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청주화장장 건립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총사업비 254억원을 들여 지난 2005년도부터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산 4번지일원 7만8천㎡의 부지에 화장장, 장례식장, 납골당, 관리동 등 연면적 8천295㎡로 건축되는 청주화장장 건축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인 창호를 설치하고 있으며, 핵심시설인 화장로(8기) 설치가 완료돼 시험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전기·통신·조경·설비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83%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10월 준공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화장장 진입로 차량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목련공원도로 선형개선공사도 포장단계에 접어들어 다음 달에 준공된다. 시는 도로선형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우회 가설도로 500m를 2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목련공원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주화장장이 개관되면, 한 곳에서 장사(葬事)와 관련한 장례, 화장, 안치 등 3대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모두 가능하게 돼 장사문화가 개선됨은 물론, 그 동안 청주시민들이 김천, 대전, 충주 등 타 지역 시설이용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 될
청주시 흥덕구 수곡1동(동장 김영숙)은 지난 4월부터 도입한 매니페스토(Manifesto)운동의 일환으로 1인 2과제를 본인이 선정, 전직원이 그동안 추진한 성과를 주민들로부터 다면평가를 받아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공직사회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매니페스토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약속’이라는 뜻의 범국민적 운동으로 수곡1동은 ‘홀로사는노인에게 안부전화 하기’ 등 19개 과제를 실천해 그동안 820회에 걸쳐 1천647명에게 각종 행정서비스와 주민편익을 제공해왔다 동은 그동안 추진한 20과제를 ‘실천 목표가 구체적으로 되었나, 과제를 얼마나 성실히 실천 하였나, 주민은 얼마나 만족 하는가, 친절서비스 및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얼마나 기여 하였나, 시정발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성과는 얼마나 되었나’ 등 5가지 평가목록을 선정하고 주민 122명, 직원10명 등 모두132명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다면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3명을 선정 시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미영 씨는 ‘매일 직원 쓰레기통 비워주기’, ‘신규주민등록증 발급자에게 기념사진 찍어주기’ 등 실천과제를
청주시 흥덕구 수곡1동(동장 김영숙)은 지난 4월부터 도입한 매니페스토(Manifesto)운동의 일환으로 1인 2과제를 본인이 선정, 전직원이 그동안 추진한 성과를 주민들로부터 다면평가를 받아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공직사회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매니페스토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약속’이라는 뜻의 범국민적 운동으로 수곡1동은 ‘홀로사는노인에게 안부전화 하기’ 등 19개 과제를 실천해 그동안 820회에 걸쳐 1천647명에게 각종 행정서비스와 주민편익을 제공해왔다 동은 그동안 추진한 20과제를 ‘실천 목표가 구체적으로 되었나, 과제를 얼마나 성실히 실천 하였나, 주민은 얼마나 만족 하는가, 친절서비스 및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얼마나 기여 하였나, 시정발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성과는 얼마나 되었나’ 등 5가지 평가목록을 선정하고 주민 122명, 직원10명 등 모두132명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다면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3명을 선정 시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미영 씨는 ‘매일 직원 쓰레기통 비워주기’, ‘신규주민등록증 발급자에게 기념사진 찍어주기’ 등 실천과제를
