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저소득 계층의 겨울철 난방을 돕기 위해 사랑의 땔감 100t을 지원키로 했다. 사랑의 땔감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솎아낸 폐잔목으로 지난달 30일∼11월 3일까지 5일간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10여명을 투입해 모았다. 군은 이달 초부터 가구당 5㎥(4∼5t)씩 나눠 땔감을 배부하고 있다. 폐잔목은 그대로 놔두면 산불발생시 인화물질이 되지만 땔감으로 수거하면 산불예방과 함께 목재의 활용도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 단양군은 사랑의 땔감을 적당한 크기의 장작으로 잘라서 제공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가정에는 차량으로 운반해 줄 계획이다. 사랑의 땔감은 고유가 시대 저소득 계층의 난방비를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기 위해 되도록 많은 폐잔목을 수거하려 했으나 차량진입 등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군은 2009년부터 산림바이오매스사업을 통해 해마다 100여t의 폐잔목을 사랑의 땔감으로 제공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절기를 대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어려운 환경에 놓인 관내 3가구에 보일러 교체와 집수리,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10가구에 대해 영양제 지원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보일러 교체를 한 대상가구는 부인이 심장병, 자녀가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려운 가정으로 추운겨울을 앞두고 보일러가 고장 나 거실바닥에 습기가 차는 등 겨울을 보내는 것이 큰 걱정이었다. 이 가구는 이번 지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한 시름 덜게 됐다. 또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해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독거노인 10가구에 영양제를 지원해 부족한 영양 보충 및 기력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도 했다. 권동 공동위원장은 "지속적으로 복지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금성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복지사업의 정직한 복지 및 복지누수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15일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분야 부정수급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부정수급 신고센터'를 본청과 각 읍면에 설치 운영한다. 사회복지'부정수급 신고센터'는 증가하는 주민복지 시책의 투명성 확보와 올바른 사용으로 복지누수 방지와, 사각지대 저소득층 발굴을 위해 설치했다.진천군은 올 들어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2건의 부정수급자를 적발해 500여만원을 환수했다. 군은 앞으로 복지대상자가 고의로 은폐하는 등 복지수급 불감증을 방지하고 복지 대상자가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진천군 복지부정 수급 방지 민·관 합동반' 운영과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복지 시설 보조금 누수를 방지하고 복지대상자의 각종 변동사항을 적기 반영해 부 적정하게 지급된 지원금은 환수를 목표로 한다. 부정수급 최소화를 위한 사전 안내와 정기적인 상담을 병행하는 등 사전 방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내방자를 위한 복지상담실 (토닥토닥 행복상담실)마련과 복지대상자들을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만 18세 이상 등록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연금을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이 장애인연금을 신청하기 위해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15일부터 시행한다. 온라인 신청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현행보다 많은 대상자가 집이나 직장에서도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연금 신청 시 차상위 부가급여를 동시에 신청하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소득·재산조사를 해 차상위계층 여부를 확인, 차상위 부가급여를 지급한다. 부가급여는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을 보전하기 위한 급여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차상위 부가급여를 받을 수 있다. 또 중증장애인 특수성을 감안해 신청인 본인뿐 아니라 동일가구 구성원의 대리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범위도 확대된다. 장애인연금을 지원받으려면 복지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자의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할 경우 중증장애인의 위임장과 신분증을, 장애인연금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통합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협의체 사회공헌분과는 최근 연수동과 주덕읍의 통합사례관리 2가구에 공부방을 마련하고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연수동의 사례관리 가구는 다자녀 가정으로 그동안 어려운 형편으로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책상과 책장 등을 마련할 수가 없었다. 이에 협의체는 아이들을 위해 책상, 의자, 책장 등을 마련해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덕읍의 사례관리 가구는 장애인을 돌보는 가구로 기저귀와 세제 등을 필요로 해 이 가구에는 이러한 맞춤형 생필품을 제공했다. 이들 가구는 협의체 사회공헌분과에서 지난 10월 발굴했으며, 맞춤형 지원을 위해 위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 면담을 통해 지원물품을 결정했다. 한편, 이번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는 충주로얄라이온스클럽(회장 허광영), 한국자유총연맹충주시지회 청년회(회장 이영수), 미소라이온스클럽(회장 정규옥)이 함께 참여해 300만원 상당의 물품 마련에 힘을 보탰다. 송인협 분과장은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복지자원 마련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맞춤형 지원을 받은 해당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역 취약계층에서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에너지 바우처'는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 난방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맞춤형 급여의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 6세 미만 영유아 또는 1~6급 장애인을 1인 이상 포함한 가구다. 보장시설 수급자, 3개월 이상 장기입원 수급자 및 등유 바우처, 연탄쿠폰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8만4천 원에서 12만1천 원으로 내년 5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내년 1월 말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는 10일 도내 사회복지법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법인실무교육을 한다. 