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27일 씨알누리 국악 공연단을 초청해 학교 체육관에서 국악 연주 공연 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충북도내 예술단체가 학교로 찾아가 공연하는 '2022 울림·열림·나눔의 지역 문화 예술 학교' 충북교육문화원 사업을 신청해 이뤄진 것으로 해설이 있는 전통 연희 한마당 '어깨동무'라는 주제 아래 오감으로 느끼는 예술, 아는 만큼 보이는 예술, 나와 함께 가는 친구 같은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비의 소리 '설장구'부터 액을 몰고 복을 부르는 '사자춤'까지 총 7마당을 선보인 우리 전통 악기로 신명을 자아내는 가락을 표현하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민요와 감상곡을 실제 연주로 들어보며 우리 악기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대금·소금과 같은 관악기나 사자춤 등을 보며 학생들은 우리 전통 음악의 신선함을 느끼며 감탄했다. 조기자 교장은 "학생들이 예술 감상 활동을 할 때 주로 영상이나 음원 등 간접 경험 위주인 것이 아쉬워 눈앞에서 직접 실감 나게 볼 수 있는 공연 관람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며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심미적 감수성을 높이고 전통 예술에 더욱 깊이 다가가
[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이 창작 K-오페라 갈라 콘서트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공연을 오는 7월 12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기획됐다.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는 충주고구려비가 세워지기까지 얽힌 삶의 이야기들을 담아 드라마틱하게 풀어낸 감동의 스토리로, 수많은 전쟁의 아픔 속에서도 끝내 지켜냈던 중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수십 편에 이르는 오페라를 집필한 작가 이승원의 대본과 동요 작곡가로 유명한 윤학준이 첫 오페라 작곡을 맡아 2020년 초연한 오페라다. 초연 이후 온라인콘서트, 갈라콘서트 등으로 관객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오후 7시 30분 공연만 충주시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전석 1만 원), 오후 4시 공연은 초대된 학생 관객으로만 진행된다. 김순화 오페라단장은 "따뜻한 감성으로 하나가 되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단원들이 오로지 열정 하나로 뭉쳤다"며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아이들에게는 체험의 즐거움과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체험놀이극 '뻥이요'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주 예술나눔터에서 막을 올린다. 체험놀이극 '뻥이요'는 극단늘품이 주최·주관하는 무대로, 문화체육관광부·충북도·청주시·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지원으로 탄생했다. 작품은 청주 수암골에 살고 있는 '나나'가 엄마와 이야기를 통해 컴퓨터, 스마트폰 보다 더 재미있는 옛날 놀이가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엄마 영자의 과거 이야기를 통해 나나는 본인이 살고 있는 청주에 재미있는 놀이가 많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앞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 아는 놀이를 해보겠다며 무대는 막을 내린다. 과거 청주만의 고유한 특색이 있는 놀이를 중심으로 즉흥적으로 배우들이 관람하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무대 위에서 다양한 체험거리를 함께 즐김으로써 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무대로 구성됐다. 이번 무대는 정아름, 이병철, 최대운, 이성은 배우가 출연하고, 김영호, 이규진, 윤수지, 권태혁, 임소민 등의 스텝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을 쓴 작가이자 연출 천은영 늘품극단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지난 17일 청주아트홀에서 실황 녹화한 68회 정기연주회 '불멸의 걸작' 공연을 24일 낮 12시에 충북도립교향악단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황영상을 송출한다. 공연은 전용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호국기념 음악회와 걸맞는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2번 몰다우로 문을 연다. 협연은 국제적인 음악가 대열에 합류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가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연주했으며,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줬다. 마지막 무대는 베토벤 교향곡 7번으로 곡의 느낌 따라 밝고 유쾌한 분위기속에 연주회가 마무리 됐다. 충북도립교향악단 매번 공연을 온라인콘서트로 송출하고 있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도민들에게 공연장에서 받을 수 있는 감동을 영상으로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연극위원회가 무더운 7월 첫 주를 맞아 시민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청주민예총 연극위원회가 마련한 '9회 청주민속극 한마당'은 오는 7월 9일 오후 3시부터 청주 문화공간 새벽(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로 34)에서 펼쳐진다. '청주민속극 한마당'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9회동안 개최돼 왔으며, 각 장소의 특성·특색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예술축제로 기획돼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준비된 공연은 지역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극단 새벽의 '캐리어를 지켜라'와 청주민예총 연극위원회 개인회원들이 준비한 '웃어와서'로 총 두 작품이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된다. 청주민예총 연극위원회는 "저희가 준비한 작은 축제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우리 청주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한 번이라도 입가에 미소가 번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시를 노래하는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증평 좌구산 휴양림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충북문화재단 찾아가는문화활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민과 만나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한다. 청주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하는 블루문은 시노래를 통해 지역의 작고 문인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를 노래로 만들어 관객과 만나고 있다. 포엠콘서트 '충북의 시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숲과 사람이 어우러진 열린 무대에서 진행된다. 연주자와 관객의 벽을 허물고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 시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고 시낭송도 함께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루문은 작곡, 편곡, 연주, 노래를 통해, 어렵게만 생각하는 시를 누구나 친숙하고 편안하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무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성이 물씬 묻어 있는 시와 좌구산휴양림의 자연과 어울리는 시를 중심으로 준비됐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새로운 레퍼토리의 합창이 전해지는 69회 정기연주회 '한국합창의 거장을 만나다'를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 합창계의 거장이자, 연세대, 추계예대 교수와 서울시합창단 단장과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명엽 지휘자를 객원지휘로 초청했다. 