청주·청원지역 레미콘업계가 ‘선별적 납품 거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죽하면 집단행동을 하겠냐”는 긍정적인 반응과 “업계가 자초한 일”이라는 부정적 반응 등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계는 지난달 1일부터 5일까지 납품단가 현실화를 요구하며 조업중단 등 납품을 거부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당시 레미콘 업계는 일부 대형 건설사들로부터 납품단가를 올려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집단행동을 철회하며 납품에 들어 갔다. 이런 가운데 이 지역 레미콘 업체 대표 10여명은 지난 12일 모임을 갖고 납품 단가 현실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대형 건설사(건설현장)들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두 번째 ‘납품 거부’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즉 레미콘 업계는 청주·청원지역 10여개 정도의 대형 공사현장에 대해서 납품 단가 현실화 요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레미콘 납품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물론 레미콘 업계는 현대건설(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축현장) 등 납품단가 인상 요구를 받아들인 일부 건설현장들에 대해서는 납품을 지속할 방침이다. 그러나 레미콘 업계의 이같은 집단행동에 대해 “레미콘 업계가 살아남기 위해 어쩔수 없는 몸부림”이라는 긍정적인 반
차세대 PMP&내비게이션 업체인 퓨전소프트(대표 박경욱, www.fusionsoft.co.kr)는 국내 최초로 다빈치칩을 탑재한 PMP형 내비게이션 ‘오드아이P480’의 내비/에듀버전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CJ몰과 GS이숍을 통해 ‘오드아이P480’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드아이P480은 내비게이션 최초로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는 다빈치 DM6441 칩을 장착해 각종 동영상파일을 별도의 인코딩 없이 재생할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30∼60G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대용량의 동영상 파일 뿐 아니라 이동디스크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 SD카드 및 USB Device/호스트 2.0을 지원해 다채로운 멀티기능의 확장성을 제공한다. 휴대하기 불편한 17.78cm(7형)LCD 대신 10.16cm(4.8형)의 삼성 WQVGA(480×272) LCD와 착탈식 배터리 3700mAh를 적용해 휴대성도 극대화했다. YBM 시사 영한/한영 사전과 개인일정관리를 위한 PIMS-uPIM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사전/PDA로 사용해도 손색없다. 또 WinCE 5.0 Core가 탑재되어 이밖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으며 맵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이 다음달 8일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독도박물관은 광복 50주년이던 1995년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축한 건물에 이종학 초대관장이 30여년간 국내외에서 수집한 독도 관련 자료들을 기증해 1997년 8월 8일 개관했다. 여기에 1950년대 독도를 일본 세력으로부터 지킨 독도의용수비대 고(故) 홍순칠 대장의 유품과 의용수비대동지회 및 푸른독도 가꾸기모임 등에서 제공한 자료들이 전시품목에 합류했다. 울릉도 도동 581-1번지 약수공원에 위치한 독도박물관은 독도 모습과 동해 일출을 형상화한 외관으로 방문객에 깊은 인상을 주며 내부는 3개 전시실과 중앙홀, 기획전시실, 자연생태영상실, 독도전망 로비 등으로 꾸며졌다. 전시물로는 서기 512년부터 1900년까지 한.일.러시아의 독도 자료와 고지도, 문헌이 눈길을 끌고 자연생태영상실에서 독도의 생태 사진과 독도의 자연을 보여주는 영상을 볼 수 있다. 박물관 야외전시장에는 울릉도산 자연석 828개로 조성된 축대 위에 박물관 건립정신을 새긴 독도박물관표석이 세워졌다. 지난해 독도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10만명이 넘고 개관 이래 10년간 총 89
MBC 라디오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간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서울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07 여름음악페스티벌 ‘여행’을 개최한다. 첫날인 2일에는 박경림과 성시경이 진행을 맡아 ‘연인과 함께 떠나는 한여름 밤 로맨틱 여행’이라는 제목의 공연을 꾸민다. SG워너비, 휘성, 렉시, 에픽하이, 윤미래, 크라잉넛 등이 출연한다. 이튿날에는 박명수의 진행으로 DJ DOC, 이승환, 박선주, 클래지콰이, 아이비, 백지영 등이 출연하는 ‘친구와 함께 뛰노는 당일치기 음악 여행’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에는 배철수가 진행을 맡고 윤도현밴드, 박정현, 빅마마, 윤종신, 주식회사, 김장훈 등이 무대에 오르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아주 특별한 주말 여행’이 준비된다. / 연합뉴스
