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는 호주 시드니에서 8주 동안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선발 과정을 통해 뽑힌 3학년 8명은 지난 4일 출국해 다음 달 29일까지 호주에 체류하며 선진 농업기술을 익히고, 해외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참여 학생들의 전공 분야는 동물자원, 식품 가공 조경, 산림환경자원이다. 이들은 어학교육, 전공 관련 교육기관 교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영어교육, 직무교육, 기업체 현장실습 등 취업 연계 중심 과정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호주 현장에서 실무 중심의 언어와 직무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취업의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3일 본교 화랑관에서 학부모와 교사, 전교생 260여 명이 참석해 평소 학교에서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화산 꿈끼 재능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에는 재능발표회가 취소됐고 2022학년도에는 학습 결과물 전시회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학부모를 모시고 모든 학생이 무대 위에 한 번 이상 올라가는 '화산 꿈끼 재능발표회'를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화산 꿈끼 재능발표회'를 통해 화산 꿈나무들은 더 큰 꿈과 희망을 가꾸며 바르고 슬기롭게 커 갈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화산 교육 가족은 앞으로도 꿈과 미래를 향한 배움이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지난 주말 우박피해로 고통받는 지역의 사과 농장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학생들은 지난주 학교 인근 외중방 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 특히 사과 농장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이 봉사활동을 위해 단성면민 한마음체육대회 식전 행사 공연 참가비를 활용해 우박피해 농가에서 재배한 사과 20㎏ 10박스를 구매해 지역 아동센터와 사회복지 시설과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 물품으로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학생자치회의 이러한 봉사활동은 지역 농부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했으며 학생들에게도 소중한 경험도 됐다. 유한결 학생자치회 회장은 "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부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중요성을 깨달을 기회였다"고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학생자치회의 이러한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학생들의 봉사 정신을 칭찬했다. 단성중학교는 지역사회와 학생들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지난 3일 자유학기 발표전시회 및 드로잉 콘서트를 개최했다.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3년 만에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이 그동안의 교육 활동의 결과를 보여주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실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송학중은 학생 맞춤식 개별화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다양한 방과후 교육활동과 진로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국어, 수학, 과학, 영어 등 교과수업 결과물 전시, 자유학기와 연계한 동아리 활동 전시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학생이 함께 시, 노래, 그림이 어우러지는 드로잉 콘서트를 운영했다. 또한 학생들은 스스로 동아리 활동으로 나온 모든 작품을 재능 나눔 형식으로 많지는 않지만 필요한 곳이나 송학중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분들께 기부할 뜻을 밝혔다. 송학중 학생들의 나눔과 배려가 돋보이는 사례다. 이현호 교장은 "2024학년도에 신입생 13명을 포함해 전교생이 19명으로 늘었다"며 "내년에는 창의융합 수업, 수준별 교과 방과후 프로그램, 1인 1자격증 특기적성 프로그램,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질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등 더욱 다채롭고 특화된 개별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 가락초등학교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일 고운동행정복지센터에 쾌척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가락초 5학년 학생들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가락나눔·비누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63만6천210원이다. 고운동은 이날 기부받은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1일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하반기 유네스코학교 충북지역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진수 단양교육장과 충북국제교육원 김경희 국제교육기획부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권송 선임전문관, 유네스코학교 충북지역 협의회장인 서주선 한국호텔관광고 교장, 그리고 충북 도내 37개 유네스코학교 회원학교 교장과 업무 담당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역협의회에서는 운영 우수 활동 사례 공유와 2024 유네스코학교(ASPnet) 사업 계획을 안내함으로써 더욱 내실 있는 유네스코학교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단양군청 주관으로 2025년 세계지질공원에 도전하고 있는 단양군의 국가 지질명소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협의회장인 한국호텔관광고 서주선 교장은 "유네스코 이념이 품고 있는 가치가 광범위한 만큼 유네스코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질학적 가치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닌 단양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1일 삼봉관에서 '매포 꿈나무 학습 발표회'를 개최했다. 학습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주체가 돼 활기찬 축제를 진행하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학교 유치원 학생들의 환영 인사로 문을 연 공연은 반별로 △유치원&1학년 율동 △2학년 탬버린 댄스 및 치어리딩 △3학년 연극 △4학년 합창 △5학년 기악합주 및 뮤지컬 △6학년 리코더 연주 및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그 외에도 방송 댄스, 우쿨렐레, 리코더 연주 등 개인별 공연도 함께 이뤄졌다.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학부모를 초대한 이번 학습 발표회는 참가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지난 10월에 있었던 매화골 한마당 큰잔치 가을 운동회에 이어 이번 학습 발표회까지 매포초 학생들의 떠들썩한 축제를 보니 매포읍 전체에 활기가 넘치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5학년이 돼서야 처음 학예회에 참가한 이수민(5) 학생은 "매포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처음으로 진행된 학예회에 저의 끼를 뽐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공연 준비하는 게 너무 즐거웠다"며 "사실 제가 무대 공포증이
