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 브루스 버틀러와 룩셈부르크 줄레스 호프먼, 캐나다 랄프 스테인먼 등 3명이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노벨상 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버틀러와 호프먼, 스테인먼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상 위원회는 "이들은 주요 법칙의 발견으로 면역 체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혁명적으로 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버틀러와 호프먼은 선천적인 면역력 활성화 관계를 밝혀내는데 성공했으며, 스테인먼은 핵심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의 적응면역력에 대한 역할을 발견했다. 스테인먼이 상금 1000만 크로나(17억2200만원 상당)의 절반인 500만 크로나(8억6100만원 상당)를 받게 되며, 버틀러와 호프먼이 나머지 500만 크로나를 반씩 나누게 된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나는 나 자신을 개념있는 '매춘녀'라고 생각한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20대 여성 뤄샤오안(若小安, 22) 양이 지난 3월 9일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남긴 글이다. 중국뉴스넷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저장성(浙江省) 항저우시(杭州市)에 거주하는 뤄샤오안이 자신의 웨이보에 중국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 자신의 가치관, 사회 계층에 대한 생각 등을 풍자적인 글로 풀어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뤄샤오안 양은 지난 1월 26일 저녁 10시에 처음 공개한 게시글에서 "내가 스스로를 기생, 아가씨, 매춘업계 종사자, 하층, 바링허우(80后, 80년대 이후 출생자)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뤄샤오안'은 필명일 뿐, 실명은 아니며, 매춘업계 일을 시작한지 5년이 넘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자신의 일상을 "오후 시간은 마치 점점 식어가는 커피와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원저우(·州) 고속철 사고 발생 이후 "폭염 가운데 한기를 느꼈다. 뼈속까지 파고드는 한기를…"고 자신의 느낌을 문학적으로 표현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를 찾아온 대학교수에 대해
미국에서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멜론을 먹고 16명이 숨지는 등 대형 식중독 사고가 발생해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식중독 사고를 '최근 10년 사이에 가장 치명적인 식중독 사태'라고 표현했다.문제가 멜론은 콜로라도산 칸탈루프산으로 식중독균의 일종인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것이다.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노인이나 임산부, 신생아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고열과 설사,근육통,경련 등을 일으키게 된다.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8일 이 멜론을 먹고 식중독에 걸린 사람이 72명이며 기존 의심환자 3명을 포함해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김학일 포인트뉴스美 '살인멜론' 16명 사망…"한국은 수입안돼"김헤순 등 11명, 문화유산 재해석 패션쇼호주챔버오케스트라…대한민국 국제음악제지난 8월 이후 리스테리아균 감염사례가 보고된 것은 콜로라도와 캔자스, 메릴랜드, 미주리,텍사스 등 18개주로 리스테리아균이 미국 전역에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미국 보건당국은 리스테리아균은 잠복기간이 4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앞으로 몇주 이내에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한국에는 문제의 콜로라도
대만 야구팬이 파울공을 잡으려고 딸을 놓친 순간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27일 미국 매체 샌프란시스코클로니클은 대만 남성 야구팬이 가족들과 함께 야구경기를 지켜보다가 자신이 있는 방향으로 파울공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이를 잡기 위해 안고 있던 딸을 놓쳤다. 파울공은 그의 기대와는 달리 그의 앞쪽 좌석에 떨어져 다른 사람이 집어갔다.그제서야 제정신이 든 남성은 거꾸로 떨어질 뻔한 딸아이의 발을 잡고 다시 안아들었다.공도 놓치고 딸도 놓칠 뻔한 남편 옆에는 아기를 안은 부인이 앉아 있었다. 부인이 남편을 노려보면서 화를 내는 모습도 카메라에 함께 포착됐다. 