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제주대학교병원과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은 그 동안 빅데이터 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데이터 접근성의 어려움과 복잡한 절차, 저품질 등을 중점적으로 보완·해결하는 비즈니모델이다. 공급자 중심 데이터 구축에서 수요자 중심의 생산·제공 체계를 도입해 표준화된 형태로 신약개발, 의료기기, 화장품 등 산업·연구계에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도는 오송 임상시험 컨소시엄 병원으로 참여 중인 제주대학교병원, 경상·창원경상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에 순차적으로 플랫폼을 설치해 충북 오송 중심의 바이오헬스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영리 제주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성장과 제주 주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수립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4일 국정감사를 받는다. 국회가 충북을 찾아 국감을 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감사 제2반이 맡는다. 감사반원 과반이 야당 의원들이어서 김영환 지사의 만만찮은 신고식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충북도는 현장 국정감사를 도정 주요 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3일 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국감을 진행한다. 감사반원은 더불어민주당 6명과 국민의힘 4명, 기본소득당 1명이다. 충북 지역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참여한다. 도는 이 자리에서 가칭 '바다 없는 충북지원 특별법',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등 주요 현안 사업 지원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가 공을 들이는 충북특별법은 충주·대청댐 조성에 따른 과도한 환경 규제에 따른 손실보상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도는 올해 정기국회 회기 내 의원 입법으로 발의할 계획이다. 도는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노선 확정에도 힘을 모아 달라고
[충북일보] 박지헌 충북도의회 의원(청주4)은 29일 새벽 환경미화원으로 변신해 일일 청소 체험활동을 펼쳤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2시30분부터 11시까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분평동 원마루시장과 산남동 일원에서 가연성 폐기물을 수거해 소각장에 하차하는 작업을 했다. 박 의원은 체험을 마친 뒤 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소행정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박 의원은 "이번 체험을 통해 종량제 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혼합 배출 등 쓰레기 배출문화의 미흡한 부분을 직접 확인했다"며 "앞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쓰레기 배출 문화가 개선되도록 충북도 청소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가스안전제어 기술은 가스 차단 방식이 기존 유선방식에서 무선방식을 추가하는 것이다.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가스 활용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무선 기반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도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2027년까지 150억원(국비 90억원, 지방비 30억원, 민간부담금 30억원)을 들여 50개 업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작업환경이 열악한 도내 중소기업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혁시도시 일원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스마트 가스안전관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도는 2년여간 특구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토대로 가스용품 무선제어·차단 기술개발과 관련 제도 기준안을 도출, 지난 5월 산자부 승인 및 공고를 거쳐 기술 활용의 토대를 마련했다. / 김금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8기 60조 투자목표 달성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도는 27~28일 제주에서 열린 2022년 중소기업중앙회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등 5개 조합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은 100억원 규모의 R&D센터 구축 관련, 충북도 투자를 우선 검토하기로 협의했다. 50여개 기업체와는 실무간담회를 진행했다. 도는 R&D센터 구축과 실질적 투자 가능성 높은 6개 기업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투자애로사항 청취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투자유치로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신규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로 민선8기 60조 투자목표 달성의 기회로 삼겠다"며 "기업과 친밀한 유대 관계 형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이 의정비 인상 심의를 앞두고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황 의장은 27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3가지 기준안을 놓고 의원 총회를 열어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고려해 3.9% 인상을 (충북도 의정비심의위원회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황 의장은 "도의원 35명 중 22명이 전업 의원인데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의정활동 소요비용도 충당해야 한다"면서 "원거리 거주 의원들은 청주를 오가느라 연료비도 많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능력 있는 분들이 의회에 들어올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지방의회 수준을 높이고, 예산 절감과 우수 조례 제정 등을 이끌도록 하는 것이 의회가 나가야 할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은 법률로 보수 규정을 정해놨는데 같은 선출직인 지방의원은 매번 의정비를 심의해 논란이 생기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기형적인 제도 개정도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오는 30일 열린다. 도의회 의견을 포함해 재정능력, 공무원 보수인상률, 의정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적정한 의정비 규모를 책정한다. 제12대 충북도의회는 법정액인