[충북일보] 단양 영춘초등학교가 지난 1일 학교 강당에서 단양드림합창단과 드림엔젤콰이어를 초청해 '꿈과 희망 그리고 동심을 노래해요'를 주제로 뮤지컬과 합창 등 공연을 관람했다. 이 행사는 영춘초등학교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관람을 즐겨 더욱 뜻깊었다. 찾아오는 음악회 '꿈과 희망, 그리고 동심을 노래해요'의 첫 무대는 단양드림합창단의 합창 공연으로 넬라판타지아를 시작으로 사계절과 어울리는 동요와 가곡, 외국 곡 등을 차례대로 선보였다. 무대 객석에서는 앙코르가 쏟아져 나올 만큼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단양드림합창단은 앵콜 무대에서 제1회 시루섬의 기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루섬의 기적'이라는 노래를 들려주었다. 이어 드림엔젤콰이어는 신나는 깃발 퍼포먼스와 치어리딩 '그대에게'를 선보였고 공연이 무르익어갈 무렵 드림엔젤콰이어의 뮤지컬 '세상을 향하여'는 깜찍한 표정과 실감나는 연기, 다채로운 노래 한마당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영춘초 학생들은 공연 과정에서 드림합창단 팀이 제공한 객석 선물로 더욱 신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작은 학교 활성화의 차원에서 예술공연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2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교사와 교과 교사들이 함께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정신 건강 리터러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우울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공존 질환들로 인해 청소년 자살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 현실에 대응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이 교육은 지난 10월 24일부터 이날까지 총 4차시로 진행됐는데 1·2차시는 전문 상담교사, 3차시는 담임 교사, 4차시는 과학·보건 교사가 담당했다. 이 교육을 통해 정신 질환에 대한 낙인 줄이기, 정신 건강의 의미, 10대에 흔한 정신 질환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이 정신 건강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신 질환은 우리나라의 성인 4명 중 1명이 경험해 봤을 정도로 매우 흔하고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각각의 정신 건강 상태에 따라 대처 방법도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담당했던 서광선 과학 교사는 "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정신 질환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10대에 흔한 질병들의 구체적인 증상과 치료, 그리고 학교 공동체 안에서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교실 속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네이버 1784 신사옥을 방문해 교원 연수를 가졌다. 이는 단양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유치원 원장과 초중고 교장을 대상으로 한 1차 연수에 이은 것으로 단양소백산중 교사 10여 명과 초중고 교감·교사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단은 네이버 사옥에서 로봇, 인공지능, 클라우드, 5G 기술 융합 현장을 체감하고 네이버 측이 마련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단양소백산중 한진봉 교장은 "이번 연수는 미래 역량과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역량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를 뒷받침할 학교의 모습과 수업 개선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 참여한 교감과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방법에 대해 더욱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도 "인공지능 기술과 에듀테크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춰갈 수 있도록 교실 수업을 더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는 22일 지역 내 교사들의 에듀테크 활용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3학년 강나연 학생이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Na+이온을 이용한 중금속 폐기물 Zero의 2차전지 탐구'로 특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전국 초·중·고 학생과 교원·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의림여중 강나연 학생은 화학 부문 특상을 받았다. 우리 주변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Na+이온을 이용해 2차전지 제작에 성공했으며 이 Na+이온을 이용한 2차전지는 중금속 재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폐기 시 중금속 오염의 위험성이 매우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2차전지를 제작했기 때문에 희토류 자원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나연 학생은 "평소 화학에 관심이 많았고 Na+이온을 사용해 중금속 폐기물이 나오지 않는 2차전지를 제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면접 심사 때 심사위원님들이 제가 한 연구를 칭찬해 주셔서 제가 한 연구가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했고 기존의 2차전지에 비해 성능은 낮지만 더 연구해 성능을 높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봉석 지도 교사는 "충북자연과학교육원과 주변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람 사이 관계교육센터' 성교육과 인권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장애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나와 타인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해 인권 보호의 기본 생활 습관 형성과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그룹별 눈높이에 적합한 주제를 선정해 생활 속의 다양한 시설 이용 시 겪는 불편과 장애, 장애인 인권침해 사례 등을 살펴보고 생명의 소중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일상 모습, 장애인을 대하는 방법, 유니버설 디자인 살펴보기 등 성(인권)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며 인권 감수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려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인권 감수성 제고로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가길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