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당뇨교육센터가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교육 프로그램인 '고혈압·당뇨병 전문가와 함께하는 혈관 건강 수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수업은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이해, 건강한 영양관리,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약물요법 및 합병증 예방관리, 운동 강화 요법, 낙상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 등 심뇌혈관질환 전반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매달 실시되고 있다. 각 주제에 맞춰 심장혈관내과의, 신경외과의, 임상전문간호사, 임상영양사, 물리치료사,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 29일 5회차 교육에서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의 협조로 심장혈관내과의 이승환 교수와 신경외과 장연규 교수 두 전문의를 초빙해 '심뇌혈관질환의 약물 관리 및 합병증 관리'에 대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번 강의는 사전접수가 조기마감 되고 강의 시간 동안 앉을 자리가 부족할 만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업은 강의 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스에서 보건소 간호사들과 함께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에 조성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군민의 여름 쉼터로 인기다. 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휴일에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군민 2천여 명이 이 물놀이장을 찾아와 다양한 기구를 이용하며 물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지난 19일 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8월 18일까지 31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물놀이장은 깊이를 달리해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풀장과 슬라이드, 신장 120㎝ 이상 아동·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시원한 폭포수를 즐길 수 있는 물 양동이, 유아들을 위한 미니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과 기구를 갖췄다. 군은 물놀이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그늘막, 파라솔, 샤워장,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도 비치해 놓았다. 또 이용객들의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안전요원 14명을 배치했다. 주기적인 잔류염소 검사와 수질검사 등 수질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주말이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 버블쇼, K-POP 댄스 공연도 펼친다. 이와 함께 주민의 독서 문화 확산과 건전한 여가 분위기 조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여름밤을 사로잡을 야간 미션 트레블을 본격 시작한다. 군은 8월 초부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 주관으로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단양을 여행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3인 이상 팀을 구성해야 하고 팀의 대표자는 18세 이상 관외 거주자여야 한다. 야간 관광지, 음식점, 체험시설, 지질명소 방문 사진 인증 등 총 세 가지 미션을 완수할 경우 1팀당 10만 원의 경비 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미션별 인증 방법은 영수증, SNS·블로그 포스팅 등이며 인증사진에 미션 키트가 함께 나와야 한다. 첫 번째 미션인 야간 관광지 방문은 오후 7시 이후에 수양개빛터널, 팝스월드 단양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관광지질협의회 회원이 운영하는 음식점, 체험시설, 숙박시설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면 완료할 수 있다. 여기에 올해 새롭게 도입된 세 번째 미션은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있어 지역 내 지질명소 16개소 중 2개소를 방문해 제공받은 응원 수건을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실시를 당부했다. 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경한 기침(90% 이상), 발작성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인다. 잠복기는 4일에서 최대 21일로 환자 또는 보균자의 비말 감염에 의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강한 특징이 있다. 코로나19는 1명당 1~4명 전파이고, 백일해는 1명당 12~17명 전파이다. 백일해에 걸리면 학교, 어린이집 등 전파 차단을 위해 전염 기간 등교, 등원을 중지하고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 격리가 필요하다.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기침이 시작한 후 3주간 격리를 해야 한다. 백일해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 철저 △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 실시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적기 접종을 완료하고 기침, 콧물 등 백일해 초기 증상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며 "소아·청소년의 학부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지속된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3급 법정 감염병이다. 초기 증상은 두통, 식욕부진, 오한,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모기 물림 방지를 위해서는 모기 활동이 활발한 4~10월 야간활동 자제, 외출할 때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 보건소는 8월 1일부터 유증상 제대군인(제대일로부터 최대 2년)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무료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채혈 후 신속 진단키드를 통해 30분 이내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원섭 16대 충북대학교병원장이 30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충북대학교 고창섭 총장 등 의료진과 임직원이 참여했다. 김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충북지역 공공의료의 한 축을 지켜온 우리 병원이 현재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 도전을 통해 더욱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충북 유일 상급종합병원의 병원 장으로서 도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고 필수의료정책의 선봉에서 공공의료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김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 한양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충북대병원 의료혁신실장과 희귀유전질환센터장,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찾는 관광객이 진천농다리, 단양구경시장, 청남대 순으로 관광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갑수)은 30일 지역 관광 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 관광 월간 동향 보고서'를 매달 발간한다고 밝혔다. 6월을 시작으로 매달 발간되는 보고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 유입 현황, 소비 패턴, 관광 명소 선호도 등을 분석하고 충북 관광의 현재를 진단하는데 목적을 뒀다.