충북사회복지센터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4시간에 걸쳐 인사·노무와 재무회계 규칙으로 나뉘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노무교육은 노무법인 돌담의 박형준 대표공인노무사가 인사노무 실무핵심을 주제로, 재무회계 규칙은 신승택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법인의 재무회계를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이화정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법인이 가장 필요로하는 교육을 찾아 기획·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호반택시나들이 봉사단이 지난7일 숭덕재활원 이용인들을 대상으로 단양지역에서 가을나들이 여행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장애로 이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들과 함께 단양 일대를 탄방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가을나들이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가을나들이는 호반택시에서 전반적인 지원을해 이뤄졌다. 호반택시나들이 봉사단은 2000년부터 숭덕재활원에 매년 2회씩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가을나들이로 봉사활동을 펴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내년 3월까지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중 생계비나 주거비를 받는 가구에 연료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연료비는 월 9만4천900 원 정도다. 군은 올 겨울 긴급복지 연료비 지원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지난 2회 추경 시 8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지난 10월 말까지 142가구에 약 1억6천400만 원정도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며 관내 저소득층의 위기극복을 돕고 있다.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을 위해 소득과 재산을 고려, 나라에서 생계·의료 ·주거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생계곤란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는 연료비를 지원받아 겨울철 난방과 취사 등에 필요한 월동장비 등을 준비하며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가정을 이끄는 주 소득자의 실직, 사망, 행방불명 등으로 가구소득을 상실했을 경우나 가정폭력, 거주지 화재, 임신, 출산 등으로 소득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소득 재산을 따져 지원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생계곤란에 처했을 때 긴급히 지원받을 수 있는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이달부터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빈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자녀 등 부양의무자의 부양 능력을 조사해 신청자의 수급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데 활용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본인의 소득·재산 기준으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에 해당되지만 부양능력이 있는 부양의무자가 있을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에 제외된 사람들 중에 제대로 된 부양을 받지 못해 생계가 곤란한 사람들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야기됐다. 실제로 소득이나 재산은 수급자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만 수급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달부터는 수급자와 부양의무자 가구 모두에 노인이나 중증 장애인이 포함돼 있으면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을 제외해 생계와 의료, 주거급여를 지원하며 부양의무자 기준도 단계적으로 완화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이달부터 시행하는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라 신규 수급자 발굴을 위해 집중 홍보키로 했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방침에 따라 11월 한 달을 집중 신청 및 홍보기간으로 설정, 신규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선다. 부양의무자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로, 수급권자의 소득과 재산은 물론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까지 조사해 수급 가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보건복지부의 기초생활보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의 소득 · 재산은 수급자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만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원받지 못하는 비수급 층이 전국적으로 총 93만 명(63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기초수급 신청 가구에 65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 1~3급의 중증장애인이 포함돼 있고 동시에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 또는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포함돼 있거나(소득 · 재산 70% 이하 적용) 20세 이하의 1~3급 중복장애 아동이 포함된 경우(소득 · 재산 미적용)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군은 부양의무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내 거주 장애인과 장애인 자녀의 학업증진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제정된 '충주시 장애인 및 장애인의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 조례'에 따라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충주시 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기금운용사업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73명에게 1억9천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공고일(11월 6일) 기준, 대학에 재학 중인 장애인 또는 장애인의 자녀이며, 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 시는 등록금과 타 수혜 장학금의 차액범위 내에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지원신청 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이성원 장애인복지팀장은 "가정형편이 열악한 장애인과 장애인의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