한나라당 공작정치분쇄 범국민투쟁위는 12일 인터넷에 한때 떠돌던 `최태민 목사 관련 자료‘ 및 월간지에 보도된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의 예전 성북동 자택과 관련된 안기부 작성 보고서의 작성 및 유출 경위를 조사해달라고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투쟁위는 이날 오후 대검에 제출한 수사의뢰서를 통해 "수사의뢰 대상자인 국가정보원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최태민 관련 자료‘ 제하의 수사보고서 및 성북동 자택 관련 보고서가 유출됨으로 인해 한나라당 및 당 소속 대선 예비후보인 박 전 대표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보고서 작성자, 유출 경위 등을 조속히 수사해 관련자를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상수 투쟁위원장은 "이들 문서가 안기부에서 작성된 것이 틀림없는지, 안기부가 아니라면 어느 기관에서 작성된 것인지, 또 어떻게 유출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랐는지 등 유출 경위와 작성 경위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다"면서 "(의혹의) 실체적 내용에 대해 수사의뢰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투쟁위는 또 한덕수 총리의 전날 대선후보자 공약 검증 발언을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오는 16일 국무총리실을 항의방문키로 했다. 대운하 보고서 유출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는 12일 청와대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선관위에 보낸 질의서를 공개한 데 대해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청와대가 질의서를 공개한 것은 언론의 취재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인터넷에 공개한 것"이라면서 "적극적, 계획적, 능동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법규해석 부서가 자체 검토를 벌여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면서 "비교적 사안이 단순해 선관위 전체회의를 열지 않았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11일 노 대통령의 가상발언에 대해 선거법상 중립의무 및 선거운동 금지위반 여부를 가려달라며 지난달말 선관위에 보냈던 질의서를 공개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콜금리 운용목표를 연 4.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금통위는 이와 함께 유동성조절대출금리를 연 4.50%로, 총액한도대출금리도 연 3.00%로 각각 0.25%포인트 인상했다. 작년 8월 이후 11개월만에 단행된 이번 콜금리 인상은 최근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시중유동성 증가세를 제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초중고교에서 지역 문화축제나 명절, 각종 기념일이 낀 3~7일간의 단기 방학이 활성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8학년도부터 초중고교에서 학기중 재량에 따라 기간을 정해 쉬는 재량휴업(단기방학)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가족이나 지역의 문화 활동을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학교별로 학기중 단기방학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지역문화 축제나 명절, 각종 기념일, 토요휴업일을 적절히 끼워 휴업을 정하면 3~7일간의 학기중 단기 방학 운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시의 경우 5월이나 10월 가족 행사가 많은 시기에, 울산이나 광양 등 공업 도시는 회사의 창립기념일 등에, 농어촌은 농번기나 풍어기에 단기 방학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기와 기간을 정하되 각 교육청이 지역별로 가급적 동일한 시기를 정해 운영토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학기중 단기 방학이 운영되더라도 기존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조정해 운영하기 때문에 연간 수업 일수는 변동이 없다. 단기 방학은 문화부와 행자부, 노동부 등이 권장하고 있는 휴가 분산제와 연계될 전망이
삼성전자가 그룹 차원의 경쟁력 강화 방침에 맞춰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12일 "1999년 이후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상시 가동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국내에 생산 인력은 적은 대신 연구개발, 사무직 인원이 많은 디지털미디어(DM) 총괄을 포함한 전체 회사로 볼 때 최근들어 매달 5-12명씩 희망퇴직 인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산술적으로만 보면 삼성전자는 연간 희망퇴직 인력이 100-150명에 이를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앞서 올해 상반기 희망퇴직 인력은 60-70명이 발생했고, 이들은 주로 차장급 이상이었다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했다. 하지만 여기에 삼성전자는 3-5년 안에 경쟁력없는 사업 퇴출과 신수종 비즈니스 발굴 등을 위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고 반도체, LCD, 정보통신 총괄, 그리고 생활가전사업부 등 여타 부문까지 감안한다면 앞으로 희망퇴직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보통신 총괄의 경우 이달중 완료될 경영진단 결과에 맞춰 8-9월께 구조조정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이 과정에서도 희망퇴직 인력이 적지않게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