[충북일보] 충북도는 수교 30주년 기념해 방한한 우즈베키스탄 정부관계자와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하이다르 슈흐라트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비서관을 비롯해 사이푸디노브 수흐로브 고용노동부 부총장, 투라에브 아크바르전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참사관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 6명을 접견했다. 김 지사는 "충북과 우즈베키스탄은 바다가 없고 호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인력, 관광, 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력(고용), 경제협력, 과학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이다르 슈흐라트 비서관은 "우즈베키스탄인들은 한국인에 대해 약속을 잘 지키고,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라는 좋은 인식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및 충북과의 우호 관계를 증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활발한 교류 협력을 위해 김 지사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공들이고 있는 '도청의 미술관화' 사업 윤곽이 다음 달 초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국가등록문화재인 본관건물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예산 문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2023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계상했다. 미술품 구입비 3천만 원에 공연·전시 관련 예산을 추가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본관 1~2층 계단 등에 설치됐던 치적·홍보물을 지난 17~18일 모두 철거했다. 이 공간은 예산 확보를 통해 페인트칠 등 환경정비 후 전시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본관과 동관을 연결하는 복도 등 청내 다른 공간의 활용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장소 확보에 나섰지만 미술품의 경우 햇빛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시공간 확보가 녹록지 않다. '돈 들이지 말고, 부수지 말고 지금의 도청을 명품 미술관으로 만들자'는 김 지사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근대문화유산인 본관건물을 조명하는 작업도 계획 중이다. 우선 경관조명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본관건물을 비추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 도민들에게 산책공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인구 10만의 오송 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로드맵 구상에 나선다. 2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예산 1억원을 투입해 오송 국제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외국의 첨단 기술과 자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복합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용역비는 충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용역비가 도의회를 통과하면 외부 전문기관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부터 용역을 진행, 내년 8월 초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주요 용역과제는 △오송 국제도시 개념 정리와 법적 검토 △대상지역 선정과 특성 분석 △비전과 추진 전략 수립 △공간 구도 및 미래 장기 발전계획 수립 △투자 유치 방안 모색 △선도 사업 발굴 등이다. 충북경자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송 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과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다. 오송 국제학교 부지와 운영 주체는 용역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부지는 충북경자구역 내 화장품산업단지나 오송바이오폴리스 1부지를 검토 중이다. 면적은 1만6천500㎡ 규모로, 사업비는 1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충북경자청은 오송을 국제도시로 육성해 신도수권 경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괴산유기농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공동 개최하는 엑스포는 유기농의 어제·오늘·내일을 테마로한 '주제전시관', 국내·외 친환경 관련 411개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산업관' 등 6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국내·외 14회 학술행사, 15개 야외 체험공간, 10개 부대시설, 각종 편의 공간을 조성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충북도와 도내 기업, 단체 등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총력지원에 나섰다. '2022년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그란폰도 자전거대회'(청정괴산 자전거대회) 참가자 1천900명은 25일 개회식에서 엑스포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날 참가 선수들은 괴산군 일대 77km를 달리며 엑스포를 홍보했다. 그동안 도내 자전거 동호인들은 충북도자전거연맹을 중심으로 엑스포에 협력해왔다. 각종 자전거대회에서 엑스포 홍보를 병행하고, 국외 자전거단체와 교류하면서 엑스포 알리기에 앞장섰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 청주아트홀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도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과 충북노인건강문화대축제를 한 자리에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의 대면 진행이다. 이날 행사는 치매관리 사업 유공자 표창, 어르신 경연, 축하공연, 치매안심센터 작품 전시회, 노인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어르신들 경연은 13개 노인복지관 19개 팀이 참가해 기악, 건강 체조, 전통무용, 실버댄스 등을 선보였다. 도내 14개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의 그림, 글 작품전시회도 열렸다. 곽홍근 도 보건정책과장은 "치매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필연적으로 증가하는 질병으로 개인, 가정을 넘어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도는 최근 '충북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마치고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종합계획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반도체산업 육성 10개년(2022년~2031년) 종합계획은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도는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추진 방향에 맞춰 충북의 반도체 산업육성 필요성, 시급성, 비전과 전략방안을 종합계획에 담는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도비 1억5천만원 들여 15개월 동안 진행됐다. 도는 충북 반도체 산업생태계의 거점역량 강화 및 산업다양성 확대 방안 마련,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미래형 반도체산업 선도전략,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지플랫폼 구축과 연계한 중견·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의 목적으로 용역을 추진했다. 충북을 중심으로 세계적 반도체(후공정 등)산업 거점 조성 전략 도출, 충북 반도체산업 발전방향과 연관 사업 대응과제 및 추진계획 등을 연구했다. 'K-반도체 벨트' 구축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충북 반도체 집적화 단지 조성·육성 방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