해외누리꾼들은 '죽일 듯이 본다' '그는 50년 후에도 이 얘기를 들어야 할 것이다' '좋은 목걸이나 비싼 반지가 그녀를 진정시킬 것이다' 등 다양한 댓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미국 초고층대기관측위성(UARS)이 24일 오후 12시~4시(이하 한국시각) 사이 캐나다와 아프리카를 포괄하는 지역 중 한 곳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NASA는“위성이 캐나다와 아프리카,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 광범위한 지역을 통과할 것”이라며 “26개의 파편이 약 800㎞의 지역에 뿌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위성의 무게는 6톤이지만 분리된 26개의 파편이 대기에 진입하는 순간 대부분 불에 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파편의 무게는 최소 1㎏에서 최대 158㎏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NASA는 “3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로 떨어지는 이 우주 쓰레기가 사람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우주 탐사 역사에서 위성 잔해에 사람이 맞아 다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NASA는 위성 잔해로 한 사람이 다칠 확률을 3200분의 1이라고 했다. 세계 인구를 70억명으로 가정하면 개인의 피해 가능성은 22조분의 1이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브라질의 한 병원 안 복도. 카메라가 촬영을 시작하자 귀엽고 어린 소녀가 친구인 분홍색 인형을 들어 자신의 얼굴을 수줍게 가린다. 인형 뒤로 감춰진 소녀의 얼굴을 보니, 아! 소녀는 언청이로 불리는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다. 소녀는 다른 사람들과 조금은 다른 자신의 얼굴 때문에 인형 뒤로 자신을 숨긴 것이다.카메라맨이 촬영 화면을 돌려 소녀에게 소녀의 얼굴을 보여주자 소녀가 희미하게 멋쩍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자 이제 수술이다. 소녀에게 더 큰 웃음을 안겨줄 시간이다. 소녀는 수술이 두렵지 않은지 카메라를 향해 두 손을 흔들어 보인다.이튿날 소녀를 다시 찾은 카메라. 소녀의 얼굴은 울상이다. 회복통 때문인지 볼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다. 그래도 수술은 성공이다. 벌어지고 뭉개졌던 소녀의 입술과 코는 꿰맨 자국만 남았을 뿐 이제 일반인과 같은 모습이다.카메라맨이 또다시 화면을 돌려 소녀에게 자신의 얼굴을 보여준다. 소녀의 반응은 어제와 사뭇 다르다. 새로워진 자신의 모습을 본 소녀는 깜짝 놀라면서도 신기한 듯 카메라 화면을 꼼꼼히 살펴본다. 그리곤 활짝 웃는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미소와 함께 얼굴을 바꿔요 - 미
지난 16일(영국 시간) 열린 '해러게이트 플라워 쇼( Harrogate Flower Show)'에서 무게 8.15㎏짜리 양파가 등장했다.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뉴아크 부근에 사는 농부 피터 글레이즈브룩(Peter Glazebrook·67)이 재배한 이 양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양파로 인정받았다. 공인건축사 출신인 그는 30년의 농부 생활 중 25년을 양파 재배에 매달려 오면서 그 동안 여러 차례 세계 최대 양파 기록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자신의 꿈을 이뤘다. 그는 "매우 자랑스럽다"면서도 "너무 아까워 이 양파를 먹을 수는 없을 것같다. 잘 두었다가 종자로 쓰겠다"고 말했다. 글레이즈브룩은 "이 양파로 핫도그를 만든다면 1천명분은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양파를 키우기 위해 자동 통풍과 온도 조절 등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다고 한다. 양파는 큰 나무도 키울 수 있는,150리터 들이의 화분에 재배했다.
영국 허더스필드에 있는 셜리 중학교 여자 화장실에서는 거울을 찾아볼 수 없다. 여학생들이 지나치게 화장하는데 매달려 화장실이 늘 붐비고 수업에도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학교 측이 여학생들의 화장실에서 거울을 모두 치워버렸기 때문이다.영국 데일리 메일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셜리 중학교는 또 여학생들의 화장을 아예 금지시켰다. 이 학교에서는 매일 아침 등교하는 여학생들이 화장을 했는지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화장을 한 여학생은 화장을 지우도록 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지 못하도록 조치된다.여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16살인 11학년 학생들은 대부분 학교 측 조치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다. 11학년인 한 여학생은 "학교가 패션쇼장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도 잘 알고 있다. 화장은 우리의 자신감을 강화시켜준다. 나의 경우 등교 전 화장을 하지만 이후 하교 때까지 학교에서 화장을 하는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그녀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러한 조치에 항의하는 편지를 학교에 보냈지만 학교로부터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14살인 9학년 학생들의 반응은 이와는 다르다. 에밀리 스톤하우스(14)라는 여학생은
