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자협회가 시상하는 올 3분기 '이달의 기자상'에 중부매일 김미정·김금란, CJB청주방송 황상호·이경훈 기자가 선정됐다.충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신효섭)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출품작들에 대한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기획취재 부문에 선정된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는 '충북 환경 안전진단'이라는 제목의 시리즈물을 5회에 걸쳐 보도해 충북지역도 유해물질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등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일반취재 부문의 CJB청주방송 황상호·이경훈 기자는 '고삐풀린 보조금 지급 실태'에 대한 연속보도를 통해 '눈먼 돈'으로 인식되고 있는 도내 12개 지자체 보조금의 허술한 관리실태를 고발해 제도개선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출품작이 가장 많았던 편집부문은 '분단의 땅 밟은 빈자의 대부 한 계단 한계단 더 낮은 곳으로'라는 제목을 뽑은 중부매일 김금란기자에게 돌아갔다.김 기자는 온 국민에게 '8월의 크리스마스'를 안겨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의 의미를 사진과 제목의 조화로 절묘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3분기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충북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15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4년 10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조동욱(충북도립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장인수 본보 편집국장, 길지선(한전 충북본부 법무담당), 김동진(삼겹살거리 제안자·함지락 대표), 김홍석(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원장),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신순애(TMI 대표), 윤건영(충북교총 회장), 이현주(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조동욱 위원장"며칠 전 공군사관학교 스페이스챌린저 경선대회가 열렸는데 대회가 열리는 인근 지역에서는 마치 전쟁이 일어난 것처럼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했다. 하지만 피해 내용은 충북일보에서만 단독으로 다뤄졌다. '그들에게 축제, 우리에게 고통'이라는 제목인데, 대회가 열리는 장소가 아파트 밀집지역인데다 집단거주지여서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데 우려스럽다. '요우커 효과를 못 본 충북'에 대해서도 다뤘는데 서울은 한국말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중국인들이 몰린 시기였다. 충북일보가 시기적인
2014년 10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청주대 사태 관련 기사가 4주 연속 강세를 보였다.지난 주말 온라인 판으로 웹출고된 "청주대 정상화 위해 충북 수장 나서달라"와 '김윤배 총장- 청주대 학생, 추도식장서 '대치''가 나란히 주간베스트뷰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 9일 '청주대 특별감사…김윤배 총장 사태 '새 국면''이 9위에 오르며 청주대 사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16일 현재 충북일보 온라인은 청주대의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이후 청주대 사태와 관련기사 64꼭지를 태그로 묶어 독자들의 다각적인 이해를 돕고 있으며 이 기사들의 누적조회수는 27만2천59회에 달한다.청주대 사태 관련 기사 트래픽 추이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해당 사건이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한 동력은 청주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사실이 아닌 이를 타개코자 청주대 측에서 마련한 구조 개혁안이라는 게 수치로써 드러난 점이다.청주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관련 기사들의 조회수는 청주대 사건 기사의 평균(4251회)을 10% 상회하는 평이한 수준에 불과했다. 반면 청주대 구조 개혁안 기사들은 평균조회수의 2~3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
34년간 전 국민을 웃고 울렸던 KBS전국노래자랑이 제천을 찾아온다.이번 노래자랑 녹화는 2009년 제천비행장에서 열린 후 5년 만에 제천에서 열리는 것으로 오는 26일 오후 1시 문화회관에서 예심을 갖고 1·2차의 엄격한 예심을 거친 15팀의 쟁쟁한 실력자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28일 오후 1시 본선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본선무대는 시내 중심인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만큼 3천여명 이상의 많은 관객들이 관람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초대가수로 태진아, 배일호, 우연이, 최석준, 서지오 등 성인가요의 슈퍼스타들이 흥을 돋을 것으로 보여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노래자랑의 참가 신청은 제천시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청 문화예술과(641-5514)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예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2천여명의 자전거족들이 청명한 가을의 한복판을 달렸다.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한 '2014 BIO EXPO & 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3일 청주시 오송호수공원에서 열렸다.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이번 대행진은 지난 달 26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와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송호수공원에서 출발해 주변 4.5㎞ 거리를 내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시민들의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격려하기 위해 성원규 본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임병운 충북도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이시종 지사는 축사에서 "인간에게 행복을 가장 많이 가져다주는 것이 바로 자전거다"라며 "충북, 오송이 행복으로 가득하다. 생명의 땅 오송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자전거도 많이 받고, 더불어 행복도 많이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발에 앞서 참가자 전원은 자전거 타기 실천 결의를 통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들은 결의문에서 "자전거 타기는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실현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우리는 녹색교통 자전거를 통해 환경오염과 교통체증의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며 자전거 타기 생활화 확
