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보은 속리산 법주사(주지 노현스님)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3천여 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연다.15일 오전 10시부터 보은 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경로잔치는 부처님의 자비를 이웃에 실천하고,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경로잔치는 식전행사로 열리는 사내리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와 장수상, 효행상 시상식이 진행되고, 점심공양으로는 설렁탕과 푸짐한 다과가 제공된다. 이어 인기가수 초청 공연에서는 가수 장미화씨 등 3명이 초청되고, 조계사 어르신들의 민요공연과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참석한 모든 노인들에게는 돋보기가 선물로 증정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노현스님은 "불자들이 솔선수범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부처님 오신 날 연등을 밝히는 마음가짐으로 늘 효행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밝은 등불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총무국장 영원스님은 "노현스님이 지역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어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노인과 청소년,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후원은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
충북도내 각 교회와 성당이 12일 부활절을 맞아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예배와 미사를 일제히 봉헌했다.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오전 10시 30분 장봉훈 주교의 주례로 예수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장봉훈 주교는 2009 예수부활대축일 담화문을 통해 "시대적인 요구에 주님께서는 언제나 증거자들의 모범적인 삶을 통해 세상을 비춰 주셨으며 마침내 우리는 그 빛을 보았다"며 "바로 한 생을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의 벗이 되어 주셨던 김수환 추기경님의 삶이 그 모범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활대축일을 맞이해 교구가 실천하고자 하는 안구를 비롯한 장기 기증 운동에 신자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권고한다"며 "이는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따라 그 큰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는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청주지역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부활과 희망'이란 주제로 열린 연합예배에서 이강평 예수사랑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현미 권사와 송정은 무용단이 특별 출연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찬미했다.충주시기독교연합
충북도내 각 교회와 성당이 오는 12일 부활절을 맞아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찬미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는 12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청주지역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부활과 희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연합예배에서 예수사랑교회 이강평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현미 권사와 송정은 무용단이 특별 출연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찬미한다.충주시기독교연합회도 이날 오후 5시 충주 효성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충주시기독교연합회는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충주남부감리교회 김기웅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개그맨 정종철 집사를 초청해 찬양과 간증의 시간을 갖는다.같은 날 천주교 청주교구는 오전 10시 30분 장봉훈 주교의 주례로 예수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한다. 청주 가경교회도 부활절을 맞아 개그맨 정종철 집사를 초청해 간증집회를 열고,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긴다.청주강서교회는 사순절(부활 주일 전 40일 동안의 기간) 기간 동안 '나는 죽고 주님은 살고'란 주제로 경건운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이 기간 동안 전교인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강서교회 7층 세미나실에서 목요 야곱의 기도회를 연다.제천 중앙감리교회는 사순절을
천주교 청주교구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장기기증을 계기로 사회 전반에 퍼져나가는 아름다운 생병나눔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9일부터 19일까지 장기(각막)기증 캠페인을 벌인다.신청은 성유축성 미사(9일 오전 10시 30분)를 전후로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받으며 이후로는 각 본당과 기관 단체, 청주성모병원 등에서 접수한다. 이에 청주성모병원은 고객지원센터에서 연중무휴로 신청을 받는다. 한편 교구는 사회복지국산하에 '청주교구 한마음 한몸 운동부'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장기기증, 조혈모세포 기증, 헌혈 등 생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문의 043-210-1735)/ 김수미기자
천주교 청주교구 가경동 본당(주임 김권일 도나도 신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71-5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기공식을 갖는다. 이와 함께 15일 오후 2시 30분 진천군 덕산 본당(주임 석근웅 요한 신부)도 진천읍 덕산면 용몽리 358-17번지에서 교구장의 주례로 기공식을 갖는다. (문의 가경본당 043-237-2284, 덕산 본당 043-537-0900)/ 김수미기자
우리나라 교육계가 요즘 진통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일제고사를 놓고 찬반의 열기가 뜨겁다. 일제고사가 학력이 부진한 학생은 보충지도를 실시하고, 우수학생에게는 성취동기를 부여해 학교교육을 내실화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찬성 쪽의 의견이다. 반대쪽의 의견은 일제고사가 전체 학생의 학습 효과 향상을 불러일으킨다는 객관적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학교 서열화와 주입식 교육 심화 현상을 가져 올 것이 뻔하다는 것이다. 필자는 어느 의견이 옳고 그름을 굳이 표현하고 싶지는 않다. 사람은 생각이나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른 가치를 가지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어떤 문제라도 찬성과 반대는 존재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진정한 교육은 어떤 답을 가르쳐 주기보다는 답을 찾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참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릴 적부터 많은 것을 생각하고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일 것이다. 우리나라 대그룹 총수였던 어느 분이 위대한 말을 남겼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그 분이 왕성하게 일할 때 남긴 말인데, 위대한 명언이다. 그 분의 말처럼 이 세상은 참으로 넓고 할 일이 많다. 우물 안에 개구리에게는 발
