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연말을 앞두고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카드 미사용자와 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을 방문해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의 사용 가능한 금액은 1인당 16만원이고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내년에 사용할 수 없으므로 연말까지 꼭 사용해야 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여성농어업인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농어업인에게 포인트로 지급되는 문화 복지카드다. 올해 지원한 행복바우처 지원액은 2억9천498만원이고 2천107명에게 카드가 발급됐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스포츠센터, 서점, 미용원, 영화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추가로 커피전문점과 건강 식품점에도 사용가능하도록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군 담당자는 "행복바우처 카드 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카드사용을 적극 홍보해 여성농어업인이 문화생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역 내 취약계층들은 올해 겨울이 유난히도 추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악화된 서민 경제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청주 지역에 아직도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취약계층은 500여 가구. 이들은 다가오는 겨울 작은 연탄에 의지한 채 하루하루 보내야 한다. 날은 점점 추워지고 있지만 빠듯한 살림살이에 월동 준비는 엄두를 못 낸다. 올해는 라니냐 현상으로 평년보다 추운 겨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대비해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손길도 더욱 빨라졌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들. 청주에는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가 13만2천413명이다. 그 밖에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동 자원봉사자들,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10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결연을 맺은 취약계층은 어동·청소년 522명, 노인 456명, 이주민 164명, 기타위기가정 234명이다. 충북지사는 이들을 위해 연탄과 김장, 폭한 봉사를 서두르고 있다. 당장 오는 22일부터는 풍년적십자봉사회가 가덕면과 사직동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5회 음성인삼축제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우리 동네 한바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금왕읍 공무원이 함께 복지제도 안내 리플렛, 홍보용 물티슈 등을 나눠주고 사회복지 상담을 요청하는 주민을 위한 이동 상담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복지사업 기획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현장에서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를 조사할 예정이다. 남택용 공동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마련된 만큼 지역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참여하는 live together! 복지를 강조했다. 박준혁 위원장은 "민·관이 하나 되어 복지제도를 알리고, 지역주민을 돕는 일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금왕읍이 주관하는 2017년 사회복지 재능기부자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 위기가정에는 수요자별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및 보호 지
[충북일보=서울]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구) 의원은 17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율이 22.19%에 그쳐 지원율을 높여야한다고 밝혔다. 오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말부터 올해 8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실시된 빅데이터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결과 총 49만8천486명의 고위험 예상대상자를 파악했다. 이 중 11만613명은 공공 및 민간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23종의 빅데이터 평균 지원율은 21%였으나, '국민연금보험료 체납(8%)', '화재피해자(6%)', '자해 및 자살시도자(8%)' 등은 지원율이 매우 낮았다. 특히 '국민연금 보험료 체납' 정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후보자 발굴실적은 2016년 10월 이후 고작 1명뿐이었다. 이마저도 지자체복지담당자의 방문·조사 결과 지원대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단수, 단전, 전기료체납, 사회보험료 체납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위험대상자를 선별하고, 지자체 담당공무원의 방문·조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의원은 "사회보장제도의 확충에도 적절한 지원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4일 까지 잠복결핵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17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잠복결핵감염 단계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조기 발견해 발병 전 치료를 통해 결핵발병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따라 소속기관 근무 중 1회 이상 검진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앞서 보건소는 의료기관 종사자 105명, 유치원 종사자 103명, 어린이집 종사자 456명 등 총 1천291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130명의 양성자를 발견해 치료 중에 있다.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는 않는다. 최근 집단시설에서 결핵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잠복결핵 감염자의 10%가 평생에 걸쳐 결핵 환자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신형 장애인셔틀버스를 구입, 17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셔틀버스는 구입한지 12년 된 30인승 버스로 고장이 잦아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시는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에 45인승 대형버스를 구입했다. 새 차량은 휠체어리프트와 휠체어 고정장치, 전자닐링(프론트만 60㎜ 하강) 등 장애인 편의장비를 갖췄다. 새 차량은 17일 오전 9시 10분 첫 운행을 시작했다. 버스는 시청을 출발해 연수주공4단지~건국대충주병원~이마트충주점~충주의료원~충주시장애인복지관을 거쳐 시청으로 돌아오며 1일 3회 운행한다. 조길형 시장은 "새 버스를 도입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이동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각 센터별로 운영되고 있던 교특별교통수단(콜택시)의 콜예약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운영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저소득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는 동절기를 대비해 16일부터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내년 3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실직·이혼 등으로 경제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 학대와 방임 등 위기에 처한 독거노인 및 아동·청소년,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 등을 집중 발굴·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민관협력, 긴급복지 337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를 우선 발굴 대상으로 정하고 읍·면 복지담당공무원과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생활실태 조사 및 긴급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 한국전력공사, 상수도사업본부, 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기관에서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24종의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도 활용한다. 특히 군은 긴급복지 337콜센터(전화 835-3337번)를 집중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해 우선적으로 △긴급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연료 △장제 △해산비 등 7가지 긴급복지 지원을
