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이달 7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기억력, 지남력, 분류화, 시지각, 일상생활, 미세 손운동, 집중력 증진 등을 위한 웹 인지훈련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웹코트 프로그램' 방식으로 휴대폰과 태블릿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기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센터는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CIST), 노인우울척도검사(SGDS-K), 주관적기억감퇴평가(SNCQ)를 비롯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대상자들의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미 노인복지관 본관과 남부분관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우울감을 해소하고,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노인복지관과 연계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 인지능력 향상, 치매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역 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사 △치매 환자 조호 물품
[충북일보]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반발 여파로 인한 재정난에 충북대학교병원이 신입 간호사들을 채용해놓고도 출근을 못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간호사들을 일선 업무에 배치한 뒤부터는 병원이 이들에게 임금을 지불해야하지만 악화된 경영상황에서 병원이 임금을 줄 여력이 되지 않아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신입 간호사들의 채용마저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4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현재 이 병원의 전체 간호사는 960여명으로, 지난해 병원은 신입 간호사를 233명 추가 채용해 배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전공의 이탈로 의료진이 부족해지면서 입원, 수술 건수가 줄고 병동 축소와 경영 악화 등으로 인해 병원 수익이 급감했고, 이 때문에 신입 간호사들은 채용이 되고도 출근을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들 대다수는 아직까지 임용 발령을 받지 못한 채 무기한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채용한 간호사들 중 아직 발령을 받지 못한 인원들이 전체의 80~90%정도 된다"며 "올해 3월부터 채용 순서대로 신규 간호사를 순차적으로 배치 중에 있지만 이들 모두 정식 채용을 언제까지 할지는 확답을 해주긴
[충북일보] 옥천군은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숙박 이용료의 50%를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으로 환급해 준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충북 평일 숙박 지역 상품권 페이백 사업'에 동참하는 한편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평일 숙박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5일부터 결제액의 절반을 '향수 OK 카드'에 담아 환급해 주기로 했다. '충북 평일 숙박 지역 상품권 페이백 사업'은 평일 충북 도내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숙박비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다. 충북도는 군을 포함한 공공 숙박시설 22곳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고, 올해 시범운영 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주중(일~목요일) 숙박객은 누구나 입실 때 관광안내소에서 결제액의 50%를 '향수 OK 카드'로 환급받는다. 이 카드는 군내 음식점, 전통시장, 슈퍼마켓,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의 옛 시가지인 구읍(舊邑)에 자리 잡은 이 체험관은 정갈한 분위기 속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는 한옥 숙소 13실을 갖췄다. 평일 숙박료는 7만(4인실)∼11만 원(8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최근 제천운수 및 제천교통 임직원과 버스 기사 1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대중교통 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 또는 심장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 내 응급상황에서 기사의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제천시청 교통과 및 제천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조치 교육과 가슴압박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요령과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진행했다. 제천시 시내버스에는 대부분 자동심장충격기(AED)가 갖춰져 있어 참석자 전원이 자동심장충격기를 마네킹에 직접 붙이는 실습으로 관심도 및 참여도를 높여 교육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대중교통 버스 기사의 응급처치 교육으로 우리 생활 속 응급상황 발생 시 차분하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해 우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응급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법정 의무 교육자 등을 대상으로 올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충북 북부지역 의료 거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개원한 보건의료원은 7월 말 기준 1만1천258명의 주민이 내원해 진료받았다. 보건의료원이 없었다면 다른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갔었어야 할 1만여 명의 주민들이 발품을 절약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응급실 이용객은 지난 2달간 804명에 달해 응급 의료 기관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중론이다. 또 보건의료원은 매주 월요일마다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 진료업무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 매너, 고객 대응 방법 및 직무 역할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연간 40억 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운영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군은 지방소멸기금 등 국·도비 확보와 시멘트 자원순환시설제 법제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운영비를 조달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서는 정부와 충북도의 예산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지속적인 서비스 교
