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설날 당일인 오는 2월 1일을 제외한 나머지 설 연휴 기간 미동산수목원이 정상 개방된다고 밝혔다. 미동산수목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입장권 발권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미동산수목원은 난대식물원,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산림환경생태관, 숲길 등이 조성돼 있다. 입장료는 어른 2천500원, 청소년 2천 원, 어린이 1천500원이며 입장료 할인(500원씩) 대상은 단체(30명 이상)와 도민이다.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등은 입장료가 무료이며 할인·무료 대상자는 신분증 등 증빙자료를 소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프라이빗 숲속 리조트로 잘 알려진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 리솜에서는 오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포레스트클럽 로비에서 캘리그래피 가훈 써주기 무료 이벤트를 갖는다. 또한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지정 식음시설 이용객에게 행운의 스크래치 쿠폰과 포춘 쿠키를 증정하고 당첨자에게는 조식이용권, 와인교환권, 스파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로맨틱 선셋리조트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도 오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제철 방어를 비롯해 70여 가지 로컬 해산물로 구성된 '설 특선 디너 뷔페'를 운영하고 이용객에게는 조식 뷔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운의 복주머니' 경품 추첨을 준비했다. 또 오는 31일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버블쇼 공연도 마련해 한정 인원 사전신청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고 특선 디너 뷔페 이용객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여기에 충남 예산의 온천리조트 스플라스 리솜에서는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오는 30일에는 그랜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취소됐던 '청원생명축제'가 부활한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30일~10월 10일 11일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2022청원생명축제 개최를 결정했다.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새롭게 시작하는 축제', '모두가 행복한 축제', '더 활기찬 축제'라는 3가지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가 아닌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치유와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외 여가공간을 제공한다. 또 지역의 전통적인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공연·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추진위는 기획 단계부터 지역 농가들의 온라인 판매역량 강화와 라이브커머스, 유명 유튜버 등을 활용한 '청원생명브랜드' 홍보 전략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축제는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두 배로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며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고,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설날 당일인 2월 1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를 정상 운영한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지난 10월 22일 개통 이후 95일 만에 31만3천여 명이 다녀가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명절 연휴를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루 동안 휴관함으로써 출렁다리와 생태탐방로 등 부대시설의 재정비를 비롯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단, 기상 악화 시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옥순봉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휴관일을 사전에 확인 후 이용을 바란다"며 "겨울철 출렁다리 노면과 난간 살얼음 제빙과 제설작업 등 방문객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영동 여행 중 가족들과 방문했던 전통시장은 유독 기억에 남는다. 추억 속의 전통시장 그대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하며 덤으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 문화는 소비자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번지게 한다. 오래 전 할머니와 함께 방문했던 시골장터 분위기가 2022년 현재도 남아있는 것이 영동전통시장의 이색적인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 손님에게도 진열대에 올라와 있는 상품을 설명해 주시는 상인들의 친절함은 반대로 굳이 필요 없는 물건도 구매하고 싶게 만든다. 충북 영동군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 즐겁게 흥정하는 모습,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푸짐한 서비스는 이곳이 고향이 아닌 사람에게도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해준다. 현재 이곳은 시대적 변화와 마트 등의 급증에 따라 5일장이 아니라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5일 시장으로 운영됐던 모습이 그립기는 하지만 현실과 타협하고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는 영동전통시장의 모습 또한 존중 해줘야 할 것 같다. 대신 상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을 사기위해 장이 설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수시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통시장을 방문하게 되면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올해 주목할 국내여행지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여행 선도기업 부킹닷컴이 새해를 맞아 '2022년에 주목할 만한 국내 여행지 10곳'을 발표했으며 충북에서는 청주시, 제천시와 함께 단양군이 포함됐다. 이번 10선은 부킹닷컴이 한국인 1천2명을 포함한 글로벌 31개국 2만4천55명을 대상으로 벌인 '2022 주목해야 할 여행트렌드 조사'와 2019년 6∼9월과 2021년 6∼9월 사이 '예약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의 분석 결과를 종합해 도출했다.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도시 단양은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각종 체험시설에 더해 수상레저와 패러글라이딩까지 각종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동호인들의 천국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외에도 따뜻한 겨울 여행지로 인기를 끄는 고수동굴, 온달동굴 등 천연동굴과 함께 야경이 아름다운 수양개빛터널까지 둘러볼 곳이 너무 많다는 것이 그 비결로 꼽힌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여덟 곳의 명승지인 단양팔경(丹陽八景) 유량을 앞둔 관광객들이 군침을 흘릴 식도락 코스들이 즐비한 것도 큰 매력이다. 동국문헌