[충북일보=충주]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진종원)가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13일 제38회 흰지팡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충주농협 본관 3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장애인후원회 김덕수 회장의 흰지팡이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전달, 유공자 표창, 진종원 지부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등 진행됐다. 기념행사에 이어 장기자랑 및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진종원 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각장애로 인한 불편을 극복하고 회원 간 서로 화합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걷자"고 말했다. 민광기 충주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의식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가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과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열린 '제2회 음성읍민 화합 걷기대회' 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 및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련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 즉시 음성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해 행사장에 방문한 주민들에게 복지관련 상담 및 복지지원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음성읍 관계자는 "복지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이 없도록 지역 주민이 모이는 현장을 찾아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칠 것" 이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행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읍은 지난해 11월 15일 음성읍사무소를 음성읍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고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음성, 소이, 원남 등 3개 읍면의 맞춤형 복지를 관할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등의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신속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한 복지차량(전기차)을 원남면, 맹동면, 삼성면, 감곡면, 생극면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읍면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친다는 취지로 '맞춤형 복지차량'을 각 읍면별 1대씩 모두 9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상반기에 음성읍·소이면·금왕읍·대소면에 4대의 차량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차량과 함께 복지공무원의 안전 확보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복지담당 공무원 안전을 위한 스마트워치를 각 읍·면에 3대씩 보급했다. 이는 현장 복지공무원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 기능을 구축하기 위해 응급호출, 폭언 등 현장상황 녹취, 경찰에서 공무원 위치 확인, 음성 통화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읍면 복지허브화는 기존 복지담당 외에 맞춤형 복지팀을 별도로 신설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민관협력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7월 대소면·감곡면 2개 권역(대소면·삼성면/감곡면·생극면 4개 읍·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확대 설치하면서 전 읍·면 복지허브화 추진 100%를 달성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더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자립하고 목돈을 마련해 빈곤에서 탈출하도록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하고, 희망키움Ⅱ 신규 가입자는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가구로 가구 총 근로소득 기준 중위소득 40%의 60%이상 가입할 수 있다. 본인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평균 45만 원 (4인 가구 월 소득160만 원 기준)을 매월 3년간 지원해 2천만 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가구로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이하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본인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1 대 1로 매칭해 매월 10만 원을 3년까지 지급한다. 3년 유지하면 본인저축액에 근로장려금 360만 원을 받아 평균 720만 원(이자 별도)을 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신청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본인이 매월 5만 원 또는 10만 원을 저축하면 1 대 1 정부매칭금인 내일근로장려금 및 자활사업단에서 발생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의 꿈을 키워주고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오는 19일까지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을 하며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 원이 추가로 적립돼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다. 저축기간은 3년으로 제한되며, 만기 시 본인 적립금과 정부지원금을 포함 총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가입자는 가입기간 동안 연 2회 교육과 사례관리 상담을 받아야 하며, 교육 및 상담을 받지 않을 경우 중도해지 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총 가구원의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4인가구 기준 223만3천690 원)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가구이다. 일반가구라도 소득·재산 기준이 적합한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은 주거지 읍·면사무소로 방문신청하면 되며, 소득·재산조사 등 자격여부와 가입요건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은예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가구의 자립·자활을 돕고자, 유용한 제도를 운영중이니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영동군청 주민복지과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