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열린 음악회'가 최근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금릉소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제23회를 맞이한 이번 음악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각 분야에서 갈고닦은 솜씨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가족, 친지, 이웃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주민자치센터 밸리댄스와 댄스스포츠 수강생들의 춤 공연, 노래교실과 영어교실 수강생들의 노래 공연이 펼쳐졌고, 서양화 교실 수강생들의 작품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방송인 조문식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초대가수로 류지광, 서유호, 이규형, 트로트가수 신지혜가 무대에 올랐다. 노래하는 난타 공연도 함께 펼쳐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창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음악회를 통해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앞으로도 칠금금릉동의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직지문화산업연구소는 지난 7일 성균관대학교에서 프랑스문화예술학회와 '2024년 프랑스문화예술 포럼'을 개최했다. 프랑스문화예술학회는 2026년을 '한국의 해'로 지정한 프랑스와의 문화·예술 교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학술포럼 의제를 '문화재로 중심으로 보는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로 설정했다. 서원대 직지문화연구소는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재 관련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직지(直指)를 연구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포럼을 공동 개최하게 됐다. 포럼은 문화재를 통한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1부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재 이슈와 2부 디지털 기술을 통한 문화재 활용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프랑스의 한국 문화재 전시 현황(마엘 벨렉, 세르누치 파리시립미술관 학예사) △프랑스 문화재 반환의 역사와 제도(김한결 전남대 교수) △한-프 무형유산분야 제도적 장치 교류 필요성과 전망(송준 고려대 교수)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직지'를 만나는 새로운 방법(김현정 서원대 교수) △세계문화유산 '직지'의 메타버스 활용 사례(이병권 서원대 교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박희태 프랑스문화예술학회장은
[충북일보] 제천 예술의전당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며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올해 개관한 제천 예술의전당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주요 공연과 영화 상영이 이뤄지는 핵심 장소로 중요한 문화적 허브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제천 예술의전당에서는 개막식과 'JIMFF 스페셜 초이스'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필름콘서트-태극기 휘날리며' 행사에서는 배우 장동건과 강제규 감독이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배우 정우와 옥자연이 팬들과의 만남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여기에 영화제 기간 동명광장 특설 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객들은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공연과 이벤트를 즐기며 영화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개관한 예술의전당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도심에 자리한 예술의전당이 제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독서 정보 제공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디지털 웹진 '라이브러리 인사이트(LIBRARY INSIGHT·사진)'를 새롭게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웹진은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웹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웹진(Webzine) 형태로 제공된다. 창간호는 '지식을 넘어 세상을 읽는 도서관'을 키워드로 '지식 지혜책', '도서관 넘어 책읽기', '세상나들이', '읽는 즐거움', '미래의 도서관', '모두의 도서관' 등 6개의 파트로 나뉜다. '지식 지혜책' 파트에서는 윤건영 도교육감과 지역도서관 사서, 학교도서관 사서교사가 초등, 청소년,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각기 다른 분야의 도서를 추천한다. '미래의 도서관', '모두의 도서관' 파트에서는 교육도서관의 방향성에 대한 이지연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칼럼과 단양교육도서관, 충주고 도서관 소개와 한림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린 4컷 만화가 담겼다. 디지털 웹진은 분기별로 발행될 예정이며 도서관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 5일 개막해 화려한 서막을 알렸던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숙박연계형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인 '캠핑 & 뮤직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 'JIMFF 캠핑 & 뮤직 페스티벌'은 의림지 한방 치유 숲길 일원에 준비된 텐트에서 숙박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 영화, 그리고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착순 80명의 참여 인원이 전 석 매진됐으며 참가자들은 3일간 인당 1개의 텐트 세트를 제공받았다. 이들은 DIY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수망 로스팅을 통한 블렌딩 커피 만들기, 드로잉 키트, 천연염색 체험, 그래피티 체험, 어린이 자동차 극장, 야외 영화상영, 야외 바비큐파티, 캠프파이어 불멍 이벤트까지 3일간 무려 9개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체험했다. 또한, 캠핑장 주변에서는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프로그램을 통해 14명의 아티스트가 무료 공연을 진행했으며 게다가 '캠핑 & 뮤직 페스티벌' 3일 숙박객들에게는 이들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원 썸머 나잇' 공연의 무료 티켓까지 제공돼 숙박객들은 저렴한 비용에 많은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핑&뮤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의 흥미 유발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시·공연·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보은 군립도서관에 따르면 빙고 칸에 해당하는 도서를 대출해 빙고 인증 때 도서관 홍보 물품을 제공하는 '북 빙고', 연체이용자가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할 때 대출 정지를 해제하는 한편 우호 5시 이후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야호 연체 해방, 야간 2배로 대출'을 운영한다. 