[충북일보] 제천시 엽연초하우스가 2022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소에 이름을 올렸다. 엽연초하우스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제천시 명동에 위치한 옛 엽연초조합사무실을 리모델링한 게스트하우스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은 서비스 품질 기준에 따라 엄격한 평가와 인증 절차를 거쳐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관광업소의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인증제로, 숙박, 쇼핑 등 관광접점 대상 품질기준을 마련해 국가적으로 단일화 된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엽연초하우스는 주민협의체가 이사진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천사랑세계여행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의 경제소득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복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주체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매출의 5%를 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해 사용하고 구도심 이미지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선순환적인 도시재생의 성공모델 확립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왕의 눈병을 고친 치유 공간인 내수읍 초정리 일원과 남한강 상류·중산간지 청정지역인 미원면, 대통령 별장 청남대, 대청호를 품은 문의문화재단지까지 청주 서쪽지역이 생태 여가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심신 치유'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치유 마을' 초정클러스터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대에는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산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곳에는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광천수를 활용한 치유·체험 관광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초정약수는 조선의 4대 임금인 세종대왕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동국여지승람과 조선왕조실록 등에 따르면 세종은 지병인 안질(眼疾)을 고치기 위해 즉위 26년(1444년) 현재 초정리인 청주목 초수리를 찾았다. 세종은 이곳에 행궁을 짓고 121일간 머물며 초정약수로 눈병을 치료했다. 당시는 훈민정음 반포(1446년)를 앞둔 상황으로 세종은 한글 창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초정행궁은 초정리 어딘가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훈민정음 반포 후 2년 뒤인 1448년 불이 나 사라졌다. 청주시는 이 일대를 관광 명소로 꾸미기 위해
[충북일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제천치유의숲이 산림복지전문업인 배제에코브릿지와 함께 '물고를 튼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 숙박형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산촌지역 활력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산림복지전문업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치유를 주제로 한 '물꼬를 튼다'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활인심방과 명상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산림치유, 제천특산물과 약초로 만든 약채락 도시락을 통한 음식치유, 청풍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치유를 잇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도심 속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자연의 에너지로 충전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김병화 센터장은 "자연 친화적 삶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며 숲을 찾는 사람들이 '물꼬를 튼다'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와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기관과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치유의숲의 '물고를 튼다' 산림관광 프로그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회 차에 걸쳐 협약 관광지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추운 겨울을 맞아 미동산 수목원의 나무들이 화사한 뜨개 옷을 입었다. 미동산 수목원은 지난 2001년 5월 개원해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산림환경생태관, 숲길 등을 조성하고 무료로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미동산 수목원의 나무 털옷 작품 전시는 미동산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겨울 풍경과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미동산 수목원 입구에 위치한 소나무, 전나무, 자작나무 등에 나무 털옷을 입혀 특색 있는 겨울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무 털옷 작품 100여 점은 미동산 수목원 '겨울나기 나무 털옷 제작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충북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교육에서는 나무 털옷 제작을 위한 뜨개질 이론교육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형형색색의 뜨개 옷을 입혀 추운 겨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작품으로 전시된 나무 하나하나가 포토존이다. 털옷을 입은 나무들을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벤치 위로도 눈이 내려 미동산 수목원의 풍경에 운치를 더한다. 개성 있고 예술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 입힌 나무에 스파
충주 최고의 관광지인 중앙탑공원에는 탄금호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하는 멋진 전경이 펼쳐지곤 한다. 겨울 새벽 물안개와 어둠이 내려앉은 야간경관조명의 멋진 풍광을 소개한다. 탄금호는 충주댐의 조정지 댐 건설로 인해 형성된 인공호수로 중앙탑면과 금가면에 걸쳐 있다. 드라마를 통해 누구나 한번쯤 걷고 싶어지게 된 무지개 다리가 있으며 최고의 풍광으로 손꼽히는 탄금대도 있다. 이른 아침 충주체험관광센터 초입에서 출발해 중앙탑을 향해 새벽 산책을 시작했다. 그동안 자주 찾았던 곳이었는데 처음 마주한 새벽풍경은 그 전의 기억과 아주 다르다. 잔잔한 물결 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그 너머로는 이제 막 또오른 아침해가 호수를 붉게 물들인다. 겨울 차가운 공기 사이로 아침햇빛이 더해지며 더욱 신비롭고 몽환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탄금호는 체험관광센터와 국제조정경기장이 배경이 되며 신비롭다. 무지개 다리까지 빠른 걸음으로 아침 운동을 즐기려던 목적도 잊은 채 아름다운 풍경에 하염없이 빠져들게 된다. 습도가 높은 강변 사이로 태양이 떠오를 때면 차가운 호수의 따뜻해진 수면 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른 다. 겨울이면 특히 아름다운 모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이용객 300만 명을 돌파하는 새 기록을 썼다. 단양관광공사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2017년 7월 개장 이후 지난달 말까지 310만8천506명이 다녀가며 1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6월 200만 이용객 달성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시설별로는 만학천봉 전망대 257만163명, 알파인코스터 24만9천488명, 짚와이어 17만4천535명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야심차게 첫 운영을 시작한 만천하 모노레일은 개장 7개월 만에 이용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만천하 모노레일은 그간 셔틀버스로만 전망대 이동이 가능했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이용객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하며 체험형 놀이시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남한강 수면 위 100여m 높이의 아찔한 유리 다리가 포인트인 만학천봉 전망대와 980m의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짚와이어,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는 꾸준한 인기몰이 중으로 시설 재방문율을 높이는 일등 공신으로 거듭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