30일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 테마공원에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청주시 편' 공개녹화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전국 최대 농·축산물 축제인 '2014 청원생명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민 1만여 명이 지켜본 가운데 진행된 이날 녹화는 국민 MC 송해씨의 구수하고 맛깔스러운 진행과 인기가수 김연자, 오승근, 우연이, 신유, 윤태경 등이 출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28일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13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은 청원생명축제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녹화에서는 기성 가수 못지않은 탄탄한 실력으로 '남자는 배 여자는 배'를 열창한 박현수·방승준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노래자랑 청주시 편'은 오는 12일 낮 12시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CJB청주방송(대표이사 회장 이두영)이 1천석 규모의 공개홀 등 복합문화공간을 갖춘 미디어센터 문을 연다. 청주방송은 30일 청주시 산남동 320 미디어센터에서 창사 17주년 기념식을 겸한 미디어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CJB는 250억원을 투자해 1만4천여 ㎡ 터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미디어센터를 세웠다. 좌석 1천6개와 최첨단 조명·음향시설을 갖춘 1층 공개홀(에덴아트홀)은 TV프로그램 생방송·녹화방송, 음악콘서트, 뮤지컬 등을 소화하는 공연장으로 사용한다. 250∼300개 좌석을 설치한 2∼3층 컨벤션홀에서는 각종 강좌와 세미나, 연회, 중소규모 문화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주말과 휴일에는 중부권 최고수준의 웨딩홀로 전환돼 복합 문화공간의 기능을 하게 된다. 지하 1층 연회장은 1∼3층 이용객의 휴식·식사 공간으로 활용한다. 개관식 직후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충북 출신 가수 태진아를 비롯, 구창모·박강성·신효범·한혜진·나미애 등 인기가수들이무대에 올랐다. 이두영 CJB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한경쟁이 요구되는 국내 미디어 환경속에 CJB는 새로운 도약을 필요로 하고 있다. '변해야 산다'는 각오 속에 제2의 창사 각오로 최첨단 복합문화 공간인 미
온 가족이 자전거를 타며 청명한 가을 하늘에 취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오곡백과가 넘실대는 가을의 한복판을 힘껏 달려볼 수 있는 기회다.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9월26일~10월12일)와 연계한 '2014 Bio EXPO &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오는 3일 오송 호수공원에서 열린다.본보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호수공원 주변 도로 4.5㎞ 구간에서 진행된다.자전거와 보호장비를 착용한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푸짐한 선물도 주어진다.경품 추첨을 통해 자전거 70여대, 플레이스테이션 1대, 전자렌지 2대, 40인치 TV 1대, KBS뮤직뱅크 초대권 200매 등이 제공된다.레크레이션과 알쏭달쏭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풍성한 가을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다.휴일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엑스포를 관람하고 가을의 정취 속 건강을 챙기는데 손색이 없어 보인다.도 관계자는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축제의 계절을 맞아 건강도 지키고 취미활동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도민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사별연수가 '언론과 저작권'을 주제로 지난 26일 열렸다. 이날 김형진 변호사(법무법인 정세)는 강사로 나서 본사 회의실에서 3시간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저작권의 의미와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김 변호사는 미술, 영화, 드라마 사례를 들며 저작권의 역사와 범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저작권 분쟁이 발생할 경우 해결 방법과 저작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저작권 법은 기본적으로 친고죄이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도용 여부를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표현한 음악 영화 비긴어게인이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 속에 아직도 상영되고 있다.비긴어게인의 여주인공 그레타가 보여주는 음악에 대한 순수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작은 시골마을의 무명가수가 감동을 주고 있다.음성군 음성읍에 거주하고 있는 양명희(46) 씨가 그 주인공으로 양씨는 노래로 새 삶을 찾은 후 노래를 할 수 있는 곳이면 페이가 있든 없든 어디든 찾아가서 노래한다.양씨의 노래 실력은 지난 2012년 음성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잡지마'로 최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증명된다.허스키한 음성에 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시원하게 불러 젖히는 모습에 관중들은 저절로 박수를 치며 양씨의 노래에 빠져든다.양씨는 10년 전 쯤 심한 우울증을 앓으며 삶에 대한 자포자기의 심정에 빠진 적이 있다.자신의 우울증으로 인해 다른 가족에게 피해가 생길 것을 우려한 양씨는 밤낮으로 노래를 부르며 우울증을 치유하기 시작했다.이때부터 꽃동네 복지시설을 찾아 매월 2회씩 공연을 한 것도, 관내 요양원 및 고아원을 찾아 자선공연을 한 것도 노래를 부를 공간이 필요해서이다.요즘은 보편화됐지만, 당시에는 없던 재능기부라는 단어를 양씨는 10년 전부터
올 하반기 충북일보 사별연수 '언론과 저작권'이 26일 열렸다. 이날 김형진 변호사(법무법인 정세)가 강사로 나서 본사 회의실에서 3시간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저작권의 의미와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김 변호사는 저작권의 역사와 범위 등에 대해 미술, 영화, 드라마 사례를 들며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결 방법과 저작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저작권 법은 기본적으로 친고죄이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도용 여부를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김동수 인턴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