[충북일보] 충주시 안락보건진료소가 올해 3월부터 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운영하는 '근력운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전신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요통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2~3명으로 시작했으나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어 최근 39회차에서는 12명이 참여했다. 현재는 12~15명 정도의 인원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회차마다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오후 2~3시까지 진행되며 폭염 속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쉼터의 역할도 하고 있다. 실내 냉방기를 적정 온도로 유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 살피며 온열질환 예방 행동 요령을 교육하는 등 폭염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자부심을 느끼고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충북 북부지역 의료 거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개원한 보건의료원은 7월 말 기준 1만1천258명의 주민이 내원해 진료받았다. 보건의료원이 없었다면 다른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갔었어야 할 1만여 명의 주민들이 발품을 절약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응급실 이용객은 지난 2달간 804명에 달해 응급 의료 기관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중론이다. 또 보건의료원은 매주 월요일마다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 진료업무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 매너, 고객 대응 방법 및 직무 역할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연간 40억 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운영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군은 지방소멸기금 등 국·도비 확보와 시멘트 자원순환시설제 법제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운영비를 조달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서는 정부와 충북도의 예산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가족 자조모임인 '마음의 중심(이하 마중)'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마중은 치매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조모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치매가족의 숨겨진 감정을 찾아내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치매가족의 자조모임 시작을 위한 보호자 지원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다. 프로그램은 이달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전화(043-830-2396)로 신청 후 지원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청주공항과 '할인 바우처 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업무협약 대상은 총 19개 관계기관으로 공공기관 4개소와 민간 관광지 15개소다. 이날 업무협약은 청주공항과 충청북도, 단양군, 증평군, 단양관광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공항 이용객들은 오는 14일부터 공항 상업시설 내에서 5천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충청북도 관광안내소에 제시하면 총 11만 원 상당의 도내 관광지 할인쿠폰 북(1인 1매 한정)을 제공받는다. 할인 시설로는 단양군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팝스월드 △카페산 △단양 도담삼봉 유람선 △만천하 스카이워크 △충주호크루즈 장회유람선, 제천시의 △청풍랜드, 증평군의 △벨포레 리조트, 충주시의 △활옥동굴 등이 있다. 해당 협약을 통해 단양군은 충북 관광의 주요 진입로인 청주공항과 함께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채널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군 관계자는 "공항과 지자체가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합심하는 만큼 관광과 경제가 선순환해 사시사철 활력있는 지역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하루만보 건강걷기' 프로그램 3차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참가자의 꾸준한 걷기생활 실천과 건강한 생활 습관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기간 내 누적 걸음 수 1일 8천 보로 제한한다. 군 보건소는 정해진 목표를 달성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인센티브형 홍보물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워크온 앱 다운로드와 음성군 하루만보 건강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매일 30분 이상 걷기는 체중 관리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2024 하루만보 건강걷기 포스터.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가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시행한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는 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의 초기 평가 후 활력징후 등 1·2차 고려 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으로 응급환자 '응급실 뺑뺑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전에는 119 구급대와 병원에서 사용하는 중증도 분류가 달라 상호 간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도입으로 5단계 분류가 통일돼 응급환자의 이송 및 처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중증도 분류에 따라 평가된 응급환자를 병원 수용 능력에 따라 분산 이송하여 응급실 과밀화 등으로 인한 병원 수용 거부와 이송 병원 선정으로 인한 이송 지연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증평소방서 구급대원 모두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도입 및 운영을 위한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해 현장에서 응급환자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시행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
[충북일보] 괴산의 산자수려한 계곡들이 여름 무더위 피서지로 인기다. 괴산은 빼어난 산세와 맑고 시원한 계곡 덕분에 매년 여름 전국 각지에서 피서객들이 찾는 충북 대표 피서지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괴산의 구곡들은 자연이 빚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화양구곡, 선유구곡, 쌍곡구곡, 갈은구곡 등은 구곡마다 굽이굽이 멋진 풍경과 시원한 물길을 품고 있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구곡은 수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찾았던 명소이기도 하다. 화양구곡은 조선성리학의 완성자로 추앙받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자취가 남아 있다. 갈은구곡은 각 곡마다 암각 시가 있어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다. 괴산호 아래의 연하구곡은 스릴 만점의 연하협구름다리와 호수를 끼고 도는 '산막이옛길'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트레킹 코스로 찾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수옥폭포는 시원한 물줄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피서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물놀이장, 수옥정 관광지 물놀이장, 중원대 물놀이장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 자연 속에서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군 관계자는 "시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