청주시립합창단과 김명엽 지휘자는 'Mass in G(W.M·ller)'로 공연의 문을 연다. 다음무대로 자유로운 형식에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룬 마드리갈 곡인 'Fair Phyllis I saw', 'The silver swan', 'O stay sweet love' 등을 연주한다. 이어 슈베르트가 세익스피어의 시에 곡을 입힌 실비아에게 사랑을 전하는 내용을 담은 'An Sylvia'등 세 편의 클래식 애창곡 스테이지가 연주된다. 마지막 무대로 진규영 작곡의 '이어도사나'와 '물레타령'의 두 편의 우리 민요합창을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이번 무대에 함께 참여하는 테너 김흥용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프란츠 레하르(F. Lehar)의 작품인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만이 나의 모든 것'을 연주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4일부터 6일간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전시실에서 '47회 충청북도미술대전 진천순회전'을 개최한다. 사)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가 주관하는 미술대전은 전국 신인미술인의 등용문으로서 충북미술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미술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47년째 이어오고 있는 충북의 대표 미술축제이다. 이번 진천순회전은 각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상작품 및 진천지역 출품작가들의 입상작품 50여 점을 전시하게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 거문고 연주자 박경은씨의 10년 프로젝트 '한갑득류 거문고산조'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박경은씨는 이번 독주회(장구 라장흠)를 시작으로 10년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10년 프로젝트는 10년 동안 해마다 약 60분 가량의 한갑득류 거문고산조를 연주하며, 음악가로서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성찰을 통한 자아실현을 하고자 함께하는 모든이들과의 약속이다. 한갑득 명인은 1919년 전라남도 광주의 음악 명문가에서 태어나 8세부터 가야금 명인 안기옥에게 가야금 산조를 배웠고, 12세 무렵 거문고 산조 창시자인 백낙준의 연주를 듣고 그 소리에 반해 거문고 시작했다. 박석기에게 배운 거문고 산조에 새로운 자신의 가락을 추가하고 확대해 30대에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를 완성했다.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는 절제된 시김새와 술대법, 여러가지 자출(왼손으로 줄을 치거나 떨어 음높이를 변화시키는 연주기법)법을 사용하는 특징이 있으며, 전바탕 가락에서 조와 청의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이수자 박경은씨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한국음악
[충북일보] 제천 장락주공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오후 4시 '2022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체하는 버라이어티국악쇼 '기대하~~쑈' 공연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순회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에 장락주공4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돼 한국민속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풍물, 판소리, 국악 레크레이션등을 한자리에서 보여 준 신나는 시간이 됐다. 이날 LH에서 제공하는 떡과 음료 및 아이스크림등을 서로 나누며 입주민 간 만남과 화합의 기회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윤민옥 센터장은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제천에서 특히 문화 소외계층인 어르신들께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와 엄선된 양질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번 행사로 입주민들이 한국 전통 문화공연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뻤고 앞으로 더욱 질 높은 공연 등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국립오페라단의 서정 오페라 '브람스'를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군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6월 기획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서정오페라 '브람스'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4살 연상의 클라라 슈만을 평생 마음에 품고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생애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오페라 전체를 이끌어가는 세 작곡가(브람스, 슈만, 클라라)의 주요 곡을 작품에 녹여내며 주인공들의 감정과 극의 전개를 집약적으로 다루고 브람스의 소유하지 않는 사랑, 슈만과 클라라 사이의 필연적인 인연, 영혼을 뒤흔든 숙명적 사랑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정오페라 '브람스'는 2020년 창작오페라 '레드슈즈'로 큰 반향을 일으킨 젊은 작곡가 전예은이 작곡 및 편곡을, 한국 창작뮤지컬 작품들을 제작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프로듀서 한승원이 연출을 맡는다. 지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맡아 클림오케스트라와 노이오페라코러스, 위너오페라합창단과 함께 한 편의 서정오페라를 펼친다. 한 평생 한 여인만을 마음에 품은 순애보적 사랑의 주인공 브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 유자명(1894~1985)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유물전을 상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박물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대표적인 지도자 유 선생을 기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유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의열단 단원, 조선혁명자연맹 대표, 남화한인청년연맹 의장, 조선민족전선연맹 이사, 조선의용대 지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대표적인 독립운동 지도자다. 전시는 박물관 2관 충주명현실에서 독립운동 관련 사진 및 논문, 개인 소품류 등 14건 18점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유자명 선생 관련 자료는 200여 점으로 충주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이 자료는 지난 2006년 선생의 아들 유전휘 교수가 충주시에 기증한 것이다. 전시는 특별전이 아닌 상설 전시로 진행되며, 특히 전시패널을 극대화해 전시효과를 높였다. 크기는 4m×2m로, 2개의 패널에 다양한 내용을 담아 관람객의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로 유자명 선생에 대한 지역민 교육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독립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농업연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