아프리카 남서부 앙골라 출신 첫 미스 유니버스가 탄생했다.지난 12일 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60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미스 앙골라 레이나 로페스(25)가 88개국 출전 미녀들을 누르고 왕관을 차지했다. 경영학도인 로페스는 지난해 미스 유니버스인 멕시코의 히메나 나바레테에게 영광의 왕관을 물려받았다.성형수술을 한 적이 없다는 로페스는 자신의 미모를 관리하는 세가지 방법을 공개했다. 그녀는 많이 자고, 해가 뜨지 않더라도 선블록을 사용해야하며,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했다. '자신의 미소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고 말한 로페스는 외모 중 고치고 싶은 곳이 있느냐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신이 날 만든 것에 대해 무척 만족하고 감사해 하나도 바꾸고 싶지 않다"며 "내 가족에게 여러 훌륭한 원칙들을 배워서 남은 인생은 이 원칙을 따라 살 생각이다"라고 답했다.또한 로페스는 "미스 앙골라로서 이미 사람들을 돕는 많은 일을 해왔다"며 "이제 미스 유니버스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미스 유니버스 2위에는 미스 우크라이나 올레샤 스페판코(23)가, 3위는 미스 브라질 프리실라 마차도(25)가 차지했다.미스 필리핀
미 CBS 뉴스에 노출되는 '홧스 트렌딩'(What's Trending)을 운영하는 시라 라자르의 웹사이트가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10일(현지시간) 게시했다고 미 헐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그러나 이러한 소식은 근거없는 잘못된 정보를 라자르가 잘못 게시한 것으로 CBS와 라자르는 곧바로 이 소식을 삭제했다. 라자르는 또 자신의 트위터에 "잡스의 사망 소식은 확인되지 않은 것이었다. 잘못된 정보를 올린데 대해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그녀는 얼마 뒤 "정확하지 않은 소식을 트위터에 올린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두 번째 사죄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CBS도 이날 자사 뉴스 사이트에서 라자르와 관련된 내용들을 모두 삭제했다.그러나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활스 트렌당' 사이트에 게시된 잡스의 사망 소식은 이미 트위터와 블로그 등을 통해 일파만파로 퍼저나간 뒤였다. 결국 잡스가 사망했다는 오보는 이날 미국은 물론 전세계를 술렁이게 만들었다.이날 스티브 잡스의 사망 오보 소동은 같은날 NBC 뉴스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해 '민간 여객기 한 대가 공중납치돼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 자리에 추락했다'는 허위 소식이 게재된 지 얼마
호주 멜버른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the most liveable city)'로 선정됐다. 반면 서울은 58위를 차지히는 데 그쳤다.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계열의 경제정보 평가기관인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트유닛(EIU)'은 전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조사,그 결과를 31일(한국 시간)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이 1위,오스트리아 빈이 2위에 올랐다. 그러나 10여년간 1위를 차지했던 캐나다 밴쿠버는 3위로 밀려났다. 멜버른은 100점 만점에 97.5점을 얻어 2002년 이후 9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9년 넘게 1위였던 캐나다의 밴쿠버는 97.3점으로 3위로 밀려났다. 10위 안에는 멜버른(1위)·시드니(6위)·퍼스(8위)·애들레이드(9위) 등 호주 도시가 4곳 , 밴쿠버(3위)·토론토(4위)·캘거리(5위) 등 캐나다 도시가 3곳 포함됐다. EIU 관계자는 "호주가 인구밀도가 낮고 상대적으로 범죄발생률도 낮아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아시아에선 일본 도쿄가 18위(94.7점)로 최고 순위에 올랐고 홍콩이 31위, 싱가포르가 51위였다. 서울은 런던(53위)
허리케인이 미국 심장부 뉴욕의 도시 기능을 마비시켰다.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린이 미 동부 연안에 잇따라 피해를 입히며 북상하자 뉴욕에서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됐다고 AP·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뉴욕시는 맨해튼을 비롯한 시내 지하철과 버스의 운행을 27일 낮 12시부터 중단했다. 맨해튼 남부와 브루클린 퀸스 등 저지대 주민 약 37만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허리케인이 뉴욕을 지나는 건 지난 200년 동안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고 AP는 전했다.케네디공항 등 인근 공항 3곳도 사실상 폐쇄돼 비행기 9000여편의 운항이 중단됐다. 프로스포츠 경기는 연기됐고, 브로드웨이 극장도 공연을 뒤로 미뤘다.허리케인은 앞서 27일 오전 노스캐롤라이나에 상륙한 뒤 버지니아 메릴랜드를 거쳐 북상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냈다.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9명이 숨졌다. 대부분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집을 덮쳐 변을 당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3개 주에선 주택과 상점 200만여곳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메릴랜드주 캘버트 클리프 원자력발전소는 강풍으로 알루미늄 벽이 무너지자 자동으로 가동이 정지됐다. 관계 당국은 “시설과 직원 모두 안전하다”고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