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는 진천농다리, 단양구경시장, 청남대 순이었다. 진천농다리는 1월부터 6월까지 방문 목적지 검색량 1위를 유지했다. 선호 관광지 유형에서는 음식관광, 레저스포츠, 문화관광이 상위를 차지했다. 네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수 상위 500개를 집계한 결과 음식이 검색수 97만6천500건, 레저스포츠가 74만8275건, 문화관광이 47만6천630건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충북 전체 뿐만 아니라 각 시·군별 관광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현재의 관광 트렌드와 현황을 제시한다. 특히 월간 비교, 관광객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청주시의 경우 쇼핑이 강세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서원보건소 이전·신축 건립사업'이 31일부터 추진된다. 시는 서원보건소 신청사 건립을 위한 공사 및 건설사업관리 업체 선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원보건소 신청사는 매봉근린공원(수곡동 산 12-25, 291-5) 일원에 총면적 8천771㎡,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399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6월 준공될 계획이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및 예방접종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건강증진실, 모자보건센터 및 운동사업실이 자리한다. 3층에는 치매안심센터 및 통합사무실, 4층에는 영양사업실 및 다목적실 등이 예정돼있다. 신청사에는 선별진료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조성되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 질 예정이다. 서원보건소는 매봉근린공원 안에 보건소 청사가 위치한다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공원 속 힐링보건소'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건강체험관, 스마트웰니스센터 및 아이맘건강키움센터 등을 강조해 '건강, 문화, 자연이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보건소'로 새 공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영유아(0~6세) 층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관련 보육시설의 소독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전국기준 영유아(0~6세) 외래환자 천명 당 수족구병 환자발생율은 78.5명으로,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19년 77.6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4급 법정감염병이다. 주요 감염경로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 등)을 통한 비말 감염,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 감염 등이 있다. 특히 환자가 만진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과 입을 통한 감염도 가능해 개인 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징을 보인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등이 나타나다가 호전되나 38도 이상의 고열,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
[충북일보] 제천·단양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명지병원이 30일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명지병원과 제천시보건소, 단양보건의료원, 충청북도청, 제천소방서, 단양소방서, 충청북도 공공의료지원단, 감염병관리지원단 및 지역 관계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원외 대표협의체에서는 △명지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위원위촉식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관한 발표 등이 이뤄졌고 상호협력과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강기혁 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은 지역 책임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제천시와 의료기관, 소방본부, 보건소 등 모든 참가 기관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공공의료에 대한 지역 주민의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제천·단양 진료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명지병원은 2024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책임의료기관에 지정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사업, 중증 응급 이송 전원과 진료 협력사업,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장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 이벤트는 위탁업체인 '수지스포츠'가 기획한 것으로,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5일 폐장할 때까지 매주 수요일 거주지 상관없이 어른, 어린이 모두 물놀이장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단체는 입장 불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동시 이용 정원은 500명으로 제한한다.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성인과 청소년은 입장료 6천원, 어린이는 4천원이다. 음성군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업체 관계자는 "혁신도시내 동일 생활권인 음성군과 진천군 주민들이 입장료와 상관없이 물놀이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지난달 29일 개장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 노인요양원이 입소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중순부터 '낙상 감지기'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어르신이 안전한 요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주시립 노인요양원은 침대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큰 어르신들을 위해 '낙상 감지기'를 설치했다. 낙상매트 등을 이용한 낙상감지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침대에서 내려오려고 침대 측면으로 이동할 경우 침대프레임에 설치된 센서가 어르신의 움직임을 감지해 경고음 등으로 요양보호사에게 알림으로써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기기다. 이상권 원장은 "약 두 달간의 시범 운영 결과 낙상 감지기는 낙상 위험군 어르신의 낙상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케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낙상 감지기 설치를 점차 확대하는 등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요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