△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릇,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채,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어르신대학 수강생 모집천주교 청주교구 사목국은 60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주 어르신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0일까지고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어르신대학은 1년 과정으로 노인운동과 노인학대예방, 성지순례, 건강관리강좌, 재즈댄스, 풍선아트, 노래, 염색·공예, 포크댄스 등으로 실시되며 입학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가톨릭 회관에서 열린다. (043-253-8161)△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
수행공동체 정토회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무엇이든 물어라'' 봄 정기강좌가 국내 32개 지역과 해외 16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첫 강좌는 지난 1일 해운대와 울산에서 각각 낮과 저녁에 진행됐으며 나머지 지역은 한 주 뒤부터 영상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천 정토회에서도 8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영상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즉문즉설 강의는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뇌에 대한 질문에 대해 즉석에서 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의록은 책으로 엮어졌으며 종교부문 베스트셀러에 선정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부갈등, 자녀문제 등 사회적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의가 세간의 주목받고 있다. 모 포털사이트에서는 '스님께 물었다'라는 코너가 신설될 정도로 종교와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불교TV에서는 봄 개편 방송 때를 맞춰 오는 13일(월)부터 매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6개월간 방송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장봉훈(사진) 주교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그릇된 존엄사법 제정에 악용하는 사회적 움직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독소조항을 포함한 존엄사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근 사회 일각에서는 김 추기경의 선종을 '존엄사로 선택했다', '추기경의 죽음이 존엄사법 제정에 힘을 싣는다'는 등으로 호도하는 움직임이 일면서 존엄사에 대한 그릇된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봉훈(천주교 청주교구장·사진) 주교는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은 결코 존엄사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통해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은 노환으로 인해 이제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는 죽음이 다가오는 것에 대해 겸손하게 순응한 것"이라며 "이러한 죽음을 추기경이 죽음을 선택했다는 논조로 오해하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장 주교는 이어 "김 추기경의 죽음을 존엄사로 왜곡해 집단의 이익을 주장하고, 반생명 문화의 표본인 안락사까지도 슬그머니 끼워넣는 식의 존엄사법 입법 추진 움직임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교회는 존엄사법 입법에 대한 움직임에 심각한 우려와 법 제정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장 주교는 또한 "'인간으로서
하나님교회 유월절 맞이 거리정화활동(사진)영동과 옥천에 연수원을 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는 29일 대전 갑천 등지에서 소속 성도들이 지난 29일 전세계 거리정화활동을 펼쳤다. 하나님의 교회는 매월 지속적으로 전국 곳곳에 거리정화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은 특히 엘로힘(성령과 신부)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영생을 약속한 유월절 절기를 맞이하기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세상을 깨끗이 하자는 뜻을 갖고 전세계 동시에 거리정화 활동을 국내 400개 교회 해외 1천여개의 교회가 함께 거리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봄은 언제나 화려하고 아름답다. 겨우내 삭막했던 들판과 황량한 대지위에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 어디에 숨어있는지 몰랐던 새싹들이 움트고 꽃을 피운다.무심천가에는 막 꽃망울을 터트리려는 벚꽃이, 가경천변 실개천 가에는 눈이 부시게 하얀 살구꽃이, 눈길 가는 곳마다 노란 개나리가 피어있다. 꽃들 하나하나가 모두 다 새롭고 희망에 차있으니 우리들 가슴을 설레게 한다. 누군가 나무를 심고 가꾸지 않았다면 우리가 이런 기쁨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감상만 하고 시간을 보내기에는 너무나 짧은 봄날이다. 봄은 씨앗을 뿌리는 계절이다. 주자십회에 춘불경종추후회(春不耕種秋後悔)라 하였다. 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이 되어도 거둘 곡식이 없다는 뜻이다.?바야흐로 봄은 씨앗을 뿌리는 계절인 것이다.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느끼는 곡물에 대한 씨앗의 파종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밭에 착한 씨앗을 심는 것도 농사를 짓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요즈음 경제가 어려우니 여러 가지 생계형 범죄를 비롯한 경제관련 범죄들도 늘어나고 사회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들도 많이 발생해 안타깝다. 어려울 때일수록 사건사고가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하
△청주상당교회 헌혈행사청주상당교회가 교회창립 33주년을 기념해 전교우가 참여하는 헌혈 행사를 벌인다. 4월 5일 열리는 헌혈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교회 현관 앞 헌혈차량에서 열린다. (문의 043-287-2203)△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어르신대학 수강생 모집천주교 청주교구 사목국은 60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주 어르신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0일까지고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어르신대학은 1년 과정으로 노인운동과 노인학대예방, 성지순례, 건강관리강좌, 재즈댄스, 풍선아트, 노래, 염색·공예, 포크댄스 등으로 실시되며 입학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가톨릭 회관에서 열린다. (043-253-8161)△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