또 플라스틱 회원증 대신 모바일 회원증 발급받기 운동인'도서관 속 탄소중립 실천해요', 전자책 대출 활성화를 위한'내 손안에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보은 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그림책 '책 청소부 소소'의 그림책 원화를 전시하고, 어린이 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등 지구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도서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보은 군립도서관 앞 야외광장에서 오는 25일 일상에서 만나는 재즈 배달부 '튠어라운드'의 팝재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화 군 행복누리팀장은 "책 읽기 좋은 9월 보은도서관을 방문하셔서 즐거운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충북일보] 제20회 목도백중놀이 축제가 20~21일 이틀간 괴산군 불정면사무소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불정면 리우회 주관으로 △소금배 재현 △경로잔치 △전통민속놀이 △목도강변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진다. 소금배 재현 행사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남한강을 따라 서울을 오가던 소금배와 이 지역 특산물인 고추·콩·참깨·담배 등을 물물교환하던 목도 나루터의 옛 모습을 재현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불정면 어르신 옛추억 사진전, 비즈공예 작품 전시회, 도리도리 스탬프투어, 걱정인형 만들기, 안경걸이 가죽공예, 추억의 옛교복 입고 사진찍기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고향에 가면'을 주제로 열리는 불정면 어르신 옛추억 사진전은 불정면 명소를 배경으로 어르신들이 옛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들이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도리도리 스탬프투어는 목도리 지명과 아이가 도리도리하는 모습을 연결한 프로그램이다. 목도리 내 지정된 상점과 식당, 특별장소 중 3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보조배터리를 받을 수 있다. 한태용 리우회장은 "이번 축제는 이례적인 폭염 속에 고된 농사를 마친 지역민이 모여 음식과 즐거움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유스랜드로 놀러와'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드림스타'의 환영인사로 시작됐으며, 밴드팀과 뮤지컬, 보컬의 축하공연과 1년 동안 활발히 활동한 청소년들의 활동사진 전시가 이어졌다. 또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됐으며, 체험부스와 XR 승마 체험과 VR 스포츠 체험 등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곽인순 관장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들의 행복한 아지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관(청주시 상당구 대성로122번길 67) 문화의 집에서 오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보고 만지고 느끼는, 살아 움직이는 책의 세계' 팝업북 전시가 열린다. 이번 팝업북 전시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과 괴산 숲속작은책방이 협력해 진행된다. 팝업북은 종이로 만들어진 입체적인 예술품으로 책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종이 예술의 아름다움을 구현한 페이퍼 아트는 종이라는 재료를 독특하고 놀라운 제작 방법으로 활용해 독자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공하는 예술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시 열음식은 개막일인 12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연계 행사로 초청작가 워크숍도 △28일 홍승희 팝업북 아티스트 △10월 12일 최향랑 그림책 작가 2회 진행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팝업북 만들기 체험이 4회에 걸쳐 열린다. 체험은 29일, 10월 3일, 5일, 6일 오후 2시~3시 30분 백창화 북아트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모든 체험과 워크숍 신청 모집의 사전접수는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일주일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
[충북일보] '직지, 즐거운 놀이'를 주제로 8일까지 5일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예술의전당 등 직지문화특구에서 개최됐던 '2024 직지문화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에서 열린 10회 직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던 이번 직지문화축제는 14만 명(추산)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이는 목표 인원인 10만 명을 초과한 수치다. 특히 주말인 7일에만 약 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주최 측에서는 추산하고 있다. 이번 직지문화축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직지'를 주제로 한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 전시 4편 △매일 각기 다른 장르로 펼쳐진 공연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체험 프로그램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체험형 전시를 통해 직지 관련 콘텐츠를 흥미롭고 새롭게 탐험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는 매일 금속활자 주조시연과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책도장)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밀랍주조법과 주물사주조법 2가지의 금속활자 주조 방법에 대해 설명한 뒤 모래를
충북 충주 살미면 향산리 수주팔봉은 멋진 기암괴석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다. 캠핑장, 출렁다리, 등산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아름다운 명소를 세 가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칼바위와 출렁다리가 한눈에 보이는 수주팔봉 야영장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차박이나 캠핑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즐기기 위해서는 수주팔봉 출렁다리가 아닌 캠핑장으로 가야 한다. 수주팔봉 캠핑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환경이 쾌적해 무료 야영장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해 깨끗한 화장실과 개수대, 쓰레기 처리장이 있고 전기 사용은 할 수 없다. 그늘막이 없기 때문에 한여름철 캠핑으로는 추천할 수 없지만 가볍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캠핑 시즌인 봄, 가을에는 캠핑족들에게 더욱 사랑받는다. 가볍게 돗자리나 그늘막만 치고 피크닉을 즐기기도 좋다. 바로 앞에는 유료 글램핑장도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란다. 수주팔봉 야영장(캠핑장)에서 이름난 풍경포인트인 출렁다리까지는 차량으로 약 3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팔봉커피라는 카페가 있으니 가볍게 차를 마시고 이동하는 것도 추천한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오는 10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에서 '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잠재력 있는 영화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총 766편의 단편영화 중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본선 진출작 25편이 상영된다. 더불어 전년 수상작 5편, 심사위원 참여작 6편, 대학생 성장지원 플랫폼인 'KT&G 상상유니브' 학생들이 영화감독과 함께 만든 단편영화 3편 등 총 49편의 풍성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10일 폐막식은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7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7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우수한 단편 시나리오 발굴을 위해 올해 신설된 '대단한 제작지원 프로젝트' 시상도 함께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시나리오 감독에게는 제작지원금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이번 영화제가 독창성과 완성도를 갖춘 다양한 단편영화를 매개로 관객과 영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