서류 심사를 마쳤고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면접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감사관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장 등에 대한 면접도 이 기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는 2급 정무 특별보좌관과 정책 특별보좌관, 충북연구원장 등에 대한 선임 절차도 밟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약 사업에 대한 실천 계획과 조직 개편을 다음 달 완료할 예정"이라며 "보좌 인력에 대한 선임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서 정무보좌관에 김태수 전 청주시의원을, 정책보좌관에 김진덕 전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임명했다. 김 지사 선거캠프에서 홍보담당을 맡았던 오상우 팀장은 대변인실 6급 직원으로 채용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도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9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비 점검회의에서 "어제부터 수도권에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있었고 비구름대가 남하하고 있다"며 "충북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상황인 만큼 휴가철이지만 도민들께서 계곡·야영지·낚시터 등 방문시 사전에 기상상황을 유의해주시고 풍수해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둔치주차장과 하상도로, 세월교 등 침수우려시설을 선제적으로 예찰에 나섰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긴급 상황모니터링도 병행할 방침이다. 9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일 평균강수량 약 24.4㎜이고 최고누적강수량은 제천시 백운면에 124㎜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앞으로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는 9일부터 11일까지 도내에 100~300㎜ 가량의 많은 비 올 것으로 예보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도가 추진하는 '차 없는 도청' 사업에 대해 "공론화 없는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9일 논평을 통해 "김영환 도지사는 공무원들을 만나 의견 수렴을 충분히 했다고 하나, 주먹구구식 의견수렴으로 과연 제대로 논의를 했을까 의문"이라며 이같이 목소리르 높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주차난 해소와 관련 법적 검토는 충분히 한 것인지, 개혁이란 이름으로 법을 무시하는 행정이 가능한 것인지, 교육부의 '만 5세 입학' 논란처럼 충북의 대표적 졸속행정 사례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동안 졸속정책이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결국 행정의 신뢰하락으로 이어지는 일들을 수없이 목도했고 이번 정책도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촘촘한 사전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민경제가 파탄 나고, 3고(苦) 위기의 시대에 충북의 민생경제를 살피는 일보다 도청 차 없는 주차장이 보다 절실하고 불요불급한 정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청사 내 주차장을 기존 377면에서 106면으로 줄이고 외부주차장 155면을 임차해 '차 없는 도청' 시범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청북도 도정 정책자문단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8일 도에 따르면 개정 조례안에는 기존 11개 도정 정책자문단 분과를 10개로 줄이는 내용이 담겼다. 경제분과위원회, 균형발전분과위원회 등 6개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공공혁신분과위원회, 재난·소방분과위원회, 자치경찰분과위원회, 복지·여성분과위원회, 환경·산림분과위원회 등 5개는 통합되거나 명칭이 변경돼 4개로 줄게 될 방침이다. 통합된 명칭은 일반행정분과위원회, 안전·소방분과위원회, 복지·보건·여성분과위원회, 기후환경분과위원회으로 정해졌다. 정책자문단 각각 250명 이내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 이내이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15일 개회하는 제40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정례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자문단 정비는 도정 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예비창업가와 청년창업가, 로컬크리에이터, 창업투자사 등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이승건 비바리퍼플리카 대표이사의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라는 주제강연과 참석자들의 사업분야 소개, 창업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그동안 한데 모일 일이 별로 없던 여러 창업가들이 이렇게 도청 대강당에 모여 소통하는 일이 충북도에는 일대 혁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북도에 변화와 혁신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 창업가들이 눈의 힘을 기르고 상상력의 그릇을 넓힐 수 있는 여러 지원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매달 창업특강과 소통간담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 여성 과학기술 꿈나무를 위한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행사는 도내 초·중·고 여학생들을 초청해 △전국 과학전람회 대비 특강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IT·SW분야 포함) 작품 제작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충북 여성과학기술인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협력체